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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의 공통된 생각은 빨리 빚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딱 두 가지 입니다. 지금보다 소득을 늘리거나 아니면 소비를 줄이거나 입니다. 지금과 같은 소비습관과 상태를 유지해서는 빚을 갚아 나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부채 규모가 클수록 빚을 줄이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경우 차선책으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절감된 이자비용만큼 부채 규모를 줄여나갈 여지를 만드는 것이지요. 이렇게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용회복기금(☎1588-1288)에서 실시하는 전환대출입니다. 3천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20% 이상의 금리를 연체없이 상환하고 있다면 연 10%내외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이지론㈜(☎02-3771-1119)에서도 연 40%대의 대부업체 대출을 그보다 낮은 제도권 금융회사의 대출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전환대출을 신청하는 분들은 높은 이자를 부담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힘들어져 연체가 시작될 무렵에서야 여기저기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전환대출이 잘 되지 않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정보지나 휴대폰 광고에 속아 대출사기를 당하거나, 전환대출을 받더라도 브로커에서 수수료를 지급하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됩니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쓰고 있다면 반드시 위 기관들에 직접 문의하셔서 낮은 금리로의 전환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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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015년 아시아판매 4배 이상 껑충 뛴다!


-시장조사기관인 IMS 리서치 사에 따르면, 2015년 아시아지역 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현재의 4배 이상에 달해, 전 세계 출하량의 39%를 차지할 전망이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5.9%의 연평균복합성장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추세는 아시아 휴대폰 시장의 급증하는 성장과 미래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임. IMS 리처치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슈렉(Chris Schreck)은 아시아 스마트폰 성장의 핵심적인 성장 동인으로 두 가지가 제시된다고 지적함


-첫째, 중국과 인도 휴대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특히 중국은 3G 네트워크가 확장세에 있으며 인도도 곧 출범할 예정임. 비록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을 지라도 두 나라 인구수는 실질적인 스마트폰 성장을 이끄는데 충분한 영향력을 지님


-둘째, 스마트폰 가격의 합리화.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부품의 가격이 하락세에 있어 스마트폰이 고가 럭셔리제품이 아닌 대량판매 시장용 기기로 자라잡음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상당한 규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점쳐지며 동시에 스마트폰 업계의 선두업체들은 도전이 예상됨. 특히,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이 기존 유럽이나 북미지역과 같은 형태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IMS 리처치의 애널리스트는 지적함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상의 검색공급업체를 구글에서 MS로 변경해야 했던 모토로라, 혹은 근거리통신(NFC) 기능을 제거해 일본 내 아이폰 판매가 뒤처진 애플과 같이 시장에 맞춰 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있음


-더불어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는 화웨이, ZTE, HTC, 에어서 등을 비롯한 아시아 휴대폰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함. 아시아 지역 내 모바일 휴대폰의 회색시장은 서구시장에 비해 더 크며, 이는 선진 서구시장에서 애플 등 확고부동한 경쟁자로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에게 있어 기회가 될 전망임.


-한편 아시아 시장에 출하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은 초기 사용자 수준의 스마트폰으로 보조금이나 세금을 제외한 평균판매가가 120달러 이하가 될 전망임



출처: http://www.imsresearch.com/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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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업체 CEB(Corporate Executive Board)가 기업 전략가들과의 인터뷰와 자체 연구조사를 통해 앞으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10가지 요소를 분석했다. CEB는 경제 회복이 불균형하게 진행되고, 재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한 전쟁이 과열되며 ‘가격‘이 아닌 다른 변수가 소비자들의 구매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1. 소비자들을 움직이는 변수, 가격 아닌 가치

소비자들의 구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매 패턴은 가격보다는 제품의 가치에 맞춰질 것으로 보임. 이제 기업들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측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바를 제품에 반영해야 함  

2. 에너지 비용, 꾸준히 상승

새로운 에너지 규정이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기본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에너지 효율성에 투자하고, 공급체인의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이러한 변화에 더 잘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3. 미국 세금 정책, 미 기업 경쟁력에 걸림돌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이머징 마켓과 관련해 불리한 세금 정책을 적용받기 때문에 항시 본국송금(repatriation) 문제를 염두에 두고 마진이 높은 시장을 타겟으로 해야 할 것


4. 이머징 마켓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

새로운 성장을 꾀하기 위해 혁신의 방향을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다. 즉, 이머징 마켓에서 제품을 개발한 뒤 자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끔 제품들을 변형하는 프로세스를 갖춰야 함


5. 수익 견인차 수직 통합

기업들은 한 때 제삼자에게도 맡겨졌던 민감한 사안이나 전략적 활동 등을 다시 내부화(internalize)하고, 수직통합을 위해서는 확대기업(EE: Extended Enterprise) 가치 네트워크를 재정비해야함


6. 산업의 변화가 경쟁력의 변화 초래

기업이 시장과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자체 핵심 역량과 시장을 재평가하고 경쟁자들을 파악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계획해야 함


7. 정보 증가로 의사 결정자의 역할 커져

데이터 시스템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정보의 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 기업들은 고품질 정보의 비대칭성을 계발하고 이용해 공평한 판단과 경험을 기반으로 강력한 정보 필터를 구축해야 할 것


8. 장기 전략에 주력

투자자들과 이사회는 강력한 장기 성장 전략을 증명하려는 기업이 아닌 주식환매를 통해 주가를 올리려는 기업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큼. 이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임원급 성과 목표를 장기적인 기업 전략 목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함


9. 경기 회복세, 기업마다 불균형하게 진행

경기불황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일부 기업들은 경기가 회복되는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 있음. 따라서 공급업체, 협력업체, 고객들을 가까이서 모니터해 비즈니스가 분열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


10. 인재 확보하기 위한 경쟁 치열해져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높은 잠재능력을 가진 인재의 25%가 이직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음다. 이는 경기불황 전보다 13%나 높아진 수치. 기업들은 앞으로 거세질 인재 확보 경쟁에 대비해 보유하고 있는 인재들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야 함


출처:

http://www.businessweek.com/managing/content/feb2010/ca2010025_7306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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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텐진에서 진행 중인 30억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 공사가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으로, 이번에 건설되는 석유화학단지는 시노펙(Sinopec)과 사빅(SABIC)가 공동으로 소유.


- 이 석유화학단지의 총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톤의 에틸렌 분해공정을 비롯해 연간 320만 톤에 달하게 될 것이며, 폴리에틸렌, 에틸렌 글리콜, 폴리프로필렌, 페놀, 부타디엔, 부틸렌-1 등 다른 제품들도 생산하게 될 것임.


- 중국의 국가발전개혁 위원회(The Chinese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는 시노펙과 사빅이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이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함.


- 국가발전개혁 위원회의 승인은 사빅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화와 용역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http://www.ogj.com/index/article-display/5998837456/s-articles/s-oil-gas-journal/s-processing/s-petrochemicals/s-plant-construction/s-articles/s-china-approves_tianj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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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지방행정·민원제도, 농림·해양수산, 산업·문화·환경, 건설도시·교통, 보건복지·여성, 교육, 병무, 기타 분야 등 총 8개 분야 73개 항목이 새롭게 달라져

경남도의 2009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는 지방행정·민원제도 분야 16개 항목, 농림·해양수산 분야 11개 항목, 산업·문화·환경 분야 4개 항목, 건설도시·교통 분야 9개 항목, 보건복지·여성 17개 항목, 교육 분야 8개 항목, 병무 분야 3개 항목, 기타 분야 5개 항목 등 총 8개 분야 73개 항목이다.

