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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내놓은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2006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당 통신비는 131,7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화 습관을 바꾸세요.

통신위원회는 통신요금을 줄이는 3가지 생활의 지혜를 소비자들에게 조언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통화가 끝나면 꼭 종료 버튼을 누르라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통화 뒤 종료 버튼을 누르면 종료신호가 통신회사에 곧 바로 전해져 즉시 통화가 중단됩니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통화가 끝난 후 휴대전화를 그냥 닫습니다. 통신사에서는 이것이 통신장애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10초 동안 신호를 보내 보고 응답이 없을 때 자동 종료 시킵니다. 이 10초 동안의 비용은 고스란히 이용자 부담이란 사실 아세요? 통신위는 휴대전화 요금이 보통 10초에 15~20원대, 하루 10통화를 쓴다고 가정하면 종료 버튼을 꼬박 누르기만 해도 하루 200원, 한달 6,000원 가량의 휴대전화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무료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통신비를 아끼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SK텔레콤 인터넷(www.nate.com)에 가입하면 한 달에 정회원은 100건, 준회원은 50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KTF 고객이 홈페이지(www.ktfmembers.com)회원에 가입한 뒤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거나, LG텔레콤의 MyLG텔레콤(www.mylgt.co.kr) 정회원이 되면 월 30건의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결합하세요.

각종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사들이 매달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카드들이 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할인 폭을 달리하고 있어 통신요금 절약용으로만 카드를 발급 받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하나은행은 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요금을 5~20% 할인 받을 수 있는 '하나 T포인트카드'를 최근 내놓았습니다. 다른 카드사 상품보다 할인율이 크긴 하나 20%를 할인 받으려면 월 7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최대 1만원까지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월 50만원 이상 사용자는 10%, 최대 7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월 20만원 이상 카드를 쓰면 5%, 최대 5천원을 깎아줍니다. 월 20만원이상을 쓸 경우 년 6만원 정도를 아끼는 셈입니다.

LG카드의 '원클릭'카드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이동통신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역시 2~5%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신용판매금액 기준으로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5%, 50만~100만원 미만은 3%, 50만원 이하는 2%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할인금액은 할인 전 승인금액 기준으로 월 6만원, 연간 72만원으로 제한됩니다. 원클릭카드 이용자는 LG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100건의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LG카드는 5%가 최대 6만원이니까 월 사용금액이 120만원인 셈인데..우~대단한 통화료입니다. 일반적으로 5만원 선이라면 3천원 할인 그것도 전월 카드 금액이 100만원 이상 사용시..하나카드와 비교하니 별로 땡기지 않네요..단지 모든 통신사가 된다는 것이 유리하네요.

현대카드 T는 SK텔레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이용자들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시내전화 요금을 카드 사용 포인트로 할인해주고 있으며 이용처에 따라 이용액의 0.2~1.5% 적립되는 포인트를 이용해 통신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됩니다. 청구된 통신요금보다 적립포인트가 많을 경우 남은 포인트는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됩니다.

신한 아침애카드도 이동통신요금을 자동이체 할 경우 직전 3개월 동안 카드 사용액에 따라 이통사에 관계없이 이동통신요금을 2~5% 할인해줍니다

자료제공<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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