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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녹색 바람, '친환경ㆍ퓨전ㆍ가격파괴' 부상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 발표
이명박 정부시대를 여는 2008년, 소상공인 창업은 어떤 분야가 유망할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창업 컨설턴트 및 창업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2008년 창업트렌드'를 실시(조사기간: 2008. 1.24∼2.22)하고, 『2008년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를 3월4일 발표했다.
창업 컨설턴트 및 전문가 104명이 꼽은 『2008년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의 부상(21.9%)
②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 바람(15.0%)
③ 고유가ㆍ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저가, 가격파괴 시장" 부상(14.1%)
④ 세계화 열풍 및 북경올림픽 개최 등에 따른 "외국어 및 교육관련산업" 부상(13.0%)
⑤ 고령화사회 진입 및 출산장려정책 등에 따른 "실버산업 및 영ㆍ유아시장" 부상(12.6%)
⑥ 주5일 근무제 정착 및 국민소득 향상 등에 따른 "펀(Fun), 조이(Joy) 관련시장" 부상(10.3%)
⑦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 부상(5.7%)
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업종"의 부상
최근 친환경제품 및 유기농 등을 선호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급증으로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이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새집증후군, 자동차 배기가스와 환경오염비만인구의 급증,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친환경ㆍ웰빙」이 가장 유망한 소상공인 창업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창업전문가의 21.9%가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의 부상"을 올해의 창업트렌드로 꼽았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유기농제품전문점, 과일배달 및 아침식사 배달점, 실내환경 개선업, 자동차내부청소업 등을 들 수 있다.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친환경 요소를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그린 컨슈머'가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면서, '그린 마케팅 트렌드'가 대기업에서 시작하여 점차 소규모 점포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도 유기농 무항생제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전문점이나 진드기 퇴치, 청소전문업 등이 창업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②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 바람
갈수록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모던화, 퓨전화"가 성공전략을 넘어선 생존수단이 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5.0%가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바람"을 올해의 창업트렌드로 추천했다.
모던은 '모던 레트로(Modern Retro)'의 의미로 기존의 것을 현대화하여 분위기와 운치를 살리는 것을 뜻하며, '퓨전'은 기존의 다양한 상품(또는 서비스)을 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창업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아이템으로는 퓨전음식점(퓨전 식당, 퓨전요리주점 등), 테마형 주점, 페밀리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차별화된 패션용품점(남성토탈샵), 셀프코디 의상 등을 들 수 있다.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컨설턴트는 "소상공인 창업시 전혀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먹거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 면서 "최근 문경세제의 약돌 석쇠고기나 부산의 돼지국밥집 등 지방에서 검증을 거친 창업아이템도 소상공인 창업의 블루오션 지대"라고 말했다.
③ 소비심리 위축,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가격파괴" 부상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등으로 촉발된 미국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 경기둔화, 유가폭등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저가상품 위주의 실속형 소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미FTA가 올해내 발효될 경우 수입쇠고기를 비롯한 저가의 미국산 농ㆍ축산물의 유입에 따라 가격파괴형 상품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전문가 14.1%가 '저가상품ㆍ가격파괴'를 2008년 창업트렌드로 추천했다.
관련 아이템은 재고할인매장, 사무용품 할인점, 수입저가 매장, 가격파괴 한식전문점, 분식형(저가형) 스파게티, 저가 피자전문점 등이다.
④ 세계화 열풍 등에 따른 "외국어 및 교육관련산업" 부상
새 정부의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육정책의 발표와 인터넷 보편화 등에 따른 '온라인 교육시장의 확산', 북경올림픽 개최로 인한 '중국어 교육열기 확대' 등 국내에서 외국어 및 교육 관련산업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3.0%가 2008년 창업트렌드로 '외국어 및 교육관련 산업의 부상'을 선택했다.
관련 아이템은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어학전문 학원, 영어 유치원, 중국어 및 한문ㆍ한자 관련 교육업 등이다.
⑤ 고령화, 출산장려정책 등으로 "실버, 영ㆍ유아산업" 부상
본격적인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실버산업'이 21세기 최대 유망업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아울러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로 장기적인 출산장려정책이 기대되면서 영ㆍ유아시장의 확대도 전망되고 있다.
2007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실버산업 시장은 약 30조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2.6%가 2008년 창업트렌드로 '실버산업 및 영ㆍ유아시장의 부상'을 선택했다.
관련 아이템은 베이비ㆍ유아용품, 베이비시터 파견업, 노령층 생활보조 및 의료ㆍ보건 관련업, 노령층 여가활용 관련업 등을 꼽았다.
⑥ 소득향상 등에 따른 "펀(Fun), 조이(Joy) 관련시장" 부상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국민소득 2만불 진입으로 가장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가 '펀(Fun)ㆍ조이(Joy)'시장이다.
여가시간 활용, 자기계발,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창업아이템의 대상이다.
