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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이 달 26일 지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중앙회 150여명, 지역농·축협720여명, 계열사 30여명 등 총 9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중앙회와 지역농·축협 계열사가 채용공고(9. 23)와 지원서접수(9. 26 ~ 10. 2) 필기시험(10. 26)을 동시에 실시하며, 중앙회는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채용하고, 지역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채용한다. 계열사(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고려인삼, NH개발)는 회사별로 채용한다.

특히 중앙회는 지난해 신용과 경제 IT분야로 구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신용(IB)분야도 별도로 채용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신용(일반)의 경우 채용인원의 45%를 지역별로 채용한다.

또한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을 실시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1차, 2차) 등을 거쳐 12월중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의 채용규모는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인재 고용창출 차원에서 결정되었다”며,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N0. 1 유통·금융리더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앙회 지역농·축협 계열사가 총 1,300여명을 공개 채용한 농협이 올해는 금번 채용을 포함하여 총 1,700여명을 채용함으로써 극심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 세부 채용계획은 9. 23일자에 공고할 채용안내문 참조(농협홈페이지 : www.nonghyup.com)


뉴스출처: 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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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채용계획 6,300명보다 35% 증가, 2,200명 추가로 뽑을 계획
철저한「미래준비」위해 채용 대폭 확대

LG가 고유가·환율불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미래준비」를 위해 올해 채용을 연초대비 35% 대폭 확대키로 했다.

LG는 13일 올해 승부사업과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일등사업 창출을 위해 사업과 전략방향에 맞는 핵심인재 확보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8,5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계획 6,300명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대졸신규인력의 경우 연초 3,900명에서 4,500명으로 15%, 기능직의 경우 연초 2,400명에서 4,000명으로 67% 증가한 규모다.

LG는 이미 상반기에 4,900명(대졸신규인력 2,600명 포함)의 신규인력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도 3,600명의 신규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는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LG CNS 등 주요계열사가 지난해부터 지속되어온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사업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LG전자가 휴대폰 및 시스템 에어컨 등 승부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인력을 중심으로 올해 연초계획보다 대졸신규인력 200여명이 늘어난 1,200여명을 채용키로 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구미 6세대 LCD공장 증설 및 파주 8세대 LCD공장 신규가동에 대비하기 위해 연초 보다 1,400여명이 늘어난 4,4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LG화학은 오창 2차전지 공장 증설에 따라 연초계획 대비 200여명이 증가한 5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LG CNS도 공공금융사업 분야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연초 계획대비 100여명이 증가한 5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출처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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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면서 구직자들 사이에서 인턴십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이번 주는 취업의 디딤돌이 되어줄 인턴사원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대우건설, 한국P&G, 로레알코리아, 한국투자공사, 이랜드건설, 넥슨SD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우건설(www.dwconst.co.kr)은 내달 4일까지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 법무, 홍보, 영업, 안전, 시공이다. 내년 2월 졸업예정인 해당분야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며 토익 성적은 필수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인턴 실습을 마친 뒤 2009년 1월 입사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kumhoasiana.com)에서 하면 된다.

한국P&G(www.pg.co.kr)는 마케팅, 영업, 재무기획, 생산, 경영정보 부문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다. 지원자 중 45명을 선발해 5월 26일부터 3일간 비즈니스 스쿨을 진행할 계획이며, 여기서 최종 선발된 인원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2개월간 실습을 하게 된다. 인턴 과정을 마친 후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원서접수는 내달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로레알코리아(www.loreal.co.kr)는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마케팅, 영업, 재무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년 내 취업이 가능한 학부생 또는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다. 인턴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이고, 지원서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한국투자공사(www.kic.go.kr)는 내달 1일까지 투자운용,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IT, 준법감시 부문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졸업예정이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은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메일(kicrecruit@kic.go.kr)로 접수 하면 된다.

