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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시장, '5대 아젠다'로 승부해야

신흥시장, 투자진출, FTA, 현지화, 글로벌아웃소싱 등
KOTRA, 8일 2008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로 신흥시장 선점, 전략적 투자진출, 현지화 마케팅, 글로벌 아웃소싱 참여, FTA 활용이 제시됐다.

KOTRA(사장: 홍기화)와 무역협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외시장 진출확대의 주요 전략을 이같이 선정했다.

설명회에는 KOTRA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 시장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도, 중동, CIS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산업별 협력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지화 마케팅은 미국 및 EU, 중국과 인도, 중동·CIS 등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것으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 등 현지 시장에 정통하지 않은 마케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밝혔다.

KOTRA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은 아웃소싱(Outsourcing), 정부(Government) 등 2008년 미국시장을 여는 7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과 EU 등 선진국 대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늘어날 것이므로, 이에 참여하기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미, 한-EU FTA 등을 통한 경쟁국 대비 배타적인 수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국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시장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성공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인도 딜라이트 컨설팅의 로이 사장은 "매년 9%씩 성장하는 인도시장은 이미 한국기업에게 훌륭한 성과를 안겨 주고 있다. 앞으로 양국 간 기업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국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의 저우린구 총경리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부족,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례로, 구미기업은 최고 경영자가 중국인인 기업이 20%이상인데 비해 한국 기업은 중간관리직에도 현지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적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해외시장 여건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여건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2008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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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2007년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결과발표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인구 대비 여성기업 비율은 OECD 주요국인 독일, 영국, 일본 보다 높고, 미국, 호주 보다 다소 낮은 선진국 수준

평균 기업규모는 5인미만이 80%이며, 업종 분포은 서비스업(75.4), 도·소매(14%), 제조업(5.3%), 건설업(5.3%) 순으로 우리나라는 서비스업(금융)과 건설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
* 한국여성기업: 5인이하(91.4%), 서비스업(65.6%), 도·소매업(28.8%), 제조업(4.9%), 건설업(0.7%)

경영상 주요 애로요인은 자금, 세제, 컨설팅 순이며, "여성기업 지원법률"과 "전담조직" 등 제도적으로 지원체계를 갖춘 나라는 미국과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음
* 여성기업관련 통계조사 실시국가: 미국, 호주, 한국

중소기업청(청장:이현재)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OECD 주요선진국 5개국(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400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여성창업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호주로 독일에 비해 3.8배가 높으며, 남성비율도 호주가 가장 높아 창업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

여성기업 사업자 평균연령은 30대가 38.3%이며, 그중 독일은 30대 이하가 53%로 가장 젊고, 일본은 50세 이상이 35%로 연령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한국: 평균연령 39.4세, 30대 42.1%, 40대 36%

창업형태는 직접창업이 83.7%, 가업승계가 8.7%, 기업인수가 7.7%로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가업승계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
* 한국: 직접창업(80.1%), 가업승계(3.3%), 기업인수(16.5%)

창업 후, 업력 1년 미만이 13.6%, 1-3년은 39.3%, 3년 이상이 47.1% 이며, 일본이 3년이상 6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 한국: 1년 미만(13.6%), 1-3년(22.3%), 3년 이상(64.1%), 일본 3년이상(66.7%)

그 밖에 기업애로는 자금, 세제, 컨설팅 순이며, 국가별 주요 정부지원 정책은 미국(자금), 영국(컨설팅), 호주, 독일(세제), 일본(정보) 등으로 조사
* 기업애로(%): 자금지원(35), 세제지원(24), 경영컨설팅(11), 네트워크(11)
(한국여성기업 애로,%): 자금지원(49), 세제지원(24), 경영컨설팅(10)
* 자금조달: 본인조달(54.0%), 금융기관 대출(21.3%), 정책자금(8%)
(한국: 본인조달(85.1%), 금융기관 대출(10%), 정책자금(0.8%)

중소기업청에서는 "2007년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제 발굴 및 전문가회의 등을 개최하여 여성기업 창업촉진과 일자리 창출, 여성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 금년도 여성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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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권시장, 채권시장심리 소폭 악화된 가운데 금리 소폭상승 전망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1월 채권시장지표(채권시장 체감지표,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를 발표하였다.

각 지표의 동향을 살펴보면 종합BMSI는 78.7(전월 80.1)로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콜 BMSI는 98.5(전월 99.3)로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하여 1월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수준이었으며, 설문응답자의 98.5%(전월99.3%)가 1월 중 콜금리 동결에 응답하였다.

금리전망BMSI는 64.2(전월 46.2)로서 전월대비 18.0포인트 증가하여 금리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설문응답자의 48.5%(전월 65.0%)가 금리상승에 응답하였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15.0%(P),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5%(P) 증가하였다.

환율 BMSI는 114.9(전월 114.0)로서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하여 환율관련 채권시장심리는 보합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응답자의 67.2%(전월대비 9.1%(P)증가)가 환율보합에 응답하였으며, 환율하락 응답자비율은 23.9%로 전월대비 4.0%(P) 감소하였고, 환율상승 응답자비율도 5.1%(P) 감소하였다.

물가 BMSI는 82.8(전월 54.6)로서 전월대비 28.2포인트 상승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79.9%가 1월 중 물가보합(전월대비 25.4%(P)증가)에 응답하였으며,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18.7%로 전월대비 26.8%(P) 감소하였다.

경제 4계절 BMSI(산업생산증가율 BMSI, 소비자기대지수증가율 BMSI)는 10월(11, 65), 11월(5, 75), 12월(66, 37)수준에서 금월(81, 41) 수준을 보여 1월 중 경기상황은 산업생산 측면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비자기대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2007. 12.26(수)∼2007. 12. 31(월)
조사 대상기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39개기관, 186명)
금월 응답기관: 112개 기관 134명(외국계 24개기관, 24명)

'07년 12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발행잔액 등의 채권종류별, 산업별 편중정도를 분석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특정 채권이나 특정 산업부문의 채권발행집중에 따른 신용위험 파악이 가능

'07년 12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금융채의 순상환 반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2,114.9를 기록하여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07년 12월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도 금융업종에 채권자금 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 전월대비 45.5포인트 하락한 3,432.0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였다.

'07년 12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 위험프리미엄(=스프레드)
= 무위험이자율 + 신용스프레드 + 유동성프리미엄

기업신용위험증가(감소) →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유동성부족(안정)→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은행권의 공급물량 증가와 스왑시장의 여파 등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였으나, FRB의 정책금리인하와 유동성공급조치 발표, 스왑시장 안정화로 수익률은 점차 하락하였다.

국고채 3년 수익률은 2bp 감소한 5.74%를 기록하였으며, 3년물 기준으로 특수채AAA, 금융채Ⅰ(은행채)AAA, 회사채AAA의 스프레드가 전월대비 각각 +29bp, +35bp, +34bp 확대되었음. 금융채Ⅱ(카드채, 캐피탈채)AA-는 +33bp Spread가 확대되었다.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통화금융기관(은행채)의 발행증가가 2007년 8월부터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산업별 스프레드지표가 전반적으로 +30bp∼+37bp 확대되었다.

2004년 SK글로벌사태와 카드사태가 신용위험에 의한 Spread 확대이었으나 2007년의 Spread확대는 유동성위험에 의한 것으로 신용위험과는 달리 Spread 확대의 지속시간과 범위에서 더욱 길고 넓게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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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1,389,186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하였다. 이로서 2007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16,195,985대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로 상반기 (1.8% 감소)보다는 하반기 (3.4% 감소)수요 감소폭이 컸었다.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은 46,487대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35%). 반면 기아차는 24,200대로 전년동월대비 19.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1.74%).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나타의 판매 증가 때문이다. 소나타의 12월 판매량은 24,872대로 전년동월대비 145.1% 증가했는데, 이는 1월 소나타 트랜스폼의 생산에 따른 구형 소나타의 fleet sales 증가에 기인한다. 12월 소나타의 fleet sales는 약 12,000대 수준으로 조사된다. 즉 fleet sales를 제외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48%수준이었다. 그러나 2007년 연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3.8% 증가했다. 즉 미국 산업 수요가 2.9%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2007년 판매량은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된다.

