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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부동산펀드와 리츠(REITs)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인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 부동산 변액연금보험`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아시아 신흥 경제성장국인 중국 인도 베트남과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주요 국가 부동산 펀드와 리츠에 투자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리츠형`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있었지만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리츠와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아ㆍ태지역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투자에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 상품은 국내와 해외 미래에셋자산운용사(홍콩 싱가포르 중국)가 직접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변액연금보험 특성에 맞게 부동산에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은퇴 설계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특히 운용성과에 따라 손익이 발생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지만 원금보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해약이나 실효 없이 연금 개시 시점에 도달하는 원금 이상을 보장해 지급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장기로 운용되는 상품이지만 긴급 자금이 필요하면 연 12회까지 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중도 인출할 수 있고, 여유가 생길 때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만 15세부터 65세(적립형은 58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연금 개시 시점은 45~75세 사이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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