《지방행정·민원제도 분야》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상한연령 페지, 여권발급 처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단축, 경형 상용차(승합·화물)를 취득하여 등록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기종 50%에서 100% 감면

시·도간 자동차 변경등록 시 납세증명서 제시규정을 삭제하고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사업단지 내 신·증축하는 산업용 건축물에 대하여 취·등록세를 면제하던 것을 개축 또는 대수선하여 취득하는 산업용 건축물에 대하여도 취·등록세 면제

다자녀가구(18세미만의 직계비속 3명이상)가 양육용으로 취득하는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7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자동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이륜자동차의 최초 감면신청 1대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경감, 농가의 소득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수입농산물에 효과적 대처하기 위해 경남 도내 농어촌·도서벽지의 고등학교 이하 전학교(공립유치원 포함) 611개교 178,683명을 대상으로 '09년 학교급식경비 4,824,442천원을 지원

승용차 개별소비세 세율을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는 5% → 3.5%로, 2,000cc 초과 승용자동차 10% → 7%로 인하(개별소비세법시행령 제2조의2 개정 시까지 구매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08.12.19부터 소급 적용)

종합소득세 세율 2%P 인하하고 기본공제 1인당 100만원 → 150만원으로 확대, 양도소득세 기본세율 3%P('09년 2%P) 인하, 2년 미만의 단기 양도자산세율 40%, 50%에서 기본세율을 적용하며, 고가주택 기준은 6억원에서 9억원 초과로 변경

전국을 보급지역으로 하는 일반일간신문의 등록업무가 문화체육 관광부에서 시·도에 등록하도록 변경되고「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신문외 잡지, 기타간행물이 분리되어「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제정되며, 기타간행물의 시·도 등록업무가 시·군 신고업무로 변경, 기타간행물은 정보간행물·전자간행물·기타간행물로 세분화

부동산 중개사고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중개업자의 손해배상 책임 보장금액이 법인중개업자일 경우 1억원(분사무소를 두는 경우 분사무소 마다 5천만원 추가)에 2억원으로, 개인중개업자는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변경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도민의 권리 보호, 전문분야의 법률상담을 통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 무료법률상담실」운영

국산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출고가 인하를 통한 초기 시장 형성차원에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하여 취득세 등록세 10% 면제(140만원 한도)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감면율은 7년간 100%, 3년간 50%로, 지방 낙후지역 입주기업 및 개발사업자 법인·소득세를 입주기업은 3년간 100%, 2년간 50%, 개발사업자는 3년간 50%, 2년간 25%로 감면

경남도 시행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방식을 행정안전부에 위탁 출제 하고 7급·9급의 행정·기술직 과목은 문제를 공개, 단, 연구·지도·소방직렬 및 제한경쟁직렬 과목은 현행대로 도 자체출제하고 시험문제를 비공개(문제은행식 운영)

《농림·해양수산 분야》
토종 농업자원의 안전한 보존·관리로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육성, 토종의 보전을 통한 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식품 안정성 강화하기 위해 '09년도 토종농산물 시범지정 대상 7개 품목을 공고하고, 재배신청자는 해당 품목 파종 50일 전까지 관할 시장·군수에게 재배신청서를 제출

토종농산물의 산지가격과 2년간의 평균가격을 공고하고, 토종농산물 재배자는 공고 후 30일 이내 시장·군수에게 소득보전 직접직불제 신청하면 시장·군수는 시군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후 직불금을 지급

친환경인증농산물인증제를 도입 유기농·무농약·저농약 등 인증종류를 3단계로 구분 실시하던 것을 친환경농산물 인증종류 중에서 저농약농산물 폐지하고 저농약농산물 신규인증은 2010년 1월 1일부터 중단하며 저농약농산물의 기존 인증에 대하여는 2015년 12월31까지 유예 기간을 둠

2008. 7. 8부터 쇠고기와 쌀의 조리 음식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제는 2008. 12. 22부터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까지 확대 시행

농수산물의 거래질서 수급안정을 위해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농수산물에 대하여 출하자 신고 및 안전성검사 등이 의무화 됨

WTO/FTA 체제하에서 국제적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도지사가 그 품질을 보증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경남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육성사업 추진, 명품브랜드 명칭은 IRRORO(이로로), 대상과종은 사과, 배, 단감, 참다래 등 4종

※ IRRORO: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싱그러운 아침이슬 처럼 맑고 깨끗함을 머금고 자란 명품농산물이란 뜻

유통업체가 자사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하는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하여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을 신설하고 신고하도록 함

소비자가 육류를 구매할 때 위생수준이 높은 도축장에서 도축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축장 실명제 도입으로 식육판매업 영업자는 식육의 종류, 원산지, 부위명칭 등과 함께 도축장명이 표시된 표지판을 해당 식육의 전면에 놓아야 하며 식육을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진열 판매하는 때에는 도축장명이 표시된 스티커를 붙이거나 비닐 등에 표시하도록 함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시행을 위해 사육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유통단계(도축, 식육포장처리, 식육판매단계)에서도 의무적으로 시행
※ 유통단계가 시행되는 2009년 6월 22일부터는 귀표가 부착되지 아니한 소의 도축이 금지됨

축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양계업과 오리사육업의 축산업 등록대상이 가축사육시설면적이 300제곱미터 초괴에서 50 제곱미터 초과로 확대되며, 축산업 등록기준의 종축업 등록대상으로 종오리업이 추가

관광진흥법 제2조에 따른 관광지·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초지를 전용 할 경우 대체초지 조성비 전액 면제

연근해 및 원양어업의 조업상황 등의 보고에 관한 규칙 개정시행으로 연근해어업의 조업일시·장소·어종 등 조업상황(조업실적) 보고는 관련법령에 의거 어업인이 개별적으로 관계기관에 보고토록 하고 있으나('00.1.31) 5톤미만 연근해 어업인들은 고령이거나 문맹인 경우가 많아 매월마다 보고서식에 맞춰 실적을 제출해야 하는 불편으로 연안안강망어업, 연안들망어업, 연안선인망어업, 연안복합어업연안어업에 대하여는 보고의무를 면제

《 산업경제·문화·환경 분야》
박물관 및 미술관 3급 정학예사 자격요건이 3급 정학예사 자격 취득을 위해 '박물관 또는 미술관 관련 분야' 학위취득자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실무경력이 일정기간 이상인 자(박사 1년, 석사 2년), 준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재직경력이 7년 이상인자에서 전공분야와 무관하게 학위취득자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실무경력이 일정기간 이상인 자(박사 1년, 석사 2년), 준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력인정대상 기관에서의 재직경력이 4년 이상인자로 완화

기존의 게임제공업소와 PC 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게임이용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해당 영업소의 실내조도를 현재 40룩스에서 60룩스로 높여 밝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입지비용(토지매입비, 분양비 등) 지원이50%에서 70%까지 확대 지원되고 국비 지방비 지원비율 7:3(일반지역), 9:1(낙후지역)으로 조정

청년 취업준비자에게 경력형성 및 공공부문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일부 기여하기 위해 만29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행정인턴 438명(도 80명, 시군 358명)을 채용

《건설도시·교통 분야》
전면책임감리 대상공사 공사비 100억을 200억원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책임감리의무대상을 축소

기존 사업규모 15만㎡이상의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하는 "재해영향평가 협의"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로 대체하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기간을 단축

폐수를 발생하지 않는 개별공장이 수질보전 조건 중 발생된 오수를 전량 공공하수도에 유입 처리하는 경우, 수질오염총량제 의무 시행지역(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에서 개인하수시설 50톤/일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취수방식이 강변여과수인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수지점 상류 7km부터 입지 가능하도록 개별공장 입지기준을 대폭 완화

국민임대주택용지 의무확보 대상을 모든 산업단지에서 면적 100만㎡ 이상인 산업단지로 축소하고 의무확보비율도 지정권자가 해당 지역의 주거수요 등을 감안하여 10%까지 완화하여 운용하는 등 산업단지 내 국민임대주택 확보의무를 완화

시장·군수가 경관계획을 수립 또는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도지사의 승인(도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을 받아야 하며, 경관계획이 수립된 지역 안에서 경관사업(경관조례 제13조)을 하고자 하는 경우 경상남도 도시디자인 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을 받도록 하는 경상남도 경관조례 시행

옥외광고물 실명제 추진으로 대상광고물은 허가·신고대상 고정광고물에 한정하고 표시방법은 개별 광고물에 스티커형 인식마크를 부착하며 신규 허가분, 특정구역부터 우선 시행하되 '09. 12. 22까지 단계적 시행

최근 운송원가 상승으로 택시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06.5.11시행 현행 운임요율체계(운송원가 기준 854.31원/km당)를 현실에 맞게(운송원가 기준 1,032.68원/km당) 조정하고 기본운임(2km)을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

'08. 12. 29 00:00 기준으로 운송사업자는 시·군에 운임·요율 기준의 범위이내 요금변경신고 ⇒ 시장·군수 신고수리 ⇒ 시행

국민임대주택 모든 단지 내에 자전거도로와 자전거주차장 등의 자전거 이용시설을 설치하되, 자전거도로는 단지 외부로부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고, 통행의 안전성·주행의 연속성·주동과의 접근성, 그리고 현장여건 등을 감안하여 단지 출입구 및 주진입(보행)로에는 반드시 설치하도록 함

2008년 말까지 세분되지 않은 관리지역은 2009년 1월 1일부터는 . 세분이 될 때까지 제2종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장, 숙박시설 등 건축행위가 제한되고 보전관리지역 행위제한이 적용됨