끝없는 미국 big3의 추락

2007년 미국 자동차 점유율을 분석해보면 GM, Ford, Chrysler의 미국 big3의 점유율은 51.0%로 전년동기대비 2.64%p 하락하였다. 반면 도요타, 혼다, 닛산의 일본 big3의 점유율은 30.8%에서 32.4%로 증가하였고, Mazda, Subaru, Mitsubishi의 일본 2nd-tier의 점유율 역시 3.5%에서 3.8%로 증가하였다. 현대차, 기아차도 4.5%에서 4.8%로 점유율이 상승하였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점유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국 완성 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첫째, 고유가에 따른 중대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
둘째, 판매량 감소에 따른 딜러들의 이탈
셋째, 일본 및 유럽 업체들과의 제품 경쟁력 차이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감소 원인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2008년 역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미국 산업 수요는 2.4% 감소한 1,576만대 전망

2008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2007년 대비 2.4% 감소한 1,576만대로 전망한다. 이처럼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가 2008년에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첫째, 더딘 소비 심리의 개선
둘째, 고유가로 인한 차량 유지비 증가
셋째, 미국 가계 부채 증가 추세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로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 및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2008년 현대차의 미국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48.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목표 55만대).
뉴스 출처 : 푸르덴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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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08년 정부의 R&D예산(기금 포함)이 전년보다 1조 794억원 증액된 10조 8,423억원(11.1% 증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04.10월 과학기술부총리체제(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R&D투자를 확대한 결과 ,08년도 R&D예산은 01년 5조원을 넘어선 이후 7년만에 10조원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과학기술부는 밝혔다.
* 과기부총리출범이후(05∼08) 연평균증가율: 국가균형발전(13.8%), 통일외교(11.9%), R&D(11.5%), 교육(8.8%), 복지(10.9%)
* R&D예산 10조원 이상 국가(경상 기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08년도 R&D 예산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미래유망 선도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06.12 '국가R&D사업 중장기발전전략(Total Roadmap)'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에서 기술선점 및 신시장 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 중심으로 올해 예산을 배분하였다.
* 투자비중 확대: 생명(16.5→17.0), 우주항공해양(7.6→8.3), 환경(3.5→3.7), 에너지(10.2→10.8)
* 투자비중 축소: 기계제조(12.5→12.1), 정보전자(18.3→17.5)(※ 민간역량 성숙된 점 감안)
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또한 정부 R&D예산 중 기초연구 비중은 금년도 25.3%에서 25.6%로 확대되는 등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다.
* 창의적 개인·소규모 기초연구:(07)2,878 →(08)3,704억(28.7%증)
* 전주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07)9,352 →(08)9,948억(6.4%증)

또한 정부는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한미 FTA 관련 분야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출연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Top Brand Project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다.
* 한미FTA 관련 분야(신약, 농업, 제조업):(07)605 →(08)1,621억(167.9% 증)
* 중소기업 지원(중기청):(07)3,600 →(08)4,300억(19.4% 증)
* TBP(35개 기관의 70개 과제) 출연금 지원:(07)625 →(08)970억(55.2% 증)

한편 정부는 R&D 사업간의 중복투자 조정, 사전타당성 제도 도입 등을 통해 R&D투자효율을 강화하였는데, 금년에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여부 심사하여, 대학연구센터 중복지원 등을 조정하고 285억원을 절감하였다.
*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168억 절감, 대학 연구센터 중복지원 117억 절감

또한 금년부터 R&D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제도를 도입,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형 R&D사업은 타당성 사전검증을 거쳐 그 결과가 예산에 반영되었다.
* 예산반영사업: 과기부 미래유망파이오니아 30억(신규), 정통부 IT핵심부품 공동개발 100억(신규), KIST 전주분원(복합소재) 설립 50억(신규) 등

정부는 앞으로 R&D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R&D 평가제도 개선, 평가와 예산의 연계 강화, 사전타당성조사 조기 정착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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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200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붙임과 같이 의결하였음

통화신용정책 운영여건

○ 물가안정목표

물가안정목표는 2007∼2009년중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3.0±0.5%

물가가 목표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예상 이탈기간, 정책파급시차, 금융·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대응방향 결정

정책 대응시에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목표에 수렴되도록 하여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 실물경제

- 2008년중 국내경제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되겠으나 물가의 오름세가 확대되고 경상수지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

실물경제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회복으로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경상수지는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되고 해외여행 지출 증가 등으로 서비스·소득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소폭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요인과 함께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률이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웃돌 전망

○ 금융·외환시장

시중유동성이 풍부하여 전반적인 금융상황은 원활하겠으나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될 가능성

은행 대출의 신장세는 전년보다 둔화될 전망. 대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겠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

채권 발행규모는 국고채 발행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반면 채권매입 수요는 국민연금 및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둔화될 전망

외환시장에서는 외자의 순유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확대될 전망.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등으로 자본거래가 계속 순유출을 보이는 가운데 경상거래를 통한 순유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

○ 재정

정부 총예산(총지출 기준, 기금 포함)은 지난해 대비 7.9% 확대.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대상 재정수지의 적자규모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GDP 대비 1.1% 수준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 통화신용정책은 물가안정을 기하면서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영
-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 금리정책방향

정책금리는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경기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유연하게 운영. 물가는 고유가의 영향,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등으로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일 전망. 국내 경기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나 유가상승세 지속 및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중기적 시계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을 반영하는 정보변수로서 유동성지표의 움직임도 고려

○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

콜금리의 시장성을 제고하고 금리중심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여 시행. 정책금리를 콜금리목표에서 당행의 RP매매 등 對금융기관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변경. 지준제도 및 공개시장조작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대기성 여수신제도(자금조정대출 및 예금제도)를 도입
- 일시부족자금대출 및 유동성조절대출제도는 폐지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 시행에 앞서 관련 규정 제·개정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 제반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시행 초기에는 콜금리가 크게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익일물 RP 등 보완적 공개시장조작을 적극 실시. 유동성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RP매각 대상채권 매입을 지속

○ 정책의 효율성 제고

통안증권 발행규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발행한도를 설정. 통안증권의 수요기반 확대방안도 검토

중소기업의 은행자금 가용성 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총액한도대출제도를 지역본부별 한도 위주로 운영.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를 단계적으로 정비

국내외 금융시장 통합,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등에 대응하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 특히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통화정책의 예측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융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의 시그널링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장참가자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 피드백 채널의 확충 노력 지속

재정·외환·금융감독정책과의 조화적 운영 도모

○ 금융안정 노력 강화

시중자금의 쏠림현상,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취약해진 데 대응하여 잠재적 불안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불안징후 감지시 신속히 대응. 새로이 도입되는 대기성 여신제도를 위기대응수단으로 적절히 활용

신BIS협약 적용(2008년)으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에 유의. 아울러 자본시장통합법 시행(2009년)이 금융기관간 자금조달·운용 및 이에 따른 금융기관간 자금흐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

비은행금융기관의 지급결제업무 취급확대 등에 따른 결제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유의하여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감시를 강화. 또한 어음교환 차액결제의 조기화 등으로 한은금융망 업무마감시간대의 결제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2009년 상반기에 가동 예정인 신한은금융망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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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시흥시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2008년'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모집한다.'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란 자금력 부족과 전문적인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 해외정보 부족,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터넷 환경 등을 이용하여 해외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을 지원한다.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및 다국적 기업으로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인 한국 Kompass와 함께 사업이 진행된다.

