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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 호조등에 힘입어 월가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미국 애플(Apple)社는 전년 동기와 대비하여 수익이 58% 증가하는 분기실적을 거뒀다. 이는 32년간의 회사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애플의 선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서 발발한 미국 증시의 총체적 위기와 시장의 불안에 휩쓸려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애플은 또한 향후 3개월간을 위기라고 보수적으로 예측함으로써 가뜩이나 움추러든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 붙게 만들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결국 주가에 반영되었다.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3.5% 하락한 주당 $155.64에 마감한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12%나 폭락하였다. 주당 $136.75라는 주가를 기록하였고, 이는 최근 4개월 동안의 최저치이다.    


애플은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8억달러, 주당 순이익을 94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월가에서 예측하는 1.09에 비해 많이 낮은 수준이다.


파이퍼 재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자신이 애플을 담당하고 분석한 5년 동안 이와 같은 시장의 반응은 처음 접하고 있다. 컨퍼런스 콜 전에 기술분야 애널리스트와 이야기한 결과 애플이 어떤 전망을 내놓더라도 주가는 13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만간 투자자들의 불안은 안정을 찾아 갈 것이고 시장이 원상태로 회복되면서 애플의 주가도 200일 평균선에 근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의 이와 같은 반등이 다른 모든 기술주들의 반등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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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체 에너지’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이 분야의 전통적 강자인 유럽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벤처 자본가들이 태양열에서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친환경 전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투자 열기로 인해 미국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유럽을 제치고 세계 강자로 나설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유럽은 ‘환경’을 중요시한다. 유럽은 친환경 아이디어와 기술의 보고와 같은 곳이다.”고 빌 조이(Bill Joy)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 설립자가 말했다. 그는 현재 미 벤처 투자자들의 유럽 투자를 주관하고 있는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의 파트너다.


청정기술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청정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37억 달러였고, 유럽은 미국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2년전 만 해도 유럽의 투자액은 미국의 2/3 수준에 달했었다.


청정기술은 대체 에너지에서 에너지 저장, 재활용, 폐기물 처리, 신청정에너지원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유럽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 정책으로 이 분야의 기초를 닦아놓은 상태다. 그리고 다양한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투자의 흐름은 미국으로 옮겨갔다.”고 존 발바흐(John Balbach) 클린테크 파트너가 말했다.

미국의 청정기술 투자 열풍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톤에 있는 벤처 자본가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PC와 인터넷 사업에서처럼 신기술 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


청정기술은 “실리콘 밸리에서와 같은 혁신을 필요로 한다. 벤처 투자자들이 투자할 만한 최적의 투자처는 바로 과학 기술이다.”고 빌 조이(Bill Joy)씨가 말했다.


미국의 이런 투자 열기는 이미 다른 국가의 청정 기술기업들을 미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시드니 대학(Sydney University)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태양열 회사 오스라(Ausra)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와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의 투자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로 옮겨왔다.


그러나 기술 기업에 대한 벤처자본의 집중적인 투자가 계속되자 결국 거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태양열 에너지 분야의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이 있다.


클린테크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대체에너지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10억 달러에 달했다.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태양광전지의 신기술 개발에 투자한 결과였다.


“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아무것도 입증된 것은 없다.”고 레이 로스록(Ray Rothrock) 벤록(Venrock; 벤처 캐피탈 기업) 파트너가 말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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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소프트웨어와 기술 서비스 부문의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수익이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이다.


1월 17일 보고서를 발표한 IBM은 2007년 4분기 총매출은 289억 달러, 수익은 주당 2.80달러인 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총매출 260억 달러, 수익은 주당 2.31달러인 35억 4천만 달러였다.


달러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더라면 총매출 상승은 10%가 아닌 4%였을 것이다. 다른 통화로 지급된 것을 달러로 환산하니 수치상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IBM은 월 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은 주당 수익률과 총매출을 발표했다. 톰슨 파이낸셜(Thomson Financial)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IBM이 278억 달러의 총매출에 주당 2.60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었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자사 매출의 1/4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업의 위기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해 전반적인 기업기술 지출에 대한 IBM의 지위와 안목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가장 수익성이 좋은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은 12%상승해 63억 달러에 달했다. 달러가치 하락 덕택에 6%성장이 12% 성장으로 나타난 것이다.


서비스 매출은 17% 상승해 1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달러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더라면 10%성장에 그쳤을 것이다.


서비스 분야에서 IBM의 강점을 면밀히 검토하는 또 다른 방법은 신규계약 을 보면 된다. 지난 4분기 IBM의 신규계약은 13% 하락한 154억 달러였다. 이는 곧 향후 IBM의 매출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사업의 매출은 4% 하락해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IBM이 지난해 프린팅 사업부를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총매출은 1년 전과 같았을 것이다.


2007년 전체적으로 보면 IBM은 총매출 988억 달러, 수익은 주당 7.18달러인 104억 달러를 올렸다.


914억 달러 총매출에 주당 6.11달러인 9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2006년과 비교해 8% 상승한 것이다. 달러 약세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4%성장에 머무른 것으로 봐야한다.


4분기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IBM의 주식은 53센트 하락한 101.10달러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연장거래에서 IBM의 주가는 오름세로 시작했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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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 총장 앤드류 쿠오모는 세계 최대 컴퓨터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이 뉴욕 주와 연방 反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쿠오모 총장은 인텔이 특정 컴퓨터 구동 유닛 부문에서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 제지를 위해 고객사들에게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급했다고 말했다.


쿠오모는 사전 검토 작업을 하면서 전면 조사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환장은 인텔 가격 전략과 컴퓨터 제조업체들에 대한 압력 행사 여부, 경쟁 업체 유통 채널 차단 여부 그리고 독점권을 얻기위해 고객사와 부적절한 금전 거래를 가졌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발행되었다.


쿠오모는 “이번 조사는 인텔이 독점력을 이용해 부적절하게 경쟁 업체를 제지하고 혁신을 방해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쟁 위협을 피하기 위해 인텔이 보유한 시장 권력을 남용했는지 여부와 시장 경쟁에 악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어떤 법도 위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반독점법 위반으로 법률 소송 중에 있다. 인텔은 라이벌인 AMD가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인텔 반독점법 위반 사례
 

인텔 뮬로이 대변인은 쿠오모 총장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이 2005년 연방 법원에서 AMD가 인텔에 제기한 소송 이슈들이라고 말했다. 이 케이스는 2009년 4월 판결 예정이다.


EU는 지난 6년간 인텔 반독점법 위반에 대해 조사했으며, 최근 인텔은 이의 성명서(statement of objection)를 EU에 제출했다. 지난 7월 EU는 인텔이 전략적 고객사들에게 칩을 저가에 제공하는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인텔에 벌금형을 부과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최초 혐의에 대응하고 있다.
AMD는 일본에서 인텔 관련 2개 법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日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텔이 공정 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인텔은 잘못에 대한 인정없이 판결을 받아들였다.


쿠오모 청장 조사의 핵심 사항은 AMD가 데스크탑과 랩탑 컴퓨터 그리고 서버용 X86 컴퓨터 구동 유닛을 공급할 공정한 기회를 갖고 있느냐 여부이다. 쿠오모는 인텔이 300억달러 시장에서 80%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3/4을 점유하고 있는 인텔은 AMD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자사의 영업 관행이 고객사에 유익할 뿐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MD 관계자들의 요청이 있는 상태지만, 美 공정거래의원들은 인텔 마케팅 관행에 대한 공식 조사를 거부하는 듯 하다.


지난 8월 상원의원 찰스 슈머와 공화당 의원 크리스틴 길리브랜드는 연방 거래 위원회에 인텔 조사를 요청했었다. 2명의 뉴욕 민주당 의원은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보낸 편지에 “인텔에 대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소비자들이 당할 위험은 심각하다”고 써보냈다.


연방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한 답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대한 사실 공개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답신을 보냈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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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07년 1∼11월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 매월노동통계조사 결과 발표
월평균 임금총액(261만1천원)은 2006년 보다 13만 8천원(5.6%) 늘어
주당 총근로시간(43.5시간)은 2006년 보다 0.6시간 감소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00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5.8% 상승한 2006년보다는 0.2%p 감소한 것이다.