※ 경남도는 2008년 말까지 관리지역 세분이 완료되어 세분된 세부용도지역별 행위제한이 적용

《보건복지·여성 분야》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1, 2종 구분없이 임신이 확인된 자는 출산전 진료비 지원을 결정한 날의 다음날부터 출산예정일 이후 15일까지 20만원 지원을 받음(기간 내 미사용분은 소멸)

지원절차는 "출산전 진료비 지원(변경) 신청서"를 시·군(읍면동 포함)에 제출하면 시장·군수는 출산전 진료비 지원여부를 3일이내 결정하고 산부인과 진료과목으로 진료 받은 본인부담금에 대해 사용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시행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관리를 전시·군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앞 200m이내 통학로 중심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 및 표지판을 설치·관리하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대상 규정, 조리·판매업소 영업자에게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학교 내 집단급식소, 학교 내 조리·판매업소 및 우수판매업소에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 제한·금지

결혼이주여성의 자격증 취득과정 및 창업 교육 등을 통한 취업 알선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200명(시군별 10명)에게 1인 600천원(100천원×6월)이내에서 지원하는 결혼이주여성 「Work-net」운영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 130%이하를 대상으로 1회 150만원 최대 3회까지 불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주소지 관할 보건소 신청
※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 270만원 최대 3회까지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 지원기준 변경으로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 전자 바우처 지원대상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이하 출산가정에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출산가정으로, 서비스 지원단가(12일 기준) 56만원 본인부담 46천원에서 서비스 비용 일부 본인부담액이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5∼10만원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이 2개기관(YWCA경남협의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지부)에서 3개 기관(YWCA경남협의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지부, 참사랑어머니회)으로 변경

보육시설 반 편성 기준일이 전년도 3월1일∼동년도 2월28일생 출생아에서 동년도 1월1일∼12월31일생 출생아를 함께 반 편성하는 것으로 변경

장애전담 보육시설 근무 종사자(특수교사 및 보육교사 등)에게 월 10만원 특수수당 지원, 장애전담 보육시설 16개소, 260명 정도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해 차상위 계층 이하 시설 미 이용 만 0세∼만 1세 아동 대상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비 월 10만원 지원
※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의 120% 수준(2008년 말 기준)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이 소득기준은 노인단독 월 68만원 이하, 노인부부 월 108만 8천원 이하, 재산기준은 노인단독 1억 6,320만원 이하, 노인부부 2억 6,112만원 이하로 2009. 4월부터 1인당 월 20,000원∼87,000원(소득 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

노인 의치보철사업 대상이 만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중 차상위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아닌 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이하)으로 변경

차등보육료 무상보육 지원대상이 차상위 계층에서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50% 이하 소득가구의 보육시설 입소아동까지 확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교복구입비가 중학교 입학생 10만원에서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1인당 25만원(동복 17만원, 하복 8만원)을 지원

임신이 확인된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 대한 출산 전 초음파 등 산전 진찰비 20만원 상당의 고운맘 카드(1일 4만원 범위 내 )지원하는 초음파 등 산전 진찰비용 지원제도 시행
※ 외국인의 경우에도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자격이 있으면 가능하고 임신 시 마다 지원 가능함(임신 횟수 제한 없음)

만 0∼5세 영유아(만 6세 미만의 학령 전 아동),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를 대상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필수영양소를 식품패키지별로 월 1∼2회 지원 및 영양교육 실시 ) 대상지역이 전 시군으로 확대

노인장기요양 보험료율을 종전 4.05%(월평균 보험료 2,700원)에서4.78%(월평균 보험료 3,284)로 인상하고,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을 확대하여 차상위 의료보험급여대상자에서 건강보험으로 전환되는 자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50%경감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의 18세 미만 장애아동(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행동·놀이·심리운동 치료 등 월 22만원의 재활치료서비스(바우처) 제공

60세 이상 모든 노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7개 시군(진주시,진해시,통영시,사천시,김해시,창녕군,하동군)에서 함안, 창녕, 남해, 하동, 산청, 거창이 추가 14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

《교육 분야》
취학연령 기준 등이 변경되어 취학연령 기준은 3월 1일∼다음 해 2월말에서 매년 1월 1일∼12월 31일로(2009학년도는 2002. 3. 1.∼2002.12.31생, 2010학년도 이후는 2003. 1. 1.∼2003.12.31생), 만5세 취학 또는 입학 유예 결정권자가 해당 학교장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발육상태 등을 고려하여 매년 10월 1일∼12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확정하는 것으로 학부모에게 1년 범위 내 조기입학 또는 입학연기 선택권 부여하며, 불법체류 아동의 국내학교 입학 또는 전학 절차를 임대차 계약서, 거주사실 인우보증서 등을 통해 거주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면 국내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 가능하도록 함

2009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확대, 과학교육, 역사교육 강화 등 국가·사회적 요구사항 반영, 고등학교 선택과목 조정, 주5일 수업제 반영 등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적용

경남외국어고등학교와 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2010학년도(현 중2학년)부터 학생모집 단위가 "경상남도"로 제한 됨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대상이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일부였으나 2008학년도 2학기부터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을 모든 차상위 저소득층까지 확대되고 2009학년도부터는 시·도교육청 예산에 반영하고 자체 계획 및 기준에 따라 지원
※ 지역 및 재정여건에 따라 시·도교육청별로 지원 대상자 기준 마련

만 3세미만의 장애영아에 대한 무상 특수교육 지원 시행, 장애영아의 보호자가 교육장에게 특수교육 지원 신청, 지역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특수학교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교원의 직접 지도 또는 방문 순회교육 지원 제공 등 장애영아 무상교육 지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친한친구교실 운영을 현재 12개 학교에서 30개 학교로 추가 확대하여 시행

단위학교 차원에서 지도하기 어렵거나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하여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의료인 등이 한 팀이 되어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기숙형 고등학교를 '08년 82개교를 선정(3.20)한 데 이어 '09년에는 60교 내외를 추가 지정하고, '10년 이후는 사업성과를 분석한 후 확대 예정
※ 다양한 의견수렴과 실태파악 후 도농복합도시 및 사립고교로 확대


《병무분야》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기 위해 공항·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서 출국신고를 한 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를 받고 출국했으나 공항·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서의 출국신고를 생략하고 법무부 출국심사로 갈음
※ 병무청-법무부간 연계 시스템을 통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국외여행허가 사항 등 확인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복무기관 본인선택 접수 시기를 상·하반기를 구분하지 않고 연간 소집일정 전체 및 복무기관에 대하여 한번에 본인이 선택하여 접수함으로써 복무시기를 폭넓게 선택 개선, 동원관련 통지서 본인 희망지 송부 등

《기 타》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아동용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 확대, '09년 최저임금 인상 개정시행, 국가공무원 신규채용시 저소득층에 일정비율 할당 등


출처 : 경상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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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경제는 외부충격에 크게 시달렸다. 한때 한국경제는 미국경제와의 탈동조화를 거론할 정도로 자생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2008년에는 오히려 다른 국가보다 더 극심한 금융불안을 경험했다. 특히 10월에는 제2의 외환위기설이 제기될 정도로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월초 1,180원대에서 10월 28일 1,400원대를 돌파하고, 11월에는 1,500원대까지 폭등했다. 글로벌 외화유동성 경색으로 CRS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국내 금융기관은 외화차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식시장도 10월 중 전월 대비 33.5%나 폭락해 공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정부의 한미 통화스왑 체결과 한일o한중 통화스왑 확대 등에 힘입어 국내 금융불안은 12월 들어 다소 진정되었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대외충격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왜 한국의 금융시장이 다른 나라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규명해야 한다.

본 보고서에서는 금융불안의 원인을 '기초체력', '개방에 따른 불안정성', '불안심리'와 '금융감독시스템' 등의 4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기초체력과 금융감독시스템만으로는 다른 국가보다 지나쳤던 2008년 한국경제의 금융불안을 설명하기 곤란하다. 성장성 및 재정건전성 등 거시적 관점에서 본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일부 저축은행의 부실화가 우려되나, 시중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은 글로벌 수준에 뒤지지 않고 기업의 재무건전성도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금융감독시스템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기 때문에 이번 금융불안의 주요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번 금융불안의 주요인은 개방에 따른 불안정성 즉,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높은 외국인 주식투자 비중과 금융기관의 단기 편중 채무구조 등이며, 10년 전 외환위기의 상흔(불안심리)이 금융불안을 증폭시킨 촉매제로 작용했다. 2008년 들어 40조원 이상을 순매도한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주가급락과 환율 상승 등 외환 및 주식시장의 불안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했으며, 9월말 현재 653억달러 수준의 은행권 단기외채는 외환시장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글로벌 경제체제하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우선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미국, 일본과 중국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AMF 창설 등을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둘째, 정부와 기업의 글로벌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008년 한국의 IMF 내 의결권이 18위에 그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경제규모에 못 미치고 있다. 각종 국제기구의 출자지분 확대와 OECD 이사회 의장국(2009년)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Rule Maker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경제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유사한 형태의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 따라서 경직된 노사관계와 정부규제 등 그동안 한국을 평가하는 데 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주요인들을 이번 금융불안을 계기로 개선해야 한다.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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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융시장 추이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부문과 전세계로 전이되고 있으며, 현재의 극심한 금융시장 불안이 어느 정도 완화되더라도 파급효과는 장기간 지속될 전망

투자, 소비, 수출 등 실물부문의 부진은 고용악화로 이어져 주택가격의 추가적인 하락과 금융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음.

