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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새로운 과제 ‘Y세대’


-80년대 태어난 중국의 직장인들은 현재 중국의 노동인구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음. 중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 현지 및 외국 기업들은 이 Y세대들을 제대로 관리해야만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이들 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Y세대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으며, 여전히 전통적인 가치들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하지만  이러한 Y세대들은 중국 사회에서 중시하는 위계질서에 도전장을 던지기 시작하고 있음


-도시에 거주하는 Y세대들은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재능과 능력이 뛰어난 집단임. 중국 역사상 현재의 Y세대들처럼 많은 인구가 지금과 같은 우수한 질의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고, 또한 중국의 Y세대는 거의 외아들이거나 외동딸들로 기존의 대가족 환경에서 성장했으며(친조부모 2인과 외조부모 2인 그리고 부모 2인) 따라서 한 집안 내의 성인 6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에 하나뿐인 자녀의 교육이 될 수밖에 없었음


-다문화 학생들의 IQ를 주제로 한 연구들은 문화가 심지어 IQ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국의 Y세대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뇌를 자극받기 때문에 다른 중국인들에 비해 훨씬 더 향상되고 정교한 뇌를 가지고 있음. 그 결과 중국의 Y세대들 중에는 천부적 재능과 우수한 두뇌를 가진 천재들이 많음


-천재들은 종종 일반인들에 비해 훨씬 예민함. 심리학자들은 천재들의 이러한 특징을 과흥분성(Over-excitability; OE)이라고 부르는데, 많은 Y세대들은 지나칠 정도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완벽하지 못한 일은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함. 이는 자기불신, 수행불안, 결국 퇴보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음


-기업 중역들을 인터뷰해 본 결과 그들은 중국의 Y세대들을 포부가 크고 목표가 높으며 지나치게 예민하고, 거의가 비판을 수용하지 못한다고 평가했음. 또한 기업 중역들은 Y세대들이 지닌 높은 지적능력과 과흥분성의 특징으로 인해 Y세대 부하직원들을 다루는 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


-Y세대들은 관리자들 세대들이 그랬던 것과는 달리 위계질서를 따르는 것을 거부하고 그 결과 젊은 사원들과 관리자들 간에는 마찰이 일어남. 중국에 진출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다수의 X세대 중간 관리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간 관리자들은 Y세대에 비해 자기주장이 덜 강한 편임. 이 중간 관리자들은 이제 뛰어난 영어회화 능력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젊은 Y세대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임.


-Y세대들은 주도권을 잡고 의견을 나누기를 원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편임. 반면 중간 관리자에 속하는 그들의 직속상관들은 아래 부하 직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또한 Y세대 젊은 부하직원들을 통제하기에 자신들이 역부족이라고 느낌


출처: http://www.businessweek.com/globalbiz/content/feb2010/gb20100216_56656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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