이랜드건설(www.elandconst.co.kr)은 건축, 부동산, 해외산업 부문 인턴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관련분야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고, 해외산업 부문은 중국어나 영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인턴십은 6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넥슨SD(www.nexonsd.co.kr)는 오는 30일까지 게임 운영, 영업 부문 인턴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 혹은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다. 인턴십은 4월 21일부터 6월 31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업무 평가 우수자에게는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료제공<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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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한화로 오라!
채용인원 30% 늘리기로

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30% 늘리기로 하고,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전 계열사 채용 담당자가 직접 홍보 및 채용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는 24일부터 5일간 교통의 요지인 신촌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 매장에서 계열사 중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18개사 채용 담당자 전원(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대기업 채용담당자 전원이 한꺼번에 모여 채용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

여기서 면담을 받는 취업 대상자는 채용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한화그룹 역시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 기간 동안 빈스앤베리즈 신촌점 3층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졸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지며, 이와는 별도로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홍보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투자와 채용을 대폭 확대하면서 지난해 110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500명 대비 30% 늘어난 6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홍보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etcruit.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 접수 이후에는 'HAT(Hanwha Aptitude Test)'라는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한화증권의 인사담당 차홍수 대리가 빈스앤베리즈 신촌점에서 입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금융네트워크 계열회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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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상반기 대졸신입 및 장외파생과 신탁업무부문 경력직원 채용
신입사원 '06년 57명, '07년 68명 채용 및 수시 경력직 채용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사장 金起範, www.imeritz.com)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오는 20일부터 3월 4일(화)까지 받는다.

대졸 신입사원은 전 부문에 걸쳐 40여명을, 경력직원은 장외파생상품 및 신탁업무부문 5명 내외를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사원은 1980년 이후 출생자로 2008년 8월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대학원 졸업의 경우는 1978년 이후 출생이면 된다. 또한 CPA, CFA, FP, 증권분석사, 선물거래상담사, 투자상담사 등 증권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경력직원은 장외파생상품 및 신탁업무부문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사지원 방법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2차례의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06년 57명, 2007년 68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경력직원을 각 본부별로 수시 채용하는 등 공격적인 인사정책을 추진 중이다.

<모집요강>

대졸 신입사원 지점영업부문 - 1980년 이후 출생자로 2008년 8월
본사영업부문 대학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본사관리부문(대학원은 1978년 이후)
-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경력사원 장외파생상품부문 - 해당업무 유경험자
-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신탁업무부문 - 상품개발 및 운영경력자
-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문의: 메리츠증권 인사총무팀(Tel. 6309-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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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초고속인터넷사업을 비롯한 TPS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가치 제고 역량 강화를 위해 2008년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네트워크, 영업, 마케팅, 고객서비스, 경영기획/경영지원, 매출관리/빌링 부문 등 6개분야이며, 입사지원서는 오는 27일까지 LG파워콤 홈페이지(www.lgpwc.com)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서 실무경력 2~3년 이상의 사원~과장급이며,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및 신체검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12일 LG파워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직무전문성, 문제해결능력, 전략적 사고, 고객지향적인 마인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하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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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무자년 새해에 직장인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은 '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직장인 1635명을 대상으로 '2008년 새해소망'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4%가 '이직'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뒤이어 '외국어능력 향상'이란 답변이 19.6%로 2위에 올랐고, '연봉 인상(16.3%)', '재테크(12.9%)', '자격증 취득(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8년 공식 출범할 새정부에게 바라는 소망으로는 전체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성장(52.4%)'을 선택했다.

한편, 2008년 새해운세를 보았는가라는 질문에 36.3%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새해운세 결과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22.1%, '만족하는 편'이 42.7%로 전체의 64.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새해운세 결과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한다'는 답이 46.5%로 가장 많았고, '낮은 편(22.2%)'과 '매우 낮음(8.7%)'이 31% 가량 되었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새해에 대한 소망이 소망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철저한 실천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꼭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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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구직자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여성 구직자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구직자들이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전문 출판기업 쌤앤파커스와 함께 구직자 570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주로 하는 말(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를 꼽았다. 남성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62.7%)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여성은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62.6%)가 가장 높았다.

