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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사업과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통한 성장성 겸비, 6개월 목표주가 25,000원 제시

케너텍(062730)은 국내 친환경에너지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병행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먼저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사업에 대해 살펴보면 목질계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환경에너지, 산업설비, 열병합발전 및 CES(구역형 집단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목질계 바이오매스 열병합 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은데 톱밥, 폐목, 볏집, 왕겨, 옥수수 등과 같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를 이용하는 발전방식이다. 이는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연료이기에 무한하다고 볼 수 있으며, 화석연료에 비해 생태계 파괴가 가장 적은 친환경에너지이다.

동사는 이러한 발전 방식을 통해 07년 11월 9일 대한민국 CDM사업 국가승인서를 발급받았으며, 현재는 UN에 승인 절차가 진행 중으로 늦어도 6개월 내에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환경에너지와 산업설비, 열병합발전 및 CES 부문은 해외자원개발사업 제외하고서도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동사는 국내에서의 친환경에너지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은 크게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먼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인 사업들을 살펴보면 예상매장량 3000만톤, 연간 100만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보루네오섬 칼리만탄 지구 내의 팔라란 탄광의 유연탄 판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케너텍은 삼성증권,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동부권에서 하루 3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석탄액화 설비를 2012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가동 이후 연매출 5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들과 함께 철도물류건설사업에도 전력투구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케너텍은 캄보디아에서의 자원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미 캄보디아 산업관광에너지부와 캄보디아 북부지역 8개 광구(면적 1520㎢로 서울 면적 2배)에 대한 광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해 사전 지표 조사를 통해 8개 광구 내에 구리, 연아연, 철 등 금속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상태다.

이 밖에도 동사는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 에탄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과 2006년 바이오 에탄올 원료인 카사바 경작지 6만㏊를 비롯, 공장부지 30㏊를 30년간 무상 제공받는 양해각서도 체결한 상태이다.

현재 사업비 3000여만달러를 들여 연간 6만5000㎘ 규모의 에탄올 생산 설비를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9억여명의 거대 인구를 지닌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너텍은 이와 같은 국해외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국내 친환경에너지사업과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 이를 통해 폭발적인 실적 호전과 함께 성장성을 겸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4000원대 머물러 있는 케너텍의 현 주가는 미래 성장 가치 대비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는바, 단기 목표가 18,000원, 6개월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설정, 현 가격권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문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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