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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월 7일(월)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생들을 위해 2008년 1학기 학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학자금대출은 학기당 등록금과 생활비, 보증료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고 100만원이다. 재학기간 동안 총 대출한도는 4년제 대학생의 경우 4천만 원, 5·6년제 대학생과 일반·특수 대학원생은 6천만 원, 의·치의·한의계열 대학생 및 전문대학원생은 9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등록기간이 촉박하여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 신입생들을 위해 등록전 대출을 지원한다.

등록전 대출 이란 학부에 합격한 신입생이 사전에 대출을 받아 정시 수납일에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출을 말하는데, 등록금고지서상의 납부기일을 반드시 확인해 납부기일 내에 신청을 해야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 후 홈페이지(www.dgb.co.kr)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 학자금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 접속해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후 학자금대출신청서를 출력해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해당 대학에 제출하면, 승인내용을 신청인에게 SMS 문자전송 또는 학자금 포털사이트를 통해 통지하게 된다.

대출약정 시 유의할 사항은 신청 학생이 미성년자인 경우 반드시 친권자(부모)가 함께 은행을 방문해 친권자 정보등록 및 대출약정에 동의를 해야 된다.

대출기한은 최장 20년까지이며, 대출금리는 7.65%로 고정금리이다. 대출 종료 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무이자대출 및 저리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무이자대출은 거치기간 동안 이자부담이 없으나, 저리대출은 대출금리 중 5.65%를 학생이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2007년 2학기에 508억 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해 대구·경북금융기관에서 취급한 학자금대출의 절반가량을 지역 대학(원)생들에게 지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학부모가 신용불량으로 대출이 불가능하던 학생들도 본인의 신용만으로 대출이 가능해 수혜자가 늘 것”이라며, “1학기 학자금대출 실시 종료 후 취급학생을 대상으로 DMB 3대, USB 메모리 칩 100개를 추첨을 통해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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