26개 현지언어 버전의 수출관 구축, 전세계유명 검색엔진의 현지어 등록, 거래제의서작성 지원, 유효바이어정보 제공, e-book 제작 및 CD제작, 무역마케팅 수출 상담지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등을 지원하여 수출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12개의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는 업체별 총사업비 300만원중 250만원을 지원하여 업체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사업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흥시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2009년엔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8인터넷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 시흥시청 첨단산업과(문의 ☎310-2227)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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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첫째 주 전세시장은 날씨만큼이나 전세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극 소수의 몇몇 지역은 국지적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방학철 특수로 학군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경기 이천시와 하남시는 매물품귀현상을 빚으며 강세다. 특히 이천시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 소식으로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월 첫째 주 서울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1%, 신도시 0.00%, 경기 0.02%, 인천 0.12%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은 △양천구(0.15%), △강남구(0.10%)는 올랐고 △송파구(-0.14%)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아직 학군수요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세매물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 142㎡(43A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상승한 4억8000만~5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는 방학철 특수를 맞이해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142㎡(43평형)의 경우 4억9000만~5억7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구는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문의조차 없이 거래가 전무한 분위기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13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4500만~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이천시(0.37%)와 △하남시(0.24%)만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천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매매값과 더불어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안흥동 안흥주공 79㎡(24평형)가 7000만~85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500만원 상승했다.

하남시는 전반적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입주 5개월 차 새 아파트인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의 경우 소형위주로 저가매물이 꾸준히 거래된 이후 현재는 매물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92㎡(28평형)가 250만원 상승한 1억3000만~1억3500만원 선.

인천은 △남동구(0.89%)가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구월지구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매물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1단지) 85㎡(26평형)의 경우 500만원 상승한 1억~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자료제공: 스피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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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선업계에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iPhone) 출시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무선망 개방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2008년 역시 연방통신위원회(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의 1월 무선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지난해만큼이나 많은 사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대 주요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1. 무선망은 무선통신 사업자가 주도

구글(Google)과 거대 정유회사 세브론(Chevron)이 1월에 실시될 700-MHZ 주파수 경매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파수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출현할 수 있으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결국 승자는 기존의 거대 이동통신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찰스 골빈(Charles Golvi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나 누가 이기든 연방통신위원회가 700-MHz 주파수를 모든 무선기기에 개방해야 한다고 규정해 무선업계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2. 앤드로이드(Android)폰 출시

대만의 HTC는 구글의 앤드로이드 플랫폼에 기초한 휴대전화를 올 중반쯤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제조업체들 역시 앤드로이드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로이드는 휴대전화를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선 운영체제이다.)


3. 카메라 폰의 진화는 계속될 것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5백만 화소의 카메라 폰 노키아(Nokia)의 N-95는 멀티미디어 폰의 미래를 구현한 제품이다.


“2007년에 비로소 카메라 폰이 휴대전화의 주류로 등장했다. 2008년에는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시장조사기관 엠메트릭스(M:Metrics)의 마크 도노반(Mark Donova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현재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는 미국 전체 휴대전화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카메라 폰의 사용범위도 증가하고 있다. 무선망을 통해 사진을 바로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사진을 찍어 보내 쿠폰을 받거나, 바코드를 찍어 제품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4. 모바일 광고 확대

분명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를 좀 과장해 예측한 실수가 드러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 분야가 발전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7년에는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기업들이 모바일 광고업체들을 인수했다. 이런 인수합병의 결실은 2008년 후반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비 기반 휴대전화모델에서 광고 기반으로 바뀌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인터넷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무선 업계는 서서히 광고시장에 문을 개방하고 있다.


5. 와이맥스(WiMax) 서비스 개시

올해는 스프린트(Sprint)가 시카고, 볼티모어, 워싱턴 D.C에서 광대역 무선 서비스 좀(Xohm)을 개시할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2008년 말까지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 좀(Xohm)의 가입자가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키아의 인터넷 태블릿(Internet tablet)이 스프린트의 좀(Xohm)과 호환되는 첫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와이맥스가 가능하면서 저렴하기까지 한 휴대전화가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6. 무선업계의 화두는 개방

이 문제에선 구글의 공로가 크다. 구글은 700-MHz 주파수를 개방해야 한다고 연방통신위원회에 로비를 해왔다. 이제 “개방”은 무선업계의 최대 화두가 됐다.


처음에는 모바일 사업자들이 이에 대한 싸움을 전개하려 했으나 구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구글과 한편이 되기로 했다. 이전에는 반대하던 AT&T가 2008년에는 개방에 더욱 열린 자세로 나오는지 지켜볼 일이다.


7. 노키아, 주요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

실리콘 밸리에 있는 노키아 연구소를 이끌 CTO(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 기술 책임자)를 새로 영입한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를 자사의 주요 사업체로 만들 계획이다.


오비(Ovi) 웹 포털을 곧 출시할 예정인 핀란드의 노키아는 2008년 하드웨어 업체를 넘어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할 것이다.


노키아의 인수합병 공세는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이미 사진 공유 서비스 트왕고(Twango)와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 내브텍(Navteq)을 인수했다.


8. GPS 폰 일반화

휴대전화에 GPS 기능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머지않아 곧 가지게 될 것이다. 연방통신위원회의 “강화된 911(Enhanced 911)” 규정에 따라 미국 통신 사업자들은 휴대전화에 GPS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따라서 2008년에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늘 것으로 보인다.(인맥관리와 광고 등)


9. 터치스크린 휴대폰 강세

2007년에 나온 터치스크린 폰이 아이폰만 있는 게 아니다. HTC의 터치(Touch), 버라이즌의 보이저(Voyager)와 비너스(Venus)는 연말시즌에 맞춰 출시됐다.


그러나 2008년에는 더 많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BI 리서치(ABI Research)는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폰 매출이 1억 대, 2012년이면 5억 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 실리콘 밸리 무선 업계 중심지로

실리콘 밸리는 아이폰을 만든 애플, 앤드로이드를 만든 구글, 그리고 노키아의 연구소와 수많은 모바일 신생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무선업계가 휴대전화 제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면서 실리콘 밸리는 업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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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정보기술 아웃소싱 섹터는 내년 경색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 인건비 증가 및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인해 IT 아웃소싱 산업은 사업 운용에 대해 재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기업들은 여전히 인도를 가장 매력적인 아웃소싱 기지 가운데 하나로 손꼽고 있지만 경쟁압박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의 이점이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의 대표인 비넷 나이아(Vineet Nayyar)씨는 올해 달러에 대한 루피화의 12% 절상으로 인해 IT 마진율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실적을 올린 업계에  속한다. IT 아웃소싱 섹터는 MSCK 인디아 인덱스를 47%나 밑돌았다.

 

강한 루피화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전반적인 가운데 지난 달 1달러당 39.16루피를 기록했으며 이는 1998년 3월 이래 최고인 수치였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외화, 특히 달러에서 벌어들인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의 비용은 대부분 루피화로 발생한다.


인포시스 테크놀로지(Infosys Technologies) 및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ata Consultancy Services)와 같은 선도 업체들은 지금까지 마진을 유지해왔다. 이들 업체는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국내로 옮겼으며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졸업생을 고용했다. 또한 헤징(현물의 시세 하락으로 생기는 손해를 막기위해 현물을 선물로 팔아버리는 일)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인도의 IT 업체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베트남,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주저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상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 사는 아웃소싱 기지에 관한 연구에서 인도는 전 세계 해외일자리의 가용노동력의 2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가 전 세계 노동력 규모에서 단연 최대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봉이 연 평균 14.5% 인상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필리핀에 거의 2배에 달한다. 또한 감손율은  20~25%이다. “감손율은 일관성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바이어에 대한 서비스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 그로인해 인도의 전반적인 매력이 빛을 잃기 시작했다”고 가트너 사의 리서치 부사장인 이안 매리어트(Ian Marriott) 씨는 밝혔다.


