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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분기 아세안 경제 7.6% 성장 기록


-최근 아시아 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은 2월말 각 정부가 제공한 정보에 기반해 2009년 4분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실제 GDP 규모가 인도와 중국으로의 수출 급증 영향으로 연 7.6%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전년대비 3분기 연속 수출 부문에서 두 자릿수 또는 두 자릿수 수준의 수출 증가가 나타났으며, 중국과 인도로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놀라운 수치를 보면, 아세안이 중국, 인도와 함께 아시아 경제를 이끌어가는 3번째 규모의 원동력임을 증명한다고 설명함


-위 5개국 중 태국의 4분기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8.4% 높은 15.3%에 달했으며, 이는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2009년 11월과 12월은 전년동기비 각각 17%와 26% 증가했음
 

-2009년 11월 태국의 대중국, 대인도로의 수출 규모는 각각 77%와 27% 증가한 반면, 서구 국가로의 수출 증가는 3%∼4%에 불과했음. 태국은 세계 최대 하드드라이브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제조 기지이며, 개발도상국에서의 PC와 핸드폰 수요 급증이 수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음


-태국은 픽업 트럭 등 자동차 부문에서도 수출 급증세를 보임. 이스즈 자동차(Isuzu Motors)는 2009년 가을부터 제조 시설을 풀가동하고 있음


-수출과 GDP가 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말레이시아의 경우, 2009년 4분기 수출이 7.3% 증가 했으며,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전자 부품 수출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였음. 말레이시아 GDP 성장은 14.9%에 달함


-싱가포르는 ASEAN 5개국 중 유일하게 GDP가 2.8% 감소했음. 제조 부문, 특히 의약 부문 침체는 제조 부문 감소에 큰 부문을 차지함. 한 가지 긍정적 사실은 수출이 8.2%, 특히 대중국 수출이 11% 증가했다는 점임


-한편,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는 6.8% 성장을 기록했음. 미네랄, 고무, 금속 수출 급증 덕택에 2009년 12월 수출규모는 49.8%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도 모두 30% 이상 증가했음


-아시아 개발은행은 2010년 10개 아세안 회원국 전체 GDP 성장률이 전년비 0.6% 증가한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아세안 국가들이 이러한 원동력을 유지한다면, 아세안이 아시아내 제3의 경제 파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아세안은 중국, 인도와의 비관세 무역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들은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출처: http://www.nni.nikkei.co.jp/e/ac/tnks/Nni20100301D26HH7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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