또, 주당 총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의 44.1시간보다 0.6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43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월노동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1만 1천원으로 2006년 같은 기간의 247만 3천원보다 5.6% 상승했다.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를 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받는 초과급여의 경우 16만 5천원으로 2006년 15만 7천원에 비해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한 실질임금 총액은 249만 3천원으로 2006년의 242만원에 비해 3.0% 상승했다.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당 총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동안의 44.1시간에 비해 0.6시간(1.4%) 감소했다. 주당 초과근로시간수는 3.8시간으로 2006년 같은 기간동안의 3.9시간에 비해 0.1시간(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332천원), 금융 및 보험업(4,261천원), 통신업(4,010천원)의 경우 2007년 1월부터 11월간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 산업의 평균(2,611천원)의 1.5배를 상회하며,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1,610천원)의 2.5배 이상이었다.

2005년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101천원)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넘어선 이후 2006년 금융 및 보험업이 4,077천원으로 4백만원을 초과했었다.

통신업의 경우 2007년 11월까지 임금상승률이 8.2%임을 고려할 때 2007년도 월평균 임금총액이 4백만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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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Merrill Lynch)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손실 규모가 계속 확대되자 40억 달러 규모의 2차 자금조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쿠웨이트 국부펀드인 쿠웨이트 투자공사(KIA; Kuwait Investment Authority)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 주 중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럽 투자자들도 메릴린치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그룹(Citigroup)에도 20-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KIA는 월가의 최대 자금줄로 등장했다.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던 국부펀드들 가운데 KIA는 미국 신용시장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서 투자전략을 바꾸고 있다.


메릴린치와 KIA 모두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KIA는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의 규모와 조건에 대해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형 은행들과 투자회사들의 모기지 관련 추가 상각 손실 규모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의 자금조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200억 달러 규모의 상각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KIA 뿐 아니라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1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크람 팬딧(Vikram Pandit) 시티그룹 CEO가 자금조달을 위해 배당금을 40%정도 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 11월에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투자공사(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로부터 75억 달러를 조달했었다.


척 슈머(Chuck Schumer) 뉴욕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아부다비 투자공사가 시티그룹에 투자하자 재빨리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슈머(Schumer) 의원은 시티그룹이 더 많은 외국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부펀드란 경제 외적인 이해관계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했다.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워싱턴의 한 외국인 투자전문 변호사는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 인수를 조사하는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가 소규모 투자에 대해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소규모 투자가 한 두건 정도라면 문제될 게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특정 몇몇 국가들의 기관이 움직인다면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까지 소규모 투자를 받아왔던 시티그룹과 사모펀드들은 자금조달에 대해 자발적으로 심사를 요청하는 서류를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에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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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히트상품이 연초에 발표됐다.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이하 MBAP)은 10일 ‘2008년 10대 히트상품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기를 끌 상품을 예측했다.

MBAP가 선정한 히트 상품으로는 ▲브랜드 농수산물 ▲문화 마케팅 ▲유일 상품/서비스 ▲온라인 스크린 골프 ▲IPTV ▲모니터 운동기기 ▲친환경 상품/마케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 등 10가지다.

동 보고서는 이들 제품들이 히트할 수 있는 배경으로 ‘High-Quality Life’, ‘Fun & Interactivity’,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의 세 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경제력과 전문성을 갖춘 테크노크라트가 사회 전면에 부상하여 ‘High-Quality Life’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 상품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웰빙에 대한 관심이 식료품 소비의 차별화로 이어지면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브랜드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았다. 공산품과 서비스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확산 등으로 제품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문화를 이용한 차별화 전략이 확대되고, 유일상품/서비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분위기가 이념에서 실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Fun& Interactivity)을 즐기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즐거움과 양방향성을 지닌 상품이 히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스크린 골프는 작년 600-7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성장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IPTV가 본격적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의 맞춤 서비스로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기존 런닝머신, 승마기기 등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운동의 흥미를 늘리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각종 사고 및 비리 사건으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령화의 진전으로 미래 대비에 관심이 한층 높아져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 사용 등이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친환경상품/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재해 보험 등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MBAP 미래전략컨설팅팀의 김준호부사장은“그동안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던 IT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신수종산업을찾기위한시도가활발하게나타날것”이라고 예상했다.

[표 1] MBAP 전망 2008년 10대 히트상품

트렌드

히트상품

High Quality Life

Brand Commodity

문화마케팅

유일 상품/서비스

Fun & Interactivity

온라인스크린골프

IPTV

모니터 운동기기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

친환경상품/마케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네트워킹
뉴스 출처 :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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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주요 증시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펀드가 기업실적 호조와 미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펀드의 수익률을 1개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중국과 동남아 펀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펀드는 월간 성과 최하위권에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동남아 펀드가 약진하며 상위권으로 우뚝 올라섰다.

또한 금 가격상승에 힘입어 금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기초소재 섹터 펀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펀드는 경기둔화 우려 속에 1개월 성과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글로벌 주식펀드는 미국의 고용실적 부진과 주택업종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주간 -3.16%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의 주택전망 주요지표인 잠정주택판매지수가 2.6%하락해 전년 동기대비 19.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된데다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의 기업이익이 손실 기록 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 전반을 뒤덮으며 악영향을 끼쳤다.

일본주식 펀드도 미 증시 하락여파에 글로벌 투자은행의 우려 섞인 전망까지 가세하면서 주간 -5.31%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중 골드만삭스는 일본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2%에서 1%로 깎아 내렸고 크레디스위스가 일본 부동산 시장의 급락가능성을 경고함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남아 주식 펀드는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증시가 기업실적 호전, 원자재 가격 강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간 1.46%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중국 펀드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 증시까지 비교적 강세를 보인데 힘입으며 주간 2.03%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본토증시는 철강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을 포함한 증권, 보험 주의 연간 실적 급증 예상과 12월 CPI상승률 둔화 전망, 상반기 중 금리 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간 상해A지수가 2.59% 상승마감 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홍콩증시는 미 정책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부동산 수요 증가와 은행주 실적 급증 전망에 항셍 H지수가 주간 3.64%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 1개월을 넘는 해외주식 펀드 가운데 중국 A증시에 주로 투자하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가 최근 1개월간 12.40%로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 관련 펀드인 ‘SH골드파생상품1-A’와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C3클래스’가 각각 9.92%, 9.5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 투자 펀드와 원자재 투자 섹터 펀드가 상위 Top10을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권은 일본 중소형주 펀드와 글로벌 소비재 섹터 펀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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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은 월초반 급등한 후 상당폭 반락(07.11월말 5.77% → 12.7일 6.11% → 12월말 5.74% → 08.1.8일 5.90%, +13bp)

11월말에 발생한 채권시장 불안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내물가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급등한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공급에 따른 스왑시장 불안 완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등으로 상승폭 축소

* 12.1~7일 : -6,228계약 → 12.8~28일 : +7,581계약

CD(91일) 유통수익률은 MMF 수신 부진에 따른 매입수요 위축 등으로 상승폭이 더욱 확대

2. 주 가

코스피지수는 12월중 1,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연초 들어 미 경기둔화 우려, 배당 투자자의 매도 등으로 1,800대 초반으로 하락 (11월말 1,906p → 12.6일 1,953p → 12.17일 1,840p → 12.24일 1,909p → 08.1.8일 1,826p)

외국인은 12월중 글로벌 신용불안 우려 완화 등으로 현물 순매도 규모를 축소하고 선물도 순매수로 전환*

* 현물 : 10월 -0.2조원 → 11월 -7.0조원 → 12월 -2.1조원
선물 : 10월 -2.0조원 → 11월 -0.2조원 → 12월 +0.4조원

기관투자가는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등이 연말 배당을 목적으로 순매수 (10월 +0.3조원 → 11월 +3.4조원 → 12월 +1.6조원)

개인투자자는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규모는 축소(10월 +0.9조원 → 11월 +1.6조원 → 12월 +0.4조원)

3. 자금흐름

12월중 은행 수신은 대출의 감소 전환, 시·도 금고의 자금 인출 등으로 5.4조원 감소 (11월 +11.3조원 → 12월 -5.4조원)