“인도 기업들은 더 많은 수요가 더 많은 고용을 의미하고, 기존 노동력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매리어트 씨는 지적했다.


대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부상을 꾀하며 다른 해외기지에 센터를 설립하고 있지만 중소규모의 아웃소싱 업체들에겐 선택사항이 아니다.


이들 소규모 업체들은 더욱 전문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업체는 틈새시장을 겨냥해야 하며 특정 시장, 특정 서비스, 특정 고객에 주목해야 한다.”고 매리어트 씨는 밝혔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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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권거래소(TSE, Taiwan Stock Exchange)가 대만 자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후 6개월 동안 대만증권거래소는 자국 시장에 미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 프랑스로부터의 12개 이상의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만의 자본 시장을 국제적인 자본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우 롱이(Wu Rong-I) 대만증권거래소 회장에 따르면 대만의 푸본(Fubon) 파이낸셜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자사의 ETF를 이번 달에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인덱스(MSCI)와 합의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과도 서로의 ETF를 상호 상장하기로 협의중에 있으며 아부 다비(Abu Dhabi) 주식 시장에도 이번 달 중에 ETF를 상호 상장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대만 1위의 증권회사인 KGI증권은 한국의 삼성증권이 운용하는 ETF를 조만간 대만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프랑스 투자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랄레(Societe Generale)는 대만 주식시장에상장할 10개의 ETF 상품을 제안해 왔으며, 우 롱이 회장은 대만의 이러한 개방노력은 2008년 중반이 되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은 2004년부터 ETF 상품을 시장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ㆍ승인하였으며, 현재 자산 규모에 있어 세계 7위 수준인 6개의 상품이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연금 개혁과 자산 운용 시장의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시야가 보다 넓어진 대만 투자자들은 투자의 기회를 해외에서 찾기 시작하였고, 해외 시장으로의 투자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 대만에서 해외로의 자본 유출은 계속 증가해 왔다.


이에 비추어 볼 때, 대만 증권시장에 해외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 도입한다면 직접 해외 시장에 돈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대만 내에서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여 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켜 주고 대만 증시가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증시의 주가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금 ETF는 다른 어떤 상품보다 투자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만 증권거래소의 마이클 린(Michael Lin) 부회장은 한 번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해외 상장지수펀드의 도입은 훨씬 더 쉽고 간편해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만 증권거래소는 적절하고 합리적인 규제의 수준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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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접고 평면TV 기술인 LCD와 OLED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니는 적자가 계속되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에서 손을 떼고 LCD와 OLED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최근 LCD TV가 인기를 끌며 대형화 되면서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은 계속 하락해 왔다고 신지 오바나(Shinji Obana) 소니 대변인이 말했다.


소니는 10월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 예상치를 70만대에서 40만대로 낮춰 조정했다. 전 회계연도에 110만대를 판매했던 후면 투사형 TV는 프로젝터를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 상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니는 올 3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의 LCD TV 매출은 이전 회계연도의 630만대에서 상승한 1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매출의 85%는 미국에서 10%는 유럽에서 달성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있는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공장은 곧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평면 TV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LCD와 OLED에 집중하려는 소니의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다.


9월까지 올 회계연도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소니는 TV 사업에서 600억 엔(5억 2,6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의 손실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LCD TV 가격이 내려가면서 적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세계 가전업체들은 LCD와 PDP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초 소니는 업계 최초로 고가의 최신 OLED 기술을 이용한 11인치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OLED TV인 소니의 셀(XEL)-1은 겨우 3mm(0.12인치) 두께에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했다.


이번 주 초 파나소닉제품을 생산하는 마쓰시타가 LCD 사업에서 히타치, 캐논과 손을 잡기로 합의했다. 소니 또한 LCD 사업을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손을 잡았다. 샤프(Sharp Corp.)는 지난주 도시바(Toshiba Corp.)와 LCD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도시바는 자사 TV용 LCD 패널을 샤프에서 구매할 것이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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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마켓 인텔리전스 센터(MIC)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폰 업계 생산량은 2007년 4/4분기에 순차적으로 6.9% 증가하여 1억 7천 9백 6십만 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2006년 전 세계 생산량의 48.1%에서 2007년 50.7%를 차지하게 된다.


GSM 모델이 중국 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Calcomp, Haier, Hisense, Huawei, ZTE 와 같은 제조사는 저가의 CDMA 제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업체로 아프리카, 인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4분기에 대만 제조업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대만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모두 합산하면 순차적으로 41% 증가세를 보이면서 2천 9백 9십만 개로 전체 중국산 생산량의 17.8%를 차지한다. 이로써 하락세를 보이던 앞선 두 분기의 흐름을 끊어 버릴 수 있었다.


Nokia, Samsung, Motorola, Sony Ericsson, LG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3/4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7.3% 증가하여 8천 7백 4십만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내에서의 생산량은 대만 업체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54.1%에서 52%로 감소했다. 중국 업체 중 ZTE 사는 중국내 최대 생산업체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MIC에 따르면 ZTE 사는 최초로 분기별 생산량이 4백만 대를 넘기는 업체가 되었으며 3/4분기 생산량은 4백 십만 대를 넘어섰다. 게다가 Huawei, TCL, Bird, Tianyu 사 등도 모두 3/4분기에 3백만 대를 넘기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중국내에서 상위 20위 모바일 폰 제조업체 중 중국기업이 10곳이며 이 업체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2/4분기 2천 3백 5십만 개에서 3/4분기 2천 6백 6십만 개로 증가했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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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은 新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10년 만에 수평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책기조 등 국정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新정부는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 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사회 각 부문에 자율과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감세와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 주된 내용은 향후 5년간 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으로 창업, R&D, 자금, 인력과 판로 등 제반 활동의 환경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2008년은 금융기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금융산업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겸업화로 자본시장이 확대되고 금융기관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통신시장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통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규제완화 및 타 영역 사업자간 활발한 합병으로 새로운 경쟁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 니즈의 복합화, 그레이마켓(Gray Market)의 출현 등으로 산업, 기술, 유통과 시장 등 기존에 설정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超경쟁의 시대가 도래해 기업간 경쟁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新정부는 수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권한을 지자체와 대학에 이양하고 자율과 경쟁을 보장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도 존재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2008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지속시키고 국내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

2008년 4월에 예정된 총선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 확보론과 견제세력 필요론이 대립되는 가운데 대선을 통해 부각된 경제 이슈가 여전히 정국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정치지형을 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의 경우 정치적 동력은 약화되고, 대북정책 기조가 '일방적 포용'에서 '상호주의적 포용'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관계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문화의 국내 유입이 가속되면서 가정과 사회의 多문화 및 글로벌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多문화와 글로벌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하는 등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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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와 기술개발 및 투자효과로 조선·철강·석유·석유화학·기계·전자·섬유·정보통신 등 주요 업종은 수출호조가 전망되며, 전년도에 다소 부진했던 유통·건설 등 내수업종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조선·자동차·기계 등 주요 수출산업 호전
전경련이 1월 3일(목) 개최한 「2008년 산업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조선은 4년치 상당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08년도 건조량은 전년대비 14.0% 증가하고, 수출금액은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신조선 수요는 선진국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개도국의 수요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산차의 품질개선 및 브랜드 가치 상승, 신차종 투입 확대, 신흥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해외판매망 활용 등으로 '08년도 수출의 경우 금액기준으로 전년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 내수 또한 경기회복세로 전년대비 6.6%, 생산은 3.4%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08년도 기계 산업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반도체·LCD 등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내수가 전년대비 10.8%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액은 건설장비와 공작기계, 발전설비의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2.2%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건설·유통 등도 회복세로 전환될 듯
섬유는 기능성, 차별화 등 고부가제품 수출확대와 해외 수요 증가로 '07년도 수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한데 이어 '08년도에도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의 경우 '07년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회피를 위한 민간 주택사업 조기 추진으로 연말 민간 주택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118조원 수주를 기록하였다. '08년도는 국토균형개발 사업 발주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투자의 경우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산업의 경우 백화점이 명품수요 확대와 와인·프리미엄 생수 등 차별적 상품 판매를 강화하면서 산업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금리인상, 원유·밀가루 등 원자재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내년도 대형마트의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5.0% 증가, 백화점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산업은 외래관광객수 증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08년도 관광수입의 경우 3.8%증가하고, 외래객 입국자수는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증가율은 '07년도 15.0%에서 '08년도 10.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관광지출은 '08년도에 전년대비 11.2% 증가하여 관광수지 적자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둔화,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 해외요인이 주요 변수
한편 주요 업종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며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재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기업관련 규제완화, 외국인 투자 촉진 등 경제시스템 효율화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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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현황

