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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품의 매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곳은 중국이다. ‘소비로 자신을 표현한다.(You are what you buy)’는 중국인들의 소비주의 시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HSBC의 애널리스트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이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LVMH, 까르띠에(Cartier)와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을 소유한 리치몬드(Richemont) 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40%-7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세금으로 인해 고가품의 가격이 생산지보다 두 배나 높은데도 말이다. 상위 2%만 고가품을 구입한다 해도 향후 20년 동안 중국의 도시 중산층 소비자 수는 1억 5천만 명 정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매트 마스든(Matt Marsden)은 전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명품브랜드의 아시아 지역의 사업 확장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티파니(Tiffany)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치(Coach)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5년 내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중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더 오픈해 총 8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까르띠에 역시 올해 중국에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 총 24개 매장을 갖게 된다. 한편 버버리(Burberry)는 최근 홍콩에 하나 러시아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그렇다하더라도 미국의 경기 침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회사는 없다. 아르노(Arnault)가 현 상황이 “경제적인 위기는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둔화가 계속되면 최고급 명품 브랜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고가품의 1/3은 중국, 러시아, 인도시장에서 소비될 것이라는 아르노의 주장에 따라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인도로의 사업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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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Nestle)사와 허쉬(Hershey)사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의 초콜릿 생산업체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서구의 초콜릿 생산업체는 새로운 시장에 목말라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자 노력한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국 내 초콜릿 과자류의 판매액은 두 배로 증가하여 8억 1.31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인도에서는 64% 늘어 3억 9,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50억 달러에 이르는 유럽의 초콜릿 시장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연 판매 증가율이 1~2%에 그치는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에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 초콜릿 제조 판매업체는 이미 중국에 진출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경영을 취하는 곳은 스위스 브베(Vevey)에 기반을 둔 거대 식품 기업 네슬레이다. 네슬레사는 2001년 이후 중국 내 판매량을 두 배로 키워 아직 미미하기 하지만 9,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린 티 키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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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사의 킷캣(Kit Kat)바와 기타 웨이퍼상 초콜릿 제품은 중국에서 큰 히트를 치며 Mars 사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 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탈리아 페레로(Ferrero)사는 또 다른 성공적인 진출 기업이다. 페레로사는 2001년 이후 71%의 판매 증가세를 이룩하여 5,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즉, 킨더(Kinder) 초콜릿으로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어내고 고급 페레로 로쉐 브랜드로 부유층을 끌어들였다.


지금까지 미국의 허쉬사는 중국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다. 그러나 야심찬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작년 중국 제휴업체를 선정하여 유통을 강화하는 한편, 심지어 아시아인의 입맛에 어필하고자 녹차 향의 허쉬 키세스를 출시했다.


애널리스트 뮤는 중국 내 판매 증가는 최근 수년간 증가한 결혼 덕택이었다고 분석했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결혼 선물로 단 것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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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끄는 포장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거대 초콜릿 생산업체인 스위스의 배리샐라보(Barry Callebaut)사는 상하이 근처에 1월 9일 공장을 건설하여 전체 가동 중이던 싱가포르 공장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 또한 뭄바이에 비슷한 시설을 개장한 지 한 달쯤 후 지역 과자업체와 초콜릿을 사용하는 제빵사를 교육시키기 위해 초콜릿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중국의 초콜릿 시장과는 달리, 인도 시장은 60년 전에 진출하여 거의 60%의 시장 점유율을 장악한 캐드베리사와 대략 32%의 시장 점유율을 누리는 네슬레사 등 두 회사의 독점아래 있다. 이 두 기업은 인도 명절에 선물로 전통적으로 오가는 말린 과일과 설탕 과자류를 대신하는 초콜릿 제품을 눈에 띄게 매력적으로 포장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저가의 초콜릿과 3센트 이하의 한입 크기 사탕을 내놓기도 했다. 인도 캐드베리 지점의 마케팅 담당자 산자이 푸로히트(Sanjay Purohit)에 따르면 ‘약간의 향응과 약간의 즐거움은 괜찮다’ 라는 문구를 통해 초콜릿이 간식거리라는 이미지를 신장시켰다고 한다.


스위트 스팟

인도 초콜릿 시장의 새로운 진출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크게 바꿀 것이다. 페레로사는 2009년 뭄바이 근처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허쉬사는 작년 국내 제과업체 고드레지 인더스트리(Godrej Industries)와 제휴하여 자사 제품을 유통시키기 시작했다.


앞으로 수년간 아시아는 초콜릿 제조업체 사이에서 스위트 스팟으로 자리할 것이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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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내 750개 매장을 보유한 홍콩 업체, 저우다푸(珠大福: Chow Tai Fook)社는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최초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경제 번영과 고소득층 증가에 따른 움직임이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취향과 보석에 대한 요구 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다른 경쟁사들보다 앞선 움직임이다.


말레이시아 매장은 2007년 11월 ‘더 가든스 인 미드 밸리 시티(The Gardens in Mid Valley City)’내 오픈했으며, 고대 중국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용(dragon)을 주제로 한 주얼리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라인은 중국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모던한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콸라룸푸르 매장은 저우다푸社의 동 지역 첫 진출이며, 제품들은 디자인 전문가, 입캄팀(Yip Kam Tim)이 주도한 것이다. 저우다푸社의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는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자층에게 어필하는 모던하고 다이내믹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때문에 말레이시아 수도인 콸라룸푸르를 최초 매장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젊은 소비자층 증가 덕에, 콸라룸푸르에서는 중가대의 디자인이 우수한 주얼리 시장이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홍콩 TV 프로그램과 영화, 연예인들의 인기 덕택에, 홍콩 브랜드들은 스타일리쉬한 제품으로 탄탄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리고 홍콩 인증서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수개월 동안 말레이시아 주얼리 부문은 다양한 주얼리 라인과 유통 방식에 개방 상태이다. 최근 주얼리 업체, ‘포 콩 홀딩스(Poh Kong Holdings Bhd)’ 社는 클라탄(Kelantan), 트렝가누(Terengganu), 사바(Sabah), 사라와크(Sarawak)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 지역 경제 발전에 의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tdctr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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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최근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새로운 에어 조던(Air Jordan) 농구화를 선보였으나,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08년 1월 25일 출시된 나이키의 새로운 에어조단 (Air Jordan) XX3의 판촉 전략에는 이 제품의 친환경적인 측면이 포함되지 않고 있다. 화이트, 블루 및 그레이가 조합된 컬러로 출시된 이 한정판 농구화는 화학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생산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능에 초점을 맞추다.


새로이 출시되는 이 제품은 따라서 친환경 제품이라기보다는 고성능을 갖춘 수집가용 신발로 마케팅 되고 있다. 23번째 에어 조단 모델인 이 한정판 농구화 중 처음 출시되는 23 켤레의 신발은 1월 25일 23개의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화이트, 블루 및 그레이 컬러로 만들어진 이 신발의 가격이 230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은 그 희소성을 반영한다. 그리고 2월 16일에는 화이트, 블랙 및 레드 컬러의 제품이 일부 매장에서만 18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블랙-레드 컬러의 신발이 전국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85 달러라고 한다. 이렇게 제한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될 수 있겠다.


나이키 측은 지난 3년간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나이키 컨시더드(Nike Considered) 마크를 붙여왔으며 에어 조단 XX3도 공식적으로는 이 라인의 일부이다. 그러나 나이키 측은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제품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일 미치는 장점은 아니라고 보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조단 XX3의 친환경적인 측면은 관심을 가질 만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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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친환경 제품을 넘어서다.


이 제품은 2005년 출시된 첫 번째 나이키 콘시더드 부츠(Nike Considered boot) 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브라운 컬러와 대마 소재의 신발끈을 사용한 이 제품은 당시 상당한 반응을 얻었으며 소비자 제품을 위한 IDEA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충분히 기능적이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에어 조던 스니커와 같은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되지 못했다. 에어 조던 XX3는 나이키 콘시더드 부츠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높은 성능을 강조한다.


