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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와 기술개발 및 투자효과로 조선·철강·석유·석유화학·기계·전자·섬유·정보통신 등 주요 업종은 수출호조가 전망되며, 전년도에 다소 부진했던 유통·건설 등 내수업종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조선·자동차·기계 등 주요 수출산업 호전
전경련이 1월 3일(목) 개최한 「2008년 산업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조선은 4년치 상당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08년도 건조량은 전년대비 14.0% 증가하고, 수출금액은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신조선 수요는 선진국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개도국의 수요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산차의 품질개선 및 브랜드 가치 상승, 신차종 투입 확대, 신흥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해외판매망 활용 등으로 '08년도 수출의 경우 금액기준으로 전년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 내수 또한 경기회복세로 전년대비 6.6%, 생산은 3.4%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08년도 기계 산업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반도체·LCD 등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내수가 전년대비 10.8%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액은 건설장비와 공작기계, 발전설비의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2.2%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건설·유통 등도 회복세로 전환될 듯
섬유는 기능성, 차별화 등 고부가제품 수출확대와 해외 수요 증가로 '07년도 수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한데 이어 '08년도에도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의 경우 '07년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회피를 위한 민간 주택사업 조기 추진으로 연말 민간 주택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118조원 수주를 기록하였다. '08년도는 국토균형개발 사업 발주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투자의 경우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산업의 경우 백화점이 명품수요 확대와 와인·프리미엄 생수 등 차별적 상품 판매를 강화하면서 산업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금리인상, 원유·밀가루 등 원자재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내년도 대형마트의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5.0% 증가, 백화점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산업은 외래관광객수 증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08년도 관광수입의 경우 3.8%증가하고, 외래객 입국자수는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증가율은 '07년도 15.0%에서 '08년도 10.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관광지출은 '08년도에 전년대비 11.2% 증가하여 관광수지 적자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둔화,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 해외요인이 주요 변수
한편 주요 업종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며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재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기업관련 규제완화, 외국인 투자 촉진 등 경제시스템 효율화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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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현황

07년 1∼9월중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5조 3,454억원으로 전년동기(4조 2,901억원) 대비 1조 553억원(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중 특수요인인 LG카드주식 매각이익(세전 1조 2,317억원) 제외시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 4,524억원으로 감소하여 그 증가폭(+1,623억원, 3.8%↑)이 크게 축소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우리지주(1조 8,276억원), 신한지주(2조 1,706억원), 하나지주(1조 1,053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05억원(14.4%), 5,884억원(37.2%), 3,249억원(41.6%) 증가한 반면 한국지주(2,418억원)는 전년도에 발생한 유가증권처분익 등 비경상적 이익요인 소멸로 전년 동기 대비 885억원(26.8%) 감소하였다.

'07년 1∼9월중 수익성(ROA)은 신한(1.36%), 하나(1.17%)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우리(1.07%) 및 한국(2.85%)은 각각 큰폭의 자산증가 및 순이익 축소로 하락하였다.

한편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ROA는 BOA(1.26%), JPMorgan(1.16%) 등 미국 은행지주회사와 유사한 수준이나, LG카드주식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이를 다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현황

'07년 9월말 현재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602.2조원으로 전년말(515.3조원) 대비 86.9조원(16.9%) 증가하였다.

이는 中企대출 증가 등에 따른 은행부문 자산증가(+58.4조원) 및 주식시장 활황?증권자회사 영업확대 등에 따른 증권부문 자산증가(+7.9조원)와 함께 신한지주의 LG카드 편입(12.3조원)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신한지주(221.8조원)가 LG카드 자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지주회사중 가장 큰 폭의 자산증가(+44.1조원, 24.8%↑)를 나타내었으며

우리지주(241.2조원), 하나지주(128.2조원), 한국지주(11.0조원)는 각각 전년말 대비 29.2조원(13.8%), 12.1조원(10.4%), 1.6조원(16.6%) 증가하였다.

종합 평가

'07년1∼9월중 금융지주회사는 은행부문의 中企대출 증가, 증권부문의 영업 확대, 비은행자회사 편입 등을 통한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실적도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실적개선이 LG카드주식 처분익, 하나지주의 대투운용지분 매각 등 특수요인에 상당부분 기인하였고, 특히 은행지주회사의 경우 분기별 순이익이 은행자회사의 순이자마진 축소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감독기구는 금융지주회사가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장기?안정적 이익기반을 확충해 가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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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249억불, 수입은 10.1% 증가한 678억불, 무역수지는 571억불 흑자로 전체 무역흑자의 3.8배 달성

수출은 지난 '05년 이후 3년 연속 1,000억불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

* 수 출: '05년(1,027억불) → '06년(1,147억불) → '07년(1,249억불)
* 무역수지: '05년(461억불) → '06년(531억불) → '07년(571억불)

LCD패널(36.4%), 메모리반도체(30.9%) 등 주요 품목이 전체 수출을 주도한 가운데, 휴대폰(11.0%)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며 수출 증가에 일조하였음

* LCD패널, 메모리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처음으로 전체 디지털전자 수출의 50.2% 점유

다만,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전(-7.6%)과, 산업용기기(-15.8%) 등은 감소하였음

수입은 글로벌 소싱 확대로 전자부품(14.7%)이 크게 증가하였고, 가전(4.1%)·정보통신산업용(3.8%)은 소폭 증가하였음

2007년 디지털전자 수출실적 평가

평판디스플레이·메모리반도체·휴대폰 등 첨단 IT제품이 디지털전자 수출 성장을 주도

평판디스플레이(36.4%), 메모리반도체(30.9%)는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디지털전자의 주력 품목임을 과시

대형 디지털TV 시장 확대, Windows Vista 출시에 따른 와이드 모니터 수요 급증, PC교체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관련 디스플레이 및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크게 증가

휴대폰(11.0%)은 북미·EU 시장에 프리미엄 3G폰 출시를 확대하며 전년도 감소(-12.3%)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

휴대폰은 상반기에 -0.3%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22.1%의 증가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인지도 및 가격경쟁력 확보

고급 사양의 3G 휴대폰 출시 확대로 선진·신흥시장 점유율 상승

S사의 울트라에디션·블루블랙, L사의 초콜릿·샤인 등 프리미엄폰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북미·유럽시장을 석권

Emerging market에서도 프리미엄·저가폰의 동시공략을 통해 높은 수출 증가율 보임

* 휴대폰 수출: 미국(51억불, 31.7%), 영국(15억불, 23.9%), 프랑스(14억불, 50.9%), 러시아(8억불, 475.2%), 헝가리(7억불, 255.3%) 등
*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07.2Q)20.7% →('07.3Q)22.4%

백색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출시 증대로 브랜드인지도 및 가격경쟁력 향상과 함께 수출 증가에 기여

양문형냉장고·드럼세탁기 등은 신기술개발 가속, 신제품 출시 확대로 선진·신흥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굳히고 있음

* 대형냉장고 수출: 우크라이나(3천만불, 135.0%), 중국(6천만불, 44.7%), 이스라엘(3천만불, 34.6%), 이란(1.3억불, 29.2%), 미국(4억불, 6.7%)

특히, 디자인 및 기능 강화로 가격경쟁력 확보와 단가하락에 대응하고 있음

제품의 단가하락으로 수출 증가세는 둔화

반도체(4.5%)는 Nand Flash 시황이 호전된 반면, 공급과잉으로 인한 DRAM 가격 하락으로 증가율 둔화

가전 및 반도체의 경우 철강, 자동차 등에 비해 현격한 단가 하락으로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 둔화

* 반도체 단가('97 131.1→'07.3분기 90.9), 철강 단가('97 115.3→'07.3분기 171.1)
* '07년 메모리반도체 평균 단가 '06년 대비 24.1% 감소
* D램 가격(512Mb):('07.1월) 4.9$ →(7월) 2.1$ →(11월) 1.1$ →(12.13) 0.9$

환율하락·고유가에 대응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전제품 등 완제품의 해외생산 증가도 수출 감소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한 음향기기·소형가전 등 대부분을 중국·동남아 등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음

2008년 디지털전자 수출입 전망

대외 시장 여건

세계경제성장 둔화, 달러약세 및 고유가 지속 등으로 시장 여건은 '07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투자 위축, 금리인상 등으로 미·일·EU 등 선진국의 성장세 위축 예상

가격경쟁이 치열한 전자제품은 달러약세·고유가 지속 등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

