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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www.crefia.or.kr 회장 이병구)는 1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와 "SMS 서비스"는 기본
2. 메모습관의 시작은 신용카드사 신고센터 전화번호부터
3. 카드가 분실·도난·훼손당한 경우에는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4. 유효기간과 결제일을 확인하자
5. 카드앞면에 국제브랜드 로고를 확인하고 2개 이상 소지하자
6. 이 세상에 나의 이름은 오직 하나, 여권과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자
7. 해외에서도 선불카드(기명식) 사용이 가능하다(일부카드사에 한함)
8. 환율이 떨어지면 신용카드가 유리
9. 사용금액이 부담된다면 귀국 후 할부로 전환하자
10.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마음껏 누려라

1.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와 "SMS 서비스"는 기본

신용카드 회원이 카드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하여 출입국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국내에 입국한 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용카드의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동 서비스는 무료이며, 1회 신청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SMS 서비스를 신청하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본인의 휴대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용카드가 부정사용 될 경우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반드시 신청해야 함

2. 메모습관의 시작은 신용카드사 신고센터 전화번호부터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 혹은 도난당한 후, 그 사실을 인지한 즉시 국내 카드사에 신고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신고일로부터 60일전과 그 이후에 발생하는 부정사용액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음(단, 회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라면 보상 받지 못할 수 있음)

3. 카드를 분실·도난·훼손당한 경우에는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해외에서 카드가 분실·도난·훼손당한 경우에는 체류 국가의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해외카드는 대부분 비자, 마스터카드와 연계되어 있어 각 나라의 이들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내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비자(www.visakorea.com), 마스터 카드(www.mastercard.com/kr)

그러나, 긴급 대체카드는 임시 카드이기 때문에 귀국 후에는 반드시 반납하고 정상 카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함

아울러, 각 나라의 긴급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면 가까운 은행을 통해 카드 없이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 유효기간과 결제일을 확인하자

신용카드의 유효기간과 결제일은 해외로 출국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해외체류 중에는 유효기간이 경과해도 분실·도난의 위험 때문에 새로 발급된 카드 발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체류기간 동안 유효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출국하기 전 카드사로 연락하여 갱신발급을 요청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체류 중에 카드대금이 연체되면 현금서비스 등의 카드 사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어, 체류기간에 결제일이 돌아오는 경우 출국 전 미리 결제대금을 확인해야 한다.

5. 카드앞면에 국제브랜드 로고를 확인하고 2개 이상 소지하자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는 국제브랜드사(비자·마스타·JCB·아멕스 등)와 업무제휴가 된 카드만이 가능하다.

카드 앞면에 각 브랜드별 로고가 별도로 있으니 확인이 필요함

또한, 주로 사용할 카드 외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여분의 사용 가능한 카드를 준비해두면 편리하다. 간혹 통신장애나 미가맹으로 인해 일부가맹점에서 특정 브랜드사의 카드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2개 이상 국제브랜드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6. 이 세상에 나의 이름은 오직 하나, 여권과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자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신용카드상의 이름이 다를 경우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으므로 이름이 다를 경우 신용카드를 일치된 이름으로 교체 발급 받으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7. 해외에서도 선불카드(기명식) 사용이 가능하다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시행 07.12.20)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선불카드(기명식) 사용이 가능하다.(단, 일부 카드사에 한함)

8. 환율이 떨어지면 신용카드가 유리

해외에서 결제한 신용카드대금은 환율 변동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실제 결제금액은 사용당일의 환율이 아니라 가맹점의 거래은행에서 전표를 매입한 시점(통상 사용일로부터 2∼7일 소요)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율이 떨어지는 추세일 때는 신용카드가 유리하며,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는 추세일 때는 현금이나 여행자수표가 유리하다.

9. 사용금액이 부담된다면 할부로 전환하자

해외에서 카드 결제는 일시불만 가능하기 때문에 상환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카드사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결제 할부전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결제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귀국 후 카드사에 할부전환을 요청하면 분할 상환이 가능함

10.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마음껏 누려라

해외여행에서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센스 만점 전략이다.

카드사에서는 무료 여행자보험서비스, 해외이용시 포인트를 더 많이 쌓아주는 카드 등 해외사용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각종 경품 등을 제공하고 있어 출국 전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세심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출처 :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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