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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 자동차가 印 타타 모터스(Tata Motors)를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우선 협상 업체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타타 모터스는 경쟁 업체인, 印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 그리고 前 포드 최고경영자인 잭 내써(Jac Nasser)가 이끄는 사모펀드 업체, 원 에쿼티(One Equity)를 앞지르고 있다고 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입찰 가격대는 18억달러~22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 입찰 경쟁 업체 관계자는 “모든 면에서 타타 모터스가 우선 협상 대상 업체”라고 말했다. 그는 포드가 타타 모터스와의 협상 결렬을 대비해, 다른 경쟁 업체가 포기하는 상황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공식 발표없이 우선 협상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포드가 2008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규어 美 딜러협회는 인도 업체의 입찰 수주에 따른 고급 브랜드 이미지 실추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포드 자동차는 타타 모터스에 기울고 있는 실정이다.


최종 결정은 2008년 초에 이뤄질 전망이며, 타타 모터스는 계약서 수정을 통해 독점 기간을 획득할 수도 있다. 포드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연금 수탁자들(pension trustees)이 추후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최종 계약에 필요한 다소 까다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선정된 업체는 엔진 생산에서부터 IT 시스템 오퍼레이션에 이르는 40여개 계약서에 사인하게 될 것이다. 유럽내 엄격한 배기 가스 규제에 따른 비용과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보유한 지적 재산권을 사용 여부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이 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타타 모터스는 위와 같은 문제에 직면했으나, 인수를 통해 우수한 기술 이전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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