수출 전망

'08년 세계 전자산업 시장은 7%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 수출도 7.4%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은 선진시장 대체수요를 겨냥한 WCDMA/HSDPA/EVDO Rev.0 대응 단말기 등 신기술 제품 확대로 공급자가 시장성장을 견인하면서 8%대의 수출 신장 기대

정보기기는 레이저프린터, 모니터용 LCD모듈 등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증가 추세를 보이겠으나, PC 및 주변기기의 수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3% 안팎의 낮은 성장 예상

가전은 해외생산 가속, 고유가·환율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메모리반도체는 '08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계속되며 증가율 둔화를 보이겠으나, 하반기 수급안정세를 보이며 회복될 것으로 전망

디스플레이는 미국의 디지털 방송전환시기 도래, 북경올림픽 등으로 D-TV, 와이드모니터의 대형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07년 수준의 두 자릿수 수출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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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홍순영 ㅣ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 베스트 1위
[SERI 전망 2008]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08년 한국의 경제, 산업, 기업, 사회의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구조적 변화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미래의 창조적 재해석을 통해 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모색하는 이 책은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를 위한 새로운 성공의 방정식을 만들어나가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서브프라임 부실 확산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부진을 거듭하는 미국 경제, 불황에 빠진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까?
치솟는 유가, 오일쇼크 다시 찾아올 것인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한국의 내수, 회복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한국 수출, 6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가능한가? 
환율불안, 2008년에는 진정될 것인가?
한-미 FTA와 한-EU FTA,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2008년 새롭게 부상하는 한국의 유망산업, 성장의 가능성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 달라질 정책은?
기로에 선 기업경영, 창조인가 도태인가?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남북관계, 2008년 전망은?
목차
책을 펴내며
2008년 전망 기조

1 세계 경제
PREVIEW / 1 탈동조의 시험대에 선 세계 경제 / 2 끝나지 않은 서브프라임 부실, 깊어가는 미국 경제 부진 / 3 흔들리는 달러화 위상, 약세 현상 지속 / 4 완만하게 청산되는 엔 캐리 트레이드 / 5 고조되는 신흥시장 금융 리스크/ 6 정치통합으로 EU의 국제적 위상 강화 / 7 세계 경제의 숨겨진 뇌관, 중국 리스크 / 8 푸틴 이후 러시아, 순항 지속 / 9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국제 원자재가격

2 국내 경제
PREVIEW / 1 정상화되는 소비, 경기 견인의 힘은 부족 / 2 건설투자 부진 속 설비투자는 소폭 상승 / 3 경기의 버팀목, 수출 / 4 기지개 펴는 일자리 창출력 / 5 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 6 안전성과 수익성의 기로에 선 시중자금 / 7 현실화 가능성 낮은 한국판 서브프라임 / 8 FTA를 통한 경제체질 강화 노력 전개

3 산업
PREVIEW / 1 정보통신산업 : 수요 확대와 경쟁력 강화로 성장 지속 / 2 메모리반도체 : 설비투자 둔화/ 3 가전산업 : 수출부진 속 내수회복 기대/ 4 디스플레이산업 :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5 자동차산업 : 내수회복 기대 / 6 조선산업 : 수출 호조세 지속 / 7 석유화학 : 내수회복 본격화 / 8 유통산업 :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명과 암 / 9 건설?부동산 : 건설수주 정체와 주택시장 위축 / 10 문화산업 : 정체에서 성장국면으로 전환 / 11 부상하는 유망산업

4 기업경영
PREVIEW / 1 소프트 경쟁력으로 성장의 돌파구 마련 / 2 온라인 소비시장의 비중 확대 / 3 생존 위한 구조조정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 4 책임경영의 강화와 펀드의 감시 역할 확대 / 5 창조인가 도태인가, 기로(岐路)에 선 기업 / 6 선택이 아닌 필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 / 7 인재를 찾아라, 글로벌 탤런트 확보 경쟁

5 공공정책
PREVIEW / 1 신정부 출범과 공공 부문 구조조정 / 2 삶의 질 향상, 규제정책의 새 방향 / 3 신국토발전전략에 대한 논의 대두 / 4 안정과 대립의 이중주, 변혁이 가속화될 노사관계 / 5 글로벌 경쟁력, 중소기업의 새로운 화두 / 6 FTA 확대, 새롭게 변화되는 농정 / 7 국내 탄소시장 개설 본격화 / 8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 상반기를 정점으로 ‘개선 후 교착’

6 사회·문화
PREVIEW / 1 단체소송제 시행으로 가시화되는 소비자 주권 강화 / 2 효율성 중심의 사회보험 개혁 논의 / 3 ‘일하는 복지(Welfare to Work)’ :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 4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서’ : 경제 의식의 변화 / 5 교육의 다양성 니즈 확대 및 질적 변화 본격화
저자소개

전영재 [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 수석연구원. 미국경제, 공공경제, 제도경제 연구. 주요저서: <민영화와 한국경제(공저)> <정부혁신의 길(공역)>

홍순영 [저]
거시경제실 연구위원(상무)



[경제] - 2008년 새해 경제 전망은? <삼성경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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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우리네 살림살이는 필 것인가. 한국 경제는 금년 들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안팎으로 보이는 다양한 경제의 청신호 덕분에 내년에는 어느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우리 경제. 과연 내년도 경제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자. 

  


우리 경제에 영향 주는 세계 경제 상황

올해 우리 경제는 여러 방면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소비심리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내수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재고가 줄어들고 생산 활동은 왕성해지는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지난 1/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기회복을 반영해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국내적 상황으로만 보면 우리 경제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이대로만 간다면 내년에도 우리 경제는 경기상승 국면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암초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금융기관 부실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500~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당장 금융기관들이 부실 자산을 대규모로 상각 처리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메릴린치는 3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렇듯 금융기관 부실 증가는 금융시장의 신용경색과 주택경기의 추가 침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리고 이런 흉흉한 상황을 반영해 전 세계 주가가 동반 폭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유가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기업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기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 경제에 큰 짐을 지우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중국에서 현재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넘어섰는데, 중국의 물가상승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서 비롯됐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농업 부문의 생산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상승 압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소득보전을 위한 임금상승이 불가피해져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미국에서도 걱정이다. 미국은 아직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 공격적인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2000년대 초반처럼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는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세계 경제는 과잉유동성을 바탕으로 지난 4~5년간 구가했던 ‘저물가-고성장' 시기가 마감되고, 이제는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상황 변화가 어느 정도로, 어떤 속도로 진행될 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고유가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의 향후 전개방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현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만약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진정되는 쪽보다는 악화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 경우 경기회복 국면이 조기에 꺾일 수도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더욱 확산되어 미국의 실물경제 위축이 심각해진다면 당장에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 우리의 수출이 미국 경제와 脫 동조화(decoupling)되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때의 경우이지, 경착륙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탈 동조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 경제의 비중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계 소비의 기둥인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로까지 빠질 경우 세계 경제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것이다. 우리 경제도 대미 수출 비중이 13%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우회수출까지 감안하면 미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출국임에 틀림없다.

국내 주식시장에 주는 충격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과 고유가 및 인플레 우려 등 리스크 요인들의 악화는 세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주가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실물경제에 바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의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힘은 소비의 회복이다. 그리고 소비 회복에는 주가상승에 따른 富의 효과(Wealth Effec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밀리면 소비 회복에 미치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기상승 지속 여부는 내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성장 모멘텀과 외적인 리스크 요인의 향후 전개 방향 중 어느 쪽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2008년 상반기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가 이 시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향후의 우리의 경기 흐름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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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은 45억 달러에 프리츠커(Pritzker)가의 대기업 마몬(Marmon)의 지분 60%를 인수할 계획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47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인수합병에 적극 투자하려는 버핏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수계약이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버핏과 미국의 유명한 재력가 프리츠커(Pritzker) 가문사이의 인수계약은 지난해 성탄절에 체결됐다.


버핏은 수요일 마몬은 비보험 분야 총수익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직원도 10% 늘릴 것이라고 말하며, 마몬의 인수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500억 달러까지 인수합병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으며, 인수합병의 기회가 거의 없다며 불만을 표명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신용위기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버핏이 더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마몬을 선택한 것은 의외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버핏이 어려움에 처한 금융서비스분야에서 인수합병 대상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버핏은 CNBC에 출연해 마몬은 “우리 회사처럼 아주 기본적인 사업을 하는 탄탄한 사업체다. 지금 그리고 당장 내년에 주식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느냐 보다는 1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에 큰 베팅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마몬은 시카고의 억만장자 프리츠커 가문의 회사다. 마몬의 운영수익은 2002년에서 2007년까지 3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70억 달러의 총수익 가운데 운영수익은 7억 9천 4백만 달러였다.