수시입출식예금(요구불예금 포함)은 연말 재정집행에 따른 결제성예금 증가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 지속

정기예금은 시·도 금고자금 인출, 중소기업의 예대상계 등으로, CD 및 은행채는 자산운용사의 수신부진에 따른 보유규모 축소에 기인하여 각각 감소로 전환

자산운용사 수신도 0.4조원 감소로 전환 (11월 +14.3조원 → 12월 -0.4조원)

주식형펀드의 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MMF및 채권형펀드가 일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인출로 감소폭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12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4.4조원 감소로 전환

중소기업대출은 은행들이 자산확대 경쟁을 자제한 데다 대출채권 상각·매각 등이 가세하여 4.0조원 감소

대기업대출도 기업의 연말 부채비율관리 영향으로 0.4조원 감소

은행의 사모사채 인수잔액은 일부 은행의 사모사채 유동화 등으로 감소폭 확대

회사채(공모)는 연말을 앞두고 부채구조 개선을 위한 발행이 늘어난 데다 상환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소폭 순발행으로 돌아선 반면 CP는 기업의 연말 부채비율관리 영향으로 순상환으로 전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과 비슷한 0.5조원 증가

12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도 소폭 감소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집단대출이 증가하였으나 일부 은행의 대출채권 양도 등으로 소폭 감소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도 연말 상여금 지급,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 등으로 감소

5. 통화총량

12월중 M2증가율은 전월보다 하락한 11%내외로 추정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의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국고여유자금 운용 만기도래 등으로 정부부문이 공급에서 환수로 돌아선 데 주로 기인

Lf(금융기관 유동성)증가율도 전월보다 낮아진 10%초반으로 추정

6. 금융기관 단기수신

12월중 주요 금융기관의 단기수신(평잔 기준) 비중은 주식형펀드 증가 및 은행의 단기시장성수신 감소 등으로 큰 폭 하락 (06.12월 51.1% → 07.11월 49.1% → 12월 48.3%*)

* 03.10월(48.3%)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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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극동러시아 비즈니스 가이드' 발간

러시아 정부의 극동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극동러시아의 인구유출과 지역경제개발이 '국가안보문제'라고 언급한 이후 극동러시아개발 국가위원회가 설치되었고, 작년 9월 블라디보스톡이 2012년 APEC 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러시아 정부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KOTRA(사장: 洪基和)는 이와 같은 극동러시아의 무역·투자환경 변화를 우리 업체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기 위해 '극동러시아 비즈니스 가이드'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사할린, 연해주, 사하공화국 등 극동러시아 10개 지자체의 비즈니스 환경 소개와 통관운송, 노무관리, 대금결제 등 비즈니스 실무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극동 러시아 공략을 위한 10가지 주요 프로젝트 및 수출 유망품목을 소개하고, 러시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평가되는 극동러시아의 현안과 우리 기업에 의미하는 바를 담았다.

동 책자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013 극동러시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총생산을 2.6배 증대시키고,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극동러시아를 아태지역 경제권의 한 축으로 육성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168억 달러를 투입하고, 6,600㎞의 도로와 800㎞의 가스관 건설, 17개 공항, 10개 항만, 8개 병원의 신규건설 및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극동 러시아에 대한 책자가 많지 않던 상황에서 이 자료가 극동러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업체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끝)

[은행] - 외환은행, 국내 최초 '슬로바키아 코루나'에 대한 외국환 업무 취급 개시
[증권/펀드] - 우리투자증권, 2008년 1/4분기 베스트컬렉션펀드 발표
[증권/펀드] - [신한은행] 러시아·브라질 펀드
[증권/펀드] - 증권선물거래소(KRX) 2008년도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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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이 8일 개최한 '2008 부동산경매 新투자전략' 강연회에 1000명의 인파가 몰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부동산투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강연장에 입장하진 못한 300명은 복도에 설치된 모니터를 보면서도 경청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오늘 강연회는 지지옥션교육원 박규진 원장이 2008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경매투자 방안을 설명했고, 39세 100억 부자 저자로 잘 알려지 이진우씨가 경매투자 성공비법을 전수했다.

다음달 2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11시∼1시까지 '2008 부동산경매 新투자전략 강연회' 2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진우
혹독한 트레이너를 자처하셨던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지인과 선배들의 영향을 받아 20대 초반부터 부동산 실전투자에 눈을 떴다.
항상 ‘우뇌적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모든 일을 단순하고 쉽게 풀어가다 보니 어느새 100억대의 자산을 이룬 부자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답도 쉽고 명쾌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카피Copy하세요!”
그러나 돈만 좇으며 사는 인생은 재미없다는 생각에 다양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영화, 연극을 비롯, 예술 분야를 접목한 신선한 사업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수십 개가 넘는 직함이 명함을 장식하고 있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일은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각 대학과 기업체에서 사람들과 눈빛으로 교감하며 그들의 숨소리를 듣고, 부에 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순간들이다.
현재 KTEL CEO이며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39세 100억 부자, 땅투자의 기술》을 썼다. 홈페이지와 인터넷 팬 카페를 통해 많은 사람과의 다양한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 www.jinwoolee.com
네이버 팬카페 : http://cafe.naver.com/jinw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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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시장, '5대 아젠다'로 승부해야

신흥시장, 투자진출, FTA, 현지화, 글로벌아웃소싱 등
KOTRA, 8일 2008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로 신흥시장 선점, 전략적 투자진출, 현지화 마케팅, 글로벌 아웃소싱 참여, FTA 활용이 제시됐다.

KOTRA(사장: 홍기화)와 무역협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외시장 진출확대의 주요 전략을 이같이 선정했다.

설명회에는 KOTRA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 시장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도, 중동, CIS 등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산업별 협력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지화 마케팅은 미국 및 EU, 중국과 인도, 중동·CIS 등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것으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 등 현지 시장에 정통하지 않은 마케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밝혔다.

KOTRA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은 아웃소싱(Outsourcing), 정부(Government) 등 2008년 미국시장을 여는 7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과 EU 등 선진국 대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늘어날 것이므로, 이에 참여하기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미, 한-EU FTA 등을 통한 경쟁국 대비 배타적인 수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국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시장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성공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인도 딜라이트 컨설팅의 로이 사장은 "매년 9%씩 성장하는 인도시장은 이미 한국기업에게 훌륭한 성과를 안겨 주고 있다. 앞으로 양국 간 기업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국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의 저우린구 총경리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부족,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례로, 구미기업은 최고 경영자가 중국인인 기업이 20%이상인데 비해 한국 기업은 중간관리직에도 현지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적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해외시장 여건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여건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2008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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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2007년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결과발표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인구 대비 여성기업 비율은 OECD 주요국인 독일, 영국, 일본 보다 높고, 미국, 호주 보다 다소 낮은 선진국 수준

평균 기업규모는 5인미만이 80%이며, 업종 분포은 서비스업(75.4), 도·소매(14%), 제조업(5.3%), 건설업(5.3%) 순으로 우리나라는 서비스업(금융)과 건설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
* 한국여성기업: 5인이하(91.4%), 서비스업(65.6%), 도·소매업(28.8%), 제조업(4.9%), 건설업(0.7%)

경영상 주요 애로요인은 자금, 세제, 컨설팅 순이며, "여성기업 지원법률"과 "전담조직" 등 제도적으로 지원체계를 갖춘 나라는 미국과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음
* 여성기업관련 통계조사 실시국가: 미국, 호주, 한국

중소기업청(청장:이현재)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OECD 주요선진국 5개국(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400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여성창업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호주로 독일에 비해 3.8배가 높으며, 남성비율도 호주가 가장 높아 창업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

여성기업 사업자 평균연령은 30대가 38.3%이며, 그중 독일은 30대 이하가 53%로 가장 젊고, 일본은 50세 이상이 35%로 연령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한국: 평균연령 39.4세, 30대 42.1%, 40대 36%

창업형태는 직접창업이 83.7%, 가업승계가 8.7%, 기업인수가 7.7%로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가업승계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
* 한국: 직접창업(80.1%), 가업승계(3.3%), 기업인수(16.5%)

