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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바이오산업 조사결과 발표 ... 수출과 인력은 전년比 10% - 25% 증가

국내 바이오산업이 3년째 연평균 15%씩의 생산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총 794개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산 규모는 총 3조 1,595억 원으로 전년의 2조 7,714억 원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004년과 2005년의 생산 증가율 16.4%와 14.5%를 포함하면 국내 바이오업계는 3년째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바이오업계의 지난해 총 수출액은 1조 3,502억 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9,354억 원으로 2005년보다 18.2% 늘었다.

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1만 7,316명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총 8,715명으로 생산 인력 8,601명을 앞질렀다.

기업 규모를 살펴보면 종업원 수 11인 이상 500인 이하의 중견기업 비중은 2004년 64.8%에서 2005년 69.3%, 2006년 76.4%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종업원 501명 이상의 대기업은 2004년 7.0%, 2005년 6.6%, 2006년 6.2%로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 분포를 보면 바이오식품(43%)과 바이오의약(39%)이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바이오화학(6%), 바이오환경(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2004년 통계청의 승인(승인번호 제11515호)을 받아 매년 산업연구원, 한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산업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에 대한 상세한 결과는 기술표준원(www.kats.go.kr), 산업연구원(www.kiet.re.kr),한국바이오산업협회(www.bioindus.net)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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