버핏은 프리츠커(Pritzker)가의 요구에 따라 일단 60% 지분을 인수하고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몬의 나머지 40% 지분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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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출입규모 8,000억 달러 전망

수출 4,150억 달러(11.6%), 수입 4,020억 달러(12.7%), 무역수지 130억 달러 내외 전망

금년도 대내외 경제여건과 주요 수출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2008년 수출은 '07년 대비 11.6% 증가한 4,150억 달러, 수입은 12.7% 증가한 4,020억 달러, 무역수지는 130억 달러 내외로 전망되어 6년 연속 두 자릿수 수출증가와 함께 6년 연속 10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

세계경제, 환율 등 금년도 대외여건은 전년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예상

세계경제는 미국경기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ㆍ유로권 등 선진국경기의 소폭 둔화가 예상되나, 중국 등 개도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는 '07년에 비해 소폭 둔화될 전망

* 경제성장률('07→'08, IMF):(세계경제)5.2→4.8,(미국)1.9→1.9,(중국)11.5→10.0

환율은 최근 몇년간 원/달러 환율이 경쟁국 통화에 비해 크게 절상 되었으나 향후 글로벌 달러약세와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 등이 혼재하여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최근 4년간(04-07) 대달러 절상률(%):(원화)27.7,(엔화)△4.7,(위안화)13.3,(유로화)17.2
* 주요 외국투자은행들은 '08년 원/달러환율을 800원후반에서 940원까지 전망

국제유가는 고유가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산유국의 정정 불안, 미국 금리인하 및 투기자본 유출입 등 금융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폭이 확대될 전망

* 국제유가(두바이油, $/B,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07)68→('08e)74∼79

국내경제는 소비를 주축으로한 내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주요기관들은 연간 5% 내외의 성장률을 전망

* GDP 성장률 전망(%):(OECD)5.2,(KIET)5.0,(한은)4.7

금년도 주요 산업별 수출전망을 보면 그간 수출을 견인했던 액정디바이스, 선박,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등은 10%이상의 수출호조세를 지속

반도체는 금년 하반기중 DRAM가격 회복 및 Nand Flash시장의 지속 성장 전망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로 전환 전망

반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 경쟁국 설비증설 등의 영향으로 한 자릿수로 증가율 둔화 예상

컴퓨터, 섬유, 가전은 글로벌 경쟁 심화,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증가율 둔화 또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주요 품목의 '08년 수출증가율 전망(%):(석유제품)16.9,(LCD)18.9,(자동차부품)17.3,(반도체)13.8,(무선통신기기)12.2,(일반기계)11.3,(선박)10.2,(석유화학)9.3,(철강)8.9,(자동차)5.7,(컴퓨터)2.4,(섬유류)1.6,(가전)△6.7

수입은 내수회복, 투자확대, 원화강세,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산업자원부는 수출이 우리경제의 안정적 운용에 매우 중요한 만큼 금년도 수출불안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이 6년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세가 유지되어 우리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버팀목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신흥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및 전시산업 육성, 전자무역의 본격적 가동을 통한 관련비용 절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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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출 출발 양호

2008년 1/4분기 수출경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겠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 기대감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玄旿錫)이 주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4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08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117.4로 나타나 수출업체들이 느끼는 수출경기는 지난 분기보다는 기대감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4/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상승세가 꺾여 지난 분기에 비해 9.4 포인트 하락하였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이다.

지난 분기까지는 수출상담, 수출계약, 수출국 경기 등 대외적인 여건에 대한 기대가 활발하였으나, 2008년 1/4분기에는 환율 하락, 미국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 등 대외여건들에 대한 기대감도 지난 분기에 비해 하락하였다. 동시에 수출용 원자재 수입, 자금사정 등도 그다지 밝지 않을 전망이며, 수출채산성과 수출경쟁력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과 1차 산업이 양호한 상태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공업은 여전히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중전기기, 가정용전자제품, 정밀화학제품 등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직물, 광물성 연료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2008년 1/4분기에도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5.4%) 이외에 원재료 가격 상승(23.6%)을 수출시 예상되는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 잠식(14.5%)도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되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수출경기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대외여건 악화와 채산성 회복 부진 등으로 수출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적인 수출실적으로 이어지기 위해 정부는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기업은 신기술 제품의 개발과 수출 시장 및 결제통화 다변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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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기업체감경기 전망, 소폭 호조세 지속

2008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03.0으로 나타남.우리나라 600대 기업들은 최근의 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정도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

국내 대기업들은 수출 호조 속에 내수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경기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에 이어 2008년 1월 경기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과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변수의 불안정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영 위협요소로 인해 소폭 호조세를 전망하는데 그침

산업별로는 제조업(101.4)과, 비제조업(105.6) 모두 경기 호조를 전망

제조업 중 경공업(107.4)은 호조를, 중화학공업(100.0)은 전월 부진했던 제약 및 화학제품 등의 호전 추세에 힘입어 경기 향상 기대

부문별로는 투자(101.7), 내수(101.5), 고용(100.2)에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채산성(99.8), 수출(98.9), 자금사정(98.5)은 부진이 예상되었으며 재고(107.8)는 전월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재고는 100이 넘을수록 증가, 100이하면 감소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를 감안한 가중지수의 경우, 2008년 1월 전망치는 105.3으로 원지수보다 소폭 호조 전망을 보임

12월 실적(98.9)은 부진으로 반전

12월 실적, 제조업(97.9)은 부진세, 비제조업(100.6)은 보합세를 보임

경공업(92.6)은 섬유, 의복·가죽·신발, 나무·목재 등의 업종에서 다소 부진했음

중화학공업(99.1)은 제약 및 화학제품은 부진을, 선박·철도·항공기, 조립금속 및 기계는 호조를 나타나는 등 혼재되는 양상을 보임

계절조정 12월 실적치도 96.9로 부진한 양상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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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 12월 4주 주간 베스트셀러

종 합 (2007.12.21 ~ 2007.12.27)

1.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BOX 세트(전 4권) (조앤 K. 롤링ㆍ문학수첩)
2. 시크릿 (론다 번ㆍ살림biz)
3.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호아킴데포사다, 엘렌싱어ㆍ한국경제신문사)
4. 무지개 원리 (차동엽ㆍ위즈앤비즈)
5.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ㆍ푸른숲)
6. 리버보이 (팀 보울러ㆍ다산책방)
7. 마법천자문15-간절히 바라는 마음! 바랄 희! (스튜디오 시리얼ㆍ아울북)
8.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ㆍ다산북스)
9.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ㆍ문학과 지성사)
10. 1일 30분 (후루이치 유키오ㆍ이레)
11.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ㆍ보물창고)
12. EBS 60분 부모 (김미라,정재은,최정금ㆍ경향미디어)
13. 남한산성 (김훈ㆍ학고재)
14. 사람과 사람사이 (고철종ㆍ다산북스)
15. 친구 (스탠 톨러ㆍ위즈덤하우스)
16. 이기는 습관 (전옥표ㆍ쌤앤파커스)
17.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김민수,이광배ㆍ미르북스)
18. 어린이를 위한 배려 (전지은ㆍ위즈덤하우스)
19. 잘되는 나 (조엘 오스틴ㆍ두란노서원)
20.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ㆍ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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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S 개요
 KOPS(캅스) : Kotra Online Payment Service의 약자로 국내 수출업체가 샘플이나 소액 수출
     거래시 수입자로부터 기존 은행송금방식(T/T)으로 결제 받는 대신 수입자의 신용카드(비자, 마스
     터,JCB)로 손쉽고 안전하게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준 정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중소기업수출대금 회수 편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도입배경
     - 수출 대금의 안정적 회수로 수출대금 미 회수방지
     - 수출임자간의 선적 전후 송금 다툼 해소, 소액수출거래 활성화 -> 신규 수출 규모 확대
     - 향후, 무역업계의 대표적인 소액수출대금 결제 수단으로 육성 및 지원