제품 측면에서 보면 나이키가 이 제품을 친환경제품으로 디자인하였지만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한 머스트해브 스니커로 마케팅 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더욱 건강한 지구 뿐 아니라 더욱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한 기업들의 새로운 친환경 전략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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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와인 소비자들은 이스라엘산 와인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Golan Heights Winery)는 세계적 수준의 1등급 와인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여 와인 산업계를 재편했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포도원들은 갈릴리호(Sea of Galilee)에서 레바논과 시리아와의 이스라엘 국경선 부근 헤르몬 산까지 이어져 있다. 기복이 심한 언덕, 폭포, 협곡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골란 고원은 국제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골란 고원 일대는 1967년 6일 전쟁(제 3 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았으며, 시리아는 현재까지도 이곳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험준한 지형의 골란 고원에 예상치 못했던 사업성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1983년 설립된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이스라엘의 와인산업을 재편하고 이스라엘을 평범한 와인생산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을 수상한 1등급 와인의 생산국으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이스라엘 와인은 입맛이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캐츠린 마을에 위치한 초현대식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는 4개의 키부츠(집단 농장)와 4개의 모샤브(자영 농업 협동농장)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운영은 전문 경영진으로 이루어진 이사회가 맡고 있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3개 브랜드 야르덴(Yarden), 감라(Gamla), 골란(Golan)으로 약 17 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시장에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이스라엘 와인 브랜드이다. 2007년 이 와인 제조사의 1,600 에이커 포도원에서는 2006년 420,000병보다 10,000병 증가한 430,000병을 생산하여 3천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태생의 빅토 쇼엔펠드 수석 와인 메이커는 “우리가 생산하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능가하기 때문에 와인이 부족한 상태다.”라고 말한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성공은 이스라엘 와인의 ‘질적 혁명’의 포문을 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스라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갖는데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와인 양조장들이 설립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기존 와인의 질적 향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았다. 마이클 니만 이스라엘 수출 및 국제 협력 연구소의 식품음료부 국장은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의 운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가 이스라엘 최고의 와이너리라는데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은 다양한 규모의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많지만 이스라엘 와인 혁명은 바로 골란 하이츠 와이너리에서 시작됐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출처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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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최대 철강 제조업체 크레미코브치(Kremikovtzi)의 알렉산더 토모프(Alexander Tomov) CEO는 회사가 우크라이나의 철강거물 콘스탄틴 체바고(Konstantyn Zhevago)에 매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모브 CEO는 체바고와의 인수 협상이 ‘최종단계’에 이르렀으며 ‘48시간 내’에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모프 CEO는 자사의 대주주인 인도의 철강거물 프라모드 미탈(Pramod Mittal) 소유의 글로벌 스틸 홀딩스(Global Steel Holdings Ltd)가 이번 인수협상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미탈씨의 동의하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인수합병은 피할 수 없다.”고 토모프(Tomov) CEO가 불가리아의 국영 TV에 말했다. 그는 체바고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현 경영진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인수협상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제철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2억 6백만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 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이 공장은 120만 명이 거주하는 소피아의 주요 오염원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34세의 체바고는 금융과 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억만장자로 우크라이나의 제 1의 철광석 생산업체 페렉스포(Ferrexpo)의 대주주이다.


토모프 CEO는 체바고는 제철소에 필요한 원자재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출처 Bos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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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모토롤라는 삼성전자에 밀려 휴대폰 판매량에 있어 세계 3위로 뒤쳐진 바 있다. 이제 모토롤라는 소니 에릭슨에게 3위 자리까지 내어줄 위기에 처해있다.


2008년 1월 23일 모토롤라는 자사의 휴대폰 판매량이 38% 감소하면서, 2007년 수익률이 2006년의 5억 2,300만 달러에서 1억 1,100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모토롤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17%나 급락했다.


모토롤라의 그렉 브라운(Greg Brown) 회장은 모토롤라의 휴대폰 분야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이후나 되어야 모토롤라가 강력한 제품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휴대폰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는 소니 에릭슨은 매우 두려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소니와 스웨덴의 에릭슨의 합작투자 업체인 소니-에릭슨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지난 주, 소니 에릭슨은 2007년의 연간 휴대폰 출하량이 18%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7년 4/4분기 소니 에릭슨의 수익은 전년의 6억 4,800만 달러에서 5억 4,10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새로운 저가 휴대폰을 대거 출시한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만약 모토롤라가 계속 어려움을 격고 소니 에릭슨이 성장한다면 이들의 시장 상황은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모토로라가 2009년까지 완전히 새로운 계기를 만들지 못한다면 3, 4위가 뒤바뀔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첨단 기술 전문 리서치 업체인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의하면, 소니 에릭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07년 3/4분기 8.8%였다고 한다. 동시에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은 2006년 4/4분기의 22.6%에서 12.7%로 대폭 감소했다. 아직 미국시장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수준 높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공하는 소니 에릭슨이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이는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에릭슨의 히데키 고미야마(Hideki Komiyama) 회장은 세계 3대 휴대폰 업체가 되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전자쇼(CES)에서 고미야마 회장은 2008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 에릭슨의 멀티미디어 휴대폰은 외국에서 이미 인기가 높다. 그러나 소니 에릭슨의 제품은 GSM 휴대폰이기 때문에 CDMA를 기반으로 한 US 시장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2008년 후반 출시하기로 계획된 소니 에릭슨의 휴대폰은 미국 네트워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될 예정이다. 소니 에릭슨 측은 올해 여름경 워크맨 뮤직 폰을 출시할 것이며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을 시작으로 사이버샷(Cybershot) 카메라 폰을 마케팅 할 계획이다.


모토롤라 또한 CES를 통해 비디오 기능이 강력한 모토(Moto) Z10과 Rokr E8 뮤직폰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기를 공개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제품에서 별달리 특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지적한다. 그 결과 2008년 말까지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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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 호조등에 힘입어 월가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미국 애플(Apple)社는 전년 동기와 대비하여 수익이 58% 증가하는 분기실적을 거뒀다. 이는 32년간의 회사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애플의 선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서 발발한 미국 증시의 총체적 위기와 시장의 불안에 휩쓸려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애플은 또한 향후 3개월간을 위기라고 보수적으로 예측함으로써 가뜩이나 움추러든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 붙게 만들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결국 주가에 반영되었다.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3.5% 하락한 주당 $155.64에 마감한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12%나 폭락하였다. 주당 $136.75라는 주가를 기록하였고, 이는 최근 4개월 동안의 최저치이다.    


애플은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8억달러, 주당 순이익을 94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월가에서 예측하는 1.09에 비해 많이 낮은 수준이다.


파이퍼 재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자신이 애플을 담당하고 분석한 5년 동안 이와 같은 시장의 반응은 처음 접하고 있다. 컨퍼런스 콜 전에 기술분야 애널리스트와 이야기한 결과 애플이 어떤 전망을 내놓더라도 주가는 13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만간 투자자들의 불안은 안정을 찾아 갈 것이고 시장이 원상태로 회복되면서 애플의 주가도 200일 평균선에 근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의 이와 같은 반등이 다른 모든 기술주들의 반등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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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체 에너지’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이 분야의 전통적 강자인 유럽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벤처 자본가들이 태양열에서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친환경 전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투자 열기로 인해 미국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유럽을 제치고 세계 강자로 나설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유럽은 ‘환경’을 중요시한다. 유럽은 친환경 아이디어와 기술의 보고와 같은 곳이다.”고 빌 조이(Bill Joy)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 설립자가 말했다. 그는 현재 미 벤처 투자자들의 유럽 투자를 주관하고 있는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의 파트너다.