이어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51.8%),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가 되겠습니다'(36.1%), '연봉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7.9%), '개인적인 일보다 회사업무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26.1%), '잦은 야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21.8%), '만약에 떨어져도 될 때까지 도전하겠습니다'(18.1%), '제가 주축이 되어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15.1%) 순을 보였다.

말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60.1%가 '일부는 진실, 일부는 거짓이었다'고 응답했다. '모두 진실이었다'는 대답은 37.9%를 차지했고, '모두 거짓이었다'는 1.8%였다.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는 절반이 넘는 54.9%가 '꼭 합격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실제 사실이기 때문에'도 37.8%나 됐다. 다음으로 '남들도 다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6.1%), '아무 생각 없이'(0.5%) 순이었다.

한편, 결정적인 말 한마디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0.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결정적인 말로는 '제가 가진 능력을 200% 발휘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평생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의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결정적인 한마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며 "합격을 위해 마음에 없는 말을 하기 보다는 진심 어린 말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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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터뷰 or 영어말하기 평가 강화 예정

내년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이 우수인력을 뽑기 위해 '영어평가 방식'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2월 10일부터 21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300대 기업 중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 19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영어평가 시스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26.9%(52개 사)가 '내년도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평가 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67.9%(131개 사)는 '영어평가 방식에 있어서 바뀌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고, 5.2%(10개 사)는 영어평가 방식의 변화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0.4%) △석유화학(40.4%) △조선·중공업(37.5%) △건설업체(33.3%) △자동차업체(27.8%) 등이 내년도 신규인력을 뽑을 때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평가'방식에 적극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계철강, IT업체, 섬유업체, 제조업(9.1%) 등은 '영어평가'방식에 별다른 변화 없이 기존대로 신규인력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평가 방식에 있어서 바뀌는 부분이 있다고 밝힌 기업을 대상으로 '변화된 방식(*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영어인터뷰 or 영어말하기 평가 강화(40.4%)가 1위를 차지했다. 대기업들이 점수 영어가 아닌 실전 영어에 강한 지원자들을 뽑기 위함 인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영어말하기 테스트(평가) 도입(19.2%) △영어인터뷰(면접) 도입(13.5%) △리스닝, 작문 등의 영어필기 시험(9.6%) △토익·토플·텝스 등의 공인어학성적 반영(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두산그룹은 내년부터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중심으로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말하기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의 실질적인 영어회화 사용능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토익점수는 500점 이상만 받으면 지원 가능하다.

또 SK해운은 말하기 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며, 고려개발은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채용을 위해 영어면접 도입을 확정했다.

하이트맥주는 해외영업 분야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과거에는 영어면접 시 회화 능력이 참고자료로만 사용됐지만, 내년부터는 회사 측이 요구하는 기준점수 이상을 받을 경우에만 영어면접에 합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입사할 예정인 신규인력을 대상으로 원어민이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영어면접을 도입했다. 지원자의 실제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인사팀 관계자는 "기존에는 토익·토플·텝스 등의 공인어학성적으로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했는데, 공인 어학성적이 뛰어나도 회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았다"면서 "지원자들의 영어 구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면접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신입사원 채용 시 영어평가방식을 듣기와 읽기 위주에서 실용영어 평가에 초점을 둔 '영어말하기 능력평가 시험(OPIc)'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기업들은 해외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영어 구사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면서 "과거 토익·토플·텝스 등의 공인어학성적으로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했던 기업들 중 일부는 실제 비즈니스 상에서의 지원자의 영어말하기 능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영어말하기 테스트나, 영어인터뷰를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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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규모 4만 116명, 올해 대비 0.3% 증가
채용시장, '고용없는 성장' 지속

◇ 상장사 85.7% 채용계획 확정, 내년 4만 116명 채용

내년 채용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4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4년제 대졸 정규직의 '2008년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0개사 중 8개사(80.1%)는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4만 116명을 뽑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468개사 중 375개사(80.1%)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하고, 26개사(5.6%)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하는 등 85.7%(401개사)는 채용계획을 확정한 상태였고, 67개사(14.3%)는 아직까지 채용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을 확정한 401개사의 채용규모는 올해(3만 9천 998명)보다 0.3% 증가한 4만 116명으로 올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의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폭 증가라고는 하지만 1%대에도 이르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다.