07년 1∼9월중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5조 3,454억원으로 전년동기(4조 2,901억원) 대비 1조 553억원(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중 특수요인인 LG카드주식 매각이익(세전 1조 2,317억원) 제외시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 4,524억원으로 감소하여 그 증가폭(+1,623억원, 3.8%↑)이 크게 축소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우리지주(1조 8,276억원), 신한지주(2조 1,706억원), 하나지주(1조 1,053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05억원(14.4%), 5,884억원(37.2%), 3,249억원(41.6%) 증가한 반면 한국지주(2,418억원)는 전년도에 발생한 유가증권처분익 등 비경상적 이익요인 소멸로 전년 동기 대비 885억원(26.8%) 감소하였다.

'07년 1∼9월중 수익성(ROA)은 신한(1.36%), 하나(1.17%)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우리(1.07%) 및 한국(2.85%)은 각각 큰폭의 자산증가 및 순이익 축소로 하락하였다.

한편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ROA는 BOA(1.26%), JPMorgan(1.16%) 등 미국 은행지주회사와 유사한 수준이나, LG카드주식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이를 다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현황

'07년 9월말 현재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602.2조원으로 전년말(515.3조원) 대비 86.9조원(16.9%) 증가하였다.

이는 中企대출 증가 등에 따른 은행부문 자산증가(+58.4조원) 및 주식시장 활황?증권자회사 영업확대 등에 따른 증권부문 자산증가(+7.9조원)와 함께 신한지주의 LG카드 편입(12.3조원)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신한지주(221.8조원)가 LG카드 자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지주회사중 가장 큰 폭의 자산증가(+44.1조원, 24.8%↑)를 나타내었으며

우리지주(241.2조원), 하나지주(128.2조원), 한국지주(11.0조원)는 각각 전년말 대비 29.2조원(13.8%), 12.1조원(10.4%), 1.6조원(16.6%) 증가하였다.

종합 평가

'07년1∼9월중 금융지주회사는 은행부문의 中企대출 증가, 증권부문의 영업 확대, 비은행자회사 편입 등을 통한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실적도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실적개선이 LG카드주식 처분익, 하나지주의 대투운용지분 매각 등 특수요인에 상당부분 기인하였고, 특히 은행지주회사의 경우 분기별 순이익이 은행자회사의 순이자마진 축소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감독기구는 금융지주회사가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장기?안정적 이익기반을 확충해 가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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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249억불, 수입은 10.1% 증가한 678억불, 무역수지는 571억불 흑자로 전체 무역흑자의 3.8배 달성

수출은 지난 '05년 이후 3년 연속 1,000억불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

* 수 출: '05년(1,027억불) → '06년(1,147억불) → '07년(1,249억불)
* 무역수지: '05년(461억불) → '06년(531억불) → '07년(571억불)

LCD패널(36.4%), 메모리반도체(30.9%) 등 주요 품목이 전체 수출을 주도한 가운데, 휴대폰(11.0%)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며 수출 증가에 일조하였음

* LCD패널, 메모리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처음으로 전체 디지털전자 수출의 50.2% 점유

다만,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전(-7.6%)과, 산업용기기(-15.8%) 등은 감소하였음

수입은 글로벌 소싱 확대로 전자부품(14.7%)이 크게 증가하였고, 가전(4.1%)·정보통신산업용(3.8%)은 소폭 증가하였음

2007년 디지털전자 수출실적 평가

평판디스플레이·메모리반도체·휴대폰 등 첨단 IT제품이 디지털전자 수출 성장을 주도

평판디스플레이(36.4%), 메모리반도체(30.9%)는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디지털전자의 주력 품목임을 과시

대형 디지털TV 시장 확대, Windows Vista 출시에 따른 와이드 모니터 수요 급증, PC교체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관련 디스플레이 및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크게 증가

휴대폰(11.0%)은 북미·EU 시장에 프리미엄 3G폰 출시를 확대하며 전년도 감소(-12.3%)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

휴대폰은 상반기에 -0.3%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22.1%의 증가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인지도 및 가격경쟁력 확보

고급 사양의 3G 휴대폰 출시 확대로 선진·신흥시장 점유율 상승

S사의 울트라에디션·블루블랙, L사의 초콜릿·샤인 등 프리미엄폰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북미·유럽시장을 석권

Emerging market에서도 프리미엄·저가폰의 동시공략을 통해 높은 수출 증가율 보임

* 휴대폰 수출: 미국(51억불, 31.7%), 영국(15억불, 23.9%), 프랑스(14억불, 50.9%), 러시아(8억불, 475.2%), 헝가리(7억불, 255.3%) 등
*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07.2Q)20.7% →('07.3Q)22.4%

백색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출시 증대로 브랜드인지도 및 가격경쟁력 향상과 함께 수출 증가에 기여

양문형냉장고·드럼세탁기 등은 신기술개발 가속, 신제품 출시 확대로 선진·신흥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굳히고 있음

* 대형냉장고 수출: 우크라이나(3천만불, 135.0%), 중국(6천만불, 44.7%), 이스라엘(3천만불, 34.6%), 이란(1.3억불, 29.2%), 미국(4억불, 6.7%)

특히, 디자인 및 기능 강화로 가격경쟁력 확보와 단가하락에 대응하고 있음

제품의 단가하락으로 수출 증가세는 둔화

반도체(4.5%)는 Nand Flash 시황이 호전된 반면, 공급과잉으로 인한 DRAM 가격 하락으로 증가율 둔화

가전 및 반도체의 경우 철강, 자동차 등에 비해 현격한 단가 하락으로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 둔화

* 반도체 단가('97 131.1→'07.3분기 90.9), 철강 단가('97 115.3→'07.3분기 171.1)
* '07년 메모리반도체 평균 단가 '06년 대비 24.1% 감소
* D램 가격(512Mb):('07.1월) 4.9$ →(7월) 2.1$ →(11월) 1.1$ →(12.13) 0.9$

환율하락·고유가에 대응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전제품 등 완제품의 해외생산 증가도 수출 감소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한 음향기기·소형가전 등 대부분을 중국·동남아 등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음

2008년 디지털전자 수출입 전망

대외 시장 여건

세계경제성장 둔화, 달러약세 및 고유가 지속 등으로 시장 여건은 '07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투자 위축, 금리인상 등으로 미·일·EU 등 선진국의 성장세 위축 예상

가격경쟁이 치열한 전자제품은 달러약세·고유가 지속 등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

수출 전망

'08년 세계 전자산업 시장은 7%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 수출도 7.4%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은 선진시장 대체수요를 겨냥한 WCDMA/HSDPA/EVDO Rev.0 대응 단말기 등 신기술 제품 확대로 공급자가 시장성장을 견인하면서 8%대의 수출 신장 기대

