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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 윤관입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요즘 여기저기 강의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펀드 투자에 대한 강의가 끝나고 잠시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하시는 하소연이 “어휴~ 어떻게 강의하시는 분들마다 견해가 달라서 너무 헷갈려요” 라는 것입니다.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실 투자의 세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 누구도 바로 내일의 시장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데, 하물며 몇 년 후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전망할 수 있겠습니까!


 


역설적이게도 이처럼 미래 상황에 대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펀드 투자에 대한 일반적인 기준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펀드 투자 시 일반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 실수들을 거꾸로 해석해보면 펀드의 정석 투자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 현재 수익률이 높은 펀드만을 고집한다.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나이 혹은 투자 여건은 무시하고 무조건 펀드 평가사의 홈페이지    상에 현재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만 투자하려는 것


2. 수익률이 조금만 저조해도 펀드를 교체하려한다.


 주식시장의 시황이나 벤치마크 수익률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지금 당장 자신의 펀드    가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현재 시점에서 수익률 좋은 펀드로 교체하려는 것


3. 현재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유형도 모른다.


 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으나 투자된 펀드가 심지어 주식형인지 채권형인지도 모른 체 마    냥 서랍에 놓여 있는것


4. 단기 시황에 연연한다.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당장 1주일 혹은 한 달의 시황에 의해     투자 자체를 재검토하려는 것


5. 과거 실패에 연연한다.


 인내와 고통이 없는 열매가 없는 것이거늘 한 번의 투자실패나 손실에 집착하여 위험을    부담하는 투자자체를 꺼리려는 것


6. 펀드의 성과에 무관심하다.


 펀드에 투자한 후 몇 개월이 지났으나 현재 자신의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혹은 펀드의    지난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것


7. 펀드의 수익률과 자신의 투자 수익률을 혼돈한다.


 경제신문에 A펀드의 수익률이 몇 %인데 자신도 A펀드에 투자했는데 왜 자신의 수익률    은 이것밖에 되지 않느냐며 의아해 하는것


8. 분산투자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좋다니까 혹은 남들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니까 가진     돈을 몽땅 가져와서 한 펀드에 몰빵하는 것


9. 펀드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투자한 펀드가 성장형 펀드인지 가치형 펀드인지 혹은 중소형에 투자하는 펀드인    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것


10.이제까지 늘 해오던 대로 투자하려고 한다.


 경기도 사이클이 있고 주식시장이나 변하고 금리도 변하고 있는데, 제반 경제여건은 무    시한 체 기존에 투자했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11.너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


 봄날이 항상 계속되고 꽃은 늘 피는 것으로 생각하듯 작년에 수익이 좋았다고 올해도 좋    을 것으로 무작정 기대하고 있는 것


12.처음 투자할 때의 목표를 쉽게 바꾸려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이나 기대 수익률에 맞추어 분산 투자되어 있는 펀드를 어느 한 펀드가    수익률이 좋다고 바꾸려하거나 계속 목표수익률을 올리는 것


13.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익숙하지 않다.


 한 번 펀드에 투자하면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특별히 자금이 필요    하게 되지 않는 한 펀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재조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자료출처<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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