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가리아의 최대 철강 제조업체 크레미코브치(Kremikovtzi)의 알렉산더 토모프(Alexander Tomov) CEO는 회사가 우크라이나의 철강거물 콘스탄틴 체바고(Konstantyn Zhevago)에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모브 CEO는 체바고와의 인수 협상이 ‘최종단계’에 이르렀으며 ‘48시간 내’에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모프 CEO는 자사의 대주주인 인도의 철강거물 프라모드 미탈(Pramod Mittal) 소유의 글로벌 스틸 홀딩스(Global Steel Holdings Ltd)가 이번 인수협상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탈씨의 동의하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인수합병은 피할 수 없다.”고 토모프(Tomov) CEO가 불가리아의 국영 TV에 말했다. 그는 체바고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현 경영진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인수협상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제철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2억 6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 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이 공장은 120만 명이 거주하는 소피아의 주요 오염원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34세의 체바고는 금융과 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억만장자로 우크라이나의 제 1의 철광석 생산업체 페렉스포(Ferrexpo)의 대주주이다.


토모프 CEO는 체바고는 제철소에 필요한 원자재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출처 Bosto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