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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수십억달러짜리 요트의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고가의 초호화 요트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5년 동안 요트 매출은 두 배나 성장했다. 부유층들은 더 많은 요트를 사들일 뿐 아니라 점점 더 큰 요트를 찾고 있다.


“경기침체가 올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들 초부유층들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다. 초부유층들을 상대로 하는 요트사업은 경기불황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런던의 요트전문잡지 더 요트 리포트(The Yacht Report)의 토크 버클리(Tork Buckley) 편집장이 말했다.


동유럽, 러시아, 중동 등에서 초부유층이 출현하면서 이런 호황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전의 초부유층들처럼 이들 새로운 억만장자들은 자신들의 부를 과시할 수 있는 고가품을 원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요트 하나 사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유명한 조선업체에 초호화 요트를 하나 주문하면 2012년이 되어야 인도받을 수 있다. 요트하나 건조하는데 2년 정도 걸리는데 수요가 폭등하다보니 2년 치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주문이 쇄도해 인도시기가 늦어지자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조선업체들 이외에 몇몇 조선업체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 미국 보트 제조업체들과 요트제작에 경험이 없는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요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달러약세 또한 미국 조선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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