서비스 대상분야 샘플 및 소액수출
결제 가능 카드 비자, 마스터, JCB(AMEX는 개통 예정)
서비스 이용제한 아프리카 소재 은행 발급 신용카드는 사용불가
건당 결제 한도 없음
단 카드부도(사고발생)시 미화 3천불 이하 거래 건에 한해
월 미화 2만불까지 수출보험 수혜 가능
서비스 이용료 건당 결제금액의 2.5% (수출보험료 및 부가세 포함, 원화정산 기준)
단 연회비 무료
결제사이트 kops.buykorea.org
이용혜택
 수출자
     - 수출대금 안정적 회수
     - 신속한 수출대금 회수(5영업일)
     - 서비스 이용료 저렴 (2.5%)
     - 바이어 지급불능(부도)시 수출보험 혜택(미화 3천불 이하 건)
     - 서비스 협력사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
        * 외환은행 : 금융서비스 이용시 할인
        * 사이버패스 : 국제전화, 국제 SMS 50% 이상 할인
     - 수입자 결제편의 제공을 통한 거래성사 가능성 높아
       * 국제배송비 절감을 위해 국제 배송사와 공급계약 협의 중
 수입자
     - 결제전 주문상품의 안정적 수령
     - 대금결제 편리 (은행방문 불요, 결제시간 장소 제한 없음)
     - 결제비용 절감 및 마일리지 혜택(기존 송금 수수료 면제 및 카드사용 누적 마일리지 활용)
     - 결제기간 30일 연장을 통한 CREDIT 활용
이용절차
수출입자 공급계약 체결
수출입자 신용카드 결제 합의
수출자 사이트 등록 kops.bukorea.org 상단 또는 좌측 무료등록 배너 클릭 후 가입 (등록 바로가기>>)
수출자 사이버패스에 이용계약서 제출 (이용계약서 다운로드)  (계약서 작성법 다운로드)
⑤ 수입자 사이트 등록 kops.buykorea.org 상단 또는 좌측의 'Registration' 배너 클릭 후 가입
⑥ 수입자 결제회사 검색 및 카드결제
수출입자 (국제)SMS, E-Mail 통보
수출자 결제정보 확인 및 선적(배송)
수출자 수출대금 계좌입금(5영업일 이내) 카드 수수료 납부(대금입금시 자동 공제)
⑩ 수입자 결제대금 입금(카드사용 30일 후)
문의처
 신청절차/대금결제 : 사이버패스
     - 담당자 : 김선진
     - 이메일 :
kops@cyberpass.com
     - 전화번호 : 02-6005-1137
     - 팩스 : 02-2179-9403
 서비스이용 : Kotra 전자무역팀
     - 담당자 : 최진형
     - 이메일 :
etrade@kotra.or.kr
     - 전화번호 : 02-3460-7148 / 7150
     - 팩스 : 02-3460-7957
[경제] - 2007년 3/4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잠정)
[경제] - 소액 수출대금 회수, 안전하고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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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TV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쓰시타(Matsushita), 히타치(Hitachi), 캐논(Canon)이 손을 잡았다.


마쓰시타, 히타치, 캐논은 화요일 LCD 사업 제휴를 발표했다. 이로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평면 TV 시장은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소니(Sony)-삼성 전자(Samsung Electronics) 연합, 지난주 제휴를 발표한 샤프(Sharp)-도시바(Toshiba) 연합과 함께 마쓰시타-히타치-캐논 연합은 일본 평면 TV 업계의 3각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되었다.


“마쓰시타-히타치-캐논은 각자의 강점을 통합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공동 성명서는 밝혔다.


이번 제휴로 히타치는 방만한 자회사들을 구조조정하고, 마쓰시타와 캐논은 LCD 분야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쓰시타-히타치-캐논 제휴로 LCD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LCD 사업 제휴로 우리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카즈오 후루카와(Kazuo Furukawa) 히타치 사장이 말했다.


히타치는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히타치 디스플레이(Hitachi Displays Ltd.)의 지분을 50% 약간 넘는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계속 손실을 기록해왔다.


나머지 지분은 마쓰시타와 캐논이 2008년 3월 31일까지 똑같이 나눠가지게 될 것이며, 결국엔 캐논이 히타치 디스플레이의 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LCD 패널을 제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용 모니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캐논은 또한 히타치와 공동으로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의 개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마쓰시타는 히타치, 캐논, 도시바와 공동 설립한 IPS 알파 테크놀로지(IPS Alpha Technology)에서 자사의 지분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 21일 샤프의 LCD 패널을 대량 구입하기로 합의한 도시바는 자사의 IPS 알파 지분을 마쓰시타에 넘길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LCD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IPS 알파의 차세대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신 공장을 OLED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 세 회사는 OLED 사업에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들은 기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히데키 와타나베(Hideki Watanabe) 신코 증권(Shinko Securities)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샤프와 같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마쓰시타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뛰어들려는 계획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쓰시타는 또한 주력 상품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OLED 패널 같은 차세대 기술은 제조업체들의 제품가격과 매출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그러나 OLED는 아직까지 상용화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어떤 패널 기술이 박막 TV의 표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는 OLED 스크린을 장착한 소형 TV를 판매하고 있는 가전회사는 소니뿐이다.


이번 제휴 발표 후 히타치 주가는 3.85% 상승한 836엔(7.33달러)을 기록했다. 마쓰시타 주가는 1.08% 상승한 2,325엔(20.38달러)을 기록했고 캐논은 가격 변동 없이 5,240엔(45.94달러)으로 마감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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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수요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외부에 알리는데 필요한 홍보ㆍ마케팅 전략(28%)과 브랜드 관리전략(17%)에 관한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중소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교육수요가 이들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부문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홍보ㆍ마케팅 정보에 대한 교육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이 서울ㆍ경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시장규모와 소비자에 대한 부족한 노출기회로 애로를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교육 형태를 묻는 조사항목에서 중소기업은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가능한 실무지식(38%)과 중소ㆍ중견기업의 사례연구(2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급이 높을수록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낮은 직급일수록 대기업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있어서,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기업의 사례가 실제 적용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 대ㆍ중소기업 협력 유관기관 등에서 는 다양한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중소기업의 교육훈련수요에 대한 조사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업종별, 직급별,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하거나, 홍보ㆍ마케팅 능력 제고를 포함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의 창출주체인 인적자원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그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역량강화세미나」등의 무료 경영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자료제공<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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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는 1997년 외국 정유회사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 업체들과 카샤간(Kashagan) 유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합의된 계약조건이 외국회사들에게 너무 유리하자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비난이 일었다.


카샤간 유전 개발 1단계 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얻게 되는 예상 수입은 생산 개시 후 10년 동안 연간 1억 2천만 달러로 전체 수익의 2%에 불과하다.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인해 카자흐스탄의 수입이 더 줄어들게 되자 정부는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리들은 목요일 카샤간 유전개발 사업 운영권을 가진 컨소시엄 업체들과 협상에 들어갔다. 이탈리아의 에니(Eni)가 주도하는 이 컨소시엄에는 엑손모빌(ExxonMobil), 로열 더치 셀(Royal Dutch Shell, Total),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일본의 인펙스(Inpex)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지정한 협상 마감시한은 자정이다.


어떤 합의가 나오든 카자흐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KazMunai-gas)의 지분은 현 8.33%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카자흐스탄은 사업 지연으로 인한 보상금을 정유회사에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유전개발 비용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현금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에니는 2월 카샤간 유전의 생산 개시 시점은 2008년에서 2010년으로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단계 자본 비용도 당초 예상액 90억 달러에서 190억 달러로 올렸다.


유전 개발 1단계에서 일일 석유 생산량은 30만-35만 배럴이 될 것이다. 유가를 1배럴당 60달러로 계산하면 연간 60억 달러의 수익에 해당한다.


카자흐스탄은 생산 분배 계약(PSA; Production-sharing agreement)을 체결하고 생산개시 후 10년 동안 전체 수익의 2%만 받기로 합의했다.


정유 업계 감시단체인 플랫폼(Platform)은 카자흐스탄이 카샤간 유전개발 사업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손해액이 200억 달러에 달 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러 단체에서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컨소시엄 업체들은 플랫폼의 이런 예측에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정유 업체들 간의 의견 불일치 때문에 재협상이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엑손은 자사의 18.5%의 지분을 줄이려 하지 않고 있다. 반면 다른 정유회사들은 카즈무나이-가스에 더 많은 지분을 주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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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부가가치 가전제품 판매가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후지 게이자이(Fuji Keizai)는 최근 자동 진공청소기 및 테이블 IH(induction heating) 인덕션 렌지 등을 위시한 일본 소비재 및 가전제품 내수 시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후지 게이자이는 밥솥, 진공청소기, 이불/요 드라이어, 다리미 등 10대 가전제품 시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체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밥솥 시장을 예로 들면, 이미 상당히 성숙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률 8%를 기록한 993억엔의 2006 회계연도에 이어 2007년에는 5%가 성장한 1,040억엔, 2008년에는 3%가 성장한 1,07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미 일본 소비자들이 대부분 전기밥솥을 보유하고 있어 구모델을 신제품으로 교체구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단위 기준으로는 시장 성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지만 10만엔 내외의 럭셔리 모델의 경우는 베이비붐 세대의 구매 증가에 따라 여전히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덕분에 제품 대당 평균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것이 후지 게이자이의 전망이다.