청정기술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청정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37억 달러였고, 유럽은 미국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2년전 만 해도 유럽의 투자액은 미국의 2/3 수준에 달했었다.


청정기술은 대체 에너지에서 에너지 저장, 재활용, 폐기물 처리, 신청정에너지원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유럽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 정책으로 이 분야의 기초를 닦아놓은 상태다. 그리고 다양한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투자의 흐름은 미국으로 옮겨갔다.”고 존 발바흐(John Balbach) 클린테크 파트너가 말했다.

미국의 청정기술 투자 열풍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톤에 있는 벤처 자본가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PC와 인터넷 사업에서처럼 신기술 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


청정기술은 “실리콘 밸리에서와 같은 혁신을 필요로 한다. 벤처 투자자들이 투자할 만한 최적의 투자처는 바로 과학 기술이다.”고 빌 조이(Bill Joy)씨가 말했다.


미국의 이런 투자 열기는 이미 다른 국가의 청정 기술기업들을 미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시드니 대학(Sydney University)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태양열 회사 오스라(Ausra)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와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의 투자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로 옮겨왔다.


그러나 기술 기업에 대한 벤처자본의 집중적인 투자가 계속되자 결국 거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태양열 에너지 분야의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이 있다.


클린테크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대체에너지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10억 달러에 달했다.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태양광전지의 신기술 개발에 투자한 결과였다.


“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아무것도 입증된 것은 없다.”고 레이 로스록(Ray Rothrock) 벤록(Venrock; 벤처 캐피탈 기업) 파트너가 말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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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소프트웨어와 기술 서비스 부문의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수익이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이다.


1월 17일 보고서를 발표한 IBM은 2007년 4분기 총매출은 289억 달러, 수익은 주당 2.80달러인 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총매출 260억 달러, 수익은 주당 2.31달러인 35억 4천만 달러였다.


달러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더라면 총매출 상승은 10%가 아닌 4%였을 것이다. 다른 통화로 지급된 것을 달러로 환산하니 수치상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IBM은 월 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은 주당 수익률과 총매출을 발표했다. 톰슨 파이낸셜(Thomson Financial)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IBM이 278억 달러의 총매출에 주당 2.60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었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자사 매출의 1/4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업의 위기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해 전반적인 기업기술 지출에 대한 IBM의 지위와 안목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가장 수익성이 좋은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은 12%상승해 63억 달러에 달했다. 달러가치 하락 덕택에 6%성장이 12% 성장으로 나타난 것이다.


서비스 매출은 17% 상승해 1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달러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더라면 10%성장에 그쳤을 것이다.


서비스 분야에서 IBM의 강점을 면밀히 검토하는 또 다른 방법은 신규계약 을 보면 된다. 지난 4분기 IBM의 신규계약은 13% 하락한 154억 달러였다. 이는 곧 향후 IBM의 매출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사업의 매출은 4% 하락해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IBM이 지난해 프린팅 사업부를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총매출은 1년 전과 같았을 것이다.


2007년 전체적으로 보면 IBM은 총매출 988억 달러, 수익은 주당 7.18달러인 104억 달러를 올렸다.


914억 달러 총매출에 주당 6.11달러인 9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2006년과 비교해 8% 상승한 것이다. 달러 약세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4%성장에 머무른 것으로 봐야한다.


4분기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IBM의 주식은 53센트 하락한 101.10달러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연장거래에서 IBM의 주가는 오름세로 시작했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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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 총장 앤드류 쿠오모는 세계 최대 컴퓨터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이 뉴욕 주와 연방 反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쿠오모 총장은 인텔이 특정 컴퓨터 구동 유닛 부문에서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 제지를 위해 고객사들에게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급했다고 말했다.


쿠오모는 사전 검토 작업을 하면서 전면 조사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환장은 인텔 가격 전략과 컴퓨터 제조업체들에 대한 압력 행사 여부, 경쟁 업체 유통 채널 차단 여부 그리고 독점권을 얻기위해 고객사와 부적절한 금전 거래를 가졌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발행되었다.


쿠오모는 “이번 조사는 인텔이 독점력을 이용해 부적절하게 경쟁 업체를 제지하고 혁신을 방해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쟁 위협을 피하기 위해 인텔이 보유한 시장 권력을 남용했는지 여부와 시장 경쟁에 악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어떤 법도 위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반독점법 위반으로 법률 소송 중에 있다. 인텔은 라이벌인 AMD가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인텔 반독점법 위반 사례
 

인텔 뮬로이 대변인은 쿠오모 총장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이 2005년 연방 법원에서 AMD가 인텔에 제기한 소송 이슈들이라고 말했다. 이 케이스는 2009년 4월 판결 예정이다.


EU는 지난 6년간 인텔 반독점법 위반에 대해 조사했으며, 최근 인텔은 이의 성명서(statement of objection)를 EU에 제출했다. 지난 7월 EU는 인텔이 전략적 고객사들에게 칩을 저가에 제공하는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인텔에 벌금형을 부과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최초 혐의에 대응하고 있다.
AMD는 일본에서 인텔 관련 2개 법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日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텔이 공정 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인텔은 잘못에 대한 인정없이 판결을 받아들였다.


쿠오모 청장 조사의 핵심 사항은 AMD가 데스크탑과 랩탑 컴퓨터 그리고 서버용 X86 컴퓨터 구동 유닛을 공급할 공정한 기회를 갖고 있느냐 여부이다. 쿠오모는 인텔이 300억달러 시장에서 80%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3/4을 점유하고 있는 인텔은 AMD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자사의 영업 관행이 고객사에 유익할 뿐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MD 관계자들의 요청이 있는 상태지만, 美 공정거래의원들은 인텔 마케팅 관행에 대한 공식 조사를 거부하는 듯 하다.


지난 8월 상원의원 찰스 슈머와 공화당 의원 크리스틴 길리브랜드는 연방 거래 위원회에 인텔 조사를 요청했었다. 2명의 뉴욕 민주당 의원은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보낸 편지에 “인텔에 대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소비자들이 당할 위험은 심각하다”고 써보냈다.


연방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한 답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대한 사실 공개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답신을 보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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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07년 1∼11월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 매월노동통계조사 결과 발표
월평균 임금총액(261만1천원)은 2006년 보다 13만 8천원(5.6%) 늘어
주당 총근로시간(43.5시간)은 2006년 보다 0.6시간 감소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00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5.8% 상승한 2006년보다는 0.2%p 감소한 것이다.

또, 주당 총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의 44.1시간보다 0.6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43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월노동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1만 1천원으로 2006년 같은 기간의 247만 3천원보다 5.6% 상승했다.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를 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받는 초과급여의 경우 16만 5천원으로 2006년 15만 7천원에 비해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한 실질임금 총액은 249만 3천원으로 2006년의 242만원에 비해 3.0% 상승했다.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당 총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동안의 44.1시간에 비해 0.6시간(1.4%) 감소했다. 주당 초과근로시간수는 3.8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동안의 3.9시간에 비해 0.1시간(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332천원), 금융 및 보험업(4,261천원), 통신업(4,010천원)의 경우 2007년 1월부터 11월간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 산업의 평균(2,611천원)의 1.5배를 상회하며,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1,610천원)의 2.5배 이상이었다.

2005년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101천원)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넘어선 이후 2006년 금융 및 보험업이 4,077천원으로 4백만원을 초과했었다.

통신업의 경우 2007년 11월까지 임금상승률이 8.2%임을 고려할 때 2007년도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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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Merrill Lynch)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손실 규모가 계속 확대되자 40억 달러 규모의 2차 자금조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쿠웨이트 국부펀드인 쿠웨이트 투자공사(KIA; Kuwait Investment Authority)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 주 중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럽 투자자들도 메릴린치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그룹(Citigroup)에도 20-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KIA는 월가의 최대 자금줄로 등장했다.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던 국부펀드들 가운데 KIA는 미국 신용시장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서 투자전략을 바꾸고 있다.


