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등 막바지 기업
인턴 채용을 잡아라!
- 여름 방학 앞두고 막바지 기업 인턴 채용 봇물 -
심각한 취업난이 학생들의 여름방학 풍속도 마저 변하게 하고 있다 .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경력 쌓기에 나서고 있는 것. 실제 최근 여대생으로 구성된 지역 리포터 ‘야후! 거기걸스’ 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취업 스트레스’를 꼽았으며, 인턴쉽에 뽑힌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각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방학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쉽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를 지원하고 나섰다.
글로벌 기업 야후! 코리아(www.yahoo.co.kr)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 7기 인턴을 모집한다. 웹 기획, 개발,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총 14개 분야에 모집이 진행되며, 대학 3, 4학년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야후! 코리아 채용사이트(http://kr.pr.yahoo..com/Yahoo/recruit/adopt.html)를 통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야후! 코리아 본사에서 근무하며 각 분야의 해당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야후! 검색 창에 ‘야후인턴’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동부화재에서는 금융 및 보험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전형을 통과하고 최종 선발된 인턴들은 선배 직원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인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지원 시 서류 및 1차 면접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종근당 역시 6월 10일까지 개발과 영업 관련 부서에서 7월 한 달간 활동할 인턴을 모집하고 인턴 과정 평가 우수자는 하반기 채용 시 최종 면접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 밖에도 대교CNS는 경영지원팀에서 함께 근무할 인턴사원을 8일까지 모집하며,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도 8일까지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3주 일정의 ‘캠퍼스 인턴쉽’ 지원을 받고 있다.
야후! 코리아 인사담당 권동혁 부장은 “기업들이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대비하는 능동적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인턴쉽 등을 통해 이미 해당실무를 경험하고 검증 받은 사람이 채용 시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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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글로벌 인재 도약 위한 해외 인턴십 도전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뛰어 들면서 해외 인턴십의 기회도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항공료와 해외 체류비 일체를 정부가 부담하는 인턴쉽을 이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인턴과정을 무사히 수료할 경우 실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전문대학생 해외 인턴’은 4주 동안 사전 교육을 받고 12주간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인턴과정을 수료하는 총 16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전문대 이상의 학생이 지원가능하며, 2009년부터는 현행 연간 300~400명 수준에서 800~1000명 수준으로 지원대상이 늘어난다.
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은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수료 시 대학에서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인턴 선발 시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있어 형평성에 있어서도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역시 국제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 750명 규모의 인턴쉽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들은 국외 현지법인과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면서 외국시장과 유통경로를 분석하고 현지 경영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이 밖에도 여성부, 외교통상부 등에서도 해외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