자동 진공청소기, 즉 로봇청소기는 향후 2년간 시장 규모가 현재의 1.5배에 이를 전망이다. 후지 게이자이에 의하면 회계연도 2006년에 이 시장은 전년대비 56%가 성장한 12.8억엔에 이르렀고, 2007년에는 25%가 성장한 16억엔, 2008년에는 19%가 성장한 19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회계연도 2006년 실적을 보면 금액 기준으로 볼 때 아이로봇社(iRobot Corp)의 룸바(Roomba)가 이 시장의 8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기준으로는 좀 더 간단한 모델인 로보맙(RoboMop)같은 모델이 대략 6만대에 이르며, 고급 제품인 룸바는 2만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판매되었다.


후지 게이자이측은 로봇 청소기 시장 전망에 대해 룸바의 생산이 증가하며 시장도 커질 것이라 밝혔으나, “일본 제조사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모델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며 신제품이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이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이블 IH 인덕션 렌지 시장은 2007 회계연도에는 전년대비 12%가 성장한 46억엔, 2008년에는 9%가 성장한 5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IH 인덕션 렌지는 직접적으로 불꽃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걸 깜빡 잊는 것도 예방할 수 있는 기능, 냄비가 버너 위에 있는지 인식할 수 있는 기능, 세척이 쉬워 위생에도 좋다는 점 등 또한 인기몰이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여 왔다. 후지 게이자이는 일본 가정의 전자화 물결에 편승하여 이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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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 자동차가 印 타타 모터스(Tata Motors)를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우선 협상 업체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타타 모터스는 경쟁 업체인, 印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 그리고 前 포드 최고경영자인 잭 내써(Jac Nasser)가 이끄는 사모펀드 업체, 원 에쿼티(One Equity)를 앞지르고 있다고 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입찰 가격대는 18억달러~22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 입찰 경쟁 업체 관계자는 “모든 면에서 타타 모터스가 우선 협상 대상 업체”라고 말했다. 그는 포드가 타타 모터스와의 협상 결렬을 대비해, 다른 경쟁 업체가 포기하는 상황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공식 발표없이 우선 협상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포드가 2008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규어 美 딜러협회는 인도 업체의 입찰 수주에 따른 고급 브랜드 이미지 실추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포드 자동차는 타타 모터스에 기울고 있는 실정이다.


최종 결정은 2008년 초에 이뤄질 전망이며, 타타 모터스는 계약서 수정을 통해 독점 기간을 획득할 수도 있다. 포드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연금 수탁자들(pension trustees)이 추후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최종 계약에 필요한 다소 까다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선정된 업체는 엔진 생산에서부터 IT 시스템 오퍼레이션에 이르는 40여개 계약서에 사인하게 될 것이다. 유럽내 엄격한 배기 가스 규제에 따른 비용과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보유한 지적 재산권을 사용 여부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이 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타타 모터스는 위와 같은 문제에 직면했으나, 인수를 통해 우수한 기술 이전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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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2월26일-- 월간 「전경련」은 24일(월) 민·관 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2007년 한 해 동안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국내외 주요 경제뉴스와 새해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 및 경제정책 과제를 밝힌 ‘2007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8년 경제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민·관 경제경영연구소(원) 대표들은 2007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고의 국내외 톱 뉴스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를 꼽았다. ‘유가 최고가 갱신 및 불안’이 2위,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EU FTA 협상 개시’ 등 본격적 FTA 체결 국면이 3위, 1가구 1펀드 시대를 연 적립식 펀드 열풍과 그에 힘입은 ‘KOSPI 2,000 시대 개막’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적 자원의 블랙홀로 불리는 중국발 ‘국제원자재가 급등’이 5위, 중국경제의 경착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 우려’가 6위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세계경제 속에서 중국경제의 위상을 가늠케 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붙잡고 연중 상시 위기경영체제를 불러온 ‘달러화 가치 하락’ 등 환율 불안정이 7위,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건설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세계경제 종주국 ‘미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 8위, 부동산시장 거래 실종 속의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시장 불안’이 9위, 마지막으로 10년 만의 여야 정권교체를 이룬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내년도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BBK 특검’ 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국면의 확대, 삼성에 대한 특검, 서브 프라임발 금융 불안, 달러가치 하락,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고유가 등 불안한 대내외 변수가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08년도 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92.3%가 2007년 우리 경제가 여러 가지 복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예견한 조사 결과와 대조를 이룬다.

응답자들은 새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4.99%로 전망, 4.11%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한 지난해 조사에서와 비교해 0.88% 정도 높게 나왔다. 이어, 내년도 대미 달러 환율은 평균 904.5원, 유가는 텍산스산서부중질유(WTI) 기준 배럴당 83.15US달러로 예측했으며, 2007년중 사상 최초로 2,000포인트를 넘어선 KOSPI 지수가 2008년중에는 평균 2,094포인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08년중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후폭풍’이며,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경제성장률의 하락’, 인플레 우려 등 ‘중국경제의 경착륙’, 최고가 갱신과 수급불안 속의 ‘고유가’, 그리고 달러 약세로 대표되는 ‘환율 불안정’ 등으로 조사됐다.

2008년에 역점을 두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이 선정되었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차단’,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신성장동력 육성 및 지원’, ‘투자환경 개선’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삼성, 현대, LG, SK, 포스코, KDI, KIET 등 13개 민·관 연구소 대표들이 응답했다.

<2007년 10대 경제뉴스>

1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2위 유가 최고가 갱신 및 불안
3위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EU FTA 협상 개시
4위 KOSPI 2,000 시대 개막과 적립식 펀드 열풍
5위 국제원자재가 급등
6위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 우려
7위 달러화 가치 하락(환율 불안정)
8위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9위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시장 불안
10위 제17대 대통령 선거
<2008년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

1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후폭풍
2위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3위 인플레 우려 등 중국경제의 경착륙
4위 고유가
5위 환율불안정
6위 원자재난
7위 물가급등
8위 설비·건설투자 부진
9위 일관된 경제정책 부재
10위 주식시장 급등락

<2008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 과제>

1위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차단
3위 공공부문 구조조정
4위 신성장동력 육성 및 지원
5위 투자환경 개선
6위 일관된 경제정책
7위 한미 FTA 비준
8위 노사관계 안정
9위 소비심리 회복
10위 청년실업 해소 등 고용안정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조사방법 : 설문조사(e-Mail, 팩스 이용)

2007년중 가장 많이 매스미디어에 오르내린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이슈들을 제한 없이 선택한 다음 설문지를 구성, 경제연구소(원) 대표에게 송부한 후 e-Mail 및 팩스를 이용해 회수
·분석방법

1위부터 10위까지 각 순위간 가중치의 차이를 1점씩으로 함. 응답순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후 그 점수를 합산하고, 유사항목이나 인과관계에 놓여 있는 항목을 재합산해 최종순위를 정함.

·조사표 회신 연구소(원) (총13곳)

국제무역연구원, 대신경제연구소, 산업연구원(KIET), 삼성경제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자유기업원, 중소기업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경제연구원, 한국증권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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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2월26일-- 2007년 3/4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잠정)

1. 부문별 자금조달 및 운용

가. 기업부문

― 2007년 3/4분기중 기업부문의 자금부족규모는 투자부진 및 수익성 개선의 영향으로 전분기(32.8조원)보다 줄어든 26.7조원을 기록

― 분기중 기업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전분기(53.9조원)보다 늘어난 55.0조원을 기록

o 간접금융 : 중소기업의 예금취급기관 차입금 감소로 전분기(35.5조원)보다 줄어든 24.4조원 조달

o 직접금융 : 기업어음 및 주식발행이 증가하여 전분기(7.8조원)보다 늘어난 16.4조원 조달

― 2007년 3/4분기중 기업부문의 자금운용규모는 전분기(21.1조원)보다 증가한 28.3조원을 기록

o 금융기관예치금 : 금전신탁이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결제 및 단기저축성예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9.3조원)보다 줄어든 4.7조원 기록

o 유 가 증 권 : 국채를 순처분하였으나 기업어음 및 주식투자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2.6조원)보다 늘어난 6.5조원 기록

나. 개인부문

― 2007년 3/4분기중 개인부문의 자금잉여규모는 전분기(18.9조원)보다 줄어든 15.4조원을 기록

― 분기중 개인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서민금융기관 등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증권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차입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18.1조원)보다 줄어든 15.4조원을 기록

