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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www.ibk.co.kr)은 이자율스왑(SWAP)이라는 금융기법을 활용하여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1년동안 대출이자가 늘어나지 않는 ‘스왑형고정금리대출’을 개발하고 오늘(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자율스왑이란 변동금리이자와 고정금리이자를 서로 교환(SWAP)하기로 하는 기법으로 중소기업에게는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안전한 파생상품이다.

최근과 같이 금리상승기에는 고객이 변동금리대출보다 고정금리대출을 선호하지만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경우 고정금리대출을 직접 받는 것보다 변동금리대출로 차입과 동시에 이자율스왑거래를 추가하면 더 낮은 금리로 고정금리대출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유리하다.

금리가 낮아지는 정도는 10일 현재 약 0.35%p이나 채권시장이나 스왑시장 등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 대출은 기업은행의 신용등급으로 BBB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6월말까지 2천억원을 한도로 판매한다.

단, 대출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기한전상환하는 경우 상환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추가 부담하여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물가안정 우선정책, 유동성 우려 등으로 최근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금융비용 부담이 경감되는 이러한 고정금리대출상품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 금리상승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많은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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