창업전문가 10.3%가 '펀(Fun)ㆍ조이(Joy) 관련 시장의 부상'을 '2008 창업 트렌드'로 추천했다.
관련 아이템은 이색쇼핑몰, 자동차 내외장용품점, 레저용품 판매점, 스크린골프샵, 각종 이벤트 대행업 등을 꼽았다.
⑦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 부상
최근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특히 결혼 보다는 사회ㆍ경제적인 능력을 우선시하는 '골드미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결혼시기를 늦추는 직장인 미혼남녀들이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이 유망창업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5.7%가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의 부상'을 '2008 창업 트렌드'로 꼽았다.
맛깔컨설팅 이상화 대표는 "실제 창업현장에서는 아이템이 좋아도 브랜드가 안좋으면 실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아이템이 안좋은데 브랜드가 좋아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템의 검증작업이며, 창업자들은 아이템 검증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조사결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 경기 낙관 = 창업전문가들은 현재 경기는 좋지않으나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경기를 다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35.6%가 올해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3.1%(다소 악화 22.1%, 크게 악화 1.0%)로 나타났다. 반면, '변화없음'으로 응답한 사람도 40.4%에 달했다.
창업성공 열쇠는 "경영자의 경영능력" = 창업전문가들은 소상공인 창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경영자의 경영능력'(55.8%)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업아이템 선정'(14.4%), '입지 선정'(10.6%), '트랜드 적응'(7.7%), '자금조달'(7.7%) 등의 순이었다.
창업자금은 "3천만원∼1억원" 수준 =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드는 비용은 대체로 "3천만원∼1억원"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07년) 창업전문가들이 진행했던 창업상담 중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1억원'(37.1%)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천만원∼5천만원'(29.0%), '3천만원 이하'(20.8%), '1억원 이상'(13.5%) 순이었다.
독립창업 형태가 절반 이상 차지 = 지난해(2007년) 창업전문가들이 진행했던 창업상담 중 예비창업자들이 희망하는 창업형태는 '독립창업'(56.7%)이 가장 많았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25.4%, 전수창업(11.5%), 기타(6.4%) 등의 순이었다.
※전수창업: 경영 및 영업 노하우, 시스템 등을 전수받아 진행하는 창업
유행업종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은 6개월∼1년= 최근 유행업종의 라이프사이클 기간은 '6개월∼1년 정도'라는 응답이 48.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2년 미만' 39.4%, '3∼6개월 미만' 6.7%, '2∼3년' 5.8% 등의 순이었다.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 발표
이명박 정부시대를 여는 2008년, 소상공인 창업은 어떤 분야가 유망할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창업 컨설턴트 및 창업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2008년 창업트렌드'를 실시(조사기간: 2008. 1.24∼2.22)하고, 『2008년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를 3월4일 발표했다.
창업 컨설턴트 및 전문가 104명이 꼽은 『2008년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의 부상(21.9%)
②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 바람(15.0%)
③ 고유가ㆍ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저가, 가격파괴 시장" 부상(14.1%)
④ 세계화 열풍 및 북경올림픽 개최 등에 따른 "외국어 및 교육관련산업" 부상(13.0%)
⑤ 고령화사회 진입 및 출산장려정책 등에 따른 "실버산업 및 영ㆍ유아시장" 부상(12.6%)
⑥ 주5일 근무제 정착 및 국민소득 향상 등에 따른 "펀(Fun), 조이(Joy) 관련시장" 부상(10.3%)
⑦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 부상(5.7%)
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업종"의 부상
최근 친환경제품 및 유기농 등을 선호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급증으로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이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새집증후군, 자동차 배기가스와 환경오염비만인구의 급증,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친환경ㆍ웰빙」이 가장 유망한 소상공인 창업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창업전문가의 21.9%가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업종의 부상"을 올해의 창업트렌드로 꼽았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유기농제품전문점, 과일배달 및 아침식사 배달점, 실내환경 개선업, 자동차내부청소업 등을 들 수 있다.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친환경 요소를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그린 컨슈머'가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면서, '그린 마케팅 트렌드'가 대기업에서 시작하여 점차 소규모 점포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도 유기농 무항생제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전문점이나 진드기 퇴치, 청소전문업 등이 창업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②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 바람
갈수록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모던화, 퓨전화"가 성공전략을 넘어선 생존수단이 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5.0%가 "급속한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모던화 + 퓨전화」바람"을 올해의 창업트렌드로 추천했다.
모던은 '모던 레트로(Modern Retro)'의 의미로 기존의 것을 현대화하여 분위기와 운치를 살리는 것을 뜻하며, '퓨전'은 기존의 다양한 상품(또는 서비스)을 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창업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아이템으로는 퓨전음식점(퓨전 식당, 퓨전요리주점 등), 테마형 주점, 페밀리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차별화된 패션용품점(남성토탈샵), 셀프코디 의상 등을 들 수 있다.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컨설턴트는 "소상공인 창업시 전혀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먹거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 면서 "최근 문경세제의 약돌 석쇠고기나 부산의 돼지국밥집 등 지방에서 검증을 거친 창업아이템도 소상공인 창업의 블루오션 지대"라고 말했다.