창업 후, 업력 1년 미만이 13.6%, 1-3년은 39.3%, 3년 이상이 47.1% 이며, 일본이 3년이상 6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 한국: 1년 미만(13.6%), 1-3년(22.3%), 3년 이상(64.1%), 일본 3년이상(66.7%)

그 밖에 기업애로는 자금, 세제, 컨설팅 순이며, 국가별 주요 정부지원 정책은 미국(자금), 영국(컨설팅), 호주, 독일(세제), 일본(정보) 등으로 조사
* 기업애로(%): 자금지원(35), 세제지원(24), 경영컨설팅(11), 네트워크(11)
(한국여성기업 애로,%): 자금지원(49), 세제지원(24), 경영컨설팅(10)
* 자금조달: 본인조달(54.0%), 금융기관 대출(21.3%), 정책자금(8%)
(한국: 본인조달(85.1%), 금융기관 대출(10%), 정책자금(0.8%)

중소기업청에서는 "2007년도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제 발굴 및 전문가회의 등을 개최하여 여성기업 창업촉진과 일자리 창출, 여성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 금년도 여성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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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권시장, 채권시장심리 소폭 악화된 가운데 금리 소폭상승 전망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1월 채권시장지표(채권시장 체감지표,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를 발표하였다.

각 지표의 동향을 살펴보면 종합BMSI는 78.7(전월 80.1)로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콜 BMSI는 98.5(전월 99.3)로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하여 1월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수준이었으며, 설문응답자의 98.5%(전월99.3%)가 1월 중 콜금리 동결에 응답하였다.

금리전망BMSI는 64.2(전월 46.2)로서 전월대비 18.0포인트 증가하여 금리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설문응답자의 48.5%(전월 65.0%)가 금리상승에 응답하였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15.0%(P),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5%(P) 증가하였다.

환율 BMSI는 114.9(전월 114.0)로서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하여 환율관련 채권시장심리는 보합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응답자의 67.2%(전월대비 9.1%(P)증가)가 환율보합에 응답하였으며, 환율하락 응답자비율은 23.9%로 전월대비 4.0%(P) 감소하였고, 환율상승 응답자비율도 5.1%(P) 감소하였다.

물가 BMSI는 82.8(전월 54.6)로서 전월대비 28.2포인트 상승하여 물가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설문응답자의 79.9%가 1월 중 물가보합(전월대비 25.4%(P)증가)에 응답하였으며,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18.7%로 전월대비 26.8%(P) 감소하였다.

경제 4계절 BMSI(산업생산증가율 BMSI, 소비자기대지수증가율 BMSI)는 10월(11, 65), 11월(5, 75), 12월(66, 37)수준에서 금월(81, 41) 수준을 보여 1월 중 경기상황은 산업생산 측면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비자기대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2007. 12.26(수)∼2007. 12. 31(월)
조사 대상기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39개기관, 186명)
금월 응답기관: 112개 기관 134명(외국계 24개기관, 24명)

'07년 12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

채권발행잔액 등의 채권종류별, 산업별 편중정도를 분석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특정 채권이나 특정 산업부문의 채권발행집중에 따른 신용위험 파악이 가능

'07년 12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금융채의 순상환 반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2,114.9를 기록하여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07년 12월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도 금융업종에 채권자금 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 전월대비 45.5포인트 하락한 3,432.0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였다.

'07년 12월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

채권수익률 = 무위험이자율 + 위험프리미엄(=스프레드)
= 무위험이자율 + 신용스프레드 + 유동성프리미엄

기업신용위험증가(감소) →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유동성부족(안정)→ 스프레드확대(축소) →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감소)

채권종류별/신용등급별 스프레드지표는 은행권의 공급물량 증가와 스왑시장의 여파 등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였으나, FRB의 정책금리인하와 유동성공급조치 발표, 스왑시장 안정화로 수익률은 점차 하락하였다.

국고채 3년 수익률은 2bp 감소한 5.74%를 기록하였으며, 3년물 기준으로 특수채AAA, 금융채Ⅰ(은행채)AAA, 회사채AAA의 스프레드가 전월대비 각각 +29bp, +35bp, +34bp 확대되었음. 금융채Ⅱ(카드채, 캐피탈채)AA-는 +33bp Spread가 확대되었다.

산업별 스프레드지표는 통화금융기관(은행채)의 발행증가가 2007년 8월부터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산업별 스프레드지표가 전반적으로 +30bp∼+37bp 확대되었다.

2004년 SK글로벌사태와 카드사태가 신용위험에 의한 Spread 확대이었으나 2007년의 Spread확대는 유동성위험에 의한 것으로 신용위험과는 달리 Spread 확대의 지속시간과 범위에서 더욱 길고 넓게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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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1,389,186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하였다. 이로서 2007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16,195,985대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로 상반기 (1.8% 감소)보다는 하반기 (3.4% 감소)수요 감소폭이 컸었다.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은 46,487대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35%). 반면 기아차는 24,200대로 전년동월대비 19.3%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1.74%). 현대차의 12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나타의 판매 증가 때문이다. 소나타의 12월 판매량은 24,872대로 전년동월대비 145.1% 증가했는데, 이는 1월 소나타 트랜스폼의 생산에 따른 구형 소나타의 fleet sales 증가에 기인한다. 12월 소나타의 fleet sales는 약 12,000대 수준으로 조사된다. 즉 fleet sales를 제외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48%수준이었다. 그러나 2007년 연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3.8% 증가했다. 즉 미국 산업 수요가 2.9%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2007년 판매량은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된다.

끝없는 미국 big3의 추락

2007년 미국 자동차 점유율을 분석해보면 GM, Ford, Chrysler의 미국 big3의 점유율은 51.0%로 전년동기대비 2.64%p 하락하였다. 반면 도요타, 혼다, 닛산의 일본 big3의 점유율은 30.8%에서 32.4%로 증가하였고, Mazda, Subaru, Mitsubishi의 일본 2nd-tier의 점유율 역시 3.5%에서 3.8%로 증가하였다. 현대차, 기아차도 4.5%에서 4.8%로 점유율이 상승하였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점유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국 완성 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첫째, 고유가에 따른 중대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
둘째, 판매량 감소에 따른 딜러들의 이탈
셋째, 일본 및 유럽 업체들과의 제품 경쟁력 차이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결국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감소 원인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2008년 역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미국 산업 수요는 2.4% 감소한 1,576만대 전망

2008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는 2007년 대비 2.4% 감소한 1,576만대로 전망한다. 이처럼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가 2008년에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첫째, 더딘 소비 심리의 개선
둘째, 고유가로 인한 차량 유지비 증가
셋째, 미국 가계 부채 증가 추세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로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 및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2008년 현대차의 미국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48.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목표 55만대).
뉴스 출처 : 푸르덴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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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08년 정부의 R&D예산(기금 포함)이 전년보다 1조 794억원 증액된 10조 8,423억원(11.1% 증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04.10월 과학기술부총리체제(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R&D투자를 확대한 결과 ,08년도 R&D예산은 01년 5조원을 넘어선 이후 7년만에 10조원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과학기술부는 밝혔다.
* 과기부총리출범이후(05∼08) 연평균증가율: 국가균형발전(13.8%), 통일외교(11.9%), R&D(11.5%), 교육(8.8%), 복지(10.9%)
* R&D예산 10조원 이상 국가(경상 기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08년도 R&D 예산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미래유망 선도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06.12 '국가R&D사업 중장기발전전략(Total Roadmap)'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에서 기술선점 및 신시장 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 중심으로 올해 예산을 배분하였다.
* 투자비중 확대: 생명(16.5→17.0), 우주항공해양(7.6→8.3), 환경(3.5→3.7), 에너지(10.2→10.8)
* 투자비중 축소: 기계제조(12.5→12.1), 정보전자(18.3→17.5)(※ 민간역량 성숙된 점 감안)
전년대비 1조 794억원 증가, 3년간 연평균 11.5%씩 증가

또한 정부 R&D예산 중 기초연구 비중은 금년도 25.3%에서 25.6%로 확대되는 등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다.
* 창의적 개인·소규모 기초연구:(07)2,878 →(08)3,704억(28.7%증)
* 전주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07)9,352 →(08)9,948억(6.4%증)