정보기기는 레이저프린터, 모니터용 LCD모듈 등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증가 추세를 보이겠으나, PC 및 주변기기의 수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3% 안팎의 낮은 성장 예상

가전은 해외생산 가속, 고유가·환율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메모리반도체는 '08년 상반기까지 공급과잉이 계속되며 증가율 둔화를 보이겠으나, 하반기 수급안정세를 보이며 회복될 것으로 전망

디스플레이는 미국의 디지털 방송전환시기 도래, 북경올림픽 등으로 D-TV, 와이드모니터의 대형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07년 수준의 두 자릿수 수출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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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홍순영 ㅣ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 베스트 1위
[SERI 전망 2008]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08년 한국의 경제, 산업, 기업, 사회의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구조적 변화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미래의 창조적 재해석을 통해 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모색하는 이 책은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를 위한 새로운 성공의 방정식을 만들어나가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서브프라임 부실 확산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부진을 거듭하는 미국 경제, 불황에 빠진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까?
치솟는 유가, 오일쇼크 다시 찾아올 것인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한국의 내수, 회복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한국 수출, 6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가능한가? 
환율불안, 2008년에는 진정될 것인가?
한-미 FTA와 한-EU FTA,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2008년 새롭게 부상하는 한국의 유망산업, 성장의 가능성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 달라질 정책은?
기로에 선 기업경영, 창조인가 도태인가?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남북관계, 2008년 전망은?
목차
책을 펴내며
2008년 전망 기조

1 세계 경제
PREVIEW / 1 탈동조의 시험대에 선 세계 경제 / 2 끝나지 않은 서브프라임 부실, 깊어가는 미국 경제 부진 / 3 흔들리는 달러화 위상, 약세 현상 지속 / 4 완만하게 청산되는 엔 캐리 트레이드 / 5 고조되는 신흥시장 금융 리스크/ 6 정치통합으로 EU의 국제적 위상 강화 / 7 세계 경제의 숨겨진 뇌관, 중국 리스크 / 8 푸틴 이후 러시아, 순항 지속 / 9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국제 원자재가격

2 국내 경제
PREVIEW / 1 정상화되는 소비, 경기 견인의 힘은 부족 / 2 건설투자 부진 속 설비투자는 소폭 상승 / 3 경기의 버팀목, 수출 / 4 기지개 펴는 일자리 창출력 / 5 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 6 안전성과 수익성의 기로에 선 시중자금 / 7 현실화 가능성 낮은 한국판 서브프라임 / 8 FTA를 통한 경제체질 강화 노력 전개

3 산업
PREVIEW / 1 정보통신산업 : 수요 확대와 경쟁력 강화로 성장 지속 / 2 메모리반도체 : 설비투자 둔화/ 3 가전산업 : 수출부진 속 내수회복 기대/ 4 디스플레이산업 :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5 자동차산업 : 내수회복 기대 / 6 조선산업 : 수출 호조세 지속 / 7 석유화학 : 내수회복 본격화 / 8 유통산업 :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명과 암 / 9 건설?부동산 : 건설수주 정체와 주택시장 위축 / 10 문화산업 : 정체에서 성장국면으로 전환 / 11 부상하는 유망산업

4 기업경영
PREVIEW / 1 소프트 경쟁력으로 성장의 돌파구 마련 / 2 온라인 소비시장의 비중 확대 / 3 생존 위한 구조조정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 4 책임경영의 강화와 펀드의 감시 역할 확대 / 5 창조인가 도태인가, 기로(岐路)에 선 기업 / 6 선택이 아닌 필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 / 7 인재를 찾아라, 글로벌 탤런트 확보 경쟁

5 공공정책
PREVIEW / 1 신정부 출범과 공공 부문 구조조정 / 2 삶의 질 향상, 규제정책의 새 방향 / 3 신국토발전전략에 대한 논의 대두 / 4 안정과 대립의 이중주, 변혁이 가속화될 노사관계 / 5 글로벌 경쟁력, 중소기업의 새로운 화두 / 6 FTA 확대, 새롭게 변화되는 농정 / 7 국내 탄소시장 개설 본격화 / 8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 상반기를 정점으로 ‘개선 후 교착’

6 사회·문화
PREVIEW / 1 단체소송제 시행으로 가시화되는 소비자 주권 강화 / 2 효율성 중심의 사회보험 개혁 논의 / 3 ‘일하는 복지(Welfare to Work)’ :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 4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서’ : 경제 의식의 변화 / 5 교육의 다양성 니즈 확대 및 질적 변화 본격화
저자소개

전영재 [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 수석연구원. 미국경제, 공공경제, 제도경제 연구. 주요저서: <민영화와 한국경제(공저)> <정부혁신의 길(공역)>

홍순영 [저]
거시경제실 연구위원(상무)



[경제] - 2008년 새해 경제 전망은? <삼성경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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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우리네 살림살이는 필 것인가. 한국 경제는 금년 들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안팎으로 보이는 다양한 경제의 청신호 덕분에 내년에는 어느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우리 경제. 과연 내년도 경제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자. 

  


우리 경제에 영향 주는 세계 경제 상황

올해 우리 경제는 여러 방면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소비심리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내수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재고가 줄어들고 생산 활동은 왕성해지는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지난 1/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기회복을 반영해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국내적 상황으로만 보면 우리 경제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이대로만 간다면 내년에도 우리 경제는 경기상승 국면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암초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금융기관 부실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500~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당장 금융기관들이 부실 자산을 대규모로 상각 처리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메릴린치는 3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렇듯 금융기관 부실 증가는 금융시장의 신용경색과 주택경기의 추가 침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리고 이런 흉흉한 상황을 반영해 전 세계 주가가 동반 폭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유가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기업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기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 경제에 큰 짐을 지우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중국에서 현재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넘어섰는데, 중국의 물가상승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서 비롯됐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농업 부문의 생산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상승 압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소득보전을 위한 임금상승이 불가피해져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미국에서도 걱정이다. 미국은 아직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 공격적인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2000년대 초반처럼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는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세계 경제는 과잉유동성을 바탕으로 지난 4~5년간 구가했던 ‘저물가-고성장' 시기가 마감되고, 이제는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상황 변화가 어느 정도로, 어떤 속도로 진행될 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고유가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의 향후 전개방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현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만약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진정되는 쪽보다는 악화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 경우 경기회복 국면이 조기에 꺾일 수도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더욱 확산되어 미국의 실물경제 위축이 심각해진다면 당장에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 우리의 수출이 미국 경제와 脫 동조화(decoupling)되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때의 경우이지, 경착륙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탈 동조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 경제의 비중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계 소비의 기둥인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로까지 빠질 경우 세계 경제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것이다. 우리 경제도 대미 수출 비중이 13%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우회수출까지 감안하면 미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출국임에 틀림없다.

국내 주식시장에 주는 충격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과 고유가 및 인플레 우려 등 리스크 요인들의 악화는 세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주가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실물경제에 바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의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힘은 소비의 회복이다. 그리고 소비 회복에는 주가상승에 따른 富의 효과(Wealth Effec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밀리면 소비 회복에 미치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기상승 지속 여부는 내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성장 모멘텀과 외적인 리스크 요인의 향후 전개 방향 중 어느 쪽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2008년 상반기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가 이 시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향후의 우리의 경기 흐름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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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은 45억 달러에 프리츠커(Pritzker)가의 대기업 마몬(Marmon)의 지분 60%를 인수할 계획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47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인수합병에 적극 투자하려는 버핏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수계약이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버핏과 미국의 유명한 재력가 프리츠커(Pritzker) 가문사이의 인수계약은 지난해 성탄절에 체결됐다.


