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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품의 매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곳은 중국이다. ‘소비로 자신을 표현한다.(You are what you buy)’는 중국인들의 소비주의 시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HSBC의 애널리스트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이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LVMH, 까르띠에(Cartier)와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을 소유한 리치몬드(Richemont) 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40%-7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세금으로 인해 고가품의 가격이 생산지보다 두 배나 높은데도 말이다. 상위 2%만 고가품을 구입한다 해도 향후 20년 동안 중국의 도시 중산층 소비자 수는 1억 5천만 명 정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은 전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명품브랜드의 아시아 지역의 사업 확장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티파니(Tiffany)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치(Coach)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5년 내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중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더 오픈해 총 8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까르띠에 역시 올해 중국에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 총 24개 매장을 갖게 된다. 한편 버버리(Burberry)는 최근 홍콩에 하나 러시아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그렇다하더라도 미국의 경기 침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회사는 없다. 아르노(Arnault)가 현 상황이 “경제적인 위기는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둔화가 계속되면 최고급 명품 브랜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고가품의 1/3은 중국, 러시아, 인도시장에서 소비될 것이라는 아르노의 주장에 따라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인도로의 사업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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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부가가치 가전제품 판매가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후지 게이자이(Fuji Keizai)는 최근 자동 진공청소기 및 테이블 IH(induction heating) 인덕션 렌지 등을 위시한 일본 소비재 및 가전제품 내수 시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후지 게이자이는 밥솥, 진공청소기, 이불/요 드라이어, 다리미 등 10대 가전제품 시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체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밥솥 시장을 예로 들면, 이미 상당히 성숙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률 8%를 기록한 993억엔의 2006 회계연도에 이어 2007년에는 5%가 성장한 1,040억엔, 2008년에는 3%가 성장한 1,07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미 일본 소비자들이 대부분 전기밥솥을 보유하고 있어 구모델을 신제품으로 교체구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단위 기준으로는 시장 성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지만 10만엔 내외의 럭셔리 모델의 경우는 베이비붐 세대의 구매 증가에 따라 여전히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덕분에 제품 대당 평균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것이 후지 게이자이의 전망이다.


자동 진공청소기, 즉 로봇청소기는 향후 2년간 시장 규모가 현재의 1.5배에 이를 전망이다. 후지 게이자이에 의하면 회계연도 2006년에 이 시장은 전년대비 56%가 성장한 12.8억엔에 이르렀고, 2007년에는 25%가 성장한 16억엔, 2008년에는 19%가 성장한 19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회계연도 2006년 실적을 보면 금액 기준으로 볼 때 아이로봇社(iRobot Corp)의 룸바(Roomba)가 이 시장의 8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기준으로는 좀 더 간단한 모델인 로보맙(RoboMop)같은 모델이 대략 6만대에 이르며, 고급 제품인 룸바는 2만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판매되었다.


후지 게이자이측은 로봇 청소기 시장 전망에 대해 룸바의 생산이 증가하며 시장도 커질 것이라 밝혔으나, “일본 제조사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모델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며 신제품이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이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이블 IH 인덕션 렌지 시장은 2007 회계연도에는 전년대비 12%가 성장한 46억엔, 2008년에는 9%가 성장한 5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IH 인덕션 렌지는 직접적으로 불꽃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걸 깜빡 잊는 것도 예방할 수 있는 기능, 냄비가 버너 위에 있는지 인식할 수 있는 기능, 세척이 쉬워 위생에도 좋다는 점 등 또한 인기몰이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여 왔다. 후지 게이자이는 일본 가정의 전자화 물결에 편승하여 이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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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마켓츠(NanoMarkets)는 유기전자재료(organic electronics material) 시장이 2012년 49억달러, 2015년에는 158억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까지 유기전자재료의 80%가 RFID, 디스플레이 배면기판(backplane) 그리고 OLED 전구와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으로 판매되고, RFID가 가장 높은 69억 달러, OLED는 5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나노마켓츠는 2012년 즈음에는 RFID 부문이 OLED를 제치고 유기전자재료를 가장 많이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마켓츠에 따르면, 오늘날 유기 반도체 원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대부분이 소량 공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자제품 이동성, 전환 속도 그리고 환경적 안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2015년까지 루브렌 그리고 카본 나노튜브 성분 포뮬레이션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원료 같은 새로운 유기 반도체 원료 판매 규모가 4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까지 회로기판(substrate) 부문 판매 규모는 69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유연한 플렉서블 타입 그리고 외부 코팅과 표면의 거친 성질을 줄인 타입의 유기 전자제품용 회로 기판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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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DP 시장이 2008년 2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PDP 매출은 올해 1,219만대에서 2008년 1,556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Displaybank)는 마쓰시타 전기산업(Matsushita Electric Industrial)이 560만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36%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COC(Changhong-Orion PDP-Chaihong; 창홍-오리온PDP-채홍)는 2008년 말에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40인치대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58%에서 2008년에는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50인치대 PDP TV의 시장점유율은 41%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40인치대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 3분기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32인치 PDP TV는 30인치대 제품의 117%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30인치대 PDP TV의 매출은 올해 113만대에서 내년에는 2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32인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한국의 LG전자와 삼성SDI 뿐이다. 일본 기업들은 대형 모델에만 집중하고 있다.


마쓰시타, 삼성 SDI, 파이오니어(Pioneer), 히타치(Hitachi)는 2008년에 대형 모델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반면 LG전자는 32인치와 42인치 모델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업계는 내년에도 60인치 이상의 모델 생산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PDP 업계는 풀 HD 모델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2008년 모델의 50%이상을 풀 HD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다. 파이오니어 역시 더 많은 풀 HD 모델을 생산함으로써 고급제품의 비율을 더 늘릴 계획이다.


현재로선 PDP TV용 패널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는 마쓰시타뿐이다. 다른 회사들은 투자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마쓰시타의 아마가사키(Amagasaki) 라인 가운데 P2와 P3은 2008년 가동될 예정이다.


2007년 2분기에 PDP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PDP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을 앞두고 LCD 패널 공급이 딸리면서 PDP 패널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2008년에는 40인치대 모델보다 수익성이 더 좋은 50인치대 이상 모델의 비율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PDP 제조업체들은 2008년에 50인치 풀 HD 모델을 싱글스캔 방식(single scans; 하단 구동칩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영상 표시가 가능해, 기존 대비 30% 이상의 획기적인 재료비 절감을 이루어 낼 수 있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PDP 제조업체들은 싱글스캔 방식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2007년에 비해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예측했다.


출처 Dig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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