메릴린치와 KIA 모두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KIA는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의 규모와 조건에 대해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형 은행들과 투자회사들의 모기지 관련 추가 상각 손실 규모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의 자금조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200억 달러 규모의 상각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KIA 뿐 아니라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1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크람 팬딧(Vikram Pandit) 시티그룹 CEO가 자금조달을 위해 배당금을 40%정도 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 11월에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투자공사(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로부터 75억 달러를 조달했었다.


척 슈머(Chuck Schumer) 뉴욕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아부다비 투자공사가 시티그룹에 투자하자 재빨리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슈머(Schumer) 의원은 시티그룹이 더 많은 외국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부펀드란 경제 외적인 이해관계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했다.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워싱턴의 한 외국인 투자전문 변호사는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 인수를 조사하는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가 소규모 투자에 대해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소규모 투자가 한 두건 정도라면 문제될 게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특정 몇몇 국가들의 기관이 움직인다면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까지 소규모 투자를 받아왔던 시티그룹과 사모펀드들은 자금조달에 대해 자발적으로 심사를 요청하는 서류를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에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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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기업경영의 키워드는 '힘의 이동'과 '성장軸의 변화'로 요약된다.

세계경제의 장기 호황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세계경제에서 중국을 위시한 신흥국가의 비중과 중요성은 날로 확대되는 등 힘의 이동이 발생할 것이다. 글로벌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 성장軸의 변화를 시도 할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기업경영의 7大이슈는 ① 이머징 마켓 공략 본격화, ② 이머징 마켓 기업의 'Buy Global' 증대, ③ 글로벌 금융산업의 판도 변화, ④ 성역없는 사업 구조조정의 가속화, ⑤ CEO의 역할과 평가간의 딜레마 확대, ⑥ 다양성과 개방성을 지향하는 경영시스템 구축과 ⑦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 시대 대비 등이다.

① 선진국 시장이 침체국면으로 진입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그 대안으로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글로벌기업, 로컬기업과 아시아권 신흥 글로벌기업들은 신흥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무한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 글로벌 자금 경색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기업 주도의 글로벌 M&A가 위축되는 반면 중국, 중동 및 인도기업들의 글로벌 M&A는 확대될 것이다.

③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월街의 대표적 금융기관들의 사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업계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國富펀드가 글로벌 금융업계의 구조조정에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④ 경영성과의 양호 및 부진에 관계없이 글로벌기업들은 구조조정에 진력할 것이다. 특히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향후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되면 사업 철수나 매각 등을 단행할 것이다.

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주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팔방미인형 CEO像이 더 크게 요구될 것이다. 그러나 CEO에 대한 최종 평가는 재무성과에 치중되면서 대다수의 CEO들은 기업의 실적 향상과 사회적 인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⑥ 글로벌기업들은 다양한 인재채용 방식을 통한 창의적 인재 확보, 조직문화 및 시스템 혁신을 통한 자율성과 개방성을 보다 확대할 것이다.

⑦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규제 논의가 전 세계 이슈로 부상하면서 글로벌기업들의 親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할 것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힘의 이동과 성장軸의 변화라는 글로벌 기업경영의 흐름 속에서 한국기업은 우선 이머징 마켓의 守城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 동안 한국기업의 텃밭으로 인식되어온 이머징 마켓에 대한 글로벌기업들의 공략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잠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둘째, M&A 프리미엄 약화에 따른 M&A의 好機를 전략적으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특히 경쟁국 기업이 선진업체를 먼저 M&A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경우 한국기업의 입지가 축소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셋째, 기존의 경쟁이나 사업방식이 한계에 다다르자, 성장전략에서 발 빠르게 '선택과 운신의 폭'을 넓혀 가는 글로벌기업들의 전략적 유연성을 한국기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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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 업체 마쓰시다는 창업자 이름을 포기하고 파나소닉이라는 사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마쓰시다 전기(Matsushita Electric Industrial) 社는 그동안 사명으로 사용하던 창업자 이름 대신,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파나소닉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고노슈케 마쓰시다가 기업을 설립한지 90년 만에 이뤄진 사명 변경 움직임은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인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쓰시다 社의 후미오 오츄보 사장은 만감이 교차하지만, 사명 변경은 과거에 대한 향수가 가져다주는 것보다 회사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우리가 포기하는 것 이상의 것을 창조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명 변경은 최근 이사회 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2008년 6월 주주 회의가 남아있긴 하지만, 2008년 10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평면 TV, 디지털 카메라,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마쓰시다는 소비자 혼란 때문에 사명 변경에 대해 심사숙고해 왔다.


또한 2010년 3월 31일 부로 밥솥, 세탁기, 냉장고 등을 공급하는 일본 내수 브랜드 내셔널(National)도 없앨 예정이다. 

브랜드 파워는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전자 제품 가격 급락은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은 소니나 파나소닉같은 유명 기업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구매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창업자 고노슈케 마쓰시다의 성공 스토리와 인도주의적 시각은 그의 이름을 딴 회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대 경쟁 업체인 소니의 창업주 아키오 모리타처럼, 마쓰시다는 카리스마있는 기업인으로, 2차 대전 패배이후 일본의 경제적 성장과 근대화를 이끈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난 고노슈케 마쓰시다는 본인의 인생과 직업에 대한 겸손한 시각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 문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건강한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만이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내 “경영의 신”으로 알려진 그는 “비지니스는 사람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따라야할 자신만의 길이 있다”와 같은 명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그의 주인집이 망한 후 9살 나이에 화로(火爐) 매장 수습사원으로 직업 세계에 뛰어들었다.


오츄보 사장은 그룹사에 근무하는 마쓰시다 가족 구성원들에게 2007년 12월 사명 변경 결정이 전달되었으며, 마쓰시다 가문 사람들도 사명 변경에 환영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 메세지에서 “과거 향수에 빠져있기 보다는 마쓰시다 미래를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우리는 세계 최우수 기업이 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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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취득한 호주 코카투社 주식 두 배 껑충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에 투자수익까지 확보

한국전력[015760](사장 이원걸)이 지난해 지분을 매입한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인 코카투社(Cockatoo Coal Limited)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여,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에 더하여 투자수익까지 확보 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음.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코카투사의 주가는 '08.1.2∼1.7(5일간) 중 0.68 호주달러에서 1.135 호주달러로 급상승하였는데, 코카투社의 설명에 따르면, 주가 상승의 원인은 최적의 주주구성과 경영진의 능력에 대한 신뢰에 더하여, 호주 증시에 에너지 및 광물분야의 양호한 투자대상 물량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함.

한편, 한전은 작년 12월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와 함께 코카투社의 유상증자 물량 9.8% 4천만주를 1,680만 호주달러(한화 140억원)에 취득하여 연간 200만톤의 유연탄 우선구매권을 확보한 바 있는데, '08.1.11 현재 3,440만 달러(한화 290억원)로 평가되어 인수당시에 비하여 그 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하여 투자수익까지 얻게 됨.

한전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발전용탄의 안정적 구매자인 한전의 지분참여로 코카투社의 이상적인 투자지분구도가 확립되었고 코카투社의 우수한 경영실적과 개발중인 광산에 대한 시장(Market)의 긍정적인 평가 영향으로 보고 있음.

호주 코카투社는 왕성한 사업추진을 하고 있는 광산개발 전문회사로서 '05년 1월에 설립하여 그해 12월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으며, 현재 호주 퀸즈랜드州에 '10년 생산예정인 광구를 포함하여 8개의 광권을 보유하고 있음

한전은 그동안 세계 메이저사들이 호주에서 주로 제철용 석탄을 중심으로 개발해온데 대하여, 코카투사가 발전용 석탄에 대한 전략적 가치를 인식하고 발전용 석탄 광업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음에 주목, 지난해 전격적으로 지분확보를 추진하였음.

