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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76명 전원 취업 예정
향후 한자 및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 커져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글로벌 IT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해외로 보내는 사업이 만성적인 청년실업 시대를 맞아 성가를 높이고 있다.

금년 1월 입학한 IT마스터 13기생은 극심한 일본취업난 속에서도 12월 17일 수료시점에서 수료자 76명중 69명이 바이틀히쿠마 등 26개 국내외 IT업체에 취업되었다. 나머지 7명도 현재 취업 면접이 진행 중으로 금년 중에 전원 취업할 것으로 보여 4년 연속 취업율 100%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12월 1기생이 졸업한 이래 이번에 수료한 13기 교육생을 포함한 해외취업 인원이 750명(일본이 745명)에 달해 전체 졸업생 1,150명의 취업에서 점하는 비율도 65%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IT 마스터과정 수료생의 해외취업자중 대부분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 연봉 3만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중 일부는 PM(Project Manager)급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으며 전문가로서의 성가를 한껏 높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작년부터 저임금의 중국인 기술자들이 일본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한자 실력이 부족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한국인 기술자들의 일본내 평가가 흔들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일본내 한국인 IT업체를 운영중인 토마토의 배한태 사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 일본 IT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본어와 IT기술뿐 아니라 한자실력과 인성교육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2008년 1월부터 개시되는 15기 IT마스터과정이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는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2년제 대학졸업자는 관련학과 졸업생으로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마감은 12월 29일까지이다.(원서접수: 한국무역협회 전략연수팀 IT교육센터 master. tradecampus.com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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