버핏은 수요일 마몬은 비보험 분야 총수익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직원도 10% 늘릴 것이라고 말하며, 마몬의 인수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500억 달러까지 인수합병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으며, 인수합병의 기회가 거의 없다며 불만을 표명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신용위기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버핏이 더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마몬을 선택한 것은 의외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버핏이 어려움에 처한 금융서비스분야에서 인수합병 대상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버핏은 CNBC에 출연해 마몬은 “우리 회사처럼 아주 기본적인 사업을 하는 탄탄한 사업체다. 지금 그리고 당장 내년에 주식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느냐 보다는 1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에 큰 베팅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마몬은 시카고의 억만장자 프리츠커 가문의 회사다. 마몬의 운영수익은 2002년에서 2007년까지 3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70억 달러의 총수익 가운데 운영수익은 7억 9천 4백만 달러였다.


버핏은 프리츠커(Pritzker)가의 요구에 따라 일단 60% 지분을 인수하고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몬의 나머지 40% 지분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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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출입규모 8,000억 달러 전망

수출 4,150억 달러(11.6%), 수입 4,020억 달러(12.7%), 무역수지 130억 달러 내외 전망

금년도 대내외 경제여건과 주요 수출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2008년 수출은 '07년 대비 11.6% 증가한 4,150억 달러, 수입은 12.7% 증가한 4,020억 달러, 무역수지는 130억 달러 내외로 전망되어 6년 연속 두 자릿수 수출증가와 함께 6년 연속 10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

세계경제, 환율 등 금년도 대외여건은 전년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예상

세계경제는 미국경기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ㆍ유로권 등 선진국경기의 소폭 둔화가 예상되나, 중국 등 개도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는 '07년에 비해 소폭 둔화될 전망

* 경제성장률('07→'08, IMF):(세계경제)5.2→4.8,(미국)1.9→1.9,(중국)11.5→10.0

환율은 최근 몇년간 원/달러 환율이 경쟁국 통화에 비해 크게 절상 되었으나 향후 글로벌 달러약세와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 등이 혼재하여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최근 4년간(04-07) 대달러 절상률(%):(원화)27.7,(엔화)△4.7,(위안화)13.3,(유로화)17.2
* 주요 외국투자은행들은 '08년 원/달러환율을 800원후반에서 940원까지 전망

국제유가는 고유가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산유국의 정정 불안, 미국 금리인하 및 투기자본 유출입 등 금융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폭이 확대될 전망

* 국제유가(두바이油, $/B,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07)68→('08e)74∼79

국내경제는 소비를 주축으로한 내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주요기관들은 연간 5% 내외의 성장률을 전망

* GDP 성장률 전망(%):(OECD)5.2,(KIET)5.0,(한은)4.7

금년도 주요 산업별 수출전망을 보면 그간 수출을 견인했던 액정디바이스, 선박,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등은 10%이상의 수출호조세를 지속

반도체는 금년 하반기중 DRAM가격 회복 및 Nand Flash시장의 지속 성장 전망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로 전환 전망

반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 경쟁국 설비증설 등의 영향으로 한 자릿수로 증가율 둔화 예상

컴퓨터, 섬유, 가전은 글로벌 경쟁 심화,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증가율 둔화 또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주요 품목의 '08년 수출증가율 전망(%):(석유제품)16.9,(LCD)18.9,(자동차부품)17.3,(반도체)13.8,(무선통신기기)12.2,(일반기계)11.3,(선박)10.2,(석유화학)9.3,(철강)8.9,(자동차)5.7,(컴퓨터)2.4,(섬유류)1.6,(가전)△6.7

수입은 내수회복, 투자확대, 원화강세,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산업자원부는 수출이 우리경제의 안정적 운용에 매우 중요한 만큼 금년도 수출불안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이 6년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세가 유지되어 우리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버팀목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신흥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및 전시산업 육성, 전자무역의 본격적 가동을 통한 관련비용 절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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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은 '08년부터 계획대로 Basel II를 전면 도입·시행한다.

국내은행(18개) 중 국민은행은 내부등급법을 감독기구로부터 승인받아 적용하고, 그 외 17개 은행은 표준방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17개 은행중 산업 및 기업은행은 내년중 내부등급법 시행을 목표로 승인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Basel II 시행에 따라 국내 은행의 BIS비율은 약 1∼2%p 정도 하락할 것이나, 지방은행의 하락폭은 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위와 같은 BIS비율의 하락은 은행이 그동안 시현한 당기순이익('07년 추정치 15.8조원)을 바탕으로 내부유보를 늘리고 신종자본증권 또는 후순위채 발행을 통하여 자본을 확충할 경우, 은행 자체적으로 흡수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중소기업 여신의 경우 10억 미만 여신에 대해서는 위험 가중치 하향조정(100%→75%) 조치 등*으로 큰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소기업여신간 상관계수를 최대 4%까지 하향조정(위험가중치 20%이상 경감 효과) ▲중소기업의 범위에 매출액이 600억원 이하인 기업 외에 총자산이 600억원 이하인 기업도 포함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한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하향조정(10% → 0%) 등

장기적으로 대부분 국내 은행은 '09년 도입예정인 선진화된 고급 내부등급법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어, Basel II 시행은 은행의 리스크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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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출 출발 양호

2008년 1/4분기 수출경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겠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 기대감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玄旿錫)이 주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4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08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117.4로 나타나 수출업체들이 느끼는 수출경기는 지난 분기보다는 기대감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4/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상승세가 꺾여 지난 분기에 비해 9.4 포인트 하락하였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이다.

지난 분기까지는 수출상담, 수출계약, 수출국 경기 등 대외적인 여건에 대한 기대가 활발하였으나, 2008년 1/4분기에는 환율 하락, 미국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 등 대외여건들에 대한 기대감도 지난 분기에 비해 하락하였다. 동시에 수출용 원자재 수입, 자금사정 등도 그다지 밝지 않을 전망이며, 수출채산성과 수출경쟁력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과 1차 산업이 양호한 상태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공업은 여전히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중전기기, 가정용전자제품, 정밀화학제품 등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직물, 광물성 연료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2008년 1/4분기에도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5.4%) 이외에 원재료 가격 상승(23.6%)을 수출시 예상되는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하였다. 이와 함께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 잠식(14.5%)도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되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수출경기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대외여건 악화와 채산성 회복 부진 등으로 수출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최근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적인 수출실적으로 이어지기 위해 정부는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기업은 신기술 제품의 개발과 수출 시장 및 결제통화 다변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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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기업체감경기 전망, 소폭 호조세 지속

2008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03.0으로 나타남.우리나라 600대 기업들은 최근의 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정도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

국내 대기업들은 수출 호조 속에 내수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경기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에 이어 2008년 1월 경기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과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변수의 불안정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영 위협요소로 인해 소폭 호조세를 전망하는데 그침

산업별로는 제조업(101.4)과, 비제조업(105.6) 모두 경기 호조를 전망

제조업 중 경공업(107.4)은 호조를, 중화학공업(100.0)은 전월 부진했던 제약 및 화학제품 등의 호전 추세에 힘입어 경기 향상 기대

부문별로는 투자(101.7), 내수(101.5), 고용(100.2)에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채산성(99.8), 수출(98.9), 자금사정(98.5)은 부진이 예상되었으며 재고(107.8)는 전월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재고는 100이 넘을수록 증가, 100이하면 감소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를 감안한 가중지수의 경우, 2008년 1월 전망치는 105.3으로 원지수보다 소폭 호조 전망을 보임

12월 실적(98.9)은 부진으로 반전

12월 실적, 제조업(97.9)은 부진세, 비제조업(100.6)은 보합세를 보임

경공업(92.6)은 섬유, 의복·가죽·신발, 나무·목재 등의 업종에서 다소 부진했음

중화학공업(99.1)은 제약 및 화학제품은 부진을, 선박·철도·항공기, 조립금속 및 기계는 호조를 나타나는 등 혼재되는 양상을 보임

계절조정 12월 실적치도 96.9로 부진한 양상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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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CEO 양성 기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CEO 조찬 특강 등 다양한 멘토링 시스템 제공

평생학습 전문기업 휴넷(www.hunet.co.kr 대표 조영탁)이 국내 유일의 CEO 양성 전문 교육과정인 '휴넷 차세대 CEO 스쿨' 3기생을 모집한다.