― 개인부문의 자금운용규모도 전분기(37.0조원)보다 줄어든 30.8조원을 기록

o 금융기관예치금 : 고객예탁금과 장기저축성예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20.7조원)보다 줄어든 13.3조원 기록

o 유 가 증 권 : 국채 및 금융채를 순처분하였으나 주식투자규모가 증가하여 전분기(16.7조원)와 비슷한 16.8조원 운용

다. 정부부문

⎯ 2007년 3/4분기중 정부부문의 자금잉여규모는 전분기(19.8조원)보다 줄어든 11.2조원을 기록

⎯ 분기중 정부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국채발행이 줄어든 가운데 한국은행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전분기 10.3조원 증가에서 0.8조원 감소로 전환

⎯ 정부부문의 자금운용규모는 전분기(30.2조원)보다 줄어든 10.3조원을 기록

o 금융기관예치금 : 정부예금이 증가하였으나 장기저축성예금, 기타예금 등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 17.7조원 증가에서 0.3조원 감소로 전환

o 정 부 융 자 : 외평기금 등에 대한 자금지원 등으로 전분기(4.2조원)보다 늘어난 5.1조원 운용

o 유 가 증 권 : 금융채 운용은 늘었으나 국채 운용이 감소하면서 전분기(7.0조원)보다 줄어든 4.7조원 운용

라. 국외부문

― 2007년 3/4분기중 국외부문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되면서 4.9조원의 자금부족을 기록(전분기 0.8조원 자금잉여)

― 분기중 국외부문의 자금조달(우리나라의 대외자산 증가) 규모는 해외증권 투자 및 외환보유액의 증가세 둔화로 인해 전분기(23.2조원)보다 줄어든 15.0조원을 기록

― 국외부문의 자금운용(우리나라의 대외부채 증가) 규모는 전분기(24.0조원)보다 축소된 10.1조원을 기록

o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규모는 크게 늘어난 반면 주식투자 및 국내 외은지점의 해외차입 규모가 대폭 감소한 데 기인

2. 금융부문

― 2007년 3/4분기중 금융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전분기(156.8조원)보다 대폭 줄어든 85.5조원을 기록

o 금융권별로 보면 예금취급기관은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기타금융중개기관은 감소로 전환

·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서민금융기관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규모가 줄어든데 기인

· 기타금융중개기관은 증권기관의 고객예탁금 등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자금조달규모가 감소로 전환

o 금융상품별로는 예수금 증가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수익증권 등 채권발행도 크게 둔화

― 금융부문의 자금운용규모도 전분기(150.0조원)보다 줄어든 90.5조원을 기록

o 금융권별로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자금운용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기타금융중개기관은 감소로 전환

o 금융상품별로는 금융기관예치금은 감소로 전환되었고 유가증권 및 대출금 규모가 크게 축소

· 유가증권 : 주식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채 및 회사채를 처분함에 따라 증가세 둔화

· 대출금 : 은행예금취급기관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규모가 축소

― 분기중 금융부문이 비금융부문(기업, 개인 및 정부)으로 공급한 자금은 46.1조원으로 전분기(55.8조원)보다 감소

o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대출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주로 기인

3. 금융자산 축적 및 비금융부문부채

가. 금융자산 축적

― 2007년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잔액은 7,884.8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4.1% 증가

o 금융연관비율*(금융자산잔액/명목GNI)도 전분기말(8.69배)보다 상승한 8.89배를 기록

나. 비금융부문부채

― 한편, 2007년 9월말 현재 비금융부문의 부채는 1,875.0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2.7조원(2.3%) 증가

o 개인부채는 713.3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2.0% 늘어났으며, 개인부문의 금융부채잔액에 대한 금융자산잔액의 비율은 전분기말(2.34배)보다 상승한 2.37배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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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중국과 칠레 간 FTA가 발효된 후, 칠레시장에서 관세철폐 속도가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빠른 세탁기, 에어컨, 진공청소기, 플라스틱제품, 직물 등의 경우, 우리 제품이 중국 측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현오석)이 분석한 '중-칠레 FTA 발효 후 칠레시장에서 한-중 주요 수출품목간 경쟁현황'에 따르면, 2006년 7월 1일 중국과 칠레 간 FTA가 발효되었고, 우리나라와 칠레는 이보다 2년 이상 앞서 FTA가 발효되었으나, 칠레의 중국에 대한 관세철폐 속도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빨라, 칠레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점유율이 중국에게 일부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칠레 FTA 이후 우리나라의 對칠레 수출 호조세 지속

2004년 4월 한-칠레 FTA가 발효된 이후 승용차, 무선전화기, 칼라TV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對칠레 수출이 급증하면서, 협정 발효 전 약 5억 2천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발효 3년 후 현재, 발효 전 대비 무려 3.5배 증가한 1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칠레의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 역시 2004년 3.1%에서 2006년에는 4.7%를 기록하는 등 협정 발효 후 우리 제품의 對칠레 수출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對칠레 총 수출은 2006년 7월 중국과 칠레 간 FTA가 발효된 후에도, 중-칠레 FTA 발효 전 대비 66.9% 증가한 21.4억 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의 對칠레 수출도 중-칠레 FTA 협정 발효 후 40.9억 달러를 수출하면서 발효 전 대비 37.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칠레 FTA 발효 후, 칠레시장에서 중국에게 일부 품목 잠식당해

하지만 우리나라의 對칠레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중국과 경합하는 품목 중에는 중-칠레 FTA발효 후, 일부 우리 제품의 점유율이 중국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주로 전기전자,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류, 광물 및 비철금속, 섬유류 등을 중심으로 경합하고 있으며, 칠레시장에서 우리가 중국보다 관세철폐 일정이 늦은 품목들 가운데, 중-칠레 FTA 발효 후 중국이 칠레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품목은 자동세탁기, 진공청소기, 밸브, 플라스틱제품, 폴리에스테르필라멘트 직물 등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예를 들면 진공청소기의 경우, 우리나라 제품은 칠레시장에서 10년 내 관세가 철폐되면서 2007년 현재 3.8%의 수입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반면, 중국 제품의 경우는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면서 현재 칠레시장에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칠레 FTA 발효직전 11.6%였던 우리나라의 칠레시장 점유율은 협정 발효 후 3.1%로 줄어든 반면, 중국은 발효 전 19.0%에서 발효 후 25.3%로 시장점유율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칠레의 관세양허 수준,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유리

칠레의 對우리나라, 對중국 관세철폐일정을 비교해보면, 전체 양허비율은 품목수 기준 우리나라가 98.8%, 중국은 98.1%로 우리나라에 대한 양허수준이 조금 높았지만, 즉시철폐 비율의 경우 우리나라는 44.6%인 반면, 중국이 74.6%에 달해 칠레의 중국에 대한 관세철폐속도가 우리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칠레의 총 양허 대상품목(7902개) 가운데 2007년 기준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은 17.8%인 1,406개인 반면,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은 41.7%인 3,298개로 나타나, 중국이 우리보다 관세율이 낮은 품목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화물자동차(총중량이 2톤이상 5톤이하)의 경우 칠레는 우리나라에 13년 철폐, 중국에는 5년 철폐로 각기 다르게 양허함으로써, 칠레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은 2017년이 되어서야 관세가 모두 철폐되게 되는 반면, 중국산은 이보다 앞선 2010년에 관세철폐가 완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중-칠레 FTA가 한-칠레 FTA보다 2년 이상 늦게 발효되었는데도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철폐 일정이 우리나라보다 앞서는 이유는, 중국이 칠레에게 자국시장을 개방한 정도가 우리나라가 칠레에게 시장을 개방한 수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농수산품의 경우, 우리나라의 對칠레 10년 내 관세철폐 비율이 75.6%인데 비해 중국의 경우는 95.6%에 이르고 있으며, 농수산품 양허제외 비율도 우리나라는 총 농수산품의 22.5%인 384개를 양허제외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총 농수산품의 4.3%인 50개 품목에 대해서만 양허를 제외하고 있다.

