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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4월 23일(목)부터 중국 본토 A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PCA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인과 '적격 외국기관투자자(QFII)' 승인을 받은 소수의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중국 본토 A Share 증시에 투자하는 것으로, 홍콩 시장의 H Share 등에 투자하는 기존 중국 펀드 상품과는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중국 본토 A Share 시장은 홍콩에 상장된 H Share 대비 상장 종목 수, 시가 총액 및 거래 규모 면에서 월등히 우월하며, 금융, 통신, 에너지에 편중된 H Share에 비해 보다 다양한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A Share 시장에 상장된 다양한 업종의 우량 중국기업에 투자하며, 홍콩달러 투자성격인 홍콩 H Share 증시와는 달리 위안화 절상 시 중국 A Share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더불어 환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의 운용사는 PCA투신운용이며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외국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취득한 PAM홍콩이 위탁 운용한다.

펀드의 매수 및 환매 신청은 매일 가능하나 중국 외환관리규정상 중국에서의 해외송금은 매월 1회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환매 대금은 월1회, 매월 25일에만 지급되는 특징이 있으며 '적격 외국기관투자자(QFII)'의 투자한도로 인해 일정금액 도달 시 판매가 제약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하는 'PCA 차이나 드래곤 A Share 주식형 펀드'는 선진국 경기둔화 추세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성장을 직접 반영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점진적 위안화 절상 정책이 맞물리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 기업의 기업가치 상승과 동시에 위안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 출처 : 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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