최근 세계적인 석탄가격 상승과 중국, 인도 등의 경제성장에 힘입은 발전소 건설계획 증가로 향후 발전용 석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소를 운영하는 한전과 발전용탄을 집중 개발하는 코카투社의 전략적 목적이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평가됨

따라서 근래에 코카투社가 수랏분지에서 기존 탐사광구에 인접한 지역에 816 평방킬로미터의 광권을 추가로 취득함에 따라, 한전은 호주에서 안정적인 발전용 석탄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한전은 이 외에도 지난해 카나다 크리이스트 우라늄광 탐사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달에는 호주 물라벤 석탄광산에 발전자회사와 함께 5%의 지분을 취득하고, 카나다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산 탐사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임

이 같이 한전은 현재 호주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등을 대상으로 석탄, 가스, 우라늄 등 발전용 연료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탐사사업, 광구투자 및 지주회사 지분참여 등 견고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며 추진하고 있음

또한 금년에는 자원개발팀 인원을 확충하고 호주현지법인을 개설 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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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히트상품이 연초에 발표됐다.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이하 MBAP)은 10일 ‘2008년 10대 히트상품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기를 끌 상품을 예측했다.

MBAP가 선정한 히트 상품으로는 ▲브랜드 농수산물 ▲문화 마케팅 ▲유일 상품/서비스 ▲온라인 스크린 골프 ▲IPTV ▲모니터 운동기기 ▲친환경 상품/마케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 등 10가지다.

동 보고서는 이들 제품들이 히트할 수 있는 배경으로 ‘High-Quality Life’, ‘Fun & Interactivity’,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의 세 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경제력과 전문성을 갖춘 테크노크라트가 사회 전면에 부상하여 ‘High-Quality Life’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 상품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웰빙에 대한 관심이 식료품 소비의 차별화로 이어지면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브랜드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았다. 공산품과 서비스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확산 등으로 제품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문화를 이용한 차별화 전략이 확대되고, 유일상품/서비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분위기가 이념에서 실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Fun& Interactivity)을 즐기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즐거움과 양방향성을 지닌 상품이 히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스크린 골프는 작년 600-7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성장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IPTV가 본격적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의 맞춤 서비스로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기존 런닝머신, 승마기기 등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운동의 흥미를 늘리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각종 사고 및 비리 사건으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령화의 진전으로 미래 대비에 관심이 한층 높아져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 사용 등이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친환경상품/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재해 보험 등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MBAP 미래전략컨설팅팀의 김준호부사장은“그동안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던 IT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신수종산업을찾기위한시도가활발하게나타날것”이라고 예상했다.

[표 1] MBAP 전망 2008년 10대 히트상품

트렌드

히트상품

High Quality Life

Brand Commodity

문화마케팅

유일 상품/서비스

Fun & Interactivity

온라인스크린골프

IPTV

모니터 운동기기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

친환경상품/마케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네트워킹
뉴스 출처 :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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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가 최근 노르웨이의 데이터 서치 회사 패스트 서치 앤 트랜스퍼(Fast Search & Transfer)를 인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금 규모로 12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로, 성사되면 패스트 서치의 주식 40% 이상이 MS社의 소유가 된다.


패스트 서치의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러한 제안에 찬성하며 주주들이 이에 동의해줄 것을 권장했다. 패스트 서치의 최대 주주 기업중 일부인 오클라 ASA(Orkla ASA)와 에르메 포커스 에셋 매니지먼트 유럽(Hermes Focus Asset Management Europe)은 이미 MS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개사의 지분을 합하면 37%에 달한다.


이 인수 거래는 금년 2.4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주들 90%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디비전(Microsoft Business Division)의 제프 레익스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엔터프라이즈 서치(enterprise search)는 모든 규모의 사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툴(tool)이다. 사람들이 핵심적인 사업 정보를 빠르게 찾고, 이용하고, 공유하도록 돕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이제까지 기업이나 조직들은 강력한 고급 검색 기술이나 인프라 솔루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패스트 서치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고객의 모든 요구를 망라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단일 공급자’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패스트 서치의 CEO 존 레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족이 됨으로써 우리는 MS의 강력한 세일즈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좀 더 많은 고객들을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추진력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엔비 노르 마켓츠(DnB NOR Markets)의 로브덜 애널리스트는 MS가 패스트 서치의 밝은 미래를 고려하여 상당히 고무적으로 움직인 거래라고 평했다. 그는 MS가 패스트 서치의 주가가 상당히 낮은 시점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로브덜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따르면 지분의 37%에 달하는 주주들의 지지를 확보한 이상 이번 거래는 무사히 성사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노르웨이 주식 시장에서는 패스트 서치의 주가가 40% 이상 오름세를 보이기도 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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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감자튀김, 셰이크로 유명한 맥도날드가 커피바를 연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맥도날드 사는 바리스타가 카푸치노와 라떼를 제공하는 커피바를 열어 세계적인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 사와 직접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사는 미국 내 14,000개의 매장에 커피바를 설치하여 경쟁업체인 스타벅스 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에스프레소 기기를 설치하여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사에서는 2007년 내부 문서를 언급하면서 맥도날드 사의 이러한 행보는 216억불에 해당하는 연간 매출에 10억불의 매출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커피뿐 아니라 스무디와 병 음료수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사의 대표이사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은 피했다. 맥도날드 사와 스타벅스 사, 두 회사 간의 경쟁은 맥도날드 사가 커피 종류를 확장하면서 이미 시작되었다. 아침커피 및 저가에 제공되는 커피를 비롯하여 스페셜티 커피 판매 덕택으로 맥도날드 사는 올해 미국내 대부분의 요식업체보다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한편 스타벅스 사는 미국경기의 하락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확장을 하겠다는 입장에서 조금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2008년 회계연도에 원래 목표였던 2,600개에서 조금 줄어든 2,500개의 신규매장 오픈으로 계획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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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은 월초반 급등한 후 상당폭 반락(07.11월말 5.77% → 12.7일 6.11% → 12월말 5.74% → 08.1.8일 5.90%, +13bp)

11월말에 발생한 채권시장 불안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내물가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급등한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공급에 따른 스왑시장 불안 완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등으로 상승폭 축소

* 12.1~7일 : -6,228계약 → 12.8~28일 : +7,581계약

CD(91일) 유통수익률은 MMF 수신 부진에 따른 매입수요 위축 등으로 상승폭이 더욱 확대

2. 주 가

코스피지수는 12월중 1,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연초 들어 미 경기둔화 우려, 배당 투자자의 매도 등으로 1,800대 초반으로 하락 (11월말 1,906p → 12.6일 1,953p → 12.17일 1,840p → 12.24일 1,909p → 08.1.8일 1,826p)

외국인은 12월중 글로벌 신용불안 우려 완화 등으로 현물 순매도 규모를 축소하고 선물도 순매수로 전환*

* 현물 : 10월 -0.2조원 → 11월 -7.0조원 → 12월 -2.1조원
선물 : 10월 -2.0조원 → 11월 -0.2조원 → 12월 +0.4조원

기관투자가는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등이 연말 배당을 목적으로 순매수 (10월 +0.3조원 → 11월 +3.4조원 → 12월 +1.6조원)

개인투자자는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규모는 축소(10월 +0.9조원 → 11월 +1.6조원 → 12월 +0.4조원)

3. 자금흐름

12월중 은행 수신은 대출의 감소 전환, 시·도 금고의 자금 인출 등으로 5.4조원 감소 (11월 +11.3조원 → 12월 -5.4조원)

수시입출식예금(요구불예금 포함)은 연말 재정집행에 따른 결제성예금 증가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 지속

