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CA투신운용은 아시아의 인프라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PCA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 펀드"를 오는 4월 25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 펀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중국, 인도, 한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의 주요 개발도상국가들의 인프라 관련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중산층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에 따른 소득증가, 그리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발전설비, 교통수단, 도로, 공공 교통수단, 상하수도 시설, 병원, 통신 및 재난대비 설비 등의 인프라 구축이 국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대두되면서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PCA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 펀드는 영국 PCA그룹의 아시아지역 주식운용 본부인 피에이엠홍콩(PAM Hong Kong)에서 운용을 맡게 된다. 피에이엠홍콩(PAM Hong Kong)은 2007년부터 아시아의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IOF Asian Infrastructure 펀드를 운용 중에 있으며, 이를 유럽지역의 프라이빗 뱅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운용상의 특징으로는 철저한 리서치를 근간으로 35∼45개의 인프라 관련 핵심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인프라와 관련이 낮은 섹터 및 종목들에 대한 투자를 최대한 배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1/3 수준은 배당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동 펀드가 복제할 역외펀드인 IOF Asian Infrastructure Fund의 지난 3월말 기준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산업재,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및 에너지 섹터에 대한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8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대상국가도 인프라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중국과 인도,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과 대만, 그리고 아세안국가들 가운데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전역에 걸쳐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밸류에이션 측면에 있어서도 MSCI Asia ex Japan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CA투신운용 마케팅 본부장인 김영수 전무는 "인프라는 국가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인데 반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성장 속도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은 많이 뒤떨어진 상황이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프라 투자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PCA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 펀드는 아시아 주식시장의 최대 테마인 인프라 관련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배당수익을 고려한 종목들도 일정 수준 이상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익률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영국 PCA 그룹은 165년 전통의 글로벌 금융서비스그룹으로 전세계적으로 49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만 58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홍콩의 지역운용분부 이외에 아시아 지역 8개 국가(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일본, 한국 및 두바이)의 자산운용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에 운용팀이 상주하고 있다.

PCA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 펀드는 하나은행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 설정되는 원화표시 수익증권으로서 해외주식의 매매/평가이익에 대해서도 2009년 12월까지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
자료제공<PCA투신운용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