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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를 졸라 매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다달이 받는 급여만으로는 생활비 조차 버거워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불황도 이런 불황이 없다라고 이구동성하는 이때 좀더 나은 방법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없을까?
똑똑하게 투자하고 실속 만드는 투자법 알아보자.
▶ 지금은 투자하기 위험한 시기!
지난 외환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했던 경력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의 경제위기도 또 하나의 투자 기후라고 하지만 사실상 지금은 투자의 시기로 좋지 않다.
지난 IMF 극복 이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했던 이유는 바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용해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외환위기의 상황과 다르다.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 것.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투자는 기름통을 들고 불구덩이를 뛰어드는 셈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투자의 몸을 낮춰야 하는 시기다.
▶ 금융위기는 외환위기처럼 단기 회복이 불가능하다.
지난 외환위기가 우리나라 단독의 문제였다면 현재의 금융위기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위기다.
그 확산의 폭도 넓지만 위기의 깊이도 매우 깊어 단기적인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지금 단계에서 무리한 투자는 실물경기에서 투자할 금액을 낮추는 꼴로 부적절하다.
▶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부터 가까운 일본까지 장기 경기침체를 겪는 지금이라도 투자의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단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극소수가 될 것이다.
부동산도 금융도 어디 하나 발 붙일 곳이 없을 정도로 녹녹찮은 상황이라 지금에 수익을 내는 투자를 원한다면 그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 투자는 최소한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금융위기는 단시간 내에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투자를 하더라도 손실이 최소한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투자금액을 줄여야 한다.
또 이런 과정에서 펀드나 부동산 등의 투자보다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상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금융위기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어디에 투자하기 보다는 소비를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은 분명하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경제 회복 시 보다 많은 이점을 가지게 되니 참고하자.

글 : 배기윤(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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