# 괜찮은 일자리 창출, 3년째 제자리 걸음

신규 인력의 채용이 3년째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인크루트가 매해 조사한 상장사의 정규직 채용규모를 분석해 '연간 일자리 증감추이'를 살펴본 결과, 2004년 17.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이래 2005년 10.5%로 증가폭이 다소 낮아진 후, 2006년 2.2% 증가, 2007년 1.5% 감소, 2008년에는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신규 일자리의 창출이 3년째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상장사에서 창출되는 정규직 일자리를 조사한 것이어서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는 괜찮은 일자리의 신규 창출이 3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통계청 자료와 한국은행의 08년 예상치를 합산한 '연간 취업자수 증감'자료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기조 속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 감소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괜찮은 일자리의 신규 창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인크루트는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우선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게 될지 장담하지 못할 상황들을 경험한 기업들이 아예 처음부터 보수적으로 접근해 최소 수준으로 신규 인력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채용전망 조사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불투명한 경기전망이 거듭되는 가운데에서도 채용 확정 기업이 2006년 57.5%, 2007년 73.4%, 2008년 85.7%로 증가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올해만 해도 대외 악재가 잇따르고 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내년 경제전망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기업 10개사 중 9개사 가까이가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또 신규 일자리 창출의 일등공신인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제조업종에서 채용이 부진한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제조업종은 대규모 채용으로 채용시장을 견인해왔으나 작년부터 채용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인크루트가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의 '연간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을 살펴본 결과, 전기전자의 경우 2005년 258명, 2006년 126명, 2007년 128명, 2008년 136명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05년 135명에서 2008년 77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비스업종의 채용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의 경우 2005년 61명에서 2008년 157명으로 두 배 이상 채용이 증가했으며, 물류운송 역시 2005년 31명에서 2008년 5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제조업종에서의 채용 여력은 줄어들고 반대로 서비스업종에서의 채용 여력은 증가하고 있는 것.

최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산업별 직업별 인력수요 조사결과 역시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는 반면,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의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해가는 경향이 채용에도 반영돼 채용을 견인하는 업종의 축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도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이 채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2008 업종별 채용동향

업종별로는 다소의 부침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큰 증가폭이나 낙폭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2개 업종(기타 제외) 중 8개 업종에서 채용규모가 다소 늘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채용시장에서 비중이 큰 ▲금융과 ▲전기전자에서 채용규모를 일정 부분 줄일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올해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물류운수. 7.4%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타제조(5.9%↑), ▲석유화학(5.3%↑), ▲식음료(4.0%↑) ▲기계·철강·조선(2.6%↑) ▲정보통신(2.2%↑) ▲유통무역(0.2%↑) ▲자동차(0.2%↑) 등도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증권사를 주축으로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했던 ▲금융은 내년 8.1%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올해 이미 상당한 인력을 뽑은 데 따른 상대적인 감소로 보인다. 또한 최근 나타나는 국제금융의 불안요인에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큰 폭으로 채용을 줄였던 ▲전기전자(1.7%↓)는 내년에도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제약(3.1%↓)과 ▲건설(0.9%↓) 등도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로는 역시 ▲전기전자가 가장 많은 7천 735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그 비중이 다소 감소되긴 했지만 역시 가장 큰 인원을 뽑을 전망이다. 기계철강조선(5,272명)과 ▲금융(4,880명)이 뒤를 이으며 전기전자와 함께 채용시장을 이끌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보통신(3,603명) ▲기타제조(3,517명) ▲석유화학(2,798명) ▲건설(2,410명) ▲자동차(2,385명) ▲제약(2,360명) ▲유통무역(1,420명) ▲식음료(1,236명) ▲물류운수(1,109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내년에는 4대 6정도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채용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시기를 밝힌 350개사(복수응답)를 살펴본 결과,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33.7%(118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들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232개사 중에서는 상반기가 43% 하반기가 57%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더 많게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47.4%)과 10월(40.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3월(39.2%) 11월(34.5%) 4월(28.9%) 5월(16.4%) 12월(15.1%) 1월(9.9%) 2월(9.1%) 6월(4.7%) 7월(3.4%) 8월(3.0%) 등의 순이었다.