시사점

FTA는 협정을 맺은 당사국들 간에만 관세 및 비관세 상의 상호 특혜조치를 허용함으로써, FTA를 체결한 국가의 시장에서 비체결국보다 독점적인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FTA 체결에 따른 관세철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FTA 체결 시 높은 수준의 시장자유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 칠레와의 FTA를 우리나라보다 2년 이상 늦게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칠레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관세철폐가 우리나라보다 빨리 이루어지는 데는, 중국 역시 칠레에 자국시장을 개방한 정도가 우리나라가 칠레에게 시장을 개방한 수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FTA 체결 시 상대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도 농수산품을 포함한 우리의 시장개방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둘째, 기존에 체결된 FTA의 조속한 발효가 이루어져야 한다. FTA에 따른 독점적인 시장선점효과는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서 FTA를 발효시켜야만 누릴 수 있는 효과로서, 비록 협정이 먼저 체결되었더라도 협정 발효가 늦어진다면 그 효과도 상쇄될 수밖에 없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및 발효가 추진되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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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휴대전화 사업 떠나나


   
 

‘모토로라‘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휴대전화를 떠올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토로라가 휴대전화 시장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 모토로라는 핵심 브랜드를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


'레이저(Razr)' 없는 모토로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휴대전화로 가장 잘 알려진 모토로라는 휴대폰 부문이 전체 수익의 2/3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하지만 이 외에 다른 비즈니스도 보유하고 있다. 라디오를 정부기관에 판매하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부문과 셀룰러 인프라 장비와 케이블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홈/네트워크 모빌리티 부문이 그것이다.


지난해 1억 3천 8백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낸 휴대폰 사업과는 달리 모토로라의 다른 사업 부문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모토로라가 휴대전화 사업을 접는 것이 주주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 마지막 분기의 휴대전화 판매가 36%나 하락한 반면, 홈/네트워크 모빌리티 제품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제품의 판매는 각각 6%와 4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 앤 코(Oppenheimer & Co)의 로렌스 해리스 애널리스트는 “모토로라는 다수의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론 모토로라의 모든 비즈니스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크레딧사이츠(CreditSights)의 핑 자오 수석 애널리스트는 셀룰러 인프라 장비의 매출이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부문을 제외한 모토로라의 전체 사업 가치가 29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휴대전화 사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

최근 아이칸(Icahn)은 모토로라가 휴대전화 사업을 떠날 경우 주주들에게 200억 달러의 추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모토로라의 주주 중에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아이칸은 레이저 판매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휴대전화 사업을 접어야 한다고 압력을 넣어왔었다. 모토로라의 전 CEO인 에드 잰더는 아이칸의 이 같은 계획을 반대해왔지만, 새로 취임한 그레그 브라운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해리스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CEO가 모토로라의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단기간 내에 중대 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모토로라가 휴대전화 사업 매각을 망설이는 이유는 셀룰러 인프라 장비와 같이 모토로라 내 다른 사업체와의 시너지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토로라의 최고재무관리자인 톰 메리디스는 투자자들에게 “환경이 바뀌면 대처방안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 향후 동사의 움직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변화하는 환경은 무선 시장의 특성이기도 하다. 2년 전만해도 모든 소비자들이 초박형 레이저를 가지고 싶어 했다. 그러나 경쟁 업체들이 조가비 모양의 휴대폰을 만들어 모토로라를 추격하는 동안 애플과 노키아는 멀티미디어 기기를 선보이며 모토로라를 따돌렸다.  

 

1928년 자동차 라디오 업체로 처음 출발했던 모토로라는 이 같은 배경을 기반으로 휴대전화 사업을 발전시켜왔다. 설사 모토로라가 휴대전화 사업을 계속 유지한다고 해도 모토로라가 이전의 밝았던 영광을 되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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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마켓츠(NanoMarkets)는 유기전자재료(organic electronics material) 시장이 2012년 49억달러, 2015년에는 158억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까지 유기전자재료의 80%가 RFID, 디스플레이 배면기판(backplane) 그리고 OLED 전구와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으로 판매되고, RFID가 가장 높은 69억 달러, OLED는 5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나노마켓츠는 2012년 즈음에는 RFID 부문이 OLED를 제치고 유기전자재료를 가장 많이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마켓츠에 따르면, 오늘날 유기 반도체 원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대부분이 소량 공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자제품 이동성, 전환 속도 그리고 환경적 안정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2015년까지 루브렌 그리고 카본 나노튜브 성분 포뮬레이션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원료 같은 새로운 유기 반도체 원료 판매 규모가 4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까지 회로기판(substrate) 부문 판매 규모는 69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유연한 플렉서블 타입 그리고 외부 코팅과 표면의 거친 성질을 줄인 타입의 유기 전자제품용 회로 기판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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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트남경기 전망: 올해 보다 '호전' 66.3%, '불변' 15.9%, '악화' 17.8%
원자재 구입가격 전망: '상승' 89.4%, '보합' 9.5%, '하락' 1.1%
경영애로: '원자재 구입', '인건비 상승' 등 노무관련 애로 등

각종 세계경제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내년 베트남 경기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호치민 한인상공회의소가 최근 베트남내 우리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실시한 '2008년 베트남 경영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 경기가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66.3%로 경기하락을 예상한 경우 17.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15.9%였다.

올해에 비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2.1%를 차지해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들은 내년 매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5.4%에 불과했으며, '올해와 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22.5%였다.

반면 채산성이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42.0%, 44.3%로 나타났고, '불변'이라는 응답은 각각 26.2%, 37.1%였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설비가동률', '생산량', '설비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각각 72.9%, 77.1%, 59.6%로 조사되어 우리 제조업체의 배트남내 생산활동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라는 응답은 각각 5.3%, 5.3%, 2.1%에 불과했으며, '불변'이라는 응답은 가각 21.8%, 17.6%, 38.3%였다.

그러나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구입가격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이다'이라는 응답은 89.4%를 차지한 반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전년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9.5%였다.

또 내년 베트남 경영애로요인으로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구입(37.6%)', '인건비 상승 등 노무관련 애로(30.7%)'등을 꼽았고 비제조업체들은 '노무관련 애로(28.7%)', '법, 제도의 미정비(16.3%)', '동종기업간 경쟁심화(15.0%)' 등을 지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7∼8%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진출과 관련하여 최근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만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경제는 우리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커다란 사업기회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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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8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에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
2008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꼽아

월간 '전경련'은 24일(월) 민·관 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2007년 한 해 동안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국내외 주요 경제뉴스와 새해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 및 경제정책 과제를 밝힌 '2007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8년 경제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민·관 경제경영연구소(원) 대표들은 2007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고의 국내외 톱 뉴스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를 꼽았다. '유가 최고가 갱신 및 불안'이 2위,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EU FTA 협상 개시' 등 본격적 FTA 체결 국면이 3위, 1가구 1펀드 시대를 연 적립식 펀드 열풍과 그에 힘입은 'KOSPI 2,000 시대 개막'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적 자원의 블랙홀로 불리는 중국발 '국제원자재가 급등'이 5위, 중국경제의 경착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 우려'가 6위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세계경제 속에서 중국경제의 위상을 가늠케 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붙잡고 연중 상시 위기경영체제를 불러온 '달러화 가치 하락' 등 환율 불안정이 7위,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건설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세계경제 종주국 '미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이 8위, 부동산시장 거래 실종 속의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시장 불안'이 9위, 마지막으로 10년 만의 여야 정권교체를 이룬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내년도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BBK 특검' 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국면의 확대, 삼성에 대한 특검, 서브 프라임발 금융 불안, 달러가치 하락,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고유가 등 불안한 대내외 변수가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08년도 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92.3%가 2007년 우리 경제가 여러 가지 복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예견한 조사 결과와 대조를 이룬다.

응답자들은 새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4.99%로 전망, 4.11%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한 지난해 조사에서와 비교해 0.88% 정도 높게 나왔다. 이어, 내년도 대미 달러 환율은 평균 904.5원, 유가는 텍산스산서부중질유(WTI) 기준 배럴당 83.15US달러로 예측했으며, 2007년중 사상 최초로 2,000포인트를 넘어선 KOSPI 지수가 2008년중에는 평균 2,094포인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08년중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후폭풍'이며,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경제성장률의 하락', 인플레 우려 등 '중국경제의 경착륙', 최고가 갱신과 수급불안 속의 '고유가', 그리고 달러 약세로 대표되는 '환율 불안정' 등으로 조사됐다.

2008년에 역점을 두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이 선정되었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차단',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신성장동력 육성 및 지원', '투자환경 개선'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삼성, 현대, LG, SK, 포스코, KDI, KIET 등 13개 민·관 연구소 대표들이 응답했다.

