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지난 7일 ‘매일매일부자대출’이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에서 주관하는 2014 하반기 대한민국 혁신상품 WINNER(이노스타) 인증의 금융상품 부문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혁신상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노스타 인증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디자인 등의 혁신성에서 가장 성취도가 높은 상품을 조사하여 주어지는 공식인증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상품 검증 브랜드 중 하나다.
외환은행의 ‘매일매일부자대출’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지원 대출상품으로, 가맹점주 본인의 계좌로 입금되는 신용카드 매출금액에서 매일매일 대출원금과 이자가 조금씩 자동으로 나눠져 상환되는 ‘일일상환방식’이 적용되어 고객의 목돈 상환에 대한 부담과 원리금납부에 대한 번거로움을 동시에 경감시켜 주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외환은행이 정한 일정한 기준(매출액, 사업기간 등)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무보증, 무담보로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우수프랜차이즈의 가맹점주로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사업이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창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반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대출만기 도래 전에 대출금 상환시 발생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되어 중도상환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12년 9월 이 상품이 출시된 이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여러 은행에서 일일상환방식을 도입한 유사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정도로 크게 히트한 상품이다. 외환은행은 2014년 8월말까지 총 4,822억원을 판매하였으며, 지금도 매월 평균적으로 100~200억원씩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다.
외환은행 기업상품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매일매일부자대출’의 판매를 통하여 소자본 가맹점주에게 지속적이고 실속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