# 업종별 특징

금융, 건설 '주춤'

올해 증권사를 주축으로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했던 ▲금융은 내년 8.1%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내년 채용이 부진 하다기보다는 올해 이미 전년대비 40%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대규모 채용을 하는데 따른 상대적인 감소로 분석된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국제금융의 불안요인들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채용규모 자체는 적지 않다. 전 업종에서 세번째로 많은 4천 880명을 뽑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한군데도 없는데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13.9%(5개사)가 채용계획을 확정할 경우, 감소세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8.5% 가량 채용을 늘리며 활기를 띄었던 ▲건설도 내년에는 채용규모를 다소 줄일 전망이다. 올해 뽑은 2천 431명보다 0.9% 줄어든 2천 410명을 뽑을 예정. 하지만 1%대에도 못 미치는 소폭 감소이기 때문에 미정인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면 상황이 개선될 여지도 있다.

전기전자, 제약 '뒷걸음질'

올해 채용규모가 대폭 줄었던(18.4% 감소) ▲전기전자의 채용은 반도체, LCD 등 실적회복으로 인한 기대감에도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1.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것.

제약 역시 채용여력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올해 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FTA가 타결됐음에도 2.9%가량 규모를 늘리며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섰지만, 내년에는 3.1%가량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무역, 자동차 '올해 수준'

올해 채용규모가 대폭 줄었던 ▲유통무역과 ▲자동차는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채용할 예정이다.

두 업종 모두 올해보다 0.2%가량 채용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 증가폭은 미미할 전망.

특히 ▲자동차는 채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출이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차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66.7%에 불과해 전 업종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도 12.8%로 나타났고, 미정인 기업이 20.5%로 높은 편이었다.

물류운송, 기계·철강·조선 '호조세 지속'

내년엔 ▲물류운송 업종의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주5일 근무제 정착과 함께 항공, 여행, 택배업계 등에서 꾸준히 채용이 증가해왔는데, 내년 역시 7.4% 가량 오를 것으로 나타난 것.

▲기계철강조선의 채용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보다 2.6% 증가한 5천 272명을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최고의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조선업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었다.

석유화학, 식음료 '활기'

▲석유화학의 채용은 내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했는데, 내년에는 5.3% 증가한 2천 798명을 뽑을 것으로 나타난 것. 76.3%의 기업이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7.9%에 그쳤다.

▲식음료도 올해보단 조금 더 많은 인원을 뽑을 전망이다. 10개사 중 7개사(73.9%)가 채용에 나서 올해보다 4.0%가량 증가한 1천 236명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식음료의 경우, 국내소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의 특성상 내년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 기타제조 '반전'

올해 채용규모를 줄이며(전년대비 7.3% 감소) 다소 움츠린 모습을 보였던 ▲정보통신은 내년에는 채용규모를 소폭 늘릴 전망이다. 내년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2.2% 늘어난 3천 603명으로 집계된 것.

전체 33개사 중 81.8%(27개사)의 기업이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1개사)에 그쳤다.

역시 지난해보다 3.1%가량 채용규모를 줄였던 기타제조도 내년에는 채용규모를 5.9%가량 늘리며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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