'휴넷 차세대 CEO 스쿨'은 미래 CEO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CEO가 갖춰야 할 리더십, 경영 마인드, 경영 지식, 비즈니스 스킬 등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 1년 3학기 과정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CEO의 조·석찬 특강', '현직 CEO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강생과 현직 CEO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고, '차세대 CEO 상상 캠프', '차세대 CEO 와이너리 투어', '차세대 CEO 정기 산행', '차세대 CEO 독서 통신 학습' 등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넷 차세대 CEO스쿨' 3기는 오는 2008년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되며, 미래 CEO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차세대 CEO 스쿨' 3기생 전원에게는 2008년 휴넷 리더십 플래너와 60만원 상당의 휴넷 골드 클래스 회원 자격을 제공한다




[증권] - 인터넷 증권방송서비스 하이리치
[창업/취업] - 현직 직장인이 조언하는 ‘대학생들이 꼭 해야 할 것들’
[창업/취업] - 안경사 호주 영주권 취득으로 해외취업 유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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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증권방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전최고수 출신 증권전문가들이 단기 패턴의 핵심 재료주 및 절대 저평가된 혁신 테마주 발굴에서 부터 기초를 다질수 있는 교육방송까지 고품격 증권정보를 생방송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증권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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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적립식펀드 판매 50조원 돌파, 1가구 1주식형펀드 시대 도래

11월말 기준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말 대비로'05년 3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5조9,253억원) 53조1,565억원을 기록

전체 판매잔액에서 차지하는 적립식펀드의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여 11월말 현재 18.1%를 차지

주식형펀드 전체 계좌수는 전월말(1,503만개) 보다 149만개가 증가한 1,652만개로 총가구수 1,642만개(통계청 추정 2007년 현재 우리나라 총가구수)를 넘어섬으로써 1가구 1주식형펀드 시대 도래

주식형펀드의 대중화로 전체 적립식 계좌에서 차지하는 주식형펀드 비중은 88.4%로 역대 최고 수준

업권별 '06년말 대비 11월말 현재 전체 판매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이 37.6%에서 42.6%로 증가한 반면 증권이 58.3%에서 52.8%로 감소하였으며, 보험은 2.2%에서 2.9%로 약진

회사별 펀드 판매 현황

판매회사별로는 국민은행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에서 전월(9조8,746억원) 대비 7,689억원이 증가한 10조6,435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판매회사 중 처음으로 적립식 전체 판매 10조원 돌파

적립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민은행이 2006년말 27.2%에서 11월말 현재 20.0%로 감소한 반면, 신한은행은 13.6%에서 15.6%, 하나은행은 6.1%에서 10.3%, 우리은행은 4.9%에서 8.2%로 국민은행을 제외한 상위권 적립식펀드 판매사들의 비중은 증가

운용회사별로는 전년말대비 11월말 현재 전체 판매액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이 8.8%에서 15.4%로 크게 증가하고 신한BNP파리바 및 슈로더 등 일부 운용사의 점유율도 증가한 반면, 나머지 운용사들의 점유율은 대체로 감소

전월말 대비 적립식 판매잔액은 미래에셋자산 1조9,539억원, 한국투신 1조3,029억원, 신한BNPP투신 9,685억원, 슈로더 4,969억원 순으로 증가




[경제] - 경제전문가가 본 2007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8년 경제정책 과제
[증권] - 경제야 놀자에 소개된「엄브렐러 펀드」
[은행] - 항만공사, 컨공단, 국민은행, 수협, 농협 등 5천억원 규모 사모펀드 조성
[은행] - 대구은행,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 판매
[은행] - 부산은행, 펀드 신상품 3종 판매
[증권] - 중국 주식시장, 차이나 프리미엄인가 버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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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TV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쓰시타(Matsushita), 히타치(Hitachi), 캐논(Canon)이 손을 잡았다.


마쓰시타, 히타치, 캐논은 화요일 LCD 사업 제휴를 발표했다. 이로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평면 TV 시장은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소니(Sony)-삼성 전자(Samsung Electronics) 연합, 지난주 제휴를 발표한 샤프(Sharp)-도시바(Toshiba) 연합과 함께 마쓰시타-히타치-캐논 연합은 일본 평면 TV 업계의 3각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되었다.


“마쓰시타-히타치-캐논은 각자의 강점을 통합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공동 성명서는 밝혔다.


이번 제휴로 히타치는 방만한 자회사들을 구조조정하고, 마쓰시타와 캐논은 LCD 분야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쓰시타-히타치-캐논 제휴로 LCD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LCD 사업 제휴로 우리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카즈오 후루카와(Kazuo Furukawa) 히타치 사장이 말했다.


히타치는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히타치 디스플레이(Hitachi Displays Ltd.)의 지분을 50% 약간 넘는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계속 손실을 기록해왔다.


나머지 지분은 마쓰시타와 캐논이 2008년 3월 31일까지 똑같이 나눠가지게 될 것이며, 결국엔 캐논이 히타치 디스플레이의 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히타치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LCD 패널을 제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용 모니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캐논은 또한 히타치와 공동으로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의 개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마쓰시타는 히타치, 캐논, 도시바와 공동 설립한 IPS 알파 테크놀로지(IPS Alpha Technology)에서 자사의 지분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 21일 샤프의 LCD 패널을 대량 구입하기로 합의한 도시바는 자사의 IPS 알파 지분을 마쓰시타에 넘길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LCD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IPS 알파의 차세대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신 공장을 OLED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 세 회사는 OLED 사업에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들은 기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히데키 와타나베(Hideki Watanabe) 신코 증권(Shinko Securities)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샤프와 같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뒤쳐져 있는 마쓰시타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뛰어들려는 계획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쓰시타는 또한 주력 상품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OLED 패널 같은 차세대 기술은 제조업체들의 제품가격과 매출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그러나 OLED는 아직까지 상용화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어떤 패널 기술이 박막 TV의 표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는 OLED 스크린을 장착한 소형 TV를 판매하고 있는 가전회사는 소니뿐이다.


이번 제휴 발표 후 히타치 주가는 3.85% 상승한 836엔(7.33달러)을 기록했다. 마쓰시타 주가는 1.08% 상승한 2,325엔(20.38달러)을 기록했고 캐논은 가격 변동 없이 5,240엔(45.94달러)으로 마감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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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수요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외부에 알리는데 필요한 홍보ㆍ마케팅 전략(28%)과 브랜드 관리전략(17%)에 관한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중소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교육수요가 이들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부문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홍보ㆍ마케팅 정보에 대한 교육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이 서울ㆍ경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시장규모와 소비자에 대한 부족한 노출기회로 애로를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교육 형태를 묻는 조사항목에서 중소기업은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가능한 실무지식(38%)과 중소ㆍ중견기업의 사례연구(2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급이 높을수록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낮은 직급일수록 대기업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있어서, 자사의 수준과 유사한 기업의 사례가 실제 적용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 대ㆍ중소기업 협력 유관기관 등에서 는 다양한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중소기업의 교육훈련수요에 대한 조사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업종별, 직급별,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하거나, 홍보ㆍ마케팅 능력 제고를 포함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의 창출주체인 인적자원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그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역량강화세미나」등의 무료 경영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자료제공<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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