유럽, 캐나다 등의 여타지역도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부문의 부실이 점차 누적되고 있으며, 동유럽 신흥시장은 국제자본 이탈로 금융위기 가능성도 있음.

지난 수년 간 세계경기가 장기호황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부진의 골도 상대적으로 깊을 수 있지만, 구제금융, 금리인하 등 각국의 개입과 국가간 협조로 대공황과 같은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지는 않을 전망임.

◇ 세계경제 전망

선진국 정부의 국가간 공조를 통한 위기대응으로 세계경제가 대공황과 같은 심각한 파국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불안 과정 속에서 수요위축이 장기화될 전망.

경기하강 국면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 이후의 회복과정도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3.9%에서 내년에는 3.1%로 하락할 전망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당분간 1% 내외의 저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개도국 성장세도 낮아질 전망

수요둔화가 유가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여유생산 능력 부족, OPEC의 감산 등 공급제약 요인으로 내년도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대를 기준으로 등락할 전망

◇ 국내경기 전망

국내경기의 하강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내년 국내경제 성장률은 3.6%로 낮아질 전망

내수 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경제 성장률 하락 주도

유가가 안정되고 있으나 수출 부진으로 내년 중 실질국민소득 증가는 1∼2%대에 그칠 전망

향후 경제정책이 금융완화,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로 선회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다소 상승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

수요부문중 수출은 對선진국 내구재 수출 부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對개도국 수출도 투자 관련 장치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

자산가격 약세, 내수심리 위축, 신용경색으로 인해 감세 등 정책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 지속

경기후퇴, 유가안정으로 소비자물가가 3%대 후반으로 낮아지고 경상수지도 균형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국제유가 안정, 국내 경기 침체로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이 완화될 것이지만 공공요금 인상, 환율 상승 등은 여전히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내수 부진으로 수입도 둔화되면서 상품수지가 소폭 개선되고 서비스수지 적자도 축소되며 경상수지는 균형 수준에 근접할 전망

고용흡수력이 높은 내수부문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도 둔화되면서 고용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임.

경기하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책금리는 내년 중 3-4회에 걸쳐 1% 포인트 내외 인하 전망. 시중금리(회사채 AA-, 만기 3년 기준)는 경기부진과 신용경색 여파 등으로 7%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내년 하반기 이후 낮아질 전망

최근의 원화환율 급등 및 심한 변동성은 우리경제의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임. 경상수지 균형을 가져오는 적정환율 수준은 1,090원/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평균적으로 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 정책 제언

금융기관들이 겪고 있는 외화자금난에 대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화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리스크의 확대 및 파급을 조기에 차단할 필요

시중은행의 외화자금난은 여타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비해 그 부정적 효과의 크기와 파급 범위가 훨씬 크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 필요. 다만 자금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의 적격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지원조건 조절 통한 컨트롤 등이 필요

내년까지 경기하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거시경제 관리를 위한 능동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함.

작은 정부 실현을 위한 감세 정책과 더불어,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적자재정 편성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임.

내년에도 유가안정이 지속되고 원화 환율이 안정될 경우 물가를 자극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경기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정책금리 인하도 검토해야 할 것임.

금융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정부 개입은 시장 대체보다는 시장 실패의 보완을 목적으로 하여야 할 것이며 원칙과 투명성을 견지함으로써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임.

출처 :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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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會長 黃健豪)가 발표한 '08년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6월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며 채권수익률이 큰 폭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과 발행규모가 전월보다 감소하였음

국고채 3년 수익률: 전월대비 44bp 상승(5.46% → 5.90%)

장외거래량은 212.4조원으로 전월대비 1.3조원(0.6%) 감소

일평균 거래량은 10.6조원으로 전월대비 0.6조원(5.6%) 감소

국채 거래량은 108.3조원으로 전월대비 21.3조원(24.4%) 증가

통안증권 거래량은 60.3조원으로 전월대비 14.9조원(19.8%) 감소

은행채 거래량은 24.7조원으로 전월대비 7.2조원(22.5%) 감소

전체발행규모는 29.7조원으로 전월대비 4.4조원 감소

통안증권 발행은 6.8조원으로 전월대비 4.4조원 감소

은행채 발행은 8.1조원으로 전월대비 0.2조원 감소

 
출처 : 한국증권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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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여건

▲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금년중 세계경제는 3%대 후반으로 전년보다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

미국, 유로,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중국 등 신흥시장국 경제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불안 지속

국제유가는 하반기에도 수급사정이 조기에 개선되기 어렵고 원유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

대부분의 예측기관들은 하반기중 평균유가(Brent油 기준)를 배럴당 120∼130달러대로 전망

기타원자재가격은 낮은 재고수준, 바이오연료용 수요 등으로 곡물이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겠으나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둔화될 전망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 잠재

국제금융시장은 주택가격의 하락세 지속,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하향조정, 非모기지부문의 부실 심화 가능성 등 금융 불안요인이 여전히 잠재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와 주요국 금리인상 가능성

에너지 및 곡물 가격 급등으로 미국, 유로지역 등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시장국 모두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확대

이에 따라 그간 금리를 인하 또는 동결해 온 미국, 유럽 등도 하반기에는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7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인하(5.25% → 2.00%)해 온 미국은 하반기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유로지역은 소폭 인상 예상

▲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위축

최근 들어 당행의 소비자심리(2008.1/4분기 105 → 2/4분기 86) 및 통계청의 소비자기대(2008.4월 100.4 → 5월 92.2) 지수 모두 크게 하락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기업 투자심리도 위축

▲건설경기 부진 지속

건설투자는 국토균형개발사업의 착공, 비주거용 건물 건설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설의 부진 지속으로 회복세가 미약할 전망

▲신흥시장국 중심으로 수출호조 지속

수출은 미국 등 선진국의 수입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국의 견실한 성장, 주력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

▲고용사정 개선 미흡

고용사정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층 인구 증가, 내수 둔화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경제전망

▲경제성장

금년중 GDP 성장률은 4.6%를 기록할 전망

반기별로는 상반기 5.4%에서 하반기 3.9%로 성장세 둔화

전기비(계절조정계열)로도 하반기중 성장속도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2008.상반 0.9% → 하반 0.8%)

수요부문별(전년동기대비 기준)로 보면 민간소비는 실질구매력 저하, 소비심리 위축, 가계 채무부담 지속 등으로 낮은 증가세에 머물 전망
(상반기 3.2% → 하반기 2.7%)

설비투자는 국내기계수주가 호조를 지속하는 등 양호한 선행지표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에 따른 기업채산성 악화 및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부진 지속

다만 지난해의 낮은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반기중 증가율은 상반기에 비해 높아질 전망
(상반기 1.7% → 하반기 7.3%)

건설투자는 국토균형개발사업의 착공, 비주거용 건물 건설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설의 부진 지속으로 회복세가 미약할 전망
(상반기 -1.1% → 하반기 3.2%)

수출(상품물량)은 신흥시장국의 견실한 성장, 주력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
(상반기 11.6% → 하반기 8.2%)

▲고 용

금년중 취업자수 증가폭은 19만명 증가(전년대비 0.8%)에 그칠 전망(상반기 20만명 → 하반기 18만명)

수출호조 및 정부의 고용촉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고용여건 개선이 미흡

그러나 실업률은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 등에 기인하여 지난해와 동일한 3.2% 예상

▲물 가

금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4.8%(근원인플레이션율 3.7%)로 예상

상반기중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품목의 오름세 확대 등으로 4.3% 상승한 것으로 추정

하반기에는 국제원자재가격 및 환율 요인이 물가 오름세를 주도함으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로 높아질 전망

▲대외거래

금년중 경상수지 적자는 90억달러 내외로 전망

상품수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95억달러 내외 예상

서비스·소득·이전수지는 원화가치의 하락에 따른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185억달러로 전망