정기예금은 시·도 금고자금 인출, 중소기업의 예대상계 등으로, CD 및 은행채는 자산운용사의 수신부진에 따른 보유규모 축소에 기인하여 각각 감소로 전환

자산운용사 수신도 0.4조원 감소로 전환 (11월 +14.3조원 → 12월 -0.4조원)

주식형펀드의 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MMF및 채권형펀드가 일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인출로 감소폭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12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4.4조원 감소로 전환

중소기업대출은 은행들이 자산확대 경쟁을 자제한 데다 대출채권 상각·매각 등이 가세하여 4.0조원 감소

대기업대출도 기업의 연말 부채비율관리 영향으로 0.4조원 감소

은행의 사모사채 인수잔액은 일부 은행의 사모사채 유동화 등으로 감소폭 확대

회사채(공모)는 연말을 앞두고 부채구조 개선을 위한 발행이 늘어난 데다 상환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소폭 순발행으로 돌아선 반면 CP는 기업의 연말 부채비율관리 영향으로 순상환으로 전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과 비슷한 0.5조원 증가

12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도 소폭 감소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집단대출이 증가하였으나 일부 은행의 대출채권 양도 등으로 소폭 감소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도 연말 상여금 지급,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 등으로 감소

5. 통화총량

12월중 M2증가율은 전월보다 하락한 11%내외로 추정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의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국고여유자금 운용 만기도래 등으로 정부부문이 공급에서 환수로 돌아선 데 주로 기인

Lf(금융기관 유동성)증가율도 전월보다 낮아진 10%초반으로 추정

6. 금융기관 단기수신

12월중 주요 금융기관의 단기수신(평잔 기준) 비중은 주식형펀드 증가 및 은행의 단기시장성수신 감소 등으로 큰 폭 하락 (06.12월 51.1% → 07.11월 49.1% → 12월 48.3%*)

* 03.10월(48.3%)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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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시장, '5대 아젠다'로 승부해야

신흥시장, 투자진출, FTA, 현지화, 글로벌아웃소싱 등
KOTRA, 8일 2008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로 신흥시장 선점, 전략적 투자진출, 현지화 마케팅, 글로벌 아웃소싱 참여, FTA 활용이 제시됐다.

KOTRA(사장: 홍기화)와 무역협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외시장 진출확대의 주요 전략을 이같이 선정했다.

설명회에는 KOTRA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 시장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도, 중동, CIS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산업별 협력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지화 마케팅은 미국 및 EU, 중국과 인도, 중동·CIS 등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것으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 등 현지 시장에 정통하지 않은 마케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밝혔다.

KOTRA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은 아웃소싱(Outsourcing), 정부(Government) 등 2008년 미국시장을 여는 7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과 EU 등 선진국 대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늘어날 것이므로, 이에 참여하기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미, 한-EU FTA 등을 통한 경쟁국 대비 배타적인 수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국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시장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성공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인도 딜라이트 컨설팅의 로이 사장은 "매년 9%씩 성장하는 인도시장은 이미 한국기업에게 훌륭한 성과를 안겨 주고 있다. 앞으로 양국 간 기업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국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의 저우린구 총경리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부족,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례로, 구미기업은 최고 경영자가 중국인인 기업이 20%이상인데 비해 한국 기업은 중간관리직에도 현지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적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해외시장 여건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여건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2008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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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1,389,186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하였다. 이로서 2007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16,195,985대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로 상반기 (1.8% 감소)보다는 하반기 (3.4% 감소)수요 감소폭이 컸었다.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은 46,487대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35%). 반면 기아차는 24,200대로 전년동월대비 19.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1.74%).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나타의 판매 증가 때문이다. 소나타의 12월 판매량은 24,872대로 전년동월대비 145.1% 증가했는데, 이는 1월 소나타 트랜스폼의 생산에 따른 구형 소나타의 fleet sales 증가에 기인한다. 12월 소나타의 fleet sales는 약 12,000대 수준으로 조사된다. 즉 fleet sales를 제외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48%수준이었다. 그러나 2007년 연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3.8% 증가했다. 즉 미국 산업 수요가 2.9%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2007년 판매량은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된다.

끝없는 미국 big3의 추락

2007년 미국 자동차 점유율을 분석해보면 GM, Ford, Chrysler의 미국 big3의 점유율은 51.0%로 전년동기대비 2.64%p 하락하였다. 반면 도요타, 혼다, 닛산의 일본 big3의 점유율은 30.8%에서 32.4%로 증가하였고, Mazda, Subaru, Mitsubishi의 일본 2nd-tier의 점유율 역시 3.5%에서 3.8%로 증가하였다. 현대차, 기아차도 4.5%에서 4.8%로 점유율이 상승하였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점유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국 완성 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첫째, 고유가에 따른 중대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
둘째, 판매량 감소에 따른 딜러들의 이탈
셋째, 일본 및 유럽 업체들과의 제품 경쟁력 차이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감소 원인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2008년 역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미국 산업 수요는 2.4% 감소한 1,576만대 전망

2008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2007년 대비 2.4% 감소한 1,576만대로 전망한다. 이처럼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가 2008년에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첫째, 더딘 소비 심리의 개선
둘째, 고유가로 인한 차량 유지비 증가
셋째, 미국 가계 부채 증가 추세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로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 및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2008년 현대차의 미국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48.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목표 55만대).
뉴스 출처 : 푸르덴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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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08년 정부의 R&D예산(기금 포함)이 전년보다 1조 794억원 증액된 10조 8,423억원(11.1% 증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04.10월 과학기술부총리체제(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R&D투자를 확대한 결과 ,08년도 R&D예산은 01년 5조원을 넘어선 이후 7년만에 10조원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과학기술부는 밝혔다.
* 과기부총리출범이후(05∼08) 연평균증가율: 국가균형발전(13.8%), 통일외교(11.9%), R&D(11.5%), 교육(8.8%), 복지(10.9%)
* R&D예산 10조원 이상 국가(경상 기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08년도 R&D 예산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미래유망 선도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06.12 '국가R&D사업 중장기발전전략(Total Roadmap)'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에서 기술선점 및 신시장 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 중심으로 올해 예산을 배분하였다.
* 투자비중 확대: 생명(16.5→17.0), 우주항공해양(7.6→8.3), 환경(3.5→3.7), 에너지(10.2→10.8)
* 투자비중 축소: 기계제조(12.5→12.1), 정보전자(18.3→17.5)(※ 민간역량 성숙된 점 감안)
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또한 정부 R&D예산 중 기초연구 비중은 금년도 25.3%에서 25.6%로 확대되는 등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다.
* 창의적 개인·소규모 기초연구:(07)2,878 →(08)3,704억(28.7%증)
* 전주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07)9,352 →(08)9,948억(6.4%증)

또한 정부는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한미 FTA 관련 분야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출연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Top Brand Project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다.
* 한미FTA 관련 분야(신약, 농업, 제조업):(07)605 →(08)1,621억(167.9% 증)
* 중소기업 지원(중기청):(07)3,600 →(08)4,300억(19.4% 증)
* TBP(35개 기관의 70개 과제) 출연금 지원:(07)625 →(08)970억(55.2% 증)

한편 정부는 R&D 사업간의 중복투자 조정, 사전타당성 제도 도입 등을 통해 R&D투자효율을 강화하였는데, 금년에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여부 심사하여, 대학연구센터 중복지원 등을 조정하고 285억원을 절감하였다.
*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168억 절감, 대학 연구센터 중복지원 117억 절감

또한 금년부터 R&D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제도를 도입,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형 R&D사업은 타당성 사전검증을 거쳐 그 결과가 예산에 반영되었다.
* 예산반영사업: 과기부 미래유망파이오니아 30억(신규), 정통부 IT핵심부품 공동개발 100억(신규), KIST 전주분원(복합소재) 설립 50억(신규) 등

