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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4거래일 만에 111억원..정경득 은행장 직접 네이밍해 관심 집중

연대보증인 '無', 담보'無'를 표방한 이색적인 대출상품인 경남은행 '無無스피드론'이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지난달 21일 처음 선보였던'無無스피드론'이 출시 14거래일, 즉 2주일 만에 취급 건수 593건, 금액 기준 111억원의 실적을 나타내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42건 이상의 대출 취급과 8억 여원의 대출 지원 실적을 기록한 것인데, 건당 평균 대출금액이 3백만원∼3천만원 정도인 점과 실제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선택하는 대출 상품의 고유 특성 등을 감안할 때 소액 신용대출 상품의 초반 실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無無스피드론'은 상품 이름에서도 짐작이 가능하듯이 연대보증인과 담보를 없앤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으로, 빠른 절차로 대출 상담시 가부 결정과 대출 금액, 금리 등을 즉시 알려준다.

또한 급여이체(0.3%), 적립식상품 가입(0.2%), 신용카드(0.2%)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포인트를 감면하고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최저 7.61%의 금리로 최장 5년까지 지원이 되는 상품으로, 특히'無無스피드론'이라는 상품명을 정경득 은행장이 직접 네이밍해 출시 때부터 은행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無無스피드론'이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직장인이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대출이 가능하도록 대출 문턱을 낮춘 상품 설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은행 관계자는 말했다.

경남은행 표영효 개인금융본부장은 "無無스피드론은 은행의 경영성과를 지역민과 나누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의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으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닥칠 수 있는 일시적인 신용 위기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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