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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의 또 다른 뜨거운 감자 – 연금보험
(연금보험 손익 감소 ⇒ 연금보험 변경 ⇒ 연금액 축소)


의료기술의 발달 및 핵가족화 등으로 노후생활에 대비한 보험수요가 커짐에 따라 연금보험 판매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 진전 및 소득수준 향상 등 노후 대비 보험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금보험을 중심으로 노후생존 보장상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향후 평균수명의 증가로 당초 예상과 달리 연금보험금의 지급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보험사의 경영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보험개발원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까지 판매된 연금보험의 대부분(약 70% 수준)은 2015년 이후에 보험금 지급이 개시되므로 2015년 이후 연금보험금 지급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생명보험사가 기 판매한 연금보험(’06.3월말 기준)은 2008년부터 실제지급할 연금 규모가 판매시점에서 예상한 지급액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며 2037-2042년에는 매년 3-5천억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연금보험의 상품구조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연금보험은 일정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고 본인이 선택한 특정나이(예: 60세) 이후 생존시에 사망시까지(종신연금형) 매년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연금을 계산하기 위한 연금지급률을 계산시 위험률을 감안하게 되는데 위험률은 연금을 받는 시점의 위험률이 아닌 가입시점에 정해진 위험률을 적용하고 있다.

즉 2007년에 30세에 연금을 가입하여 2037년 60세부터 연금을 받는 경우 적용하는 위험률은 2037에 사용하는 위험률이 아닌 2007년에 사용하고 있는 위험률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보험상품의 위험률을 경험생명표라 하는데 경험생명표는 최근 3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다.

2003년에 4회 경험생명표를 사용하였으며, 2006년부터는 5회 경험생명표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3회에서 4회 변경시 생존율(1-사망률)이 평균 25% 정도 높아졌으며, 5회 변경시에는 약 30% 정도 생존율이 높아졌다. 생존율이 높아지면, 연금에도 영향을 미쳐 연금액이 줄어들었다.

이렇듯 현재 판매하고 있는 연금보험은 가입시점 기준으로 위험률이 적용되고 있어서 향후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등을 감안하면 보험사에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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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연금보험은 향후 암보험과 마찬가지로 판매되는 보험상품의 축소 또는 연금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는 연금액이 줄어드는 대신 동일한 연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더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연금액 계산을 위한 위험률은 가입시 기준이 아닌 연금을 받는 시점의 위험률 기준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변경되면 현재 남자 30세의 경우 매월 20만원씩 20년간 납입하면 60세부터 매년 809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으나 변경이 되면 위험률이 3년에 한번씩 총 10번동안 약 10% 정도씩 변경된다고 가정하면 연금액은 722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아니면 60세부터 매월 100만원씩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는 매월 29만원을 납입하면 되었으나 변경이 되면 매월 33만원씩을 납입해야 된다.

 



1997년 남자 30세가 60세부터 연금 매년 400만원씩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20년간 매월 6만원씩만 납입하면 가능하였다.

그러나 2007년 현재에는 매달 10만원씩을 내야 60세부터 약 40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도 확정적인 금액은 아니고 이율이 변동하는 것에 따라 금액도 달라진다. 연금보험이 변경되면 10만원씩 납입하면 400만원이 아닌 360만원만을 받게 된다.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어느 상품보다도 연금보험은 언제 가입하느냐에 따라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상품이다. 연금보험의 변경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변경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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