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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체에너지 시장은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자국의 총 에너지 니즈의 15%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태양열, 수력, 바이오메스, 풍력 포함)로 충당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반면 동기간까지 유럽연합(EU)은 2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며, 미국은 2013년까지 7.5%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중국이 1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650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하며, 지난 해 대체 에너지 개발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독일 다음으로 많은 투자금액이다.


중국에서 풍력 에너지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이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월드워치 연구소(Worldwatch Institute)가 11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중국 정부는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두 배로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수년 내로 풍력 분야에서 유럽, 일본, 및 미국을 능가할 것이다.


칭화 청정에너지 연구 & 교육 센터의 객원교수이자 이 보고서의 작성자인 에릭 마티노트 교수는 중국이 올해 말 4.6 기가 와트의 풍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는 목표한 5기가 와트를 2,3기가 와트 상회한 풍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풍력발전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30기가 와트의 풍력을 생산할 것이며, 이는 중국이 태양력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양과 동일한 것이다. 또한 그는 2015년쯤 중국정부가 목표를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리 에반스 대체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그린헌터 에너지(GreenHunter Energy)의 CEO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풍력 수요는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공공기간에서 대체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특히 해안가를 따라 뛰어난 풍력 자원을 갖고 있다.”

중국은 내륙에 250기가 와트, 역외에서 750기가 와트의 잠재적인 풍력자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발전용량은 올해 또 다시 2배로 증가할 예정이다

중국의 풍력 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며, 덴마크의 세계최대의 풍력터빈 생산회사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 A/S(Vestas Wind Systems A/S)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베스타스사는 이미 중국에 1,121개의 풍력터빈을 설치해 총 843메가와트의 풍력을 생산 중이며, 이는 중국 내 기업들 중에서 최대이다. 지난 9월 새로운 공장을 오픈한 베스타스사는 중국에 3개 공장을 갖고 있으며, 모두가 해안도시인 텐진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공장에서는 발전기, 1.8메가와트와 2메가와트 풍력터빈 용 허브(hub)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공장에 고용된 직원의 수는 2년 전 불과 50명에서 현재 1,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의 주가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베스타스, 스페인의 Gamesa Corporacion Techologica, GE Wind Energry(GE의 GE energy 자회사)와 같은 외국의 풍력터빈 제조회사들이 세를 확장하고 있는 한편, 현지 생산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설립 10년을 맞은 Goldwind Science & Technology는 시장 점유율 33%로 마켓 리더로 자리 잡을 만큼 성장했다. 업계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타스의 시장점유율은 24%, Gamesa는 17%, GE는 1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업계 1위의 Goldwind사는 중국 심천의 주식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반면 현지기업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Sinovel Windtec의 시장 점유율은 불과 6%에 그치고 있으며, 다른 현지 군소기업들의 점유율은 1% 미만이다.


중국 내 풍력에너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터빈 제작에 필요한 부품 부족사태로 이어져 풍력 터빈 주문이 많이 적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린헌터 에너지의 에반스 회장은 다음과 같이 현재 상황을 묘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부품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유럽의 몇 몇 대형 터빈 제조사들은 주문이 2012년까지 밀려있다고 말하고 있다.” 에반스 회장은 중국에서 생산한 터빈을 그가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몬태나에 개설하려고 계획 중인 풍력발전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는 터빈제작 기술과 품질수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반스 회장은 몇 몇 중국산 터빈을 검열한 후 중국산 터빈들이 유럽산 터빈들보다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회사로부터 터빈을 공급받을 것인지 그 회사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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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DP 시장이 2008년 2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PDP 매출은 올해 1,219만대에서 2008년 1,556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Displaybank)는 마쓰시타 전기산업(Matsushita Electric Industrial)이 560만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36%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COC(Changhong-Orion PDP-Chaihong; 창홍-오리온PDP-채홍)는 2008년 말에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40인치대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58%에서 2008년에는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50인치대 PDP TV의 시장점유율은 41%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40인치대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 3분기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32인치 PDP TV는 30인치대 제품의 117%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30인치대 PDP TV의 매출은 올해 113만대에서 내년에는 2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32인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한국의 LG전자와 삼성SDI 뿐이다. 일본 기업들은 대형 모델에만 집중하고 있다.


마쓰시타, 삼성 SDI, 파이오니어(Pioneer), 히타치(Hitachi)는 2008년에 대형 모델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반면 LG전자는 32인치와 42인치 모델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업계는 내년에도 60인치 이상의 모델 생산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PDP 업계는 풀 HD 모델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2008년 모델의 50%이상을 풀 HD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다. 파이오니어 역시 더 많은 풀 HD 모델을 생산함으로써 고급제품의 비율을 더 늘릴 계획이다.


현재로선 PDP TV용 패널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는 마쓰시타뿐이다. 다른 회사들은 투자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마쓰시타의 아마가사키(Amagasaki) 라인 가운데 P2와 P3은 2008년 가동될 예정이다.


2007년 2분기에 PDP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PDP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을 앞두고 LCD 패널 공급이 딸리면서 PDP 패널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2008년에는 40인치대 모델보다 수익성이 더 좋은 50인치대 이상 모델의 비율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PDP 제조업체들은 2008년에 50인치 풀 HD 모델을 싱글스캔 방식(single scans; 하단 구동칩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영상 표시가 가능해, 기존 대비 30% 이상의 획기적인 재료비 절감을 이루어 낼 수 있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PDP 제조업체들은 싱글스캔 방식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2007년에 비해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예측했다.


출처 Dig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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