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이상 취업 및 자격증 취득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 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에 부합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9월 3일까지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훈련사업은 실업자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산업현장에 기능인력을 공급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교육훈련 분야는 요리, 웹·패션디자인, 정보관리, 건강피부관리 등 15개 분야에 45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되며, 교육비, 교통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제외한 비진학 청소년, 제대 군인 및 전역예정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의 취업보호 대상자, 영세농어민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41명의 훈련생을 훈련기관에 위탁해 34명이 과정을 수료해 이중 50%가 넘는 18명이 취업했고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지역실업자 훈련사업은 저소득층의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기간내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