또한 정부는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한미 FTA 관련 분야 및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출연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Top Brand Project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다.
* 한미FTA 관련 분야(신약, 농업, 제조업):(07)605 →(08)1,621억(167.9% 증)
* 중소기업 지원(중기청):(07)3,600 →(08)4,300억(19.4% 증)
* TBP(35개 기관의 70개 과제) 출연금 지원:(07)625 →(08)970억(55.2% 증)

한편 정부는 R&D 사업간의 중복투자 조정, 사전타당성 제도 도입 등을 통해 R&D투자효율을 강화하였는데, 금년에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여부 심사하여, 대학연구센터 중복지원 등을 조정하고 285억원을 절감하였다.
* 고가 연구장비 중복구입 168억 절감, 대학 연구센터 중복지원 117억 절감

또한 금년부터 R&D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제도를 도입,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형 R&D사업은 타당성 사전검증을 거쳐 그 결과가 예산에 반영되었다.
* 예산반영사업: 과기부 미래유망파이오니아 30억(신규), 정통부 IT핵심부품 공동개발 100억(신규), KIST 전주분원(복합소재) 설립 50억(신규) 등

정부는 앞으로 R&D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R&D 평가제도 개선, 평가와 예산의 연계 강화, 사전타당성조사 조기 정착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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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200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붙임과 같이 의결하였음

통화신용정책 운영여건

○ 물가안정목표

물가안정목표는 2007∼2009년중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3.0±0.5%

물가가 목표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예상 이탈기간, 정책파급시차, 금융·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대응방향 결정

정책 대응시에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목표에 수렴되도록 하여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 실물경제

- 2008년중 국내경제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되겠으나 물가의 오름세가 확대되고 경상수지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

실물경제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회복으로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경상수지는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되고 해외여행 지출 증가 등으로 서비스·소득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소폭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요인과 함께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률이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웃돌 전망

○ 금융·외환시장

시중유동성이 풍부하여 전반적인 금융상황은 원활하겠으나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일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될 가능성

은행 대출의 신장세는 전년보다 둔화될 전망. 대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겠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

채권 발행규모는 국고채 발행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반면 채권매입 수요는 국민연금 및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둔화될 전망

외환시장에서는 외자의 순유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확대될 전망.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등으로 자본거래가 계속 순유출을 보이는 가운데 경상거래를 통한 순유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

○ 재정

정부 총예산(총지출 기준, 기금 포함)은 지난해 대비 7.9% 확대.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대상 재정수지의 적자규모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GDP 대비 1.1% 수준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 통화신용정책은 물가안정을 기하면서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영
-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 금리정책방향

정책금리는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경기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유연하게 운영. 물가는 고유가의 영향,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등으로 목표범위의 중심선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일 전망. 국내 경기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나 유가상승세 지속 및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중기적 시계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을 반영하는 정보변수로서 유동성지표의 움직임도 고려

○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

콜금리의 시장성을 제고하고 금리중심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여 시행. 정책금리를 콜금리목표에서 당행의 RP매매 등 對금융기관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변경. 지준제도 및 공개시장조작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대기성 여수신제도(자금조정대출 및 예금제도)를 도입
- 일시부족자금대출 및 유동성조절대출제도는 폐지

새로운 통화정책 운영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 시행에 앞서 관련 규정 제·개정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 제반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시행 초기에는 콜금리가 크게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익일물 RP 등 보완적 공개시장조작을 적극 실시. 유동성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RP매각 대상채권 매입을 지속

○ 정책의 효율성 제고

통안증권 발행규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발행한도를 설정. 통안증권의 수요기반 확대방안도 검토

중소기업의 은행자금 가용성 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총액한도대출제도를 지역본부별 한도 위주로 운영.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를 단계적으로 정비

국내외 금융시장 통합,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등에 대응하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 특히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통화정책의 예측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융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의 시그널링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장참가자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 피드백 채널의 확충 노력 지속

재정·외환·금융감독정책과의 조화적 운영 도모

○ 금융안정 노력 강화

시중자금의 쏠림현상,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취약해진 데 대응하여 잠재적 불안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불안징후 감지시 신속히 대응. 새로이 도입되는 대기성 여신제도를 위기대응수단으로 적절히 활용

신BIS협약 적용(2008년)으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에 유의. 아울러 자본시장통합법 시행(2009년)이 금융기관간 자금조달·운용 및 이에 따른 금융기관간 자금흐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

비은행금융기관의 지급결제업무 취급확대 등에 따른 결제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유의하여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감시를 강화. 또한 어음교환 차액결제의 조기화 등으로 한은금융망 업무마감시간대의 결제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2009년 상반기에 가동 예정인 신한은금융망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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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시흥시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2008년'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모집한다.'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란 자금력 부족과 전문적인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 해외정보 부족,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터넷 환경 등을 이용하여 해외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을 지원한다.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및 다국적 기업으로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인 한국 Kompass와 함께 사업이 진행된다.

26개 현지언어 버전의 수출관 구축, 전세계유명 검색엔진의 현지어 등록, 거래제의서작성 지원, 유효바이어정보 제공, e-book 제작 및 CD제작, 무역마케팅 수출 상담지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등을 지원하여 수출성과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12개의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는 업체별 총사업비 300만원중 250만원을 지원하여 업체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사업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흥시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2009년엔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8인터넷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 시흥시청 첨단산업과(문의 ☎310-2227)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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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첫째 주 전세시장은 날씨만큼이나 전세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극 소수의 몇몇 지역은 국지적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방학철 특수로 학군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경기 이천시와 하남시는 매물품귀현상을 빚으며 강세다. 특히 이천시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 소식으로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월 첫째 주 서울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1%, 신도시 0.00%, 경기 0.02%, 인천 0.12%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은 △양천구(0.15%), △강남구(0.10%)는 올랐고 △송파구(-0.14%)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아직 학군수요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세매물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 142㎡(43A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상승한 4억8000만~5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는 방학철 특수를 맞이해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142㎡(43평형)의 경우 4억9000만~5억7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구는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문의조차 없이 거래가 전무한 분위기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13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4500만~5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이천시(0.37%)와 △하남시(0.24%)만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천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매매값과 더불어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안흥동 안흥주공 79㎡(24평형)가 7000만~85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500만원 상승했다.

하남시는 전반적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입주 5개월 차 새 아파트인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의 경우 소형위주로 저가매물이 꾸준히 거래된 이후 현재는 매물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92㎡(28평형)가 250만원 상승한 1억3000만~1억3500만원 선.

인천은 △남동구(0.89%)가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구월지구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매물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1단지) 85㎡(26평형)의 경우 500만원 상승한 1억~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자료제공: 스피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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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선업계에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iPhone) 출시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무선망 개방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2008년 역시 연방통신위원회(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의 1월 무선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지난해만큼이나 많은 사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대 주요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1. 무선망은 무선통신 사업자가 주도

구글(Google)과 거대 정유회사 세브론(Chevron)이 1월에 실시될 700-MHZ 주파수 경매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파수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출현할 수 있으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결국 승자는 기존의 거대 이동통신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찰스 골빈(Charles Golvi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그러나 누가 이기든 연방통신위원회가 700-MHz 주파수를 모든 무선기기에 개방해야 한다고 규정해 무선업계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2. 앤드로이드(Android)폰 출시

대만의 HTC는 구글의 앤드로이드 플랫폼에 기초한 휴대전화를 올 중반쯤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제조업체들 역시 앤드로이드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로이드는 휴대전화를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선 운영체제이다.)


3. 카메라 폰의 진화는 계속될 것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5백만 화소의 카메라 폰 노키아(Nokia)의 N-95는 멀티미디어 폰의 미래를 구현한 제품이다.