<2007년 10대 경제뉴스>

1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2위 유가 최고가 갱신 및 불안
3위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EU FTA 협상 개시
4위 KOSPI 2,000 시대 개막과 적립식 펀드 열풍
5위 국제원자재가 급등
6위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 우려
7위 달러화 가치 하락(환율 불안정)
8위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9위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시장 불안
10위 제17대 대통령 선거

<2008년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

1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후폭풍
2위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3위 인플레 우려 등 중국경제의 경착륙
4위 고유가
5위 환율불안정
6위 원자재난
7위 물가급등
8위 설비·건설투자 부진
9위 일관된 경제정책 부재
10위 주식시장 급등락

<2008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 과제>

1위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차단
3위 공공부문 구조조정
4위 신성장동력 육성 및 지원
5위 투자환경 개선
6위 일관된 경제정책
7위 한미 FTA 비준
8위 노사관계 안정
9위 소비심리 회복
10위 청년실업 해소 등 고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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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수출대금 회수, 안전하고 빨라졌다

KOPS, 도입 5개월 만에 월 결제금액 380% 증가

지난 7월 KOTRA(사장: 홍기화)가 수출보험이 탑재된 소액수출대금 회수 서비스(KOP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국내 중소 수출기업은 물론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KOTRA가 최근 발표한 KOPS(kops.buykorea.org)이용 실적에 따르면, 도입 이후 5개월 만에 840개사의 국내기업과 4천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고객으로 등록했다. 이 중 현재까지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67건, 총 결제금액은 약 18만불로 최근 11월까지 월별 결제금액이 전월대비 100%이상 증가하는 급증 추세를 보였다.

KOPS는 해외 바이어가 소액제품이나 샘플 구매 시 비자나 마스터 카드 등 국제 신용카드로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결제 가능한 제도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소액제품 수출시 바이어의 후불요청이나 무상샘플 요구로 대금회수가 지연되거나 대금회수가 불가능한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KOPS는 수출보험이 탑재돼 높은 거래 안정성이 확보되고 결제가 편리해 수출기업과 바이어 양측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지난 9월 KOPS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국내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은 '무역중계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중계방식'으로 대금 결제, 확인, 반환의 3단계로 구성된다. 특정기술 분야가 아닌 무역관련 특허신청 건의 경우 80% 이상이 탈락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획기적인 성공사례다.

또한, KOTRA는 DHL과 업무제휴를 통해 원 클릭으로 국제배송 신청 및 배송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국제물류부가서비스(e-GLS: Global Logistics Service)를 개발, 20일 오픈했다. 08년도에는 유가인상, 원화절상 등으로 수출경쟁력이 낮아진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코자 저비용 고효율의 전자무역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터넷 수출 입찰 및 경매 서비스 도입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KOTRA 황민하 전략마케팅본부장은 "KOTRA는 지난 40여년간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자무역 해외마케팅 서비스 개발에 적용해, 온-오프라인의 입체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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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2007년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발표
대상(대통령상)에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LNGC)

산업자원부는 24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07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및 기술대상 수여식'을 가지고, 올 해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 제품중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10개(세계최초 개발기술 6,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 4)를 선정·발표하고, 동기술중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LNGC: Large Liquefied Natural Gas Carrier)을 개발한 조선3사(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에 대해 대한민국 기술대상(대통령상)을 시상

동시에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39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
* 금탑 산업훈장은 LG화학 김반석 대표이사(남, 58세), 동탑산업훈장은 수출형 항공기(KT-1) 개발관련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이승민 상무(남, 48) 수상

10대 신기술과 기술대상 선정은 항공·해양, 기계·설비, 전자·정보, 재료·화학, 생명과학, 에너지·자원·환경 등 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기술검토, 현장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대상심의위원회(위원장: 강태진 서울공대학장, 전국공대학장협의회 회장)가 기술의 우수성,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산업분야별 배분, 중소·대기업 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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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내년 `1/4분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 BSI 111
4/4분기 실적 BSI도 109를 기록, 3분기 연속 기준치 상회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내년 1/4분기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응답업체 1,7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1/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1로 조사되어, 1분기 중 경기회복세를 기대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체감경기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내년 1/4분기 전망은 내수 및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가 급등 및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BSI 지수는 2007년 4/4분기보다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4분기 실적 BSI(109)는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근 실적 추이를 살펴보더라도 3분기 연속 실적치가 기준치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경기회복의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조사항목별로 보면 생산(114), 내수(108), 수출(109), 고용(107), 가동률(113), 설비투자(106) 등은 전분기 대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국내외 경쟁 심화, 원청업체의 납품단가 인하압력 등으로 인하여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100)하거나, 판매가격은 부진(93)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대기업의 종합 전망 BSI(116)가 중소기업의 BSI지수(111)보다는 다소 높게 조사되어 대기업의 체감경기 상승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8), 운송장비(116), 기계(111), 철강(111) 업종 등이 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음식료(95), 섬유·의복(83), 비금속(71) 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별로는 구미단지(92)와 아산단지(96)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지가 기준치 이상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다음 분기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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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의 부채 현황

미국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 수준

2000년대 들어 미국의 가계부채 증가가 가속화

미국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1990∼2001년 중에 연평균 7.1%였던 것이 2002∼2006년 중에는 연평균 11.0%로 상승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연속으로 증가율이 10%를 상회했으며, 2007년에는 3/4분기까지 전년말 대비 연 7.4% 증가

2007년 3/4분기 말 현재 미국 가계부채는 13.6조 달러
1990년 대비 3.8배, 2001년 대비 1.8배 수준

※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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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20만개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6일부터 국내 최대 기업정보 포털 '코참비즈'사이트를 휴대전화로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참비즈'는 현재 국내 35만여개 기업정보, 재무정보를 온라인 제공 중이며, 이중 20여만개 기업정보를 모바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를 통해 '1031 + Nate 또는 MagicN'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 접속된다. 상의는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무료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의 스피드 경영을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든' 기업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서비스 개설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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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바이오산업 조사결과 발표 ... 수출과 인력은 전년比 10% - 25% 증가

국내 바이오산업이 3년째 연평균 15%씩의 생산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총 794개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산 규모는 총 3조 1,595억 원으로 전년의 2조 7,714억 원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04년과 2005년의 생산 증가율 16.4%와 14.5%를 포함하면 국내 바이오업계는 3년째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바이오업계의 지난해 총 수출액은 1조 3,502억 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9,354억 원으로 2005년보다 18.2% 늘었다.

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1만 7,316명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총 8,715명으로 생산 인력 8,601명을 앞질렀다.

기업 규모를 살펴보면 종업원 수 11인 이상 500인 이하의 중견기업 비중은 2004년 64.8%에서 2005년 69.3%, 2006년 76.4%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종업원 501명 이상의 대기업은 2004년 7.0%, 2005년 6.6%, 2006년 6.2%로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 분포를 보면 바이오식품(43%)과 바이오의약(39%)이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바이오화학(6%), 바이오환경(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2004년 통계청의 승인(승인번호 제11515호)을 받아 매년 산업연구원, 한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산업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에 대한 상세한 결과는 기술표준원(www.kats.go.kr), 산업연구원(www.kiet.re.kr),한국바이오산업협회(www.bioindus.net)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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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과 비교해서는 소폭 하락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발표한 '2007년 1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수는 4,388개로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전월과 비교해서는 4.5% 하락하였다.

* 전년동월대비:('06.11) 4,393개 →('07.11) 4,388개, 5개 감소(0.1%↓)
* 전월대비:('07.10) 4,595개 →('07.11) 4,388개, 207개 감소(4.5%↓)

업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건설 및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감소하였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서비스업과 건설 및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감소하였다.

* 전년동월대비: 제조업(5.6%↓), 서비스업(0.5%↓), 건설및전기·가스·수도사업(9.2%↑)
* 전월대비: 제조업(24.2%↓), 서비스업(2.9%↑), 건설및전기·가스·수도사업(0.2%↑)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경북, 전남, 충남 등 8개 지역이증가한 반면 인천, 수원 등은 감소하였고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7.9%, 수도권 비중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1%p, 3.9%p 감소하였다.

* 8대도시 비중(%):('06.11)61.0→('07.7)59.2→(8)58.5→(9)58.3→(10)59.2→(11)57.9
(8대도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 수도권 비중(%):('06.11)64.1→('07.7)62.8→(8)62.1→(9)62.2→(10)60.6→(11)60.2

11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29.1로 전년동월(30.5)대비 1.4p 감소한 반면 전월대비(28.0)과 비교해서는 1.1p 증가하였다.

* 신설법인수:('06.11) 4,393개 →('07.11) 4,388개, 5개 감소( 0.1%↓)
* 부도법인수:('06.11) 144개 →('07.11) 151개, 7개 증가( 4.9%↑)
* 창업배율:('06.11) 30.5 →('07.11) 29.1, 1.4p 감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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