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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비중 확대의 좋은 시점, 낙폭과대 업종중 선별적 매수

최근 주가의 가파른 하락은 경기둔화의 우려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익전망이 악화되는 속도보다 주가가 하락하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최근의 리스크 요인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하락폭이 컸던 점을 감안한다면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낙폭과대 업종 중 기업이익이 훼손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편입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잔여이익모델을 이용한 업종별 Upside Potential 산정

시장의 컨센서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식가치평가모델 중 잔여이익모델을 이용하여 업종별 투자매력을 산정해 보았다. 정성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가정은 줄이고, 시장의 데이터와 모델에서 도출된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였다. 잔여이익모델에 근거한 업종선정전략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Back Test시 투자매력 상위그룹이 투자매력하위그룹과 KOSPI200 지수를 안정적,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조선, IT하드웨어, 자동차/부품, 은행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

2008년 1월 현재 잔여이익모델상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조선, 자동차/부품, IT하드웨어, 은행 업종인 것으로 나타나 동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동 업종은 이익모멘텀도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T하드웨어는 연초대비 3.2%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었으며, 조선업종과 자동차/부품은 각각 0.2%, 0.3% 하향 조정되는데 그치며 시장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업종의 경우 이익모멘텀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1/4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

이들 업종내에서 당사 애널리스트의 Top Picks를 중심으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하였다. IT하드웨어 업종에서는 LG필립스LCD 및 LG전자가 선정되었으며, 자동차 업종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종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조선업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유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출처 :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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