“2007년에 비로소 카메라 폰이 휴대전화의 주류로 등장했다. 2008년에는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시장조사기관 엠메트릭스(M:Metrics)의 마크 도노반(Mark Donovan)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현재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는 미국 전체 휴대전화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카메라 폰의 사용범위도 증가하고 있다. 무선망을 통해 사진을 바로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사진을 찍어 보내 쿠폰을 받거나, 바코드를 찍어 제품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4. 모바일 광고 확대

분명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를 좀 과장해 예측한 실수가 드러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 분야가 발전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7년에는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기업들이 모바일 광고업체들을 인수했다. 이런 인수합병의 결실은 2008년 후반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비 기반 휴대전화모델에서 광고 기반으로 바뀌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인터넷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무선 업계는 서서히 광고시장에 문을 개방하고 있다.


5. 와이맥스(WiMax) 서비스 개시

올해는 스프린트(Sprint)가 시카고, 볼티모어, 워싱턴 D.C에서 광대역 무선 서비스 좀(Xohm)을 개시할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2008년 말까지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 좀(Xohm)의 가입자가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키아의 인터넷 태블릿(Internet tablet)이 스프린트의 좀(Xohm)과 호환되는 첫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와이맥스가 가능하면서 저렴하기까지 한 휴대전화가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6. 무선업계의 화두는 개방

이 문제에선 구글의 공로가 크다. 구글은 700-MHz 주파수를 개방해야 한다고 연방통신위원회에 로비를 해왔다. 이제 “개방”은 무선업계의 최대 화두가 됐다.


처음에는 모바일 사업자들이 이에 대한 싸움을 전개하려 했으나 구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구글과 한편이 되기로 했다. 이전에는 반대하던 AT&T가 2008년에는 개방에 더욱 열린 자세로 나오는지 지켜볼 일이다.


7. 노키아, 주요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

실리콘 밸리에 있는 노키아 연구소를 이끌 CTO(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 기술 책임자)를 새로 영입한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를 자사의 주요 사업체로 만들 계획이다.


오비(Ovi) 웹 포털을 곧 출시할 예정인 핀란드의 노키아는 2008년 하드웨어 업체를 넘어 소프트웨어 업체로 진화할 것이다.


노키아의 인수합병 공세는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이미 사진 공유 서비스 트왕고(Twango)와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 내브텍(Navteq)을 인수했다.


8. GPS 폰 일반화

휴대전화에 GPS 기능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머지않아 곧 가지게 될 것이다. 연방통신위원회의 “강화된 911(Enhanced 911)” 규정에 따라 미국 통신 사업자들은 휴대전화에 GPS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따라서 2008년에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늘 것으로 보인다.(인맥관리와 광고 등)


9. 터치스크린 휴대폰 강세

2007년에 나온 터치스크린 폰이 아이폰만 있는 게 아니다. HTC의 터치(Touch), 버라이즌의 보이저(Voyager)와 비너스(Venus)는 연말시즌에 맞춰 출시됐다.


그러나 2008년에는 더 많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BI 리서치(ABI Research)는 올해 터치스크린 휴대폰 매출이 1억 대, 2012년이면 5억 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 실리콘 밸리 무선 업계 중심지로

실리콘 밸리는 아이폰을 만든 애플, 앤드로이드를 만든 구글, 그리고 노키아의 연구소와 수많은 모바일 신생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무선업계가 휴대전화 제조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면서 실리콘 밸리는 업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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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정보기술 아웃소싱 섹터는 내년 경색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 인건비 증가 및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인해 IT 아웃소싱 산업은 사업 운용에 대해 재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기업들은 여전히 인도를 가장 매력적인 아웃소싱 기지 가운데 하나로 손꼽고 있지만 경쟁압박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의 이점이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의 대표인 비넷 나이아(Vineet Nayyar)씨는 올해 달러에 대한 루피화의 12% 절상으로 인해 IT 마진율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실적을 올린 업계에  속한다. IT 아웃소싱 섹터는 MSCK 인디아 인덱스를 47%나 밑돌았다.

 

강한 루피화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전반적인 가운데 지난 달 1달러당 39.16루피를 기록했으며 이는 1998년 3월 이래 최고인 수치였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업체들은 수익의 대부분을 외화, 특히 달러에서 벌어들인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의 비용은 대부분 루피화로 발생한다.


인포시스 테크놀로지(Infosys Technologies) 및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Tata Consultancy Services)와 같은 선도 업체들은 지금까지 마진을 유지해왔다. 이들 업체는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국내로 옮겼으며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졸업생을 고용했다. 또한 헤징(현물의 시세 하락으로 생기는 손해를 막기위해 현물을 선물로 팔아버리는 일)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인도의 IT 업체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베트남,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주저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상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 사는 아웃소싱 기지에 관한 연구에서 인도는 전 세계 해외일자리의 가용노동력의 2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가 전 세계 노동력 규모에서 단연 최대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봉이 연 평균 14.5% 인상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필리핀에 거의 2배에 달한다. 또한 감손율은  20~25%이다. “감손율은 일관성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바이어에 대한 서비스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 그로인해 인도의 전반적인 매력이 빛을 잃기 시작했다”고 가트너 사의 리서치 부사장인 이안 매리어트(Ian Marriott) 씨는 밝혔다.


“인도 기업들은 더 많은 수요가 더 많은 고용을 의미하고, 기존 노동력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매리어트 씨는 지적했다.


대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부상을 꾀하며 다른 해외기지에 센터를 설립하고 있지만 중소규모의 아웃소싱 업체들에겐 선택사항이 아니다.


이들 소규모 업체들은 더욱 전문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업체는 틈새시장을 겨냥해야 하며 특정 시장, 특정 서비스, 특정 고객에 주목해야 한다.”고 매리어트 씨는 밝혔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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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권거래소(TSE, Taiwan Stock Exchange)가 대만 자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후 6개월 동안 대만증권거래소는 자국 시장에 미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 프랑스로부터의 12개 이상의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만의 자본 시장을 국제적인 자본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우 롱이(Wu Rong-I) 대만증권거래소 회장에 따르면 대만의 푸본(Fubon) 파이낸셜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자사의 ETF를 이번 달에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인덱스(MSCI)와 합의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과도 서로의 ETF를 상호 상장하기로 협의중에 있으며 아부 다비(Abu Dhabi) 주식 시장에도 이번 달 중에 ETF를 상호 상장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대만 1위의 증권회사인 KGI증권은 한국의 삼성증권이 운용하는 ETF를 조만간 대만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프랑스 투자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랄레(Societe Generale)는 대만 주식시장에상장할 10개의 ETF 상품을 제안해 왔으며, 우 롱이 회장은 대만의 이러한 개방노력은 2008년 중반이 되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은 2004년부터 ETF 상품을 시장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ㆍ승인하였으며, 현재 자산 규모에 있어 세계 7위 수준인 6개의 상품이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연금 개혁과 자산 운용 시장의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시야가 보다 넓어진 대만 투자자들은 투자의 기회를 해외에서 찾기 시작하였고, 해외 시장으로의 투자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 대만에서 해외로의 자본 유출은 계속 증가해 왔다.


이에 비추어 볼 때, 대만 증권시장에 해외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 도입한다면 직접 해외 시장에 돈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대만 내에서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여 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켜 주고 대만 증시가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증시의 주가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금 ETF는 다른 어떤 상품보다 투자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만 증권거래소의 마이클 린(Michael Lin) 부회장은 한 번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해외 상장지수펀드의 도입은 훨씬 더 쉽고 간편해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만 증권거래소는 적절하고 합리적인 규제의 수준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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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접고 평면TV 기술인 LCD와 OLED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니는 적자가 계속되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에서 손을 떼고 LCD와 OLED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최근 LCD TV가 인기를 끌며 대형화 되면서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은 계속 하락해 왔다고 신지 오바나(Shinji Obana) 소니 대변인이 말했다.


소니는 10월 후면 투사형 TV의 매출 예상치를 70만대에서 40만대로 낮춰 조정했다. 전 회계연도에 110만대를 판매했던 후면 투사형 TV는 프로젝터를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 상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니는 올 3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의 LCD TV 매출은 이전 회계연도의 630만대에서 상승한 1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매출의 85%는 미국에서 10%는 유럽에서 달성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있는 소니의 후면 투사형 TV 공장은 곧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후면 투사형 TV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평면 TV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LCD와 OLED에 집중하려는 소니의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다.


