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 우습게보지 말란말야
사람들과의 만남,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소비하게 되는 외식비……. 그 외에 소리 없이 흘러나가는 푼돈~
이러한 생활 속 모습에서 땡그랑 동전의 의미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며 하루하루 세어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마치 출근도장을 찍듯 커피 한 잔씩은 마시고 시작해야 하는 현대인들.
꿀꺽~ 한 목음의 유혹에서만 벗어나도, 1년 후면 꿈꾸던 해외여행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또한 목돈에만 혈안이 되어 이젠 10원짜리 동전이 땅에 떨어져도 줍기조차 귀찮아하는 우리들.
이 같은 인식이 이대로 지속되기만을 방관할 것인가?
★ 푼돈과 함께하는 가난탈출기
♦ 푼돈 통장을 개설하라
-지갑 속 크고 작은 가치의 동전과 지폐들, 상대적으로 적은 돈은 쉽게 소비되기 일쑤다.
그러므로 모이는 푼돈은 자동적으로 은행으로 직행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여 차곡차곡 쌓이는 재미를 들이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가까운 은행을 지정하여 드나들기 쉬운 위치에서 자주 이용하자. 이렇게 모인 푼돈은 금세 목돈으로 늘릴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이자도 무시할 수 없다.
♦ 약국 할증시간? 이런 것도 있었군!
-약 구입 시 약제비가 1만 원 이하면 환자에게 할당되는 부담금은 1천 5백 원 정도, 1만 원 이상이면 약제비의 30%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
단 평일 오후 9시 이후와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그리고 공휴일에는 약제비의 30%의 할증이 붙는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처방전을 가지고 약을 조제할 때,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할증 시간을 피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하도록 한다.
♦ 2% 부족한 휴대전화의 정보
-3개 국내 통신사의 요금제에 있어 평균은 10초당 15원, 하루 10분사용 시 9백 원, 한 달 사용 시 2만 7~8천 원가량 측정된다.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전화는 줄인다는 생각은 전제하고라도 또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폴더를 내려 전화를 종료할 때 그 사이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더 빨리 끊을 수 있는 종료버튼을 눌러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정신을 길러야 할 것이다.
♦ 은행 수수료, 정말 아깝죠?
-만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천원의 은행 수수료가 지출된다고 한다면 1년에 나가는 돈은 5만 2천원이다.
이는 당신이 은행에 1백만 원을 고스란히 저금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인 5만원 보다 초과되는 금액이다.
약간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주거래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고 은행 영업시간 내에 돈을 찾도록 하는 방법을 활용하자.
또한 인터넷 뱅킹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은행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도록 한다.
♦ 커피, 담배의 유혹을 벗어나라
-해결되기 힘든 골칫거리인 담배.
하루 2천원~3천원이 넘는 담뱃값을 줄여, 연이율 10%이상의 금융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대략 30년 후에는 2억원, 40년 후에는 6억원을 능가하는 목돈을 거머쥘 수 있다.
담배와 같이 중독성이 있는 커피 또한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면 이 둘의 유혹에서 좀 더 쉽게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