◇경제상황 종합판단

▲국내경기

금년 상반기중 우리 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시현한 데 힘입어 5%대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소비·투자 등 내수부문이 교역조건 악화, 물가오름세 확대 에 따른 심리 위축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으나 수출은 고유가 충격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국의 수입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호조세를 지속

향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 내수 부진」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경기는 감속 전망

BRICs, 산유국 등 신흥시장국의 고성장이 선진국 경기 둔화를 어느 정도 상쇄해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은 견실한 신장세 유지

반면 내수는 고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기업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됨에 따라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금년 하반기중 경제성장률(전년동기대비 기준)은 상반기 5%대에서 3%대로 하락 전망

전기비로도 상반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

▲물가 및 경상수지

소비자물가는 비용요인에 주로 기인하여 목표범위 상한을 웃도는 높은 오름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국제유가와 지난해 하반기대비 큰 폭으로 오른 원/달러 환율이 고물가의 주요인

하반기중 경상수지는 원자재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비해 적자규모가 줄어들 전망
출처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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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유가 급등사태로 인해 항공업계는 비용 절감에 매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트기 엔진의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일부 희귀 금속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희귀 금속 거래 업체들은 최근 레늄 (rhenium), 크로뮴 (chromium), 코발트 (cobalt) 및 티타늄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롤스로이스, GE, 그리고 프랫 & 휘트니 (Pratt & Whitney) 등의 업체들이 비행기의 연료 소비량을 줄여주는 새로운 ‘슈퍼-합금’을 만들기 위해 이들 금속을 적극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늄 및 여타 희귀 금속들을 여타 금속과 섞으면 열에 매우 강한 슈퍼-합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합금은 매우 높은 고온에서도 비행기 엔진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므로 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원유 가격이 배럴 당 140 달러에 육박하면서, 연비가 높은 엔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희귀 금속 거래 업체들은 항공 업계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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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체제 하에 있었던 구동독 지역이 2008년 서독 지역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제조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경제는 석유와 식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상공회의소(DIHK)에 따르면, 2008년 뒤쳐져 있었던 구동독 지역이 서부 지역을 따라잡아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지금까지 고전해왔던 독일 동부지역의 경제가 드디어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90년 구서독 통일 이후 동부지역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1996년부터 2005년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젊은 노동자들이 서부지역으로 옮겨가면서 몇 년 동안 불경기가 지속되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3년 동안 구동독 취업률은 상승세로 반전, 특히 제조업 부문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8년 독일 동부지역 경제는 서부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동독 지역의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EU는 독일 경제가 한 번 더 ‘유럽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이사회의 경제 전문가 클라우스 그레츠먼(Klaus Gretschmann)은 독일 기업들이 다른 EU 국가들보다 더 철저히 개혁에 나서고 있으며, 독일 경제가 올해 2%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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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악화로 인해 2008년 전 세계 성장률이 감소할 것이지만,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은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IMF는 최근 발표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업데이트를 통해 올 한해 세계 성장률이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월 수치보다 0.5%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빠른 속도로 세계화 물결을 타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은 몇몇 시장에서 성장세가 완화되는 조짐도 보이고 있으나 지금까지 금융시장의 타격을 크게 받지 않고 급속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IMF는 보고서에서 개발도상국과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률이 평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첫째, 지속적인 글로벌 통합에 힘입은 생산성 개선, 둘째, 석유,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의 상승으로 생산업체의 입지가 향상된 점, 셋째, 관련 기관 및 거시경제 정책 구조의 강화 등을 들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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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포럼(WEF)이 세계 127개국의 2007년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북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최상위를 기록한 반면, 중동의 석유생산국들은 이제야 21C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할 필요성을 깨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은 기술발전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네바에 있는 세계 경제 포럼(WEF)과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4월 9일 발표한 제7차 연례 글로벌 IT 보고서에서 중동지역은 기술 준비와 전문성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전을 보였다.


이 보고서의 공동 편집자인 수미트라 두타(Soumitra Dutta) 인시아드 경영정보과 교수는 “석유생산국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국경제를 다변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제 중동국가들도 사람과 지식기반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두타(Dutta) 교수는 말했다. 특히 이집트와 요르단은 앞으로는 기술력이 세계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글로벌 IT 보고서(http://www.weforum.org/gitr)의 핵심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휴대전화요금, 인터넷 접속, 고등교육의 질 등 여러 분야를 기준으로 전 세계 127개국을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구체적인 기술 분야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정보 집약적 21세기 경제에서 경쟁할 준비가 가장 잘 된 국가들을 선정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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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주요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새로운 법률을 마련했다. 투자자들은 투명한 정책을 반기는 한편, 관료적 형식주의에 우려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법은 종종 투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3월 21일 러시아 하원은 2년여를 끌어온 외국인 투자 제한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적어도 얼마간의 투명성을 가져오겠지만, 해당분야의 진출을 고려 중인 해외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크레뮬린 궁의 지원을 받는 이 법은 러시아 경제에서 전략적인 분야로 일컬어지는 부문의 투자를 규제하게 된다. 즉, 앞으로 외국인은 대규모 투자를 기획한다면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법은 최근 수년에 걸친 러시아의 경제 규제 흐름을 반영한다. 러시아 정부는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진 분야, 특히 중요한 에너지와 광물 분야에서의 외국인 투자를 눈에 띄게 제한해왔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ritish Petroleum)과 쉘(Shell)같은 거대 기업은 러시아 관계당국과 일을 해왔으나, 러시아는 이들 회사에게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의 투자 건을 정부와 연계된 러시아 회사에 모두 매각하도록 강요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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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女心, 아프리카의 흑인중산층을 잡아라

KOTRA, 이머징마켓 10대 소비트렌드 제시

알제리의 한 대학 강의실, 절반이 여학생이다. 병원에서 회진 도는 레지던트의 둘 중 하나는 여성이다. 법정에서 두 번에 한번 꼴로 여자판사가 판결을 내린다. 회교권인 알제리가 변했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확대로 이들은 신흥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KOTRA(사장: 홍기화)는 '2008년 이머징마켓 10대 소비트렌드'를 선정했다. 최근 고유가·고원자재가에 힘입어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이머징마켓에서의 기회를 우리기업에 소개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남아공, 카자흐스탄 등 20개의 해외 유망 신흥시장에 주재하는 해외무역관이 조사를 담당했다.

<이머징마켓 10대 소비 트렌드>
1. 저소득층 신흥 소비계층으로 성장
2. 가치 중심의 소비, 그러나 가격에도 민감
3. 중동에도 알파걸이 있다
4. 젊은 소비자들의 현대적·감각적 소비 증가
5. 아이들이 시장을 움직인다
6. 새로운 유통채널의 등장
7. 신흥시장에 부는 고급화 바람
8. 웰빙 추구 소비 확대
9. 의료비 지출의 증가
10. 미(美)에 대한 관심 증가

전통적으로 주 고객층에 들지 못하던 계층이 소비자 풀로 진입한 것은 가장 큰 특징이다. 남아공 흑인 중산층의 구매력은 백인계층의 77% 수준까지 접근했다. 정부의 흑인경제 육성정책(Black Economy Empowerment)추진에 따른 이들 계층의 지속적인 소득증가는 구매력 상승으로 확대되고 있다.

노트북, 휴대전화가 담긴 가방을 메고 I-Pod를 귀에 꽂은 채 스타벅스를 찾는 젊은이들은 신흥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선진국 소비패턴이 빠른 속도로 신흥시장 신 소비계층에 전파되기 때문. 터키서는 MP3와 휴대폰을 편리하게 시용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포트를 설치한 다목적 매장이 유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Boom del bisturi(성형수술 붐)'이라는 말이 나돈다. 주름과 지방제거 시술 중심으로 성형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자국민 뿐 아니라 미국·스페인·이스라엘인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의 미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각종 성형수출이 유행하는 것이 이 지역의 신흥 트렌드로 조사됐다.

이머징마켓에 새 소비계층이 등장하자 이들을 타깃으로 다국적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필립스는 인도인구의 80%가 아직 농촌에 살고 있고 실내에서 조리한다는 점을 착안, 유독가스배출을 90%줄인 실내용 우드스토브를 개발했다.

일본의 Isetan 백화점은 급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명품시장을 겨냥했다. 싱가포르 Robinsons와 공동으로 유명브랜드가 입점한 명품백화점 '가든 갤러리아'를 개장한 것. 이는 콸라룸푸르 미드 벨리지역에 입지했다.