9월까지 올 회계연도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소니는 TV 사업에서 600억 엔(5억 2,6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후면 투사형 TV 사업의 손실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LCD TV 가격이 내려가면서 적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오바나 대변인은 전했다.


세계 가전업체들은 LCD와 PDP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초 소니는 업계 최초로 고가의 최신 OLED 기술을 이용한 11인치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OLED TV인 소니의 셀(XEL)-1은 겨우 3mm(0.12인치) 두께에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했다.


이번 주 초 파나소닉제품을 생산하는 마쓰시타가 LCD 사업에서 히타치, 캐논과 손을 잡기로 합의했다. 소니 또한 LCD 사업을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 손을 잡았다. 샤프(Sharp Corp.)는 지난주 도시바(Toshiba Corp.)와 LCD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도시바는 자사 TV용 LCD 패널을 샤프에서 구매할 것이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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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마켓 인텔리전스 센터(MIC)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폰 업계 생산량은 2007년 4/4분기에 순차적으로 6.9% 증가하여 1억 7천 9백 6십만 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2006년 전 세계 생산량의 48.1%에서 2007년 50.7%를 차지하게 된다.


GSM 모델이 중국 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Calcomp, Haier, Hisense, Huawei, ZTE 와 같은 제조사는 저가의 CDMA 제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업체로 아프리카, 인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4분기에 대만 제조업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대만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모두 합산하면 순차적으로 41% 증가세를 보이면서 2천 9백 9십만 개로 전체 중국산 생산량의 17.8%를 차지한다. 이로써 하락세를 보이던 앞선 두 분기의 흐름을 끊어 버릴 수 있었다.


Nokia, Samsung, Motorola, Sony Ericsson, LG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3/4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7.3% 증가하여 8천 7백 4십만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내에서의 생산량은 대만 업체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54.1%에서 52%로 감소했다. 중국 업체 중 ZTE 사는 중국내 최대 생산업체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MIC에 따르면 ZTE 사는 최초로 분기별 생산량이 4백만 대를 넘기는 업체가 되었으며 3/4분기 생산량은 4백 십만 대를 넘어섰다. 게다가 Huawei, TCL, Bird, Tianyu 사 등도 모두 3/4분기에 3백만 대를 넘기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중국내에서 상위 20위 모바일 폰 제조업체 중 중국기업이 10곳이며 이 업체의 전체 생산량은 2007년 2/4분기 2천 3백 5십만 개에서 3/4분기 2천 6백 6십만 개로 증가했다.


출처 Te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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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은 新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10년 만에 수평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책기조 등 국정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新정부는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 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사회 각 부문에 자율과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감세와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 주된 내용은 향후 5년간 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으로 창업, R&D, 자금, 인력과 판로 등 제반 활동의 환경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2008년은 금융기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금융산업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겸업화로 자본시장이 확대되고 금융기관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통신시장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통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규제완화 및 타 영역 사업자간 활발한 합병으로 새로운 경쟁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 니즈의 복합화, 그레이마켓(Gray Market)의 출현 등으로 산업, 기술, 유통과 시장 등 기존에 설정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超경쟁의 시대가 도래해 기업간 경쟁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新정부는 수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권한을 지자체와 대학에 이양하고 자율과 경쟁을 보장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도 존재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2008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지속시키고 국내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

2008년 4월에 예정된 총선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 확보론과 견제세력 필요론이 대립되는 가운데 대선을 통해 부각된 경제 이슈가 여전히 정국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정치지형을 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의 경우 정치적 동력은 약화되고, 대북정책 기조가 '일방적 포용'에서 '상호주의적 포용'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관계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문화의 국내 유입이 가속되면서 가정과 사회의 多문화 및 글로벌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多문화와 글로벌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하는 등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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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와 기술개발 및 투자효과로 조선·철강·석유·석유화학·기계·전자·섬유·정보통신 등 주요 업종은 수출호조가 전망되며, 전년도에 다소 부진했던 유통·건설 등 내수업종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조선·자동차·기계 등 주요 수출산업 호전
전경련이 1월 3일(목) 개최한 「2008년 산업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조선은 4년치 상당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08년도 건조량은 전년대비 14.0% 증가하고, 수출금액은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신조선 수요는 선진국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개도국의 수요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산차의 품질개선 및 브랜드 가치 상승, 신차종 투입 확대, 신흥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해외판매망 활용 등으로 '08년도 수출의 경우 금액기준으로 전년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 내수 또한 경기회복세로 전년대비 6.6%, 생산은 3.4%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08년도 기계 산업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반도체·LCD 등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내수가 전년대비 10.8%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액은 건설장비와 공작기계, 발전설비의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2.2%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건설·유통 등도 회복세로 전환될 듯
섬유는 기능성, 차별화 등 고부가제품 수출확대와 해외 수요 증가로 '07년도 수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한데 이어 '08년도에도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의 경우 '07년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회피를 위한 민간 주택사업 조기 추진으로 연말 민간 주택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118조원 수주를 기록하였다. '08년도는 국토균형개발 사업 발주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투자의 경우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산업의 경우 백화점이 명품수요 확대와 와인·프리미엄 생수 등 차별적 상품 판매를 강화하면서 산업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금리인상, 원유·밀가루 등 원자재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내년도 대형마트의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5.0% 증가, 백화점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산업은 외래관광객수 증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08년도 관광수입의 경우 3.8%증가하고, 외래객 입국자수는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증가율은 '07년도 15.0%에서 '08년도 10.5%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관광지출은 '08년도에 전년대비 11.2% 증가하여 관광수지 적자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둔화,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 해외요인이 주요 변수
한편 주요 업종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며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재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기업관련 규제완화, 외국인 투자 촉진 등 경제시스템 효율화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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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현황

07년 1∼9월중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5조 3,454억원으로 전년동기(4조 2,901억원) 대비 1조 553억원(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중 특수요인인 LG카드주식 매각이익(세전 1조 2,317억원) 제외시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 4,524억원으로 감소하여 그 증가폭(+1,623억원, 3.8%↑)이 크게 축소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우리지주(1조 8,276억원), 신한지주(2조 1,706억원), 하나지주(1조 1,053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05억원(14.4%), 5,884억원(37.2%), 3,249억원(41.6%) 증가한 반면 한국지주(2,418억원)는 전년도에 발생한 유가증권처분익 등 비경상적 이익요인 소멸로 전년 동기 대비 885억원(26.8%) 감소하였다.

'07년 1∼9월중 수익성(ROA)은 신한(1.36%), 하나(1.17%)가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우리(1.07%) 및 한국(2.85%)은 각각 큰폭의 자산증가 및 순이익 축소로 하락하였다.

한편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ROA는 BOA(1.26%), JPMorgan(1.16%) 등 미국 은행지주회사와 유사한 수준이나, LG카드주식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이를 다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현황

'07년 9월말 현재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602.2조원으로 전년말(515.3조원) 대비 86.9조원(16.9%) 증가하였다.

이는 中企대출 증가 등에 따른 은행부문 자산증가(+58.4조원) 및 주식시장 활황?증권자회사 영업확대 등에 따른 증권부문 자산증가(+7.9조원)와 함께 신한지주의 LG카드 편입(12.3조원)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금융지주회사별로는 신한지주(221.8조원)가 LG카드 자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지주회사중 가장 큰 폭의 자산증가(+44.1조원, 24.8%↑)를 나타내었으며

우리지주(241.2조원), 하나지주(128.2조원), 한국지주(11.0조원)는 각각 전년말 대비 29.2조원(13.8%), 12.1조원(10.4%), 1.6조원(16.6%) 증가하였다.