③ 소비심리 위축, 한미FTA 발효 등에 따른 "가격파괴" 부상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등으로 촉발된 미국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 경기둔화, 유가폭등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저가상품 위주의 실속형 소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미FTA가 올해내 발효될 경우 수입쇠고기를 비롯한 저가의 미국산 농ㆍ축산물의 유입에 따라 가격파괴형 상품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전문가 14.1%가 '저가상품ㆍ가격파괴'를 2008년 창업트렌드로 추천했다.
관련 아이템은 재고할인매장, 사무용품 할인점, 수입저가 매장, 가격파괴 한식전문점, 분식형(저가형) 스파게티, 저가 피자전문점 등이다.
④ 세계화 열풍 등에 따른 "외국어 및 교육관련산업" 부상
새 정부의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육정책의 발표와 인터넷 보편화 등에 따른 '온라인 교육시장의 확산', 북경올림픽 개최로 인한 '중국어 교육열기 확대' 등 국내에서 외국어 및 교육 관련산업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3.0%가 2008년 창업트렌드로 '외국어 및 교육관련 산업의 부상'을 선택했다.
관련 아이템은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어학전문 학원, 영어 유치원, 중국어 및 한문ㆍ한자 관련 교육업 등이다.
⑤ 고령화, 출산장려정책 등으로 "실버, 영ㆍ유아산업" 부상
본격적인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실버산업'이 21세기 최대 유망업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아울러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로 장기적인 출산장려정책이 기대되면서 영ㆍ유아시장의 확대도 전망되고 있다.
2007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실버산업 시장은 약 30조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12.6%가 2008년 창업트렌드로 '실버산업 및 영ㆍ유아시장의 부상'을 선택했다.
관련 아이템은 베이비ㆍ유아용품, 베이비시터 파견업, 노령층 생활보조 및 의료ㆍ보건 관련업, 노령층 여가활용 관련업 등을 꼽았다.
⑥ 소득향상 등에 따른 "펀(Fun), 조이(Joy) 관련시장" 부상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국민소득 2만불 진입으로 가장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가 '펀(Fun)ㆍ조이(Joy)'시장이다.
여가시간 활용, 자기계발,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창업아이템의 대상이다.
창업전문가 10.3%가 '펀(Fun)ㆍ조이(Joy) 관련 시장의 부상'을 '2008 창업 트렌드'로 추천했다.
관련 아이템은 이색쇼핑몰, 자동차 내외장용품점, 레저용품 판매점, 스크린골프샵, 각종 이벤트 대행업 등을 꼽았다.
⑦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 부상
최근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특히 결혼 보다는 사회ㆍ경제적인 능력을 우선시하는 '골드미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결혼시기를 늦추는 직장인 미혼남녀들이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이 유망창업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창업전문가의 5.7%가 '여성, 독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의 부상'을 '2008 창업 트렌드'로 꼽았다.
맛깔컨설팅 이상화 대표는 "실제 창업현장에서는 아이템이 좋아도 브랜드가 안좋으면 실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아이템이 안좋은데 브랜드가 좋아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템의 검증작업이며, 창업자들은 아이템 검증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조사결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 경기 낙관 = 창업전문가들은 현재 경기는 좋지않으나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경기를 다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35.6%가 올해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3.1%(다소 악화 22.1%, 크게 악화 1.0%)로 나타났다. 반면, '변화없음'으로 응답한 사람도 40.4%에 달했다.
창업성공 열쇠는 "경영자의 경영능력" = 창업전문가들은 소상공인 창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경영자의 경영능력'(55.8%)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업아이템 선정'(14.4%), '입지 선정'(10.6%), '트랜드 적응'(7.7%), '자금조달'(7.7%) 등의 순이었다.
창업자금은 "3천만원∼1억원" 수준 =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드는 비용은 대체로 "3천만원∼1억원"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07년) 창업전문가들이 진행했던 창업상담 중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1억원'(37.1%)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천만원∼5천만원'(29.0%), '3천만원 이하'(20.8%), '1억원 이상'(13.5%) 순이었다.
독립창업 형태가 절반 이상 차지 = 지난해(2007년) 창업전문가들이 진행했던 창업상담 중 예비창업자들이 희망하는 창업형태는 '독립창업'(56.7%)이 가장 많았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25.4%, 전수창업(11.5%), 기타(6.4%) 등의 순이었다.
※전수창업: 경영 및 영업 노하우, 시스템 등을 전수받아 진행하는 창업
유행업종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은 6개월∼1년= 최근 유행업종의 라이프사이클 기간은 '6개월∼1년 정도'라는 응답이 48.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2년 미만' 39.4%, '3∼6개월 미만' 6.7%, '2∼3년' 5.8% 등의 순이었다.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