정부는 앞으로 R&D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R&D 평가제도 개선, 평가와 예산의 연계 강화, 사전타당성조사 조기 정착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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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200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붙임과 같이 의결하였음

통화신용정책 운영여건

○ 물가안정목표

물가안정목표는 2007∼2009년중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3.0±0.5%

물가가 목표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예상 이탈기간, 정책파급시차, 금융·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대응방향 결정

정책 대응시에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목표에 수렴되도록 하여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 실물경제

- 2008년중 국내경제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되겠으나 물가의 오름세가 확대되고 경상수지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

실물경제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회복으로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경상수지는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되고 해외여행 지출 증가 등으로 서비스·소득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소폭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요인과 함께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률이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웃돌 전망

○ 금융·외환시장

시중유동성이 풍부하여 전반적인 금융상황은 원활하겠으나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될 가능성

은행 대출의 신장세는 전년보다 둔화될 전망. 대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겠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

채권 발행규모는 국고채 발행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반면 채권매입 수요는 국민연금 및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둔화될 전망

외환시장에서는 외자의 순유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확대될 전망.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등으로 자본거래가 계속 순유출을 보이는 가운데 경상거래를 통한 순유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

○ 재정

정부 총예산(총지출 기준, 기금 포함)은 지난해 대비 7.9% 확대.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대상 재정수지의 적자규모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GDP 대비 1.1% 수준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 통화신용정책은 물가안정을 기하면서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영
-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 금리정책방향

정책금리는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경기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유연하게 운영. 물가는 고유가의 영향,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등으로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일 전망. 국내 경기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나 유가상승세 지속 및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중기적 시계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을 반영하는 정보변수로서 유동성지표의 움직임도 고려

○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

콜금리의 시장성을 제고하고 금리중심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여 시행. 정책금리를 콜금리목표에서 당행의 RP매매 등 對금융기관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변경. 지준제도 및 공개시장조작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대기성 여수신제도(자금조정대출 및 예금제도)를 도입
- 일시부족자금대출 및 유동성조절대출제도는 폐지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 시행에 앞서 관련 규정 제·개정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 제반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시행 초기에는 콜금리가 크게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익일물 RP 등 보완적 공개시장조작을 적극 실시. 유동성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RP매각 대상채권 매입을 지속

○ 정책의 효율성 제고

통안증권 발행규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발행한도를 설정. 통안증권의 수요기반 확대방안도 검토

중소기업의 은행자금 가용성 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총액한도대출제도를 지역본부별 한도 위주로 운영.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를 단계적으로 정비

국내외 금융시장 통합,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등에 대응하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 특히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통화정책의 예측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융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의 시그널링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장참가자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 피드백 채널의 확충 노력 지속

재정·외환·금융감독정책과의 조화적 운영 도모

○ 금융안정 노력 강화

시중자금의 쏠림현상,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취약해진 데 대응하여 잠재적 불안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불안징후 감지시 신속히 대응. 새로이 도입되는 대기성 여신제도를 위기대응수단으로 적절히 활용

신BIS협약 적용(2008년)으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에 유의. 아울러 자본시장통합법 시행(2009년)이 금융기관간 자금조달·운용 및 이에 따른 금융기관간 자금흐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

비은행금융기관의 지급결제업무 취급확대 등에 따른 결제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유의하여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감시를 강화. 또한 어음교환 차액결제의 조기화 등으로 한은금융망 업무마감시간대의 결제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2009년 상반기에 가동 예정인 신한은금융망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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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선업계에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iPhone) 출시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무선망 개방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2008년 역시 연방통신위원회(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의 1월 무선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지난해만큼이나 많은 사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대 주요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1. 무선망은 무선통신 사업자가 주도

구글(Google)과 거대 정유회사 세브론(Chevron)이 1월에 실시될 700-MHZ 주파수 경매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파수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출현할 수 있으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결국 승자는 기존의 거대 이동통신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찰스 골빈(Charles Golvi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나 누가 이기든 연방통신위원회가 700-MHz 주파수를 모든 무선기기에 개방해야 한다고 규정해 무선업계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2. 앤드로이드(Android)폰 출시

대만의 HTC는 구글의 앤드로이드 플랫폼에 기초한 휴대전화를 올 중반쯤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제조업체들 역시 앤드로이드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로이드는 휴대전화를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선 운영체제이다.)


3. 카메라 폰의 진화는 계속될 것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5백만 화소의 카메라 폰 노키아(Nokia)의 N-95는 멀티미디어 폰의 미래를 구현한 제품이다.


“2007년에 비로소 카메라 폰이 휴대전화의 주류로 등장했다. 2008년에는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시장조사기관 엠메트릭스(M:Metrics)의 마크 도노반(Mark Donova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현재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는 미국 전체 휴대전화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카메라 폰의 사용범위도 증가하고 있다. 무선망을 통해 사진을 바로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사진을 찍어 보내 쿠폰을 받거나, 바코드를 찍어 제품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4. 모바일 광고 확대

분명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를 좀 과장해 예측한 실수가 드러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 분야가 발전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7년에는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기업들이 모바일 광고업체들을 인수했다. 이런 인수합병의 결실은 2008년 후반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비 기반 휴대전화모델에서 광고 기반으로 바뀌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인터넷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무선 업계는 서서히 광고시장에 문을 개방하고 있다.


5. 와이맥스(WiMax) 서비스 개시

올해는 스프린트(Sprint)가 시카고, 볼티모어, 워싱턴 D.C에서 광대역 무선 서비스 좀(Xohm)을 개시할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2008년 말까지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 좀(Xohm)의 가입자가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키아의 인터넷 태블릿(Internet tablet)이 스프린트의 좀(Xohm)과 호환되는 첫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와이맥스가 가능하면서 저렴하기까지 한 휴대전화가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6. 무선업계의 화두는 개방

이 문제에선 구글의 공로가 크다. 구글은 700-MHz 주파수를 개방해야 한다고 연방통신위원회에 로비를 해왔다. 이제 “개방”은 무선업계의 최대 화두가 됐다.


처음에는 모바일 사업자들이 이에 대한 싸움을 전개하려 했으나 구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구글과 한편이 되기로 했다. 이전에는 반대하던 AT&T가 2008년에는 개방에 더욱 열린 자세로 나오는지 지켜볼 일이다.


7. 노키아, 주요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

실리콘 밸리에 있는 노키아 연구소를 이끌 CTO(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 기술 책임자)를 새로 영입한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를 자사의 주요 사업체로 만들 계획이다.


오비(Ovi) 웹 포털을 곧 출시할 예정인 핀란드의 노키아는 2008년 하드웨어 업체를 넘어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할 것이다.


노키아의 인수합병 공세는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이미 사진 공유 서비스 트왕고(Twango)와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 내브텍(Navteq)을 인수했다.


8. GPS 폰 일반화

휴대전화에 GPS 기능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머지않아 곧 가지게 될 것이다. 연방통신위원회의 “강화된 911(Enhanced 911)” 규정에 따라 미국 통신 사업자들은 휴대전화에 GPS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따라서 2008년에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늘 것으로 보인다.(인맥관리와 광고 등)


9. 터치스크린 휴대폰 강세

2007년에 나온 터치스크린 폰이 아이폰만 있는 게 아니다. HTC의 터치(Touch), 버라이즌의 보이저(Voyager)와 비너스(Venus)는 연말시즌에 맞춰 출시됐다.