종합 평가

'07년1∼9월중 금융지주회사는 은행부문의 中企대출 증가, 증권부문의 영업 확대, 비은행자회사 편입 등을 통한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실적도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실적개선이 LG카드주식 처분익, 하나지주의 대투운용지분 매각 등 특수요인에 상당부분 기인하였고, 특히 은행지주회사의 경우 분기별 순이익이 은행자회사의 순이자마진 축소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감독기구는 금융지주회사가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장기?안정적 이익기반을 확충해 가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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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홍순영 ㅣ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 베스트 1위
[SERI 전망 2008]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08년 한국의 경제, 산업, 기업, 사회의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구조적 변화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미래의 창조적 재해석을 통해 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모색하는 이 책은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를 위한 새로운 성공의 방정식을 만들어나가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서브프라임 부실 확산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부진을 거듭하는 미국 경제, 불황에 빠진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까?
치솟는 유가, 오일쇼크 다시 찾아올 것인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한국의 내수, 회복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한국 수출, 6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가능한가? 
환율불안, 2008년에는 진정될 것인가?
한-미 FTA와 한-EU FTA,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2008년 새롭게 부상하는 한국의 유망산업, 성장의 가능성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 달라질 정책은?
기로에 선 기업경영, 창조인가 도태인가?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남북관계, 2008년 전망은?
목차
책을 펴내며
2008년 전망 기조

1 세계 경제
PREVIEW / 1 탈동조의 시험대에 선 세계 경제 / 2 끝나지 않은 서브프라임 부실, 깊어가는 미국 경제 부진 / 3 흔들리는 달러화 위상, 약세 현상 지속 / 4 완만하게 청산되는 엔 캐리 트레이드 / 5 고조되는 신흥시장 금융 리스크/ 6 정치통합으로 EU의 국제적 위상 강화 / 7 세계 경제의 숨겨진 뇌관, 중국 리스크 / 8 푸틴 이후 러시아, 순항 지속 / 9 고공 행진을 지속하는 국제 원자재가격

2 국내 경제
PREVIEW / 1 정상화되는 소비, 경기 견인의 힘은 부족 / 2 건설투자 부진 속 설비투자는 소폭 상승 / 3 경기의 버팀목, 수출 / 4 기지개 펴는 일자리 창출력 / 5 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 6 안전성과 수익성의 기로에 선 시중자금 / 7 현실화 가능성 낮은 한국판 서브프라임 / 8 FTA를 통한 경제체질 강화 노력 전개

3 산업
PREVIEW / 1 정보통신산업 : 수요 확대와 경쟁력 강화로 성장 지속 / 2 메모리반도체 : 설비투자 둔화/ 3 가전산업 : 수출부진 속 내수회복 기대/ 4 디스플레이산업 :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5 자동차산업 : 내수회복 기대 / 6 조선산업 : 수출 호조세 지속 / 7 석유화학 : 내수회복 본격화 / 8 유통산업 :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명과 암 / 9 건설?부동산 : 건설수주 정체와 주택시장 위축 / 10 문화산업 : 정체에서 성장국면으로 전환 / 11 부상하는 유망산업

4 기업경영
PREVIEW / 1 소프트 경쟁력으로 성장의 돌파구 마련 / 2 온라인 소비시장의 비중 확대 / 3 생존 위한 구조조정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 4 책임경영의 강화와 펀드의 감시 역할 확대 / 5 창조인가 도태인가, 기로(岐路)에 선 기업 / 6 선택이 아닌 필수, 기업의 사회적 책임 / 7 인재를 찾아라, 글로벌 탤런트 확보 경쟁

5 공공정책
PREVIEW / 1 신정부 출범과 공공 부문 구조조정 / 2 삶의 질 향상, 규제정책의 새 방향 / 3 신국토발전전략에 대한 논의 대두 / 4 안정과 대립의 이중주, 변혁이 가속화될 노사관계 / 5 글로벌 경쟁력, 중소기업의 새로운 화두 / 6 FTA 확대, 새롭게 변화되는 농정 / 7 국내 탄소시장 개설 본격화 / 8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 상반기를 정점으로 ‘개선 후 교착’

6 사회·문화
PREVIEW / 1 단체소송제 시행으로 가시화되는 소비자 주권 강화 / 2 효율성 중심의 사회보험 개혁 논의 / 3 ‘일하는 복지(Welfare to Work)’ :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 4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서’ : 경제 의식의 변화 / 5 교육의 다양성 니즈 확대 및 질적 변화 본격화
저자소개

전영재 [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 수석연구원. 미국경제, 공공경제, 제도경제 연구. 주요저서: <민영화와 한국경제(공저)> <정부혁신의 길(공역)>

홍순영 [저]
거시경제실 연구위원(상무)



[경제] - 2008년 새해 경제 전망은? <삼성경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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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우리네 살림살이는 필 것인가. 한국 경제는 금년 들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안팎으로 보이는 다양한 경제의 청신호 덕분에 내년에는 어느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우리 경제. 과연 내년도 경제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자. 

  


우리 경제에 영향 주는 세계 경제 상황

올해 우리 경제는 여러 방면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소비심리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내수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재고가 줄어들고 생산 활동은 왕성해지는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지난 1/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기회복을 반영해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국내적 상황으로만 보면 우리 경제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이대로만 간다면 내년에도 우리 경제는 경기상승 국면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암초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금융기관 부실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500~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당장 금융기관들이 부실 자산을 대규모로 상각 처리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메릴린치는 3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렇듯 금융기관 부실 증가는 금융시장의 신용경색과 주택경기의 추가 침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리고 이런 흉흉한 상황을 반영해 전 세계 주가가 동반 폭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유가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기업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기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 경제에 큰 짐을 지우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중국에서 현재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넘어섰는데, 중국의 물가상승은 식료품 가격 상승에서 비롯됐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농업 부문의 생산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상승 압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소득보전을 위한 임금상승이 불가피해져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미국에서도 걱정이다. 미국은 아직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 공격적인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2000년대 초반처럼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는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세계 경제는 과잉유동성을 바탕으로 지난 4~5년간 구가했던 ‘저물가-고성장' 시기가 마감되고, 이제는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상황 변화가 어느 정도로, 어떤 속도로 진행될 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고유가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의 향후 전개방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현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만약 대외 리스크 요인들이 진정되는 쪽보다는 악화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 경우 경기회복 국면이 조기에 꺾일 수도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더욱 확산되어 미국의 실물경제 위축이 심각해진다면 당장에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 우리의 수출이 미국 경제와 脫 동조화(decoupling)되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때의 경우이지, 경착륙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탈 동조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 경제의 비중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계 소비의 기둥인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로까지 빠질 경우 세계 경제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것이다. 우리 경제도 대미 수출 비중이 13%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우회수출까지 감안하면 미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출국임에 틀림없다.

국내 주식시장에 주는 충격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과 고유가 및 인플레 우려 등 리스크 요인들의 악화는 세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주가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실물경제에 바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의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힘은 소비의 회복이다. 그리고 소비 회복에는 주가상승에 따른 富의 효과(Wealth Effec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가 크게 밀리면 소비 회복에 미치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제의 경기상승 지속 여부는 내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성장 모멘텀과 외적인 리스크 요인의 향후 전개 방향 중 어느 쪽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내적인 성장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이 2008년 상반기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가 이 시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향후의 우리의 경기 흐름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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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은 45억 달러에 프리츠커(Pritzker)가의 대기업 마몬(Marmon)의 지분 60%를 인수할 계획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47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인수합병에 적극 투자하려는 버핏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수계약이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버핏과 미국의 유명한 재력가 프리츠커(Pritzker) 가문사이의 인수계약은 지난해 성탄절에 체결됐다.


버핏은 수요일 마몬은 비보험 분야 총수익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직원도 10% 늘릴 것이라고 말하며, 마몬의 인수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500억 달러까지 인수합병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으며, 인수합병의 기회가 거의 없다며 불만을 표명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신용위기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버핏이 더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마몬을 선택한 것은 의외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버핏이 어려움에 처한 금융서비스분야에서 인수합병 대상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버핏은 CNBC에 출연해 마몬은 “우리 회사처럼 아주 기본적인 사업을 하는 탄탄한 사업체다. 지금 그리고 당장 내년에 주식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느냐 보다는 1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에 큰 베팅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마몬은 시카고의 억만장자 프리츠커 가문의 회사다. 마몬의 운영수익은 2002년에서 2007년까지 3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70억 달러의 총수익 가운데 운영수익은 7억 9천 4백만 달러였다.


버핏은 프리츠커(Pritzker)가의 요구에 따라 일단 60% 지분을 인수하고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몬의 나머지 40% 지분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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