하지만 몇몇 신흥계층은 소비가 아직 제한적이다. 특히 늘어나는 중동지역 여성 직장인은 마트에서 구입한 인스턴트식품으로 사내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여성에 폐쇄적인 사회분위기가 상당부분 잔재해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의 흑인 중산층도 절대적인 소득이 높지 않아 전반적으로 저사양·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KOTRA 정호원 통상전략팀장은 "이머징마켓의 신소비자의 구매력이 급상승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문화적·경제적인 여건으로 소비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진출을 노리는 우리기업들은 현지여건에 맞는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몇몇 글로벌화된 기업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제품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이머징마켓의 핵심 소비층이 될 중상류층을 공략하려면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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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두발 길이가 경제 상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본 주요 일간지, 니케이 신문에서 이 이론에 동의하는 기사가 나왔다.


일본 경제 상황을 패션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여성 머리 길이는 경제 상황 판단의 척도가 된다. 니케이 신문사가 지난달 발표한 리포트는 경제가 불황이면 여성들이 짧은 머리를 하기 시작하고,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머리를 기르기 시작한다는 통계를 보여주었다.


일본 최대 소비재 업체, 카오(Kao)社가 보유한 지난 20여 년간의 헤어스타일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미니 스커트가 경제 호황에 따른 것이라는 오랜 이론과 유사성을 갖는다. 한 예로, 급격한 경제 성장을 보인 1920년대와 60년대 미국에서는 미니 스커트가 인기를 끌었다. 


카오(Kao)社는 매년 1천명의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일본 경제 버블이 최고치에 달했던, 1987년 시작된 이 조사는 도쿄 긴자와 오사카 우메다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당시 머리 길이를 짧은 머리, 단발, 약간 긴 머리, 긴머리 같은 4개 카테고리로 나뉘었다.


두발 길이 데이터를 일본 경제 상황과 비교한, 니케이 신문의 코슈케 이와노 기자는 1990년대 조사에 참가한 여성의 60%는 긴머리나 약간 긴머리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경기 하락세를 보이던 1997년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숏이나 중간 길이 헤어가 모든 헤어스타일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998년 일본에서는 일본내 4번째 규모의 증권 회사인, 야마이치(Yamaichi Securities)를 포함한 대형 파산 사건들이 일어났었다.


최근 경기 상승세 보이는 일본에서는 여성의 80% 이상이 긴머리 또는 약간 긴머리를 가지고 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던 가장 최근 시기는 2004년이며, 이 때는 일본 경제가 1980년대 버블 붕괴 이후 10여년의 장기 불황 잔재를 떨쳐내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의 이론은 경기가 어려우면 헤어 스프레이나 젤 같은 헤어케어 제품에 지출할 돈이 적어지기 때문에,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다는 것이다. 헤어 제품 판매는 1990년대 중반 최고치인 9억8천만달러에 달했고, 이후 2004년(5억5천만 달러)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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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플라스틱과 인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환경 보호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유통업체도 변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에너지 절약형 ‘그린 몰(green mall)’이 상하이에 등장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영국의 테스코(Tesco)가 개점한 이 매장은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연간 에너지 소비를 13% 줄일 예정이다. 연간 81만kwh의 전력을 절약하고, 634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셈이다.


상하이 유통업계는 이 친환경 매장이 업계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스코는 중국 본토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 민항(Minhang)지역의 두시 로드(Dushi Road)에 이 친환경 매장을 개점했다. 앞으로 개점하는 모든 테스코 매장은 이 매장과 같은 에너지 절약 조치들을 시행하는 친환경 매장이 될 것이다.”고 타오 쉰캉(Tao Xunkang) 테스코 차이나(Tesco China) 최고경영자가 말했다.


테스코는 지능형 제어시스템을 이용해 매장의 냉난방, 냉동, 환기를 조절한다. 예를 들면 주파수변환을 이용해 환기 장치, 에어컨 단말기, 에어컨 배수펌프를 제어한다. 냉동고 문이 열려 있으면 지능형 압력 장치가 자동으로 문을 닫는다. 매장의 실내 온도는 자동 제어 장치와 이산화탄소 감지 장치에 의해 조절된다.


또한 고주파수 에너지 절약 전등을 사용해 15%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낮 동안에는 자동 감지 장치가 자동으로 불을 끈다. 그리고 아무도 타고 있지 않은 에스컬레이터 운행 속도를 늦춰 에너지를 절약했다.


출처 tdc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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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구리 및 알루미늄 시장인 런던 비철금속 거래소(LME)는 2월 25일 철강 선물거래를 개시, 알루미늄 시장 규모의 약 4배에 달하는 시장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거래소 데이터에 의하면, 131년의 역사를 지닌 런던 비철금속 거래소는 한해 거래량이 약 160백만 톤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한국, 터키, 아랍 에미리트 국가의 철강 반제품인 빌릿(Billet, 콘크리트 위의 발판이 되는 철판)에 주목하고 있다. 금속 및 플라스틱의 LME 거래액은 과거 3년간 기록을 갱신, 2007년에는 총 9.5조 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금속이다.


맥커리 그룹의 짐 레논(Jim Lennon) 애널리스트는 “철강선물의 등장은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철강 반제품인 빌릿은 절대적으로 호황기를 맞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철강은 심각한 부족현상에 직면해 있다.”


호주의 대형 증권사인 맥커리에 의하면, 철강 가격은 지난 석 달간 30%이상 급증했으며 이는 주로 점결탄,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의 부족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금속 생산국가인 중국은 작년 16% 가량 생산량을 높인 바 있다.


LME 철강 선물거래시장의 성공은 유동성과 생산자, 거래자, 소비자의 지지에 달려있다고 레논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과거엔 가격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직접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철강생산량의 10%를 점하고 있는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사는 LME의 결정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했다.


룩셈브르크에 위치한 아르세롤미탈 사의 대변인, 니콜라 데이비슨(Nicola Davidson)은 “철강가격에 투기를 불러일으키는 금융기관들이 철강산업에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어떤 이점을 줄 것이라 신임할 수 없다.”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새로이 두 개의 빌릿 규격이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대상으로 발표되었으며 이들 빌릿은 전자거래 및 전화로 거래될 계획이다. 런던 비철금속거래소에서 철강선물 거래는 오는 4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LME상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두 종류의 플라스틱에 관한 선물 및 옵션거래는 2005년 도입되었지만 지난해 각각 40%, 67%로 하향했다.


출처 Turkish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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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개최된 완구 박람회(Toy Fair)에서 세계적인 완구 생산업체인 키즈기브(KidsGive)는 회사 설립 이래 하루 최대 판매량의 기록을 갱신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바비’같은 백인 인형을 중심으로 한 마론 인형의 틀을 깬 것이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여자 아이들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는 캐리토 키즈 월드 컬렉션(Karito Kids World Collection)은 멕시코, 이탈리아, 케냐, 중국, 미국의 각기 다른 예쁜 소녀들을 모은 키즈기브(KidsGive)의 야심작이다.


인형들과 함께 제공되는 일러스트레이션 북에는 각 인형들의 일상생활이 묘사되어 있다.(평등과 다양성이라는 모토의 홍보를 위해 키즈기브사는 판매점에 한 두개가 아닌 5개 전체 라인을 구비해 놓을 것을 적극 장려한다.)

 

지금까지 각 인종의 특성을 반영한 에스닉 돌(ethnic doll)은 백인 인형의 틀에 피부색에 따라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키즈기브사는 보다 정확한 피부색 표현을 위해 유명 인형 조각가를 고용해 백인 인형에 색상을 입히는 과정을 생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의 5개 나라 인형에 파이퍼(Piper)라는 이름의 호주 인형이 6번째로 추가되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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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의 신생 기술기업들 가운데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예는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연매출 40억 유로(59억 달러)에 175개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세계최대 인쇄기 제조업체 하이델베르거 드럭마스치넨(Heidelberger Druckmaschinen)은 현재 스웨덴의 신생 기술기업 클릭테크(Qliktech)의 BI 소프트웨어(business intelligence software;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툴)를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먼저 동유럽과 미국에서 시험 사용해 본 결과 하이델베르거는 클릭테크의 BI 소프트웨어에 아주 만족했다. 현재 마이클 네스(Michael Ness) 최고 정보책임자가 회사 전체적으로 이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클릭테크의 가파른 성장세는 유럽 기술 분야가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0년 전에는 업계 거물로 성장한 유럽 신생 기술기업들은 한 손으로 겨우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스웨덴에서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역에서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주목할 만 한 점은, 기업공개를 통해서든 아니면 다른 기업에 인수합병 되는 경우든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신생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는 2005년 이베이(eBay)에 26억 달러에 인수됐고, 네덜란드의 디지털 지도정보 제공업체 텔레 아틀라스(Tele Atlas)는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톰톰(TomTom)에게 43억 달러 인수 제안을 받았다.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실리콘밸리에서 찾고자 했던 ‘빌리언 달러 베이비들’이 마침내 유럽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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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수십억달러짜리 요트의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고가의 초호화 요트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5년 동안 요트 매출은 두 배나 성장했다. 부유층들은 더 많은 요트를 사들일 뿐 아니라 점점 더 큰 요트를 찾고 있다.