그러나 2008년에는 더 많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BI 리서치(ABI Research)는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폰 매출이 1억 대, 2012년이면 5억 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 실리콘 밸리 무선 업계 중심지로

실리콘 밸리는 아이폰을 만든 애플, 앤드로이드를 만든 구글, 그리고 노키아의 연구소와 수많은 모바일 신생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무선업계가 휴대전화 제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면서 실리콘 밸리는 업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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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정보기술 아웃소싱 섹터는 내년 경색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 인건비 증가 및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인해 IT 아웃소싱 산업은 사업 운용에 대해 재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기업들은 여전히 인도를 가장 매력적인 아웃소싱 기지 가운데 하나로 손꼽고 있지만 경쟁압박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의 이점이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의 대표인 비넷 나이아(Vineet Nayyar)씨는 올해 달러에 대한 루피화의 12% 절상으로 인해 IT 마진율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실적을 올린 업계에  속한다. IT 아웃소싱 섹터는 MSCK 인디아 인덱스를 47%나 밑돌았다.

 

강한 루피화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전반적인 가운데 지난 달 1달러당 39.16루피를 기록했으며 이는 1998년 3월 이래 최고인 수치였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외화, 특히 달러에서 벌어들인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의 비용은 대부분 루피화로 발생한다.


인포시스 테크놀로지(Infosys Technologies) 및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ata Consultancy Services)와 같은 선도 업체들은 지금까지 마진을 유지해왔다. 이들 업체는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국내로 옮겼으며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졸업생을 고용했다. 또한 헤징(현물의 시세 하락으로 생기는 손해를 막기위해 현물을 선물로 팔아버리는 일)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인도의 IT 업체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베트남,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주저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상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 사는 아웃소싱 기지에 관한 연구에서 인도는 전 세계 해외일자리의 가용노동력의 2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가 전 세계 노동력 규모에서 단연 최대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봉이 연 평균 14.5% 인상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필리핀에 거의 2배에 달한다. 또한 감손율은  20~25%이다. “감손율은 일관성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바이어에 대한 서비스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 그로인해 인도의 전반적인 매력이 빛을 잃기 시작했다”고 가트너 사의 리서치 부사장인 이안 매리어트(Ian Marriott) 씨는 밝혔다.


“인도 기업들은 더 많은 수요가 더 많은 고용을 의미하고, 기존 노동력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매리어트 씨는 지적했다.


대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부상을 꾀하며 다른 해외기지에 센터를 설립하고 있지만 중소규모의 아웃소싱 업체들에겐 선택사항이 아니다.


이들 소규모 업체들은 더욱 전문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업체는 틈새시장을 겨냥해야 하며 특정 시장, 특정 서비스, 특정 고객에 주목해야 한다.”고 매리어트 씨는 밝혔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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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기업으로 변신, 대규모 매출 증가 기대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는 2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5년 5월 18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보는 지난 10월 IPTV 전문기업 ㈜셀런과 M&A 본계약을 체결하고 법정관리 졸업을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법정관리에 들어선 이후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보는 앞으로 공격적 투자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와 국내 최초 컴퓨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 정립으로 신뢰성을 확보, 대규모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법정관리 시절 제한적인 영업활동 상황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투자계획 수립과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 회사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합할 수 있게 됐다.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과 CEO간 서비스 핫라인 시스템 구축 등 컴퓨터 전문기업다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삼보는 TV CF 등의 공격적 마케팅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고객만족 강화 활동 등으로 삼보 브랜드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최근 인텔이 주최한 세계 PC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루온 크리스탈’을 선보이며 2008년 PC 시장 트렌드를 제시한 삼보는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업무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과 신속한 서비스 체계를 갖춰 공공부문 PC 시장도 적극 공략할 전략이다.

삼보는 ㈜셀런과의 제휴 시너지를 극대화해 27년간의 컴퓨터 산업 노하우에 ㈜셀런의 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리틀루온, 루온크리스탈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고부가가치 수출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먼저 고객의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초 PC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PC 시장의 구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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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접고 평면TV 기술인 LCD와 OLED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니는 적자가 계속되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에서 손을 떼고 LCD와 OLED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최근 LCD TV가 인기를 끌며 대형화 되면서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은 계속 하락해 왔다고 신지 오바나(Shinji Obana) 소니 대변인이 말했다.


소니는 10월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 예상치를 70만대에서 40만대로 낮춰 조정했다. 전 회계연도에 110만대를 판매했던 후면 투사형 TV는 프로젝터를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 상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니는 올 3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의 LCD TV 매출은 이전 회계연도의 630만대에서 상승한 1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매출의 85%는 미국에서 10%는 유럽에서 달성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있는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공장은 곧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평면 TV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LCD와 OLED에 집중하려는 소니의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다.


9월까지 올 회계연도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소니는 TV 사업에서 600억 엔(5억 2,6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의 손실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LCD TV 가격이 내려가면서 적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세계 가전업체들은 LCD와 PDP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초 소니는 업계 최초로 고가의 최신 OLED 기술을 이용한 11인치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OLED TV인 소니의 셀(XEL)-1은 겨우 3mm(0.12인치) 두께에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했다.


이번 주 초 파나소닉제품을 생산하는 마쓰시타가 LCD 사업에서 히타치, 캐논과 손을 잡기로 합의했다. 소니 또한 LCD 사업을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손을 잡았다. 샤프(Sharp Corp.)는 지난주 도시바(Toshiba Corp.)와 LCD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도시바는 자사 TV용 LCD 패널을 샤프에서 구매할 것이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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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마켓 인텔리전스 센터(MIC)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폰 업계 생산량은 2007년 4/4분기에 순차적으로 6.9% 증가하여 1억 7천 9백 6십만 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2006년 전 세계 생산량의 48.1%에서 2007년 50.7%를 차지하게 된다.


GSM 모델이 중국 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Calcomp, Haier, Hisense, Huawei, ZTE 와 같은 제조사는 저가의 CDMA 제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업체로 아프리카, 인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4분기에 대만 제조업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대만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모두 합산하면 순차적으로 41% 증가세를 보이면서 2천 9백 9십만 개로 전체 중국산 생산량의 17.8%를 차지한다. 이로써 하락세를 보이던 앞선 두 분기의 흐름을 끊어 버릴 수 있었다.


Nokia, Samsung, Motorola, Sony Ericsson, LG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3/4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7.3% 증가하여 8천 7백 4십만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내에서의 생산량은 대만 업체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54.1%에서 52%로 감소했다. 중국 업체 중 ZTE 사는 중국내 최대 생산업체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MIC에 따르면 ZTE 사는 최초로 분기별 생산량이 4백만 대를 넘기는 업체가 되었으며 3/4분기 생산량은 4백 십만 대를 넘어섰다. 게다가 Huawei, TCL, Bird, Tianyu 사 등도 모두 3/4분기에 3백만 대를 넘기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중국내에서 상위 20위 모바일 폰 제조업체 중 중국기업이 10곳이며 이 업체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2/4분기 2천 3백 5십만 개에서 3/4분기 2천 6백 6십만 개로 증가했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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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은 新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10년 만에 수평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책기조 등 국정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新정부는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 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사회 각 부문에 자율과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감세와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 주된 내용은 향후 5년간 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으로 창업, R&D, 자금, 인력과 판로 등 제반 활동의 환경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2008년은 금융기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금융산업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겸업화로 자본시장이 확대되고 금융기관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통신시장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통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규제완화 및 타 영역 사업자간 활발한 합병으로 새로운 경쟁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 니즈의 복합화, 그레이마켓(Gray Market)의 출현 등으로 산업, 기술, 유통과 시장 등 기존에 설정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超경쟁의 시대가 도래해 기업간 경쟁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新정부는 수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권한을 지자체와 대학에 이양하고 자율과 경쟁을 보장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도 존재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2008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지속시키고 국내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

2008년 4월에 예정된 총선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 확보론과 견제세력 필요론이 대립되는 가운데 대선을 통해 부각된 경제 이슈가 여전히 정국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정치지형을 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의 경우 정치적 동력은 약화되고, 대북정책 기조가 '일방적 포용'에서 '상호주의적 포용'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관계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문화의 국내 유입이 가속되면서 가정과 사회의 多문화 및 글로벌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多문화와 글로벌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하는 등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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