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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 제일은행)이 영문VM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SC제일은행은  ‘V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영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영문VM모바일뱅킹 서비스 출시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주한 외국인들도 국내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문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별도로 영문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없이 SC제일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VM모바일뱅킹에 가입하면, 한 번의 다운로드만으로 한국어 또는 영문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VM모바일뱅킹 고객도 설치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기만 하면 영문VM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문VM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일차적으로 SKT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조만간 KTF, LGT 이용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VM뱅킹은 휴대폰에 별도의 칩을 장착하지 않아도 뱅킹 프로그램(Virtual Machine)을 설치하여 장소 제약 없이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조회, 이체 등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편리성과 간편성으로 인해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은 영문인터넷뱅킹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외국인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본점 영업부, 무역센터, 광화문, 이태원, 반포서래 지점에 현지인 수준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이크뱅킹’도 운영하고 있다.

SC제일은행 e비즈니스팀 최우진 부장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올해 초 출시한 모자이크 뱅킹과 함께 이번 영문 V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국내고객 대상의 서비스에서 한걸음 나아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외국인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글로벌 은행인 SC제일은행이 서비스와 품질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SC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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