“경기침체가 올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들 초부유층들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다. 초부유층들을 상대로 하는 요트사업은 경기불황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런던의 요트전문잡지 더 요트 리포트(The Yacht Report)의 토크 버클리(Tork Buckley) 편집장이 말했다.


동유럽, 러시아, 중동 등에서 초부유층이 출현하면서 이런 호황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전의 초부유층들처럼 이들 새로운 억만장자들은 자신들의 부를 과시할 수 있는 고가품을 원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요트 하나 사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유명한 조선업체에 초호화 요트를 하나 주문하면 2012년이 되어야 인도받을 수 있다. 요트하나 건조하는데 2년 정도 걸리는데 수요가 폭등하다보니 2년 치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주문이 쇄도해 인도시기가 늦어지자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조선업체들 이외에 몇몇 조선업체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 미국 보트 제조업체들과 요트제작에 경험이 없는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요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달러약세 또한 미국 조선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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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1배럴당 90달러에 달하는 지금 정유회사들은 기존의 석유 생산국 이외의 지역으로 석유 탐사를 나서고 있다. 가장 최근에 떠오르는 석유 탐사지역 중 하나가 캄보디아 연안이다. 그림 같은 섬들 사이로 고기잡이배들이 다니는 태국만(the Gulf of Thailand)에서 미국 정유회사 세브론(Chevron)이 석유탐사를 하고 있다. 관광지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150km 떨어진 곳에서 세브론의 유전개발이 한창이고, 15개의 유정에서 석유 탐사가 이뤄지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브론은 2011년부터 이곳에서 석유와 가스를 채굴할 수 있을 것이다.


캄보디아인들은 희망에 부풀거나 혹은 초조하게 석유가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캄보디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보고 있다. 훈센(Hun Sen) 총리는 최근 석유발견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이며 ‘확실치 않은’일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말하기 어렵다고 세브론은 애초에 캄보디아 연안에 4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웃 인도네시아의 43억 배럴이나 말레이시아의 30억 배럴 매장량과 비교하면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가난한 캄보디아에겐 대단한 매장량이다. 캄보디아 석유당국(Cambodia National Petroleum Authority)은 국영 정유회사 설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훈센총리도 조용히 국내 정유회사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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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생산업체들과 철강 제조업체들이 석탄 가격 상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업계는 장기 계약으로 올 한해 가격이 묶여 있는 상태이다.  


석탄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 업체들은 2007년 초 이후의 가격 상승폭을 반영해 5월이나 6월이 되어 새로 계약을 맺어야 석탄 가격 인상으로 인한 타격정도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계에서 사용하는 하드 코킹(hard coking) 석탄의 경우, 지난 해보다 가격이 무려 두 배 이상 뛰어 톤당 21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반에 걸쳐 이 같이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에서의 건축 붐으로 인해 시멘트 소비가 늘어나고 이곳 발전소의 연료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서멀(thermal) 및 코킹 석탄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주요 수출업체들은 생산에 차질을 빚어 공급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이 서멀 석탄의 타이트한 시장 상황을 아직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발전 및 철강 업계는 생산량을 줄이거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싸고 공급량마저 부족한 석탄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우려 속에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의 제조업 수요도 불확실한 상황이라 이 두 업계는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을 떠넘기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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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품의 매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곳은 중국이다. ‘소비로 자신을 표현한다.(You are what you buy)’는 중국인들의 소비주의 시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HSBC의 애널리스트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이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LVMH, 까르띠에(Cartier)와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을 소유한 리치몬드(Richemont) 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40%-7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세금으로 인해 고가품의 가격이 생산지보다 두 배나 높은데도 말이다. 상위 2%만 고가품을 구입한다 해도 향후 20년 동안 중국의 도시 중산층 소비자 수는 1억 5천만 명 정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은 전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명품브랜드의 아시아 지역의 사업 확장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티파니(Tiffany)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치(Coach)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5년 내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중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더 오픈해 총 8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까르띠에 역시 올해 중국에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 총 24개 매장을 갖게 된다. 한편 버버리(Burberry)는 최근 홍콩에 하나 러시아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그렇다하더라도 미국의 경기 침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회사는 없다. 아르노(Arnault)가 현 상황이 “경제적인 위기는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둔화가 계속되면 최고급 명품 브랜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고가품의 1/3은 중국, 러시아, 인도시장에서 소비될 것이라는 아르노의 주장에 따라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인도로의 사업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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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Nestle)사와 허쉬(Hershey)사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의 초콜릿 생산업체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서구의 초콜릿 생산업체는 새로운 시장에 목말라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한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국 내 초콜릿 과자류의 판매액은 두 배로 증가하여 8억 1.31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인도에서는 64% 늘어 3억 9,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50억 달러에 이르는 유럽의 초콜릿 시장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연 판매 증가율이 1~2%에 그치는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에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 초콜릿 제조 판매업체는 이미 중국에 진출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경영을 취하는 곳은 스위스 브베(Vevey)에 기반을 둔 거대 식품 기업 네슬레이다. 네슬레사는 2001년 이후 중국 내 판매량을 두 배로 키워 아직 미미하기 하지만 9,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린 티 키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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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사의 킷캣(Kit Kat)바와 기타 웨이퍼상 초콜릿 제품은 중국에서 큰 히트를 치며 Mars 사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 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탈리아 페레로(Ferrero)사는 또 다른 성공적인 진출 기업이다. 페레로사는 2001년 이후 71%의 판매 증가세를 이룩하여 5,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즉, 킨더(Kinder) 초콜릿으로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어내고 고급 페레로 로쉐 브랜드로 부유층을 끌어들였다.


지금까지 미국의 허쉬사는 중국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다. 그러나 야심찬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작년 중국 제휴업체를 선정하여 유통을 강화하는 한편, 심지어 아시아인의 입맛에 어필하고자 녹차 향의 허쉬 키세스를 출시했다.


애널리스트 뮤는 중국 내 판매 증가는 최근 수년간 증가한 결혼 덕택이었다고 분석했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결혼 선물로 단 것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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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끄는 포장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거대 초콜릿 생산업체인 스위스의 배리샐라보(Barry Callebaut)사는 상하이 근처에 1월 9일 공장을 건설하여 전체 가동 중이던 싱가포르 공장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 또한 뭄바이에 비슷한 시설을 개장한 지 한 달쯤 후 지역 과자업체와 초콜릿을 사용하는 제빵사를 교육시키기 위해 초콜릿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중국의 초콜릿 시장과는 달리, 인도 시장은 60년 전에 진출하여 거의 60%의 시장 점유율을 장악한 캐드베리사와 대략 32%의 시장 점유율을 누리는 네슬레사 등 두 회사의 독점아래 있다. 이 두 기업은 인도 명절에 선물로 전통적으로 오가는 말린 과일과 설탕 과자류를 대신하는 초콜릿 제품을 눈에 띄게 매력적으로 포장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저가의 초콜릿과 3센트 이하의 한입 크기 사탕을 내놓기도 했다. 인도 캐드베리 지점의 마케팅 담당자 산자이 푸로히트(Sanjay Purohit)에 따르면 ‘약간의 향응과 약간의 즐거움은 괜찮다’ 라는 문구를 통해 초콜릿이 간식거리라는 이미지를 신장시켰다고 한다.


스위트 스팟

인도 초콜릿 시장의 새로운 진출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크게 바꿀 것이다. 페레로사는 2009년 뭄바이 근처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허쉬사는 작년 국내 제과업체 고드레지 인더스트리(Godrej Industries)와 제휴하여 자사 제품을 유통시키기 시작했다.


앞으로 수년간 아시아는 초콜릿 제조업체 사이에서 스위트 스팟으로 자리할 것이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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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내 750개 매장을 보유한 홍콩 업체, 저우다푸(珠大福: Chow Tai Fook)社는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최초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경제 번영과 고소득층 증가에 따른 움직임이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취향과 보석에 대한 요구 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다른 경쟁사들보다 앞선 움직임이다.


