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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슈가 예상되는 보험상품

- 상품변경 요인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매년 4월을 기해 예정이율 인하, 예정위험률 변경 등으로 보험상품의 보험료 변경이 계속되어 왔다. 2008년에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률 산출 및 적용에 관한 모범규준에 의해 위험률이 예정위험률이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생명보험에서는 사망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위험률이 각 보험사별로 자체 산출한 경험률로 변경될 예정이며, 손해보험에서도 일부 질병과 상해의 사망과 관련된 위험률을 제외한 위험률이 변경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변경일정은 2008년 4월 1일로 되어 있는데, 각 보험사별로 자체 위험률을 반영하게 되면 일정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위험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은행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인 예정이율이 있는데 이런 예정이율은 매년 4월 표준이율이 정해지면 이 표준이율에 맞추어 각 보험사별로 정하여 상품에 반영하게 되는데 2008년 4월에는 표준이율이 조금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상품별 보험료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민영의료보험

민영의료보험은 2008년에도 2007년과 같이 판매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생존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비보장에 있어서는 민영의료보험이 계속해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고액의 질병치료를 위한 건강보험도 꾸준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민영의료보험은 현재 손해보험사 위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일부 생명보험사에서도 판매를 준비하고 있어서 생명보험사에서도 시판매가 시작된다면 판매량은 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90세 또는 종신토록 보장하는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은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민영의료보험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렇다고 건강보험의 기본적인 니즈가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기존의 80세까지만 보장하는 건강보험에서 90세 또는 종신토록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대한 니즈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이런 상품이 판매되었으나 상품수가 많지않았으나 2008년에는 고령화에 대한 대비 등으로 상품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암보험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암보험에 대한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보험사들이 많아졌으며, 현재 대표적인 암보험을 판매하던 흥국생명 등에서도 2008년 2월부터는 암보험의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장금액의 축소 또는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인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암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와 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암보험 가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실버세대를 위한 보험상품

실버세대를 겨냥한 치매를 주로 보장하는 간병보험, 노인성질환 등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건강보험(효보험), 장례비 마련을 위한 장례보험(상조보험)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 동안 보험의 사각지대 중 하나였던 50∼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의 가입이 많아졌으며, 이런 현상은 200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질병 등이 있어서 그 동안 가입을 못하던 대상을 위한 무심사 보험이 첫 등장을 하였고, 이런 상품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8년 7월부터 그 간 가족의 영역에 맡겨져 있던 치매•중풍 등 노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기요양문제를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는 것으로 노인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을 직접 담당하던 중장년층과 자녀 등 모든 세대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실시되는데 이 제도가 실시되면 보험상품에 있어서도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역할로 최근 민영의료보험의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듯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특화된 실버보험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연금보험

실버보험의 증가와 더불어 노후생존을 위한 연금보험의 판매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노후생존을 위한 대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연금의 관심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연금보험도 암보험과 마찬가지로 향후 보험사에 손익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금보험도 개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연금보험이 개정되면 연금액이 현재보다 축소되거나 아니면 같은 연금액을 받더라도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어린이보험

한 때 출산율의 저하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보험의 판매가 주춤하기는 하였으나 다시 출산율이 높아지고 또한 어린이보험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같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린이보험의 판매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 운전자보험

운전자보험은 예전부터 판매가 되었던 상품이지만 보장에 비해 보험료가 많고 보장기간도 길지 않아 판매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었으나 최근 들어 홈쇼핑 등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의 운전자보험이 소개되고 또한 영업용을 운전하는 분들도 가입이 가능한 운전자보험이 등장하면서 운전자보험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200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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