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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반의 반값 아파트로 알려진 지분형 분양주택에 이어 값싸게 신혼부부들에게도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보니 전세 살면서 주택구입 시기를 저울질 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짝수해, 재개발 이주 수요등으로 수도권 요지에서 전셋집을 구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전세 재계약물건이 많이 나올 아파트를 소개한다.

재계약물건이 많이 나올 것으로 꼽히는 단지들은 입주 2년차들이다. 통상 전세계약을 2년 단위로 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올 상반기 중 입주 2년차(2006년 1월~6월 입주)가 되는 아파트는 총 2백16곳 6만3천6백29가구다.

△서울 1백1곳 2만1천6백62가구 △경기 1백6곳 3만9천3백8가구 △인천 9곳 2천6백59가구로 이중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4곳, 5백가구가 넘는 단지는 35곳이다.

입주 2년차 새아파트에 교통, 편의시설 모두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를 추천한다.

▶ 서울

서울에서는 3천가구 넘는 초대형 규모의 단지가 1곳, 1천가구 넘는 대단지는 1곳이 있다.

강남구 도곡동 527번지 도곡렉슬은 16~24층 34개동 3천2가구로 도곡주공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 지난 2006년 2월 입주했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걸어서 6분, 분당선 한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대도초등, 역삼중, 단대부고, 중대부고로 통학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차로 5분 거리.

85㎡B 전셋값이 3억3천만~3억5천만원, 109㎡A이 4억3천만~4억7천만원. 대학 입시자율화와 영어 공교육 강화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대문구 천연동 145번지 천연뜨란채는 15~18층 15개동 1천8가구로 2006년 3월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금화초등, 이대부중, 동명여중, 대신고, 인창고, 이화여고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냉천동 동부센트레빌, 북아현뉴타운 등이 개발되고 있어 주변 주거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천시장, 신촌세브란스 병원은 차로 10~15분 거리. 76㎡A 전셋값이 1억7천만~1억8천만원, 112㎡B는 2억3천만~2억4천만원이다.

구로구 개봉동 489번지 현대아이파크개봉은 14~27층 11개동 6백84가구로 2006년 6월 입주했다. 서울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 개봉초등, 경인중, 개웅중, 경인고, 우신고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애경백화점, 롯데마트, 고대구로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개봉동은 영등포 구치소 이전(2010년), 남부순환도로 지하화(2010년) 등의 호재가 있다. 112㎡가 2억~2억3천만원.

성북구 길음동 586번지 길음뉴타운5단지는 10~20층 11개동 5백60가구로 2006년 6월 입주했다. 길음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시공사는 삼성물산.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미아초등, 영훈중, 영훈고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차로 5분 거리. 109㎡가 1억9천만~2억1천5백만원이다.

▶ 경기도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원곡동 안산8차푸르지오, 파주시 교하읍 대원효성이 1천가구 넘는 대단지다. 여기에 지역별로 용인시 동백동, 중동, 파주시 교하읍, 의정부시, 양주시 물량이 많다.

안산시 원곡동 937번지 안산8차푸르지오는 15~23층 14개동 1천3백48가구로 2006년 5월 입주했다. 군자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서울지하철 4호선 공단역, 안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산서초등, 원일초등, 원곡중, 원곡고로 통학할 수 있다. 홈플러스, GS스퀘어, 2001아웃렛을 이용할 수 있다. 23㎡가 9천만~1억원.

용인시 동백동과 중동에는 총 19개 단지 8천7백14가구가 상반기 중 입주 2년차를 맞는다.

이중 동백동 계룡리슈빌은 2006년 3월 입주한 10~23층 9개동 5백67가구 단지. 동막초등, 동백초등, 동막중, 동백고로 통학할 수 있고 이마트와 쥬네브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4㎡가 1억2천만~1억4천만원.

중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2월 입주한 아파트로 19~20층 11개동 9백66가구. 초당초등, 초당중, 용동고로 통학할 수 있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동백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99㎡가 9천만~1억원이다.

파주시 교하읍에도 6개 단지 2천8백23가구가 상반기 중 입주 2년차를 맞는다. 이중 대원효성은 2006년 4월 입주한 5~15층 24개동 1천2백40가구 단지다.

자유로 문발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청석초등, 석곶초등, 교하중, 교하고로 통학할 수 있다. 128, 148㎡ 중대형 규모만 이뤄져 있다. 128㎡가 1억~1억2천만원.

▶ 인천광역시

인천에서는 송도 4개 단지 1천4백37가구가 입주 2년차 아파트가 된다. 이중 한진해모로는 2006년 4월 입주한 아파트로 10~20층 15개동 6백61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서 차로 3분 거리. 이 지하철 송도 구간이 연장(2009년 10월)되면 한진아파트역에서는 걸어서 2분 거리가 된다. 신송초등, 신송중, 신송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105㎡B 전셋값은 1억6천만~1억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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