말레이시아 매장은 2007년 11월 ‘더 가든스 인 미드 밸리 시티(The Gardens in Mid Valley City)’내 오픈했으며, 고대 중국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용(dragon)을 주제로 한 주얼리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라인은 중국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모던한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콸라룸푸르 매장은 저우다푸社의 동 지역 첫 진출이며, 제품들은 디자인 전문가, 입캄팀(Yip Kam Tim)이 주도한 것이다. 저우다푸社의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는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자층에게 어필하는 모던하고 다이내믹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때문에 말레이시아 수도인 콸라룸푸르를 최초 매장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젊은 소비자층 증가 덕에, 콸라룸푸르에서는 중가대의 디자인이 우수한 주얼리 시장이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홍콩 TV 프로그램과 영화, 연예인들의 인기 덕택에, 홍콩 브랜드들은 스타일리쉬한 제품으로 탄탄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리고 홍콩 인증서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수개월 동안 말레이시아 주얼리 부문은 다양한 주얼리 라인과 유통 방식에 개방 상태이다. 최근 주얼리 업체, ‘포 콩 홀딩스(Poh Kong Holdings Bhd)’ 社는 클라탄(Kelantan), 트렝가누(Terengganu), 사바(Sabah), 사라와크(Sarawak)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 지역 경제 발전에 의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tdctr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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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최근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새로운 에어 조던(Air Jordan) 농구화를 선보였으나,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08년 1월 25일 출시된 나이키의 새로운 에어조단 (Air Jordan) XX3의 판촉 전략에는 이 제품의 친환경적인 측면이 포함되지 않고 있다. 화이트, 블루 및 그레이가 조합된 컬러로 출시된 이 한정판 농구화는 화학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생산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능에 초점을 맞추다.


새로이 출시되는 이 제품은 따라서 친환경 제품이라기보다는 고성능을 갖춘 수집가용 신발로 마케팅 되고 있다. 23번째 에어 조단 모델인 이 한정판 농구화 중 처음 출시되는 23 켤레의 신발은 1월 25일 23개의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화이트, 블루 및 그레이 컬러로 만들어진 이 신발의 가격이 230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은 그 희소성을 반영한다. 그리고 2월 16일에는 화이트, 블랙 및 레드 컬러의 제품이 일부 매장에서만 18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블랙-레드 컬러의 신발이 전국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85 달러라고 한다. 이렇게 제한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될 수 있겠다.


나이키 측은 지난 3년간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나이키 컨시더드(Nike Considered) 마크를 붙여왔으며 에어 조단 XX3도 공식적으로는 이 라인의 일부이다. 그러나 나이키 측은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제품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일 미치는 장점은 아니라고 보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조단 XX3의 친환경적인 측면은 관심을 가질 만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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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친환경 제품을 넘어서다.


이 제품은 2005년 출시된 첫 번째 나이키 콘시더드 부츠(Nike Considered boot) 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브라운 컬러와 대마 소재의 신발끈을 사용한 이 제품은 당시 상당한 반응을 얻었으며 소비자 제품을 위한 IDEA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충분히 기능적이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에어 조던 스니커와 같은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되지 못했다. 에어 조던 XX3는 나이키 콘시더드 부츠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높은 성능을 강조한다.


제품 측면에서 보면 나이키가 이 제품을 친환경제품으로 디자인하였지만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한 머스트해브 스니커로 마케팅 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더욱 건강한 지구 뿐 아니라 더욱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한 기업들의 새로운 친환경 전략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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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와인 소비자들은 이스라엘산 와인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Golan Heights Winery)는 세계적 수준의 1등급 와인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여 와인 산업계를 재편했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포도원들은 갈릴리호(Sea of Galilee)에서 레바논과 시리아와의 이스라엘 국경선 부근 헤르몬 산까지 이어져 있다. 기복이 심한 언덕, 폭포, 협곡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골란 고원은 국제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골란 고원 일대는 1967년 6일 전쟁(제 3 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았으며, 시리아는 현재까지도 이곳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험준한 지형의 골란 고원에 예상치 못했던 사업성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1983년 설립된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이스라엘의 와인산업을 재편하고 이스라엘을 평범한 와인생산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을 수상한 1등급 와인의 생산국으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이스라엘 와인은 입맛이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캐츠린 마을에 위치한 초현대식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4개의 키부츠(집단 농장)와 4개의 모샤브(자영 농업 협동농장)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운영은 전문 경영진으로 이루어진 이사회가 맡고 있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3개 브랜드 야르덴(Yarden), 감라(Gamla), 골란(Golan)으로 약 17 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시장에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이스라엘 와인 브랜드이다. 2007년 이 와인 제조사의 1,600 에이커 포도원에서는 2006년 420,000병보다 10,000병 증가한 430,000병을 생산하여 3천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태생의 빅토 쇼엔펠드 수석 와인 메이커는 “우리가 생산하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능가하기 때문에 와인이 부족한 상태다.”라고 말한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성공은 이스라엘 와인의 ‘질적 혁명’의 포문을 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스라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갖는데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와인 양조장들이 설립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기존 와인의 질적 향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았다. 마이클 니만 이스라엘 수출 및 국제 협력 연구소의 식품음료부 국장은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운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가 이스라엘 최고의 와이너리라는데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은 다양한 규모의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많지만 이스라엘 와인 혁명은 바로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에서 시작됐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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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최대 철강 제조업체 크레미코브치(Kremikovtzi)의 알렉산더 토모프(Alexander Tomov) CEO는 회사가 우크라이나의 철강거물 콘스탄틴 체바고(Konstantyn Zhevago)에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모브 CEO는 체바고와의 인수 협상이 ‘최종단계’에 이르렀으며 ‘48시간 내’에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모프 CEO는 자사의 대주주인 인도의 철강거물 프라모드 미탈(Pramod Mittal) 소유의 글로벌 스틸 홀딩스(Global Steel Holdings Ltd)가 이번 인수협상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탈씨의 동의하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인수합병은 피할 수 없다.”고 토모프(Tomov) CEO가 불가리아의 국영 TV에 말했다. 그는 체바고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현 경영진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인수협상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제철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2억 6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 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이 공장은 120만 명이 거주하는 소피아의 주요 오염원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34세의 체바고는 금융과 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억만장자로 우크라이나의 제 1의 철광석 생산업체 페렉스포(Ferrexpo)의 대주주이다.


토모프 CEO는 체바고는 제철소에 필요한 원자재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출처 Bos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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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모토롤라는 삼성전자에 밀려 휴대폰 판매량에 있어 세계 3위로 뒤쳐진 바 있다. 이제 모토롤라는 소니 에릭슨에게 3위 자리까지 내어줄 위기에 처해있다.


2008년 1월 23일 모토롤라는 자사의 휴대폰 판매량이 38% 감소하면서, 2007년 수익률이 2006년의 5억 2,300만 달러에서 1억 1,100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모토롤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17%나 급락했다.


모토롤라의 그렉 브라운(Greg Brown) 회장은 모토롤라의 휴대폰 분야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이후나 되어야 모토롤라가 강력한 제품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휴대폰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는 소니 에릭슨은 매우 두려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소니와 스웨덴의 에릭슨의 합작투자 업체인 소니-에릭슨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지난 주, 소니 에릭슨은 2007년의 연간 휴대폰 출하량이 18%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7년 4/4분기 소니 에릭슨의 수익은 전년의 6억 4,800만 달러에서 5억 4,10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새로운 저가 휴대폰을 대거 출시한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만약 모토롤라가 계속 어려움을 격고 소니 에릭슨이 성장한다면 이들의 시장 상황은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모토로라가 2009년까지 완전히 새로운 계기를 만들지 못한다면 3, 4위가 뒤바뀔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첨단 기술 전문 리서치 업체인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의하면, 소니 에릭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07년 3/4분기 8.8%였다고 한다. 동시에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은 2006년 4/4분기의 22.6%에서 12.7%로 대폭 감소했다. 아직 미국시장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수준 높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공하는 소니 에릭슨이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이는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에릭슨의 히데키 고미야마(Hideki Komiyama) 회장은 세계 3대 휴대폰 업체가 되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전자쇼(CES)에서 고미야마 회장은 2008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 에릭슨의 멀티미디어 휴대폰은 외국에서 이미 인기가 높다. 그러나 소니 에릭슨의 제품은 GSM 휴대폰이기 때문에 CDMA를 기반으로 한 US 시장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2008년 후반 출시하기로 계획된 소니 에릭슨의 휴대폰은 미국 네트워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될 예정이다. 소니 에릭슨 측은 올해 여름경 워크맨 뮤직 폰을 출시할 것이며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을 시작으로 사이버샷(Cybershot) 카메라 폰을 마케팅 할 계획이다.


모토롤라 또한 CES를 통해 비디오 기능이 강력한 모토(Moto) Z10과 Rokr E8 뮤직폰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기를 공개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에서 별달리 특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지적한다. 그 결과 2008년 말까지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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