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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DP 시장이 2008년 2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PDP 매출은 올해 1,219만대에서 2008년 1,556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Displaybank)는 마쓰시타 전기산업(Matsushita Electric Industrial)이 560만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36%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COC(Changhong-Orion PDP-Chaihong; 창홍-오리온PDP-채홍)는 2008년 말에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40인치대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58%에서 2008년에는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50인치대 PDP TV의 시장점유율은 41%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40인치대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 3분기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32인치 PDP TV는 30인치대 제품의 117%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30인치대 PDP TV의 매출은 올해 113만대에서 내년에는 2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32인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한국의 LG전자와 삼성SDI 뿐이다. 일본 기업들은 대형 모델에만 집중하고 있다.


마쓰시타, 삼성 SDI, 파이오니어(Pioneer), 히타치(Hitachi)는 2008년에 대형 모델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반면 LG전자는 32인치와 42인치 모델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업계는 내년에도 60인치 이상의 모델 생산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PDP 업계는 풀 HD 모델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2008년 모델의 50%이상을 풀 HD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다. 파이오니어 역시 더 많은 풀 HD 모델을 생산함으로써 고급제품의 비율을 더 늘릴 계획이다.


현재로선 PDP TV용 패널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는 마쓰시타뿐이다. 다른 회사들은 투자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마쓰시타의 아마가사키(Amagasaki) 라인 가운데 P2와 P3은 2008년 가동될 예정이다.


2007년 2분기에 PDP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PDP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을 앞두고 LCD 패널 공급이 딸리면서 PDP 패널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2008년에는 40인치대 모델보다 수익성이 더 좋은 50인치대 이상 모델의 비율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PDP 제조업체들은 2008년에 50인치 풀 HD 모델을 싱글스캔 방식(single scans; 하단 구동칩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영상 표시가 가능해, 기존 대비 30% 이상의 획기적인 재료비 절감을 이루어 낼 수 있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PDP 제조업체들은 싱글스캔 방식